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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오페라하우스, ‘2020 대구오페라축제’ 시민힐링 축제로 뜻깊은 개막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개최하고 ‘시민힐링’ 축제로 뜻깊은 막을 올린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예정된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축소된 형태로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개최한다. 2003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 및 첫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최 이래 처음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무대를 떠나있었던 지역 예술인의 복지를 위해 합창과 주·조역 출연진이 많이 등장하는 작품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대구 출신의 성악가들로 주요 출연진을 구성했다.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무대 세트를 활용했으며 지역 공연예술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로 희극 오페라들을 다수 선정했다. ‘국제’라는 타이틀을 지우며 행사의 규모가 축소됐지만 지역 공연 예술과 일상의 정상화라는 소망을 담아 더욱 특별해진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8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3편의 오페라, 4편의 소 오페라… 52일간 오페라의 향연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8월 27일과 29일,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침묵에 잠긴 지역의 공연예술계를 마법처럼 되살리겠다는 소망을 담은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개막한다.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에서 싸구려 와인이 신비한 묘약으로 둔갑해 사랑의 메신저가 된다는 내용의 <사랑의 묘약>은 전설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애창곡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도 유명하다.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공연될 <사랑의 묘약>은 2019년 영아티스트 오페라로 공연됐던 프로덕션으로 오페라 전문 연출가 유철우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김해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 박지운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경진, 테너 권재희, 바리톤 김만수, 베이스 윤성우 등 프로 성악가들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젊은 성악가들이 각각 한 팀을 이뤄 공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막 오페라는 9월 26일 공연될 푸치니의 비극 오페라 <나비부인>이다. 20세기 초 일본을 배경으로 한 <나비부인>은 미국인 남편을 기다리던 일본인 아내가 결국 그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선택한다는 이야기다. 푸치니는 이 가슴 아픈 비극에 동양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입혀내 슬픔을 증폭시켰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준비한 이 작품은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로덕션으로 원작의 가치와 의도를 그대로 재현함과 동시에 200년이 지난 지금의 관객 정서와 현대화된 무대에 맞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포프라임필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장윤성과 김숙영 연출가 등 각계에서 활약하는 제작진과 소프라노 한지혜, 테너 신상근, 바리톤 박정민,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등 유명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10월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인기 프로덕션인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가 기다리고 있다. 모차르트 최후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유명 아리아들은 그대로 살리되 전체 공연 시간을 70분 정도로 맞추고 대사 부분은 우리말로 각색해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이들과 학생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 ‘가족 오페라’라는 타이틀과 맞게 평소 연령 제한으로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없었던 6~7세 어린이들도 입장 가능하며 3장과 5장 단위로 입장권을 예매 시 적용되는 ‘삼삼오오’ 할인으로 더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위 세 편의 오페라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므로 직접 극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감상할 수 있다. 네 편의 소 오페라도 준비돼 있다. 먼저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을 각각 해설 버전과 댄스 버전으로 준비했으며 하이든의 코믹오페라 <달의 세계>를 대구 최초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한국 창작 오페라 70주년을 기념, 주목받는 신예 작곡가 김동명의 창작 오페라 <춘향전>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7월에서 8월 사이 대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니 음악회 <프레콘서트>로 관객을 미리 만나고 있으며 추석 연휴를 맞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 공연할 광장오페라 <라 보엠>,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 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되는 <오페라 수상음악회>,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일깨우고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글날에 준비한 <가곡과의 아름다운 동행> 등 콘서트까지 50여일간 2020년 상반기 공연예술에 목말랐던 대구 시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으로 개최돼 화제를 모았던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DIOA)는 기존의 성악 부문에서 연출 부문으로 지평을 확대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심사위원과 지원자 모두 해외에서 입국해야 하는 행사의 특수성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 대신 올해는 세계적인 극장 관계자들과 지원자들이 1:1 화상 강의를 하는 온라인 오디션 트레이닝을 개최한다. 