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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불가한 아티스트 박효신, 폭발적인 호응과 찬사 속 뮤지컬 ‘베토벤’ 첫 공연 성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이자 배우 박효신이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의 첫 공연을 마쳤다. 지난 13일 박효신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의 첫 무대를 성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아티스트이자 뮤지컬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효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베토벤’은 EMK뮤지컬컴퍼니의 다섯 번째 창작(Original) 작품으로, 2023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역대급 제작 스케일로 개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전 세계적 스테디셀러를 탄생시킨 미하일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7년간의 제작 기간을 통해 완벽을 구한 작품은 베토벤의 삶, 음악, 사랑, 영혼까지 뮤지컬 작품으로 담아내며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대작으로 지난 12일 첫 공연을 올렸다. 음악의 거장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연기하는 박효신은 첫 공연부터 완벽한 캐릭터 몰입을 선보이며 관객석을 사로잡았다. 박효신은 특유의 예술가적 고뇌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갇혀 쓸쓸한 삶을 살았던 베토벤 모습을 구현했다. 또한 불멸의 연인 안토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세상을 향한 마음을 여는 과정과 상처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서사를 섬세하고 진솔한 감정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베토벤의 위대한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된 넘버는 박효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만나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박효신은 대체 불가한 보이스 컬러와 폭 넓은 음역대로 거장의 숨결이 닿은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한데 이어, 격정적인 감정의 변화를 목소리에 세밀하게 담아내며 작품이 선사하는 감동을 극대화 시키며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뛰어난 완급조절을 통해 넘버의 매 력을 한껏 배가시키며 청각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폭발적인 박수와 환호로 찬사를 전한 관객들은 박효신이 처음 선보인 공연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신작, 말이 필요 없다.”, “베토벤과 박효신의 만남이라니, 세기를 뛰어넘은 환상적인 콜라보!”, “박효신의 모든 것이 완벽하다!”라며 벅찬 감동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효신은 “르베이 씨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모든 것을 다 바쳐 잘 해봐야겠다고 다짐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오늘 첫 공연일이 되었다. 여러분을 만날 오늘이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첫 공연을 마친소감과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신선한 연출과 클래식함과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넘버, 환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드라틱한 전개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지난 15일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박효신을 비롯한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성공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3월 26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자료제공=(주)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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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대구오페라하우스, ‘2020 대구오페라축제’ 시민힐링 축제로 뜻깊은 개막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개최하고 ‘시민힐링’ 축제로 뜻깊은 막을 올린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예정된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축소된 형태로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개최한다. 2003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 및 첫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최 이래 처음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무대를 떠나있었던 지역 예술인의 복지를 위해 합창과 주·조역 출연진이 많이 등장하는 작품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대구 출신의 성악가들로 주요 출연진을 구성했다.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무대 세트를 활용했으며 지역 공연예술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로 희극 오페라들을 다수 선정했다. ‘국제’라는 타이틀을 지우며 행사의 규모가 축소됐지만 지역 공연 예술과 일상의 정상화라는 소망을 담아 더욱 특별해진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8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3편의 오페라, 4편의 소 오페라… 52일간 오페라의 향연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8월 27일과 29일,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침묵에 잠긴 지역의 공연예술계를 마법처럼 되살리겠다는 소망을 담은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개막한다.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에서 싸구려 와인이 신비한 묘약으로 둔갑해 사랑의 메신저가 된다는 내용의 <사랑의 묘약>은 전설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애창곡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도 유명하다.