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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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검색결과

  •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상견례 현장 공개
    2024년 1월, 신시컴퍼니가 1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가 지난 11월29일 프로듀서 박명성, 연출 이지영, 음악감독 양주인을 비롯해 배우 박지연, 민경아, 이충주, 최재림 및 주요 스태프들과 상견례를 가지며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전 배우와 스태프가 처음 만나는 이번 상견례는 적게는 1년에서 길게는 15년간 이 공연을 기다렸다는 배우들의 열의에 가득 찬 인사로 시작되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은 소극장 무대에서 스토리 중심의, 노래로만 엮여 있는 어려운 작품이다. 또 무대에서 상대 배우와 관객들을 굉장히 가깝게 대하게 되어 부담스럽고 힘든 작업이 되겠지만 서로 소통하고 호흡했을 때 배우고 느끼는 점도 있을 것이다. 배우들이 이 작품을 선택한 게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래에 분명 큰 도움이 될 작품이 될 것이고 이렇게 어려운 작품을 해내었을 때, 여러분에게 대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라며 격려의 말을 건넴과 동시에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작품의 연출인 이지영 연출가는 “이 작품은 굉장히 솔직하고, 현실적인 작품이다. 두 사람이 사랑한다는 것은 두 사람의 세계가 충돌하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이 작품은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성별을 떠나서 누구나 캐시의 입장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제이미의 입장이 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독특한 구성이 두 남녀가 서로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각자의 삶의 속도가 다른 지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장치가 될 예정이다.”며 작품의 세계와 구성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상견례와 함께 진행된 연습에서는 2024년 공연을 위해 김수빈 번역가가 새롭게 번역/개사한 대본으로 리딩이 진행되었고 4명의 배우가 전체 공연의 대본을 리딩하는 동안 각자 캐시 혹은 제이미의 감정에 동화되기도, 반발하기도 하며 처음 하는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들의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독특한 구성은 배우들의 리딩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나 무대, 조명, 의상, 소품 등 과 함께 구현될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2024년의 문을 열어줄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는 오는 1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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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4월 14일 세종문화회관 시즌 첫 공연 성료! 쏟아지는 호평!
    2023년 화제작, 뮤지컬 '베토벤'이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압도적 마스터피스의 귀환을 알렸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이 지난 14일 시즌 2의 첫 공연을 뜨거운 박수로 마치며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의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이렇게 짧은 기간 안에 더 완벽해질 수 있다니 놀랍다”, “이야기, 음악, 배우, 무대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공연장을 나서는 순간에도 작품의 여운이 떠나지 않았다.”등의 호평을 쏟아냈으며, 인터파크 티켓 관객 평점은 9.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작품은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등 월드 와이드 흥행 대작을 빚어낸 유럽 뮤지컬의 전설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를 비롯하여 길 메머트(Gil Mehmert) 연출과 음악 수퍼바이저 베른트 스타익스너(Bernd Steixner) 등 세계적인 창작진들은 물론 박효신, 박은태,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등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며 역대급 화제작으로 탄생됐다.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의 사후, 그의 유품 중에서 발견된 불멸의 연인(Unsterbliche Geliebte)에게 쓴 편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1810년부터 1812년을 배경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청력 상실의 위기를 맞은 40대의 베토벤이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며 모든 경계와 제약에서 벗어나 내면에서 끌어올린 음악을 만들어내는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지난 시즌에 캐릭터의 디테일과 스토리를 보완하며 더욱 촘촘한 서사와 감동을 엮어냈다. 베토벤, 토니 등 주요 배역의 새로운 곡을 추가하고 무대, 소품, LED 영상 일부와 안무 등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시킨 작품은 베토벤의 견고하고 내밀한 삶과 사랑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관객에게 전한다. 더불어,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꼽히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인 박효신,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를 포함한 55명의 배우들의 열연과 황홀한 가창력은 깊은 감동과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낸다는 평이다. 