극장의 오디션을 준비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알아야 하거나 고쳐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지도받을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현재 독일의 쾰른 극장, 도르트문트 극장, 베를린 도이체오퍼, 드레스덴 젬퍼오퍼, 미국 LA 극장,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뫼르비슈 페스티벌,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8개 극장 관계자 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전 세계 50여명 이상의 성악 전공생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번 오디션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8개 극장 관계자들은 신예 발굴에 의미를 두고 보상비 일체를 받지 않을 예정이며 참가 신청자 중 일부를 각 극장의 시즌 오페라 정식 오디션에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은 각 극장으로 캐스팅될 기회를 우선으로 부여받는 것은 물론 베를린 도이체오퍼 극장 관계자에게도 무료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온라인 트레이닝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저렴한 입장권, 안전한 환경… 대구 시민의 ‘심리적 방역’ 맡겨주세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 W형 좌석 배치 등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대구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티켓 가격을 최고 10만원에서 최고 7만원으로 낮췄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의 3개 메인 작품 입장권 가격은 1만원에서 7만원이며(가족오페라 <마술피리>: 1만원에서 5만원), 단체와 경로, 문화 패스(만24세까지), 산모 수첩 소지자 등 다양한 할인이 적용된다. 소 오페라는 전석 2만원으로 네 작품을 모두 예매할 경우 50%로 대폭 할인된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지역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입장권 예매 시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국에서도 가장 힘든 상황을 겪었던 대구가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힘 덕분”이라며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통해 대구시민의 ‘심리적 방역’은 물론 지역 문화계와 일상에 퍼진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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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2020-08-10
  • [두산아트센터]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실, ‘두산아트랩 2020’ 시작
    두산아트센터는 1월 30일부터 3월 7일까지 ‘두산아트랩 2020’에서 젊은 예술가 6팀을 소개한다.   ‘두산아트랩 2020’에서 선보일 창작자는 정기 공모를 통해 총 230여팀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선정되었다. 올해는 ▲서정완(작/연출), ▲김연주(작/연출), ▲글과무대(창작집단), ▲추태영(작/연출), ▲푸른수염(창작집단), ▲신진호(연출)가 차례로 실험을 선보인다.       [서정완][글과무대] ‘개인’에서 ‘사회’로 확장한 동시대 이슈에 주목   서정완은 연극을 통해 동시대 이야기를 들려주고 함께 고민하는 창작자로 실제 방송사 보도국에서 일했던 경험에서 시작해 작품을 준비했다. 그는 가짜 뉴스가 쏟아지고 팩트체크가 필수인 이 시대의 ‘언론’의 민낯을 살펴본다. 연극 <앵커>는 소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모티브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언론의 권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룬다.   글과무대는 극작가 황정은, 진주, 최보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작집단으로 다양한 여성 문제를 다루는 글쓰기와 무대화를 시도한다. 현실감 있는 여성의 목소리로부터 우리의 이야기로 확장할 수 있는 작품을 지향한다. 연극  <이것은 실존과 생존과 이기에 대한 이야기>는 불 같은 사랑 끝에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하고 각자의 연애를 하고 있는 희수와 남일을 중심으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글과무대는 필수가 아닌 선택인 결혼을 소재로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김연주][푸른수염] 젠더 이슈를 블랙코미디, 부조리극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다뤄   김연주는 사회의 부조리한 이슈에 대해 탐구하는 극작가이자 연출가다. 그 동안의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견고한 글과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을 탐구하는 창작자로 평가 받았다. 연극 <양질의 단백질>은 자신들이 완벽하고 안전한 ‘집’에 살고 있다고 믿는 여성 쌍둥이 머루와 오디의 이야기다. 쌍둥이에게 완전한 공간인 집 안에 가스검침원, 수리기사 등 외부인들이 들어온다. 