• 최종편집 2022-06-17(월)

상실을 극복하고 서로의 삶과 마주하는 연극 ‘먼 자리’

누구도 버려질 수 있고, 버릴 수 있다. 엄마라는 존재의 삶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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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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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창작극 만들기를 지향하는 단체 극단 감동프로젝트가 세 번째 정기공연 ‘먼 자리’ (임정은 작, 홍성연 연출)를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산울림 소극장에서 무대에 올린다. 

 

먼자리_포스터.jpeg

 

이 작품은 엄마라는 존재의 삶에 관한 이야기다. 

또한, 부재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그럼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삶을 잘살아 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누구나 살면서 버려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 있을 것이다. 실제로 버려졌을 수도 혹은 스스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또한 버린 사람들은 의도하고 버렸을 수도 있지만 의도치 않은 순간을 맞닥뜨렸고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했을 수도 있다. 

누구도 버려질 수 있고 버릴 수 있는 것이다. 

 

먼 자리-사진1.jpg


피할 수 없는 길에서야 비로소 두 사람은 서로의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버리고, 버려진 이 두 사람은 잘 살아왔을까?


어른이지만 사랑의 슬픔을 가누지 못해 아이를 버린 엄마 정현은, 순수함과 자기애를 지닌 인물로, 사랑과 자존의 문제가 모성애보다 먼저인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존재하는 인물이다.

버려진 아이 현서는 아이에게 젖을 주는 엄마가 되었지만, 엄마라는 존재도, 모성애도 잘 알지 못한다. 그 궁금함과 집착은 자신을 버린 엄마 탓이라고 여겨질수록 강해진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의 시간 앞에 놓인 두 사람, 서로를 극복하는 순간, 비로소 성장이라는 시간을 맞이하게 되고, 그리고 두 사람은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연극 [빨간시], [블라인드]등에 출연하며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서울연극제 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배우 이영숙이 엄마 역을, 국제2인극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영화 [타짜] 등에 출연한 바있는 배우 임정은이 딸 역을 맡아 촘촘한 연기를 선보일 2인극으로 기대되는 한편, [1984],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배우 정새별이 정현의 젊은 시절로 영상에 출연하고, [덤웨이터], [패션의 신]의 배우 이종무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또한 장호 무대, 손정은 조명, 윤헌태 사진 등 창작자들의 협업 무대가 기대되는 본 공연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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