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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소설 원작, 젠더 프리를 넘어 캐릭터 프리로 만나는 뮤지컬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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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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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데미안>의 프레스콜이 지난 11일 오후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열렸다. 공연에 출연중인 전 배우(정인지, 유승현, 전성민, 김바다, 김현진, 김주연)가 참석하여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포토타임을 진행한 후 이대웅 연출과 오세혁 작가가 합류하여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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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미안>은 고정된 배역이 없는 독특한 2인극으로 남녀 배우가 한 명씩 싱클레어 또는 데미안을 맡는다. 남녀 페어로 무대에 오르긴 하지만 고정된 배역이 없기에 서로 다른 개성으로 빛나는 배우들이 각자 싱클레어와 데미안으로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배우들이 모든 배역을 소화하며 젠더 프리로 화제에 오른 것에 대해 이대웅 연출은 "이제는 젠더프리보다 좀 더 상위 개념으로 가는 것 같아요. 캐릭터 프리의 개념으로 봐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전했다. 캐릭터 프리에 대해 오세혁 작가는 "배우가 양쪽 캐릭터를 연기해야 잃어버린 자신의 반쪽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기에 대본 첫 장에 '이 작품은 남녀의 구분이 없으며 배우들이 양쪽을 다 연기했으면 좋겠다. 상당히 어려울 것이지만 (간곡히) 부탁드린다.' 라는 구절을 넣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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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2인극으로 기록될 뮤지컬 <데미안>은 최근 대학로의 내로라하는 화제작에 이름을 올리는 개성 넘치는 배우들로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정인지, 유승현, 전성민, 김바다, 김현진 그리고 김주연까지 여섯 명이 남녀 페어로 싱클레어와 데미안, 또는 데미안과 싱클레어를 맡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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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미안>은 4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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