집에 대한 믿음이 서서히 무너진 쌍둥이 자매는 동시에 무언가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김연주는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나아가 사회 안에서 만들어진 ‘여성’의 삶과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푸른수염은 극작가이자 연출인 안정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작집단이다. 푸른수염 설화 속에 등장하는 여성을 모티브로 시대를 향한 강한 의문과 호기심을 연극적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연극 <뜻밖의 여자>는 ‘여성’ 예술가로서 이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차세대 배우 성민채와 정순영은 여배우의 필수 덕목인 순수함과 섹시함을 공부하며, 과거 여성들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창작집단 푸른수염은 여배우에게 부여된 기존의 틀을 파괴하고 예술가로서 여성이 만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찾아 나선다.     [추태영][신진호] 무대 언어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시도 선보여   추태영은 다큐멘터리 형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적 사건 속에서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동시대적 화두를 끄집어내 질문을 던진다. 연극 <내 죽음을 기억하시나요>는 다큐멘터리 작가가 ‘르완다 대학살’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화해 과정을 취재한 실제 녹취록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추태영은 녹취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드라마와 배우들과의 공동창작을 통해 도출한 결과물을 버바텀(verbatim) 형식으로 결합해 선보인다. 버바팀 형식은 ‘말 그대로’라는 뜻으로 사건의 실제 발언을 무대에서 재연하는 연극 방식이다. 추태영은 버바팀 형식을 활용해 사건을 보다 사실적으로 감각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삶으로 확장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진다.   신진호는 기존 연극이 가진 형식을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시도에 주목한다. 연극 <Ciphers-암호문>은 영국 극작가 던 킹(Dawn King)의 작품으로 현대사회가 만들어내는 시스템 안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이중성, 부조리함을 다룬다. 신진호는 연극 <종이인간>(두산아트랩 2018)에서 사건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한 사건을 중심으로 시공간의 교차가 얽히고 설킨 원작을 배우와 무대 언어로 속도감 있게 구현한다.     두산아트랩은 2010년부터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잠재력 있는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63개팀의 예술가를 소개했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발표장소와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과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매년 정기 공모하며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를 통해 선정한다.   지금까지 두산아트랩을 통해 연극 <죽음과 소녀>(양손프로젝트), <소설가 구보씨의 1일>(성기웅), <목란언니>(김은성), 뮤지컬 <모비딕>(조용신), 판소리 <여보세요>(이승희, 이향하) 등이 정식 공연으로 발전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두산아트랩 2020’은 3작품씩 1차, 2차로 나누어 예약을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6개팀 중 추태영, 푸른수염, 신진호는 2020년 1월 30일(목) 오후 2시부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1차 티켓오픈은 30분만에 매진되며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그 중 연극 <앵커>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첫 시작을 알린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doosanart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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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 ‘두산아트랩2020’ 오는 1월 9일 오후 2시,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1차 예약 시작
    두산아트센터는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인 ‘두산아트랩 2020’을 1월 30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한다.   2020년 두산아트랩에서 선보일 6팀의 창작자는 정기 공모를 통해 총 230여팀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선정되었다. 올해는 ▲서정완(작/연출), ▲김연주(작/연출), ▲글과무대(창작집단), ▲추태영(작/연출), ▲푸른수염(창작집단), ▲신진호(연출)가 차례로 실험을 선보인다. 이번 두산아트랩에서는 미디어, 인권 등 다양한 동시대 이슈를 다룬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두산아트랩 2020’의 첫 시작은 서정완의 연극 <앵커>로 언론의 권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서정완은 작품을 통해 이 시대의 언론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고민한다. 김연주는 연극 <양질의 단백질>에서 여성 쌍둥이가 완벽히 안전하다고 믿는 집이라는 공간에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삶과 성장에 대해 다룬다. 글과무대는 극작가 황정은, 진주, 최보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작집이다. 연극 <이것은 실존과 생존과 이기에 대한 이야기>에서 결혼이라는 관계의 현주소에 대해 돌아본다.   추태영은 극단 명작옥수수밭 연출부 소속으로 르완다 대학살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실제 화해 과정을 다룬 연극 <내 죽음을 기억하시나요>를 선보인다. 푸른수염은 극작가이자 연출인 안정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작집단이다. 연극 <뜻밖의 여자>에서는 여성 예술가로서 이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신진호는 연극 <종이인간>(두산아트랩 2018)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연출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이번에는 연극암호문>을 통해 한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과 시공간이 속도감 있게 교차하는 연출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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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2020-01-10