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공연될 <사랑의 묘약>은 2019년 영아티스트 오페라로 공연됐던 프로덕션으로 오페라 전문 연출가 유철우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김해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 박지운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경진, 테너 권재희, 바리톤 김만수, 베이스 윤성우 등 프로 성악가들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젊은 성악가들이 각각 한 팀을 이뤄 공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막 오페라는 9월 26일 공연될 푸치니의 비극 오페라 <나비부인>이다. 20세기 초 일본을 배경으로 한 <나비부인>은 미국인 남편을 기다리던 일본인 아내가 결국 그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선택한다는 이야기다. 푸치니는 이 가슴 아픈 비극에 동양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입혀내 슬픔을 증폭시켰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준비한 이 작품은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로덕션으로 원작의 가치와 의도를 그대로 재현함과 동시에 200년이 지난 지금의 관객 정서와 현대화된 무대에 맞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포프라임필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장윤성과 김숙영 연출가 등 각계에서 활약하는 제작진과 소프라노 한지혜, 테너 신상근, 바리톤 박정민,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등 유명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10월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인기 프로덕션인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가 기다리고 있다. 모차르트 최후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유명 아리아들은 그대로 살리되 전체 공연 시간을 70분 정도로 맞추고 대사 부분은 우리말로 각색해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이들과 학생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 ‘가족 오페라’라는 타이틀과 맞게 평소 연령 제한으로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없었던 6~7세 어린이들도 입장 가능하며 3장과 5장 단위로 입장권을 예매 시 적용되는 ‘삼삼오오’ 할인으로 더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위 세 편의 오페라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므로 직접 극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감상할 수 있다. 네 편의 소 오페라도 준비돼 있다. 먼저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을 각각 해설 버전과 댄스 버전으로 준비했으며 하이든의 코믹오페라 <달의 세계>를 대구 최초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한국 창작 오페라 70주년을 기념, 주목받는 신예 작곡가 김동명의 창작 오페라 <춘향전>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7월에서 8월 사이 대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니 음악회 <프레콘서트>로 관객을 미리 만나고 있으며 추석 연휴를 맞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 공연할 광장오페라 <라 보엠>,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 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되는 <오페라 수상음악회>,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일깨우고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글날에 준비한 <가곡과의 아름다운 동행> 등 콘서트까지 50여일간 2020년 상반기 공연예술에 목말랐던 대구 시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으로 개최돼 화제를 모았던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DIOA)는 기존의 성악 부문에서 연출 부문으로 지평을 확대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심사위원과 지원자 모두 해외에서 입국해야 하는 행사의 특수성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 대신 올해는 세계적인 극장 관계자들과 지원자들이 1:1 화상 강의를 하는 온라인 오디션 트레이닝을 개최한다. 극장의 오디션을 준비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알아야 하거나 고쳐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지도받을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현재 독일의 쾰른 극장, 도르트문트 극장, 베를린 도이체오퍼, 드레스덴 젬퍼오퍼, 미국 LA 극장,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뫼르비슈 페스티벌,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8개 극장 관계자 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전 세계 50여명 이상의 성악 전공생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번 오디션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8개 극장 관계자들은 신예 발굴에 의미를 두고 보상비 일체를 받지 않을 예정이며 참가 신청자 중 일부를 각 극장의 시즌 오페라 정식 오디션에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은 각 극장으로 캐스팅될 기회를 우선으로 부여받는 것은 물론 베를린 도이체오퍼 극장 관계자에게도 무료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온라인 트레이닝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저렴한 입장권, 안전한 환경… 대구 시민의 ‘심리적 방역’ 맡겨주세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 W형 좌석 배치 등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대구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티켓 가격을 최고 10만원에서 최고 7만원으로 낮췄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의 3개 메인 작품 입장권 가격은 1만원에서 7만원이며(가족오페라 <마술피리>: 1만원에서 5만원), 단체와 경로, 문화 패스(만24세까지), 산모 수첩 소지자 등 다양한 할인이 적용된다. 소 오페라는 전석 2만원으로 네 작품을 모두 예매할 경우 50%로 대폭 할인된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지역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입장권 예매 시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국에서도 가장 힘든 상황을 겪었던 대구가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힘 덕분”이라며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통해 대구시민의 ‘심리적 방역’은 물론 지역 문화계와 일상에 퍼진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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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뮤지컬 ‘사랑했어요’, FT아일랜드 이재진 출연 확정