뮤지컬 ‘베토벤’의 세종문화회관 공연 첫 무대를 무사히 마친 박효신은 “세종문화회관에서 관객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단 4주간만 만날 수 있는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라며 새로운 시즌 출발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전했다. 박은태 역시 “무대에서 서는 배우들과 오케스트라,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한 만큼, 늘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며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 열렬한 환호를 다시 한 번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카이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의 작업과 과정은 작품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그 과정에서 또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다. 더욱 깊은 사랑과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과 각오를 전했다. 한층 견고한 서사와 새로운 요소로 무장한 뮤지컬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공연에 이어 세종문화회관 공연 역시 한국 뮤지컬에 장르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박효신, 박은태,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등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를 꾸민다. 오는 5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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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서스펜스 영화보다 재밌는 연극 ‘미저리’ 설 연휴 맞아 특별 할인!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짜릿한 서스펜스 스릴러 연극<미저리>가 설 연휴를 맞이하여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1/21(토)~1/24(화)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 연휴 특별 할인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미저리>는 폭설로 교통사고를 당한 인기 작가 폴을 광팬인 전직 간호사 애니가 구해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넘버원 팬이었던 애니가 감정의 극단을 오가며 광기를 드러내자 공포에 빠진 폴은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한다.  빙빙 돌아가는 회전형 무대가 극 중 긴장감을 불어넣고 폴이 감금된 방과 애니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부엌, 어지럽게 갈라져 빠져나오기 힘든 미로 같은 복도 그리고 폴의 행방을 찾는 보안관 버스터가 찾아오는 현관문 밖은 변형될 때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정교한 무대 사용과 세밀한 소품들, 그리고 감정선을 따르는 음악 등은 TV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었던 거장 황인뢰 연출만의 특징이다. 이번 연극 <미저리>를 관람한 관객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탄탄한 완성도의 연극-CJlo***”, “소름과 전율의 넘버원★미저리-nostalgia0***”, “오~나의 넘버원 공연-queenji***”, “모던 클래식이 된 작품의 훌륭한 연극적 재해석-gas***” 등 후기를 남겼다. 극심한 감정의 기복을 보여주는 여주인공 애니 역에는 길해연과 이일화가 출연하여 탁월한 연기를 보여 주고, “연극은 최고의 공연을 하고 나면 더 잘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는 김상중과 23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무대에 서는 서지석은 각각의 색깔이 묻어나는 폴을 연기한다.     ▲[연극 <미저리> 할인 이벤트 사진 / 제공=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으로 1990년 개봉한 로브 라이너 감독의 동명 영화로 널리 알려졌다. 브로드웨이에선 브루스 윌리스가 직접 제작하고 출연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국내에선 2018년 2월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2019년 7월까지 연속해서 흥행한 최고의 작품이다. 연극 <미저리>는 오는2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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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EMK의 중소극장 프로젝트 신호탄 뮤지컬 ‘프리다’
    EMK뮤지컬컴퍼니와 추정화 작가, 허수현 작곡가가 탄생시킨 월드 프리미어 창작 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3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6일 뮤지컬 ‘프리다’는 메인 포스터와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프리다’는 EMK 오리지널 시리즈 중 첫 중소극장 작품으로, 멕시코의 위대한 여성 화가이자 혁명가인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그려낸다.     함께 공개된 ‘프리다’의 포스터는 그녀의 작품 세계를 연상시키는 캔버스 질감의 초록색 배경에 화사한 화관을 쓴듯한 ‘프리다’ 로고가 돋보인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의 캐스팅 라인업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완벽한 무대를 예고한다.   트라이아웃 당시 ‘지금 당장 공연을 올려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평으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고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됐던 ‘프리다’는 DIMF 티켓 오픈 당시 1분 만에 매진시킨 유일한 작품으로, 출품작 중 전체 점유율 93%를 기록하며 역대 창작지원작 중 최초로 기립을 이끌어내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중소극장 첫 번째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EMK와 뮤지컬 ‘프리다’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로컬라이징해 한국형 흥행작을 제작, ‘마타하리’, ‘웃는남자’, ‘엑스칼리버’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연계에 한 획을 그은 EMK가 탄생시킬 명작에 관심이 모인다.   ‘프리다 칼로’는 소아마비와 온몸이 부서지는 교통사고를 겪고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다. ‘고통의 여왕’이라고도 불렸던 그녀는 현대 미술사상 가장 강인하고도 열정적인 삶을 그림에 담아내 중남미 여성 작가 중 최초로 루브르 박물관에 작품이 전시됐을 뿐만 아니라,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등으로부터 인정받은 당대 최고의 여성 예술가다.   지난한 인생을 예술로 승화시킨 ‘프리다 칼로’에게 세리머니 같은 최고의 쇼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추정화 극작가는 프리다의 마지막 생애를 쇼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형식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허수현 작곡가는 특유의 드라마틱한 선율의 음악으로 ‘프리다’가 인생 마지막에 맞는 쇼를 환상적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이에, 프리다의 인생을 무대 위에 오롯이 구현해낼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에도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예술 작업에 온몸을 바쳐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프리다’ 역에는 배우 최정원, 김소향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뮤지컬계의 태동부터 압도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한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최정원 배우가 ‘프리다’로 분한다.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등 대형작의 주인공을 독식하며 독보적인 디바로 꼽히는 최정원은 뮤지컬 ‘프리다’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다시 한 번 무대를 장악할 전망이다. 대극장을 가득 채우며 관객을 몰입시키는 최정원만의 카리스마는 역경 속에서도 열정적이고 찬란했던 ‘프리다’ 그 자체를 그려낼 전망이다. 가슴을 울리는 가창력과 빼어난 댄스 실력, 그리고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폭 넓은 층의 팬덤을 양산한 배우 김소향이 뮤지컬 ‘프리다’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 퀴리’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강렬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김소향은 트라이아웃 당시 오직 춤과 노래로 프리다의 삶과 예술 세계를 오롯이 담아내 극찬 받은 바 있어 더욱 깊어진 무대를 선보이며 ‘프리다’ 그 자체로 변신할 것이다. 100분 내내 무대를 누비며 춤과 노래로 ‘프리다’의 삶을 표현해내야 하는 ‘프리다’ 역은 각각 춤과 노래를 모두 갖춘 배우만이 맡을 수 있는 역할로, 한국 뮤지컬계에서 가장 완벽한 올라운더이자 디바로 꼽히는 최정원과 김소향이 펼칠 무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더 나이트 쇼’의 진행자로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에는 배우 전수미, 리사가 맡는다. 뮤지컬 ‘비틀쥬스’, ‘몬테크리스토’, ‘모차르트!’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수려한 연기력을통해 실력을 입증한 배우 전수미가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다시 한 번 참여한다. 프리다를 향한 디에고의 ‘허밍 버드’를 탭댄스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한 그가 다시 한번 그려낼 레플레하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레베카’ 등 다수의 대형작에서 활약한 데 이어, 데뷔곡 리메이크 음원 발매,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에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배우 리사 역시 트라이아웃 공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화려한 스캣과 노래 실력으로 디에고의 ‘허밍 버드’를 그려내며 객석을 사로잡은 그의 ‘레플레하’는 관객을 더욱 열광시킬 것이다.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그녀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에는 배우 임정희, 정영아가 무대에 오른다. ‘불후의 명곡’, ‘더 플레이리스트’, ’복면가왕’ 등 가창 프로그램에서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이 사랑하는 가수로 널리 알려진 임정희가 뮤지컬 ‘모차르트!’, ‘영웅’, ‘킹 아더’에 이어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만날 것을 예고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다수의 무대 경험을 지닌 임정희는 ‘데스티노’ 역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뮤지컬 ‘제이미’, ‘재생불량소년’, ‘베어 더 뮤지컬’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드며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호평 받은 정영아 배우가 ‘프리다’에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재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움직임 자체로 서사를 만들어 내는 정영아는 화려한 쇼퍼포먼스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스티노’ 역으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에는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 배우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호프’, ‘스위니토드’, 드라마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실력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해온 최서연 배우는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호평 받았던 그만의 ‘메모리아’를 무대 위에서 다시 한 번 더 완벽하게 그려낼 것이다. 