  •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뮤지컬 ‘팬레터’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환상적인 선율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팬레터>의 프레스콜이 지난 11월 29일(금) 오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되었다. 해당 행사에는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이용규, 백형훈, 문성일, 소정화, 김히어라 등 대부분의 배우가 참석하여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및 질의응답 시간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뮤지컬 <팬레터>는 지난 11월 7일(목)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과 동시에 전석 매진으로 다시 한번 ‘팬레터 열풍’을 증명하며 2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환상적인 음악을 두루 갖춘 뮤지컬 <팬레터>는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2019년 삼연의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 작임을 입증했다.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당대 최고 문인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팬레터>는 그 시대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천재 소설가 김해진(김재범-김종구-김경수-이규형)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이용규-백형훈-문성일-윤소호),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소정화-김히어라-김수연) 세 인물을 주축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2019년의 첫 공연부터 초-재연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찰떡궁합’ 케미스트리와 완벽한 하모니가 돋보이며 ‘역시 믿고 보는 팬레터’라는 평으로 이어 나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     뮤지컬 <팬레터>는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로 실존 인물인 이상과 김유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함께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델로 한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 이윤(박정표-정민-김지휘), 이태준(양승리-임별), 김수남(이승현-장민수), 김환태(권동호-안창용)를 등장시켜 극의 재미와 긴장을 더해 모던했던 당대 시대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완벽히 표현하며 관객들을 또 다시 사로잡고 있다.       ‘칠인회’가 머무르는 명일일보 신문사를 주축으로 꾸려진 무대는 재연과 동일하게 2층으로 분리, 인물들이 동선을 다양하게 함과 동시에 독립적인 공간을 선사해 공간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이번 시즌 역시 조명을 적절하게 사용해 각 캐릭터들의 심리 상태를 깊이 있게 표현해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무대 위 비춰지는 원고지 조명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그림자를 통한 연출도 놓치지 말아야할 것이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 당대 최고 문인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하여 당시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초연과 재연에 이어 탄탄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하며 ‘팬레터 열풍’을 몰고오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인정받았다. 2019년 하반기, 명실상부 최고의 기대 작으로 꼽히며 올 겨울 다시 한번 관객에게 ‘팬레터 앓이’를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팬레터>는 11월 7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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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30
  • 한국 공연계의 전설적인 작품 ‘지하철 1호선’ 1년만의 반가운 귀환
    지난 2018년 9월, 10년 만에 재공연 되며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연일 매진 행렬 기록했던 ‘지하철 1호선’이 1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GRIPS) 극단 폴커 루드비히의 이 원작으로, 학전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김민기가 한국정서에 맞게 새로 번안〮각색하였다.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노숙자, 실직가장, 가출소녀,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내며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1994년 초연 이후 지난 2018년 공연을 포함, 71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만났다.