    故 김현식의 명곡들로 만든 최초의 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했다. 활발하고 따뜻한 성품의 밝은 청년 ‘윤기철’ 역에 인기 밴드 FT아일랜드의 멤버 이재진의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일본에서의 데뷔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보컬로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한 이재진은 뛰어난 베이스 연주에 가려진 반전 노래 실력의 소유자로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당시 매력적인 미성과 탁월한 노래실력으로 방청단은 물론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킨 바 있다. 특히그의 솔로 무대를 접한 시청자들은 베이스 연주만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노래실력이라며 그의 솔로 앨범 발매를 기원하기도 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 제작사는 “기존에 ‘윤기철’ 역으로 출연하기로 한 이홍기가 갑작스럽게 군입대를 하게 됐다. 이홍기는 관객과 약속된 9월 29일(일) 공연까지 모두 소화하고, 이튿날 군입대 예정이다. 이후 공연에는 이재진이 출연한다. 이재진은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 <소나기> 등에 출연했던 경험도 있으며 안정적인 보컬 실력과 연기력을 지녔다. 특히이재진의 밝은 에너지가 ‘윤기철’ 역과 잘 어울려 추가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당신의 모습’ 등 음유시인 故 김현식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심장을 아리게 하는 故 김현식의 명곡들을 바탕으로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2019년 9월 20일(금)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재진이 출연하는 공연을 포함한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9월 2일(월) 오후 2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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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31
  • 사랑의 가객(歌客) 故김현식 뮤지컬 ‘사랑했어요’ 컨셉사진 공개
    故 김현식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오는 8월 9일 티켓오픈을 앞두고 컨셉 사진을 공개 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사진에서 ‘이준혁’ 역의 송창의와 나윤권, ‘윤기철’ 역의 이홍기, 문시온, ‘김은주’ 역의 김보경, 신고은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한 컷의 사진으로 담아냈다.       음악에 관해서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준혁’ 역의 송창의와 나윤권은 시니컬함과 그리움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줬다. 송창의는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아 자칫 고집이 세고 시니컬해보이지만, 사실은 여린 감성을 지닌 ‘이준혁’을 시크한 눈빛과 잔잔한 미소로 표현했다. 나윤권은 사랑에 대해 담담하면서 아련한 감정을 담은 눈빛을 보여주며 아티스트적 면모를 뽐냈다.     ‘준혁’의 절친한 후배로, ‘준혁’을 친형처럼 따르고 좋아하는 ‘윤기철’ 역의 이홍기와 문시온은 오랜 시간동안 지켜온 우정과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랑 사이에서 고민과 셀렘을 보여줬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사랑했어요>를 선택한 이홍기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여심을 홀린다. 문시온은 애틋한 감정을 담아 ‘기철’을 표현하여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지 기대감을 갖게 했다.            ‘준혁’과 ‘기철’의 사랑을 받는 ‘김은주’ 역의 김보경과 신고은은 사랑에 대한 설렘과 그리움을 담아냈다. 김보경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옅은 미소로 표현하며 슬픔을 더했다. 신고은은 사랑에 빠진 행복한 모습과 눈물을 머금은 눈빛을 보여주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8-90년대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싱어송라이터 故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록, 발라드, 펑키 등으로 한국적 언더그라운드 스타일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는 김현식의 음악은 독특한 음색과 특유의 진한 멜로디, 감상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당신의 모습’,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추억 만들기’,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그의 히트곡들을 바탕으로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아내며 촉촉한 감동을 선사한다.   가슴 울리는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할 사랑이야기,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9월 20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오는 8월 9일(금)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문화
    2019-08-07
