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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짜릿하게 변주한 연극 ‘알앤제이(R&J)’
    지난 10일 연극 <알앤제이(R&J)>의 프레스콜이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진행되었다. 해당 행사에는 박정복, 지일주, 기세중 등 출연중인 전 배우가 참석하여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였으며, 이후 기자간담회와 포토타임을 가졌다.     <알앤제이(R&J)>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짜릿하게 변주한 작품이다. 엄격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위험한 일탈의 게임에 빠져드는 학생 네 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무대 위 네 명의 배우들은 ‘학생 1, 2, 3, 4’ 역을 비롯해 ‘로미오’, ‘줄리엣’, ‘머큐쇼’, ‘티볼트’, ‘유모’ 등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10여 개의 남∙여 캐릭터를 연기한다. 현실(학교)의 세계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세계를 쉴 새 없이 넘나드는 배우들의 열연과 그들 간의 긴밀한 팀플레이는 연극 <알앤제이(R&J)>의 가장 핵심적인 관람 포인트다.      <알앤제이(R&J)>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붉은 천은 또 한 명의 등장인물로 봐도 무방할 만큼 작품의 중요한 요소다. 금서로 지정된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감싸 놓은 붉은 천은 학생들의 낭독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하고 유용한 소품으로 사용된다. 역할극 초반, ‘줄리엣’과 ‘유모’의 의상으로 활용되는 붉은 천은 ‘머큐쇼’와 ‘티볼트’의 결투 장면을 생생하게 연출하는 날카로운 칼로 변모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함께 밤을 보내는 침실 역시 붉은 천으로 장식된다. 두 연인의 슬픈 이별을 불러오는 단도와 독약, 죽음을 맞이한 캐릭터들의 피 역시 붉은 천으로 표현된다.     연극 <알앤제이(R&J)>는 오는 9월 29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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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지난 17일 연극 ‘알앤제이(R&J)’ 프레스콜 진행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연극 <알앤제이(R&J)>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출연중인 배우 문성일, 손승원, 윤소호, 강승호, 손유동, 강은일, 송광일이 참석하여 일부 장면 시연을 선보였다. 이후 공연 중반 합류 예정인 이강우 배우도 함께 포토타임에 참여하였으며, 김동연 연출도 행사에 참석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국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 금기를 넘어선 젊은 연인의 비극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러브스토리로 인정받아왔다. 하지만 연극 <알앤제이(R&J)>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에 집중하는 작품이 아니다. 작품은 학생들이 역할극을 통해 처음 느끼는 '감정'에 대해 주목한다. 자유로움이 차단된 세계에서 엄격한 가톨릭 교육만을 받은 학생들은 금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몰래 낭독하고 연기하면서 금지된 것에 대한 탈출, 검열에 대한 반항을 시도한다. 그들은 역할극을 통해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감정의 해방'을 느끼고, 나아가 자신들을 억압하는 현실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탈출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학생1(로미오) 役 - 문성일, 손승원 학생2(줄리엣, 벤볼리오, 존 수사) 役 - 윤소호, 강승호 학생3(머큐쇼,캐풀렛 부인, 로렌스 수사) 役 - 손유동, 강은일 학생4(티볼트, 유모, 발사자) 役 - 송광일, 이강우                               연극 <알앤제이(R&J)>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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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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