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쓰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9월 8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100회 동안 공연된 ‘지하철 1호선’은 원작자 폴커 루드비히와 비르거 하이만의 흉상 제막식, 폴커 루드비히와 함께 한 학술 포럼, OB 배우들의 게스트 출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10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수준 높은 작품성을 토대로 2018년 예그린 어워드 ‘예그린 대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지하철 1호선’은 지난 공연의 명맥을 잇는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은 본 공연에 앞서 2차에 걸친 오디션을 진행했다. 5월 28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된 서류 접수에는 여자 276명 남자 193명 총 469명이 지원하였으며 11명의 배우 전원을 새로 선발하였다. 기타, 베이스기타, 건반&아코디언, 퍼커션, 바이올린으로 구성 된 5인조 밴드 무임승차는 2018년 ‘지하철 1호선’ 공연 시 음악감독 정재일이 새로이 편곡한 음악을 ‘지하철 1호선’ 공연 기간 중 매회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은 1994년 초연 이후, 숱한 기록들을 세우며 한국 공연계의 전설로 자리 잡았다. 1994년 5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08년 잠시 운행을 중단하기까지 4,000회를 공연했으며,독일, 중국, 일본, 홍콩 등의 해외 공연 및 지방 공연을 통해 71만 명이 넘는 관객들과 만났다. 초연 이후 작년 공연까지 ‘지하철 1호선’을 거쳐간 배우, 연주자만 267명에 이르며,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 배해선, 방은진, 나윤선, 이미옥, 김희원, 이정은, 김원해 등 현재까지도 왕성히 활동중인 수 많은 명품 배우들이 ‘지하철 1호선’을 거쳐갔다.   ‘지하철 1호선’은 미리 녹음해둔 반주 테이프에 맞춰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던 공연계의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한국 뮤지컬 최초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으며 배우 &연주자를 포함 16명에 이르는 출연진이 등장하는 본격적인 형태의 소극장 뮤지컬의 시발점이 되었다. 학전 대표 김민기 연출은 당시 한국 뮤지컬에서는 흔치 않았던 독일 뮤지컬 중에서도 레뷰(Revue-특별한 줄거리나 플롯 없이 음악에 치중해 시사, 풍자적인 퍼포먼스를 선 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_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형식의 작품을, 한국적인 정서로 번안ㆍ각색하며 완전히 새로운 창작 뮤지컬로 탈바꿈시켰다. ‘지하철 1호선’은 서울의 중심을 관통하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시민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고단하고 애달픈 삶을 위로하고 이해하며 삶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작품이다. 김민기 특유의 서정적인 연출을 통해 1990년대 서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입체적인 캐릭터, 몰입감 높은 스토리를 더해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은 기억하고 기록해야 할 서울의 모습을 밀도 있게 무대 위로 옮겨 낸 ‘1998년, 서울의 풍속화’ 같은 작품이다.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GRIPS) 극단의 뮤지컬 이 원작으로, 학전과 GRIPS는 ‘지하철 1호선’으로 시작된 인연을 통해 25년 간 꾸준히 교류하며 형제 같은 우애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1호선>의 원작자인 폴커 루드비히는 한국 ‘지하철 1호선’을 15번 관람 한 이후 “전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공연”, “원작을 뛰어 넘는 감동”이라 평하며 1,000회 이후 저작권료를 면제해주었다. 이는 원작자가 ‘지하철 1호선’을 완전히 새로운 창작물로 인정했다는 의미함과 동시의 번안 작품에 대해 보내는 최고의 찬사라 할 수 있다.     올해 ‘지하철 1호선’ 공연 기간 동안에는 외국 관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일본어&영어, 수요일-중국어&영어 자막을 제공한다. 공연 첫 주인 10월 29일(화)부터 11월 1일 (금)까지는 프리뷰 기간으로, 정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학전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2020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총 5회차 공연에 한해 최대 40% 할인 된 가격으로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수험생 할인 이벤트는 수험생 본인을 포함하여 동반 2인까지 적용된다. 수험생이 아닌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 중이다. 11월 10일부터 시작 된 학전 유료회원 이벤트는, 11월 20일까지 10일간 학전 유료회원에 신규 가입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학전 유료회원 제도는 가입비 1만원 납부시 2년 동안 학전이 진행하는 공연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고, 각종 특별 이벤트를 누릴 수 있는 회원 제도이다. 공연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학전은 대중 교통 할인 이벤트 등 ‘지하철 1호선’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 할 계획이다.  현재 10월부터 11월까지의 공연이 오픈 되어 있으며, 12월 공연 및 1월 4일 마지막 공연이 포함 된 나머지 회차는 11월 초 2차 티켓 오픈 시 예매할 수 있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오는 10월 29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총 70회 동안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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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팬레터’ 캐릭터 컷 20종 SNS 선공개