  • 창작 초연 뮤지컬 ‘사랑했어요’ 캐스팅 공개! 송창의-나윤권, 이홍기-문시온, 김보경-신고은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8-90년대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싱어송라이터 故김현식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가슴을 울리는 진한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음악에 관해서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준혁 역으로는 송창의와 나윤권이 출연한다. 2017년 뮤지컬 <레베카> 이후 2년만에 무대로 돌아온 송창의는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아 일견 고집이 세고 시니컬해보이지만 여린 감정과 감성을 지닌 이준혁을 맡아 다시 한 번 여심을 사로잡는다. 실력파 보컬 나윤권이 뮤지컬 <사랑했어요>에서 이준혁 역을 맡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마음을 녹이는 감성 발라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윤권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故김현식의 사랑 노래를 아름답게 풀어낸다.     준혁의 절친한 후배로, 준혁을 친형처럼 따르고 좋아하는 윤기철 역은 이홍기와 문시온이 맡았다. 2016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무영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을 이끌었던 이홍기가 다시 한 번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신인밴드 르씨엘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문시온은 허스키한 음색과 파워풀한 발성으로 단숨에 무대를 휘어잡는 매력을 지녔다.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 뿐만 아니라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이홍기와 문시온은 활발하고 따뜻한 성품의 밝은 청년, 윤기철에 안성맞춤 캐스팅이다.     사랑을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직진하는 김은주 역에는 김보경, 신고은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김보경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량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배우로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당찬 김은주를 연기한다. 뮤지컬 <그날들>과 <빨래>에서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신고은 최근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강남스캔들>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였다. 매사 열정적으로 임하는 신고은은 뮤지컬 ‘사랑했어요’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자란 인재, 김은주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사랑했어요’를 비롯하여 ‘비처럼 음악처럼’, ‘당신의 모습’,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추억 만들기’,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진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인기를 끌었던 김현식의 히트곡들로 꾸려진다. 아름다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 그의 곡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된 각본과 만나 촉촉한 감성을 선물한다.   직관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베테랑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와 뛰어난 상상력과 안정적인 스토리로 인정받는 이희준 작가, 꾸준한 대작 뮤지컬 작업을 통해 그 실력을 입증한 원미솔 음악감독, 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안무가 서병구, 그리고 정태영 연출이 합류하면서 세련된 감각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뮤지컬 <이블데드>, <인더하이츠> 등의 제작대행을 맡아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이승진프로덕션이 제작대행을 맡았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할 아름다운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2019년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하며, 오는 8월 9일(금)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 문화
    2019-07-25
  • ‘라 보엠’ 주역 캐스팅 테너 강요셉에서 조규석으로 변경
              12월 22일에서 26일까지 공연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작 오페라 <라 보엠>에서 ‘로돌포’ 역으로 출연할 예정(12월 24일/26일)이었던 테너 강요셉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하차하고, 대신 커버(Cover, 후보 가수)인 테너 조규석씨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라 보엠>에 합류할 새로운 목소리, 테너 조규석 테너 조규석씨는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되어 있는 신예 테너다. 대학 재학시절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마술피리>, 영아티스트 오페라 <라 보엠>의 주역으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으며, 특히 지난해 대구오페라하우스 해외극장 진출 오디션에서 우승해 이탈리아 피렌체극장의 영아티스트 아카데미와 계약, 2017년 11월에서 올해 6월까지 8개월 동안 피렌체극장 오페라 주·조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조규석씨는 남은 기간 동안 소프라노 황수미와 호흡을 맞추며 공연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테너 조규석(1992년생) -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 재학 중,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마술피리>, 영아티스트 프로그램 <라 보엠> 주역 및 이탈리아에서 <카르멘>, <리골레토>, <일 트로바토레> 주·조역출연 - 한국성악콩쿠르 1등, 부산음악교육연구회 음악경연대회 1등, 마산음협 전국음악콩쿠르 대상, 마그다 올리베로 국제성악콩쿠르 특별상, 엄정행 전국성악콩쿠르 특별상, 대구성악콩쿠르 장려상, 대한민국 인재상, 대구오페라하우스 해외극장 진출 오디션 우승 ◇단순 ‘대타’ 이상의 오페라스타 등용문, ‘커버’ 가수 성악가의 컨디션에 따라 공연의 성패가 결정되는 오페라 장르의 특성상, 오페라극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비상사태를 대비해 처음부터 후보 가수를 선발해 함께 연습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가리켜 커버(Cover, 비상사태를 대비한 후보 가수)라고 부른다. 이들은 공연 내내 한 번도 무대에 서지 못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연습에 함께 참여하며, 주역 가수의 컨디션이 악화되면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기도 한다. 공연 뒤에서 쌓아올린 노력의 시간이 보상받는 순간인 것이다. 전설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1963년 런던 로열오페라의 <라 보엠>에서 주세페 디 스테파노의 커버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테너 살바토레 리치트라는 2002년 독감에 걸린 루치아노 파바로티 대신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토스카>의 주역으로 투입되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기도 했다. 한국 대표 소프라노 신영옥 또한 1991년 소프라노 홍혜경을 대신해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에 데뷔할 수 있었다. 테너 조규석씨 역시 이번 공연을 통해 ‘차세대 오페라스타’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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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7