독창적인 캐릭터 분석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꼽히는 허혜진은 뮤지컬 ‘팬레터’, ‘박열’, ‘블루레인’에 이어 활약할 예정으로, 순수한 매력을 지닌 어린 프리다 ‘메모리아’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해 기대감이 더욱 솟구친다. ‘미스트롯2’에서 독보적인 비주얼과 가창력으로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 황우림이 뮤지컬 ‘그리스’ 이후 복귀작으로 ‘프리다’를 선택했다. 걸그룹 ‘핑크레이디’에서 메인 보컬로도 활약하며 이미 실력을 입증한 그는 남다른 음색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쇼 뮤지컬로 해석한 신선한 전개와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자료제공=(주)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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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6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2020년 라인업 공개
    ㈜마스트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현재 인기리에 공연 중인 국내 초연 라이선스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를 비롯해 <블루맨 그룹>, 태양의서커스 <큐리오스>,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대형 작품들의 내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 일으킨 트렌디 장르,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가 지난달 국내 처음으로 라이선스 공연을 개막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2020년에도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는 F. 스콧 피츠 제럴드가 쓴 동명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객석과 무대가 분리되는 전통적인 프로시니엄 공연장에서 벗어나 1920년대 미국의 화려한 황금기이자 재즈시대를 느낄 수 있도록 재현된 공간에서 무대와 객석의 구분없이 관객과 배우가 직접 소통하며 현장성과 즉흥성을 추구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새롭고 신선한 형태의 공연으로 관객이 배우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극 중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참여하며 더욱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는 2월 28일까지 개츠비맨션(그레뱅 뮤지엄 2층)에서 공연되며 쏟아지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국내 공연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3,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세계를 강타한 인기 폭발의 히트 쇼 <블루맨 그룹>이 2020년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4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08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블루맨 그룹-메가스타 월드 투어>를 공연한 이후 12년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한국에 돌아오는 <블루맨 그룹> 월드 투어는 ‘블루맨’ 특유의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프로그램과 더불어 새로운 음악, 신선한 스토리, 커스텀 악기(Custom made, 고객의 주문에 맞춰 제조한 악기), 그리고 감각을 자극하는 그래픽이 더해져 한층 화려해진 공연을 선보인다. <블루맨 그룹> 월드투어는 록(Rock)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강한 비트의 음악과 퍼포먼스, 슬랩스틱이 가미된 코미디 등이 어우러져 한바탕 관객과 함께 즐기는 파티가 벌어진다. 특히 컬러풀한 색채감을 살린 무대 예술과 놀라운 그래픽 기술은 관객으로 하여금 블루맨의 세계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2018년 연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총 매출 258억원, 총 관객 20만 5천명을 동원했던 태양의서커스 <쿠자>에 이어 2020년에는 <큐리오스(KURIOS)>가 찾아온다. 세계 6대륙 60개국, 450여개의 도시에서 2억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서커스를 위대한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 태양의서커스는 30주년을 기념하며 <큐리오스>를 선보였다. <큐리오스>는 호기심에 가득 찬 발명가가 큰 골동품 상자를 열면서 펼쳐지는 기이하고 신비로운 세계를 표현한 작품으로 레트로한 의상과 무대가 관객들을 19세기 르네상스 유럽으로 인도한다. ‘태양의서커스 공연 중 최고로 남을 작품’이라고 극찬을 받은 <큐리오스>는 2014년 몬트리올 초연 이후 6년이라는 최단기간 내에 한국에 상륙해 10월 21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또한 서울 공연 종료 후에는 태양의서커스 한국 공연 역사상 최초로 부산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프랑스의 국민 뮤지컬이자 전세계 뮤지컬 흥행 신화를 이룬 베스트 셀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리지널 프렌치 투어 공연이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프렌치 투어의 국내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오리지널 프렌치 공연의 20주년을 맞이해 선보였던 뉴 프로덕션 버전이다. 