      지난 7일 첫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이뤄내며 화려환 귀환을 알린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팬레터’(제작:라이브㈜)가 SNS를 통하여 캐릭터 컷 20종을 공개해 관객들에게 본격적인 2019 ‘팬레터앓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공개된 캐릭터 컷에는 1930년대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캐릭터 촬영을 위하여 이른 새벽부터 제작된 명일일보 신문사 세트 앞에서 실제 공연 의상을 입고 나선 20인의 배우들은 긴 시간 강행하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컷 사인 종료와 함께 꼼꼼하게 모니터링 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또한 밝은 에너지로 촬영 내내 스태프들을 배려하며 긍정적인 기운을 선사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당대 최고의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을 연기하는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은 공개된 사진 속 각자 다른 곳을 응시하며 누군가를 떠올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섬세하고 여린 감정과 동시에 어딘가 느껴지는 아련함과 처연함은 그저 사랑에 빠진 한 남자 ‘김해진’을 모습을 그리게 한다. 이미 믿고 보는 배우로 정평이 난 네 명의 배우들은 탄탄히 쌓아 온 관록의 연기로 4인 4색의 ‘김해진’을 완성시킬 예정이다.이어서 공개된 사진 속 이용규, 백형훈, 문성일, 윤소호는 편지와 책을 꼭 곁에 두고, 반짝이는 눈으로 문학에 대한 가득 찬 애정을 드러냈다. 행복한 미소와 설렘이 느껴지는 이들의 표정은 시와 소설에 푹 빠져 있는 작가지망생 ‘정세훈’과 100%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으로 기대를 모은다.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 역의 소정화, 김히어라, 김수연은 극중 등장하는 세가지 의상을 번갈아 촬영하며 의상마다 다른 분위기를 표현해내 신비스러운 캐릭터 ‘히카루’로 분했다. 행복해하는 모습과 서글픈 미소를 짓는 아련한 눈망울,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묘한 표정까지 100% 표현해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세 배우는 신비하고 매혹적인 자태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2년만에 문학적 감성을 더욱 배가시켜 돌아온 ‘칠인회’ 멤버들 역시 따스하면서도 몽환적인 색감의 캐릭터 컷을 공개하며 9인 9색의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마치 그 시절 경성시대의 문인들이 명일일보에 모여 실제 각자의 일을 하는 듯한 모습의 9명의 배우들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 분석으로 촬영 내내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끊임없이 서로 토론하며 캐릭터에 강한 설득력을 더하는 이들의 모습은 실제 공연 속 장면인 ‘넘버 세븐’ 방불케 해 현장 스태프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천재시인 이상을 모티브로 쓰인 모더니스트 ‘이윤’ 역의 박정표, 정민, 김지휘는 진중한 시선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며 “이 순진한 친구, 조심하라구.” 라고 나직히 전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또한 명일일보의 학예부장이자 칠인회 창단 멤버인 ‘이태준’ 역의 양승리와 임별은 나비넥타이와 금테 안경을 쓴 모던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웃음을 머금은 양승리와 대비되는 경직된 모습의 임별은 같은 역을 어떤 다른 매력으로 표현해낼지 관객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이윤의 절친한 친구인 시인 ‘김수남’역의 이승현과 장민수는 교정을 보는 듯 작업에 열중해 있는 모습과 함께 미소를 띤 채 여유 있는 자태를 보였다. 모더니즘의 대표주자로 앞장선 김기림 시인을 모티브로 한 ‘김수남’이 <팬레터> 속에서 어떤 문학적 감성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김환태’ 역의 권동호, 안창용은 다소 냉철한 표정 연기로 ‘김해진’을 아끼는 엘리트 평론가의 모습을 드러냈다.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호소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극대화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에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로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시즌1)’에 선정으로 개발된 이후, 2016년도 초연부터 탄탄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하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인정받았다. 실존 인물인 이상과 김유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델로 한 문학을 사랑하고 열망했던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를 등장시켜 모던했던 당대 시대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완벽히 표현해내었다는 평을 받은 뮤지컬 <팬레터>는 초연부터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환상적인 선율의 음악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초연과 재연, 이번 2019년 삼연에까지 매진신화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을 입증한 뮤지컬 <팬레터>는 2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올 겨울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팬레터 앓이’를 몰고 올 뮤지컬 <팬레터>는 오는 10월22일 2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해진’ 역으로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이. ‘정세훈’ 역에 이용규, 백형훈, 문성일, 윤소호가. ‘히카루’ 역에 소정화, 김히어라, 김수연이 이름을 올려 막강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팬레터>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자료제공=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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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뮤지컬 ‘리틀잭’ 싱어롱데이, 야광봉 증정 & 미니 앨범 판매 등 이색적인 마케팅 눈길