  • 크리스마스의 스테디셀러 오페라 '라 보엠' 소프라노 황수미, 테너 강요셉 등 최고의 캐스팅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나흘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라 보엠 공연 장면[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1830년대 프랑스 파리 라탱(Latin)지구에서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한 ‘라 보엠’은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푸치니 특유의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선율 위에 잘 그려낸 작품으로, ‘그대의 찬 손 Che gelida manina’, ‘내 이름은 미미 Mi chiamano Mimi’ 등 친숙한 아리아가 가득해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오페라다. 또한 보는 이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화려한 광장에서부터 눈발이 흩날리는 쓸쓸한 이별 장면까지 분위기 전환이 다채로우며 특유의 겨울 분위기로 매년 연말 세계 오페라 극장을 장식하는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특별히 이번 ‘라 보엠’ 공연을 총 4회에 걸쳐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는 연주와 합창 등 비교적 많은 인력이 동원되는 오페라 공연의 특성상 이례적인 경우로, 보다 많은 관객들이 ‘라 보엠’으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음악회와 영화감상 등 보다 건전한 송년모임을 지향하는 곳이 많은 요즘, 직장 동료는 물론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재미와 품격을 한 번에 잡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연말 오페라 ‘라 보엠’을 감상하면 어떨까. ◇세계적인 오페라스타가 선사하는 오페라 ‘라 보엠’ ‘라 보엠’은 전 세계 극장에서 가장 자주 만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특별히 2018년은 국내에서 ‘라 보엠’을 자주 만나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 올해의 마지막 전막오페라 ‘라 보엠’이 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이번 작품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역대 최고로 화려한 캐스팅이다. 가장 먼저 소프라노 황수미가 여주인공 ‘미미’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2014년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주목받기 시작해 현재 세계무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황수미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르며 ‘평창의 디바’로 거듭난 바 있으며, 이번 ‘라 보엠’을 통해 한국 오페라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Metropolitan Opera House) 주역 테너 강요셉이 로돌포역으로 함께한다. 2017년 12월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Deutsche Opera Berlin)에서, 불과 한 달 전인 2018년 11월 호주 아트센터 멜번(Arts Centre Melbourne)에서 ‘라 보엠’ 공연을 마치고 대구오페라하우스에 합류하게 될 그는 ‘고음천재’라는 수식어로 유명하다. 또한 오페라 ‘윌리엄 텔’에서 고난도 배역으로 알려진 ‘아르놀트’역을 훌륭히 소화해 동양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Österreichischer Musiktheaterpreis)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2016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라 보엠’ 주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지역 대표 소프라노 마혜선과 독일 본극장 주역 테너 조지 오니아니(George Oniani)가 각각 미미와 로돌포 역으로 바톤을 이어 받는다. 마르첼로 역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극장(Staatsoper Stuttgart) 소속 솔리스트를 지낸 바리톤 유동직과 다수 유럽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바리톤 나현규가 함께한다. 무제타 역에는 소프라노 윤현정과 소은경, 쇼나르 역에는 바리톤 임봉석과 이승왕, 콜리네 역에는 김철준과 윤성우, 베이스 한준헌(베누아/알친도로 역)과 테너 박지민(파피뇰 역)이 이번 무대를 함께 장식한다. ◇2018년 마지막 매진신화를 이룩할 ‘라 보엠’ 2018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독 매진된 공연이 많았다. 렉처오페라 다섯 편은 물론,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 ‘돈 카를로’, ‘라 트라비아타’는 일찌감치 매진되어 예매 전쟁을 방불케 했다. 다른 기획공연 또한 높은 예매율을 기록해 올해 전체 객석 점유율이 90%를 육박한다. 올해의 마지막 기획공연이 될 ‘라 보엠’ 역시 수준 높은 음악과 연출로 매진 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지휘는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아이다’로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지휘자 조나단 브란다니(Jonathan Brandani)가 맡는다. 미국 미네소타 오페라단 부지휘자인 조나단 브란다니는 빈 국립음악대학과 예일대학교를 졸업한 이탈리아 출신의 젊은 지휘자로,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일 트리티코’를 통해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연출은 20대 때부터 한국과 유럽에서 많은 작품을 연출해 온 대구 출신 연출가 표현진이 맡아 대구의 오페라 인프라 저력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올 한 해 동안 성원해 주신 많은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라 보엠’은 무대, 음악, 출연진까지 어느 하나 예술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작품이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라 보엠’을 관람하며 따뜻한 사랑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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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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