빅토르 위고가 쓴 동명의 고전 명작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진 시적인 노랫말,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역동적인 안무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98년 프랑스 파리 초연부터 현재까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전세계 프로덕션에 직접 참여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 넘어 <노트르담 드 파리>만의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국내에서도 20개 도시에서 100만 누적 관객 수를 돌파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여 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뉴 프로덕션은 11월 6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그에 앞서 10월 중순에는 부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공연 이후에는 대구 등 지방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퀴담>, <알레그리아>, <바레카이>, <마이클 잭슨 임모털 월드투어>, <쿠자> 등 태양의서커스 시리즈를 연달아 흥행시키고, 뮤지컬 <저지보이스>, <로미오앤줄리엣>, <노트르담 드 파리>, <아마데우스(Mozart L’Opera Rock)> 등 해외 유수의 공연과 <노트르담 드 파리>, <안나 카레니나> 등 라이선스 공연을 제작해 선보이며 뮤지컬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마스트엔터테인먼트가 2020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매력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뮤지컬 시장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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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14일 1차 티켓 오픈! 한국 근현대사 담아낸 명작의 귀환
    무대 위에 피어난 시대의 명작,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1차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명작의 귀환을 알린다.   14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 당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국민 드라마’로 기억되는 동명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야 했던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담아냈다.     2019년 초연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주인공들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들을 극에 단단히 응축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투혼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고증을 통해 당시 상황을 노래와 대사에 녹여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원작 드라마와는 다른 생생한 감동으로 우리의 아픈 역사를 예술로 승화했으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효과적인 연출과 극 전반에 흐르는 웅장하고 애절한 선율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작으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2019년 초연의 호평에 이어 원작 드라마의 방대한 서사와 장대한 스케일을 그대로 녹여낸 무대와 세트 등을 통해 한층 견고해진 완성도로 돌아올 재연에서 2020년 상반기 최대 명작의 파워를 보여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명작의 감동을 무대 위에 한층 더 생생하고 묵직하게 담아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중국 남경 부대의 정신대(위안부)로 끌려가 대치와 하림을 만나 질곡의 세월을 보내는 ‘윤여옥’ 역으로는 김지현, 최우리, 박정아가 캐스팅 됐으며 일본군으로 징용된 남경 부대에서 여옥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에는 배우 테이, 온주완, 오창석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경제대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근무하다 여옥을 만나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 역에는 마이클리와 이경수가, 대치와 학도병으로 함께 징병되어 끝까지 함께하며 우정을 지키는 ‘권동진’ 역에는 정의제와 한상혁(빅스 혁)이 출연한다.   그 외에도 조선인으로 일본군 경찰이 되어 대치와 하림을 집요하게 쫓는 ‘최두일’ 역에는 조태일이, 존경 받는 독립 운동가인 여옥의 아버지 ‘윤홍철’ 역에는 김진태, 조남희가 초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동진 모’ 역에는 임선애와 유보영이, 중국에서 독립을 위해 힘쓰는 김기문 역에는 이기동이 열연할 예정이다.   탄탄한 서사와 수려한 선율로 2020년 상반기 역사 뮤지컬의 한 획을 그을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1월 23일부터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장대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세종문화회관 티켓 사이트에서 대망의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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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4
  • [인터뷰]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필요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 임강성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선과 악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친부 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차용해 흥미롭게 풀어낸 뮤지컬 <블루레인>이 지난 8월 막을 올렸다. 고아원에서 자란 불우한 어린 시절을 가진 해맑은 청년으로 루키페르 저택의 하인으로 일하며 루크를 동경하고 엠마를 따르는 ‘사일러스’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임강성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뮤지컬 <블루레인>에서 ‘사일러스’ 역을 맡은 배우 임강성이라고 합니다.   Q. 이 공연을 선택하게 된 이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재해석 한 미스터리 한 극이라 해서 대본을 읽었는데 재밌었다. 사일러스 캐릭터가 흥미로웠다. 배우라는 직업은 연출적인 눈도 중요하지만 텍스트를 정확히 표현해내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흥미롭고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Q. 사일러스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선택했다고 하는데 공연을 선택하는 기준내가 이 작품의 이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인가. 