    대학로 TOM(티오엠)씨어터 2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리틀잭>이 싱어롱데이 이벤트를 개최하며 폭발적인 반응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저녁 공연에서는 본 공연이 끝난 후 이어지는 커튼콜에서 총 3곡을 싱어롱으로 함께 즐기는 ‘싱어롱데이’ 이벤트가 진행 됐다. 이날 유료 예매자들에게는 더욱 뜨겁게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야광봉과 가사지를 사전에 제공했으며, 이벤트에 앞서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노래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3번째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스탠딩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싱어롱에 참여 했으며 정해진 커튼콜이 끝나고도 이어지는 앵콜 요청 쇄도에 현재 판매 중인 미니앨범에 실린 미공개 넘버까지 싱어롱으로 이어가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HJ컬쳐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앵콜이 이어지며 싱어롱의 분위기를 이어오는 등 관객들의 큰 성원에 힘 입어 올해에는 제대로 된 ‘싱어롱 데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기대 이상의 호응으로 함께 해주신 관객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 세 차례 더 남은 ‘싱어롱데이’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또한 뮤지컬 <리틀잭>은 ‘싱어롱 데이’ 이벤트뿐만 아니라 공연 중 등장하는 미니 앨범을 실제로 판매 하는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공연 중 등장하는 미니앨범 ‘My girl’을 소품과 같은 디자인으로 출시했으며 이 앨범은 ‘잭 피셔’역을 맡은 정민, 박규원, 유승현, 황민수 배우가 직접 녹음한 넘버 2곡과 미공개곡 2곡으로 구성 되어 있다. 출시 첫날부터 미니 앨범을 사기 위한 관객들이 길게 줄을 서고, 문의가 계속 되는 등 인기리에 판매 되고 있다.   뮤지컬 <리틀잭>은 1967년 영국의 한 밴드인 ‘리틀잭’의 보컬 ‘잭 피셔’가 그의 전부가 되어버린 첫 사랑 ‘줄리 해리슨’에 대한 기억을 노래하는 작품으로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와 어쿠스틱, 팝 발라드, 하드 락, 블루스 등 친근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콘서트 형 뮤지컬로 삼연째 공연 되며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대학로 여름 대표 뮤지컬로 자리매김 하며 정민, 박규원, 유승현, 황민수, 김여진, 홍지희, 이혜수가 함께하는 뮤지컬 <리틀잭>은 오는 9월 8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씨어터 2관에서 계속 된다.   [자료제공=(주)HJ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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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
  •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 성황리 폐막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블랙앤블루 시즌4를 통해 개발 된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가 지난 2월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30일 개막을 시작으로총 86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는 송곳니도 없고 날지도 못하는 뱀파이어 소년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간이 멈춘 ‘아더 코필드’ 저택의 젊고 아름다운 당주 아더와 그를 보살피는 인간 집사 존,그리고 그들의 세상에 뛰어든 엠마,이 세 사람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금번 작품을 통해 데뷔한 서휘원 작가의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떠오르는 신진 작곡가 김드리의 만남에, 작품 개발 단계서부터 김동연 연출과 양주인 음악감독, 그리고 한정석 작가(드라마터그)의 멘토링과 협업을 통해 1년여의 작품 개발을 거쳐성공적인 초연을 올릴 수 있었다.    날아오를 날을 꿈꾸는 뱀파이어 아더 역할을 맡았던 오종혁, 기세중, 이휘종 배우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코필드 저택을 지키며 아더만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는 존 역할의 김수용, 윤석원, 정민 배우는 무게감 있는 열연으로 무대를 채웠다. 아더에게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해준 엠마 역의 유주혜, 홍지희 배우는 당돌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창작 개발 플랫폼을 통해 신진 작가의 데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개성 강한 캐릭터와 소재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던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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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1
  •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을 선사하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지난 21일(금)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예그린씨어터에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의 프레스콜이 있었다. 프레스콜에는 윤유선, 우미화, 성기윤, 성열석 등 작품에 출연 중인 모든 배우가 참석하여 주요 장면을 선보였으며 작·연출을 맡은 황재헌 연출도 참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공감백배 대본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만난 창작 연극으로 2012년 초연을 시작으로 4시즌을 거쳐오며 수많은 중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7년 공연 당시에는 촘촘하면서도 스피디한 대본 속에 얽혀 있는 두 남녀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위트있고 진중하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살면서 누구나 의도치 않게 타인에게 거짓말을 하고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반대로 상처를 받기도 한다. 어른이 되며 그 상처를 스스로 극복하는 사람도 있지만 계속해서 외면하는 사람도 있다. 이에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단 한 번도 서로에게 솔직한 적이 없었던 두 남녀의 관계와 이야기를 통해 그 상처를 마주하고 스스로를 돌이켜보며 솔직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다섯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본 작품은 12월 15일(토)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해 순항 중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정민’ 역으로 참석한 성기윤은 “마치 점묘법 화가의 작품처럼 수없는 점들로 그림이 완성된 것 같다. 매 순간의 디테일들이점처럼 모여 모든 순간이 살아있는 공연”이라고 하며 “누군가에겐 지나간 이야기, 앞으로 닥칠 이야기, 현재의 이야기.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을것이다. 혼자 고민한다면 비극일 수 있지만 무대에서 희극적으로 보며 객관적인 판단을 하게되길 바란다.”고 관객들에게 전했다.                     황재헌 연출은 “공연의 매력은 이율배반의 가능성이라 생각한다. 논리로 설명할 순 없지만 수용할 수 있는 매력과 가능성이 있다. 이 작품이 너무나 특별하고 특수한 상황들을 다루고 있지만 결국 공연을 보고나면 누구의 가슴에나 말을 걸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공연에 특별히 신경쓴 점이 있다면 보편타당함을 위해 캐릭터와 관계들의 특별함에 더욱 날카로움을 더하려고 애를 쓴 것 같다. 표면적으로는 40대 이후 50대를 넘은 중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20대, 10대, 60대 이상도 누구나 궁금하고 고민하게 되는 관계(연인, 부모자식)를 본질적으로 접근한다. 가장 기본적인 본질을 접근하는데에 추상화된 모델을 사용하다보니 특수한 상황의 직업의 인물, 특수한 상황에 처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되었고, 그 안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타당한 정서를 놓치지 않으려 애를 썼다.  특별함을 더욱 더 날카롭게 해서 누구에게나 마음에 말을 걸 수 있는 부드러움을 찾으려 했다.” 고 이번 시즌 공연에 신경쓴 부분에 대하여 설명했다.     두 남녀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에게 솔직해는 시간을 선사하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오는 2019년 2월 10일(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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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3
  • [참 포토] 성열석·성기윤 다정한 연출로 한 컷~
      금일(21일) 오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프레스콜이 혜화동에 위치한 예그린씨어터에서 진행되었다. 장면 시연과 질의응답을 마친 후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정민’ 역의  배우 성열석과 성기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남녀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을 선사하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오는 2019년 2월 10일(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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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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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포토] 성열석·성기윤 다정한 연출로 한 컷~
      금일(21일) 오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프레스콜이 혜화동에 위치한 예그린씨어터에서 진행되었다. 장면 시연과 질의응답을 마친 후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정민’ 역의  배우 성열석과 성기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남녀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을 선사하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오는 2019년 2월 10일(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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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1
  • [참 포토] 듬직한 모습의 왕보인
    금일(21일) 오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프레스콜이 혜화동에 위치한 예그린씨어터에서 진행되었다. 장면 시연과 질의응답을 마친 후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젊은 시절의 정민을 연기하는 배우 김주영과 김한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남녀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을 선사하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오는 2019년 2월 10일(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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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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