내 역량을 발휘했을 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인가 하는 선에서 생각을 많이 해 본다.    뮤지컬 블루레인 공연 장면[사진제공=C101(씨워너원)]    Q. 원작을 읽어보았는가?아직 읽어보진 않았다. 작품이 공연 중인데 읽게 되면, 지금 구축해놓은 캐릭터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공연이 끝나고 나면 읽어볼 생각이다. 원작을 읽지는 않았지만, 연출님과 주호형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내야한다고 생각했다. Q. 뮤지컬 <블루레인>에서 다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지?재공연이 올라가고 감사하게도 다시 불러주신다면, 사일러스를 다시 하고 싶다. 사일러스라는 아이에게 연민이 많이 느껴진다. 가끔 '존 루키페르'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사람들을 뒤에서 가지고 노는 것 같은 장면을 보며,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존' 역을 하기엔 외모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Q. 가장 어린 역인데, 본인보다 어린 배우들에게 형이라고 하는 기분?나이, 터울에 대한 개념이 없는 편이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 중에 20대 중반인 친구들도 많고, '나보다 동생들인데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은 없었다. 병근이나 주광이는 덩치도 크고 듬직해서 그들 보다 어린 역을 하는게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지켜줄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실제로 지켜주진 않지만..(웃음)   Q. 후반부 감정, 체력 소모가 클 것 같은데 자기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조환지 배우와도 얘기를 해봤는데 노하우가 생길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사일러스가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서 하지 않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는 순간 캐릭터에 대한 타당성을 잃는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행동을 취하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한다.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는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운동도 힘들다.   Q. 추리극의 느낌으로 흥미있게 본다는 평이 있다.  보기에 따라서는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추리극은 아니라 생각한다. 선과 악의 경계에 대한 이야기이고, 인간인 우리는 선과 악을 모두 명확히 구분해서 선택할 수 있는가. 인간인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들에 타당성이 있다면 그것은 과연 선인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뒤에 반전 아닌 반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그것은 보기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선과 악, 그 경계에서 인간은 언제나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게 가장 큰 부분인 것 같다.   Q.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 엠마가 존을 두둔해서 방관하는 악인으로 보인다는 평도 있다.    작품 안에서 존을 제외하고 누가 가장 악이라고 생각하는가?제 생각엔 엠마는 그 집에서 최선을 다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진 수모와 갖은 모욕과 폭력에 시달렸을 것이다. 엠마가 그 집에서 계속 버티고, 아이들을 위로해주는 것이 엠마에게 최선이 아니었을까. 과연 그가 방관한 것일까. 엠마는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 한 것이라 생각한다. 테오와 루크가 집을 나갔어도 언젠가 돌아올것이라 생각하고 버텼을 것이다. 많은 것들을 견뎠을 것이라 생각한다. 악은 사일러스 쪽에 무게가 실렸을거라 생각한다. 본인은 타당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보편적인 타당성이라고 생각하기엔 어려운 부분이다. 테오와 루크, 헤이든도 상종못할 인간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실행에 옮긴 것은 사일러스이고, 세상의 눈으로 봤을 때는 존과 맞물려 있지 않은가 싶다.   Q. 공연에서 크게 보여지는 부분이 없는데 테오를 싫어하고 루크를 동경하는 이유는? 사일러스 입장에서 테오는 무책임해 보였을 것이다. 형임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두고 집을 나가버리고, 여자와 돈 문제로 집을 시끄럽게 만들고. 결핍에 계속 노출되며 자라왔던 아이이기 때문에 루크에 대한 동경은, 그런 집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구원할 수도 혹은 심판할 수도 있는 법이라는 것을 다루는 사회적 성공을 거둔 것을 보며 자라난 감정일 것이다. 사일러스는 결핍이 많은 인물이기 때문에 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특히 루크에 대한 존경심이 높아졌을 것이다.   Q. 가장 좋아하는 장면'그림자'라는 넘버의 장면이다. 그림자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살았던 사일러스의 자아가 확고해지고 커지는 장면이라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Q. 연습 시 어려웠던 점대본을 봤을 때 '후반에 몰아쳐야되겠구나' 싶긴 했는데, 이 정도의 에너지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체력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그렇지만 배우들에게 묘하게 이상한 점이 있는데, 그런 장면을 해내고나면 거기에서 오는 쾌감이 있다. 끝나고 나면 녹초가 될 지언정 그 순간만큼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이 작품의 메시지. '표류해' 라는 가사가 있다. 이 극이 보여주는 바가 있는 것 같다. 본인이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생이라는 파도에 배 하나를 띄웠는데 내가 어디로 가고자 키를 잡아도 바람이 더 거세게 부는 방향으로 배는 가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가만히 놔둘 수는 없기에 항상 고민하고 항상 더 옳은 부분을 선택하고자 노력을 하지 않나. 메시지라기 보다는 표류한다는 표현에 공감이 많이 됐다. 인생이 그냥 흘러가는 것 같지만 어쨋든 선택을 해야만하고, 과연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선인가 악인가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더 나은 선택을 해야하지 않나. 더 나쁜 것, 더 안 좋은 것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을 위한 마음, 관계라는 것이 계속 표류하는 인생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수 밖에 없도록 하는 것 같다.    Q.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지 않는 단어들이 있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제가 특이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대본에 쓰여져있는 단어들이 이해가 된다면 그대로 충실하게 해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요즘 매체들이 다양해지고 편하게 이야기를 하지만 무대 언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에서 오는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Q. SNS에 흔히 말하는 새벽 감성의 사진과 글을 작성한다고 하던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그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남겨놓는 것들도 있다. 시노리오 같은 작업들을 구상하기도 하고 써 보기도 한다. 작성한 글을 공연 혹은 독립 영화 등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평가를 받아보고 싶은 부분은 있다. 배우들에겐 감정만 휘몰아치는 것보다는 조금 냉정하게 생각하고 보는 연출적인 눈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매체, 형태로 나오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평가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필요한 배우가 되고 싶다. 필요로 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어떤 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직은 조심스러운 부분이고, 어떤 작품을 만든다고 할 때 '이 사람이 하면 잘 할 수 있겠다' 하는 느낌이면 좋을 것 같다. 17살에 연기자로 데뷔를 했다. 그 당시에는 멋모르고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활동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점점 연기나 음악에 대해 알아가고, 진지해지며 깊어지자 생기는 마음은 하면 할수록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더 쉬운 것, 더 편한 것 이런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대사 한 마디를 뱉어내는 것이 더 소중하고 어려워졌다. 잘 녹아드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도 멋있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 역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제일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것 같다. 다른 배우들과 잘 협업이 되어 녹아드는게 가장 멋있는 것 같다.      뮤지컬 <블루레인>은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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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발레의 중심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 최초 내한, ‘백조의 호수’ 공연
        발레의 중심,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St Petersburg Ballet Theatre, SPBT)의 <백조의 호수>가 2019년 8월 28일(수)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SPBT)는 러시아 대표 클래식 발레단 중 하나로 한국 내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는 1994년 러시아 사업가 콘스탄틴 타치킨(Konstantin Tachkin)에 의해 설립되었다. 전세계 주요 클래식 발레단 중에서 유일하게 국가 보조금 및 민간 후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 공연으로 존재를 이어오며 번창하고 있는 발레단으로 국가나 주요 스폰서로부터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펼침으로써 발레 계 혁신적인 업적을 달성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유럽, 남아프리카, 미국, 호주,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연간 최대 250회에 달하는 공연을 올리면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각광받고 있다.      <백조의 호수>는 1875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의 관리인 베기체프가 쓴 발레 대본에 ‘호두까기 인형’, ‘잠 자는 숲 속의 공주’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음악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의 감미롭고 화려한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백조의 호수>는 1877년 벤젤 라이징거의 안무로 볼쇼이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나 혹평을 받았다. 그 후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와 레프 이바노프(Lev Ivanov)가 안무를 맡아 1895년도에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공연되면서 지금까지도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대표된다.    또, 그랑 파드되(grand psd de deux: 2인무)나 파티장면의 디베르티스망(Divertissement: 줄거리와 관계없이 무용수의 기교를 자랑하기 위한 춤)은 러시아 정통 발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짧은 튀튀(Tutu:발레복)는 정확한 다리 동작을 강조해 백조의 신비함과 유연성을 돋보이게 한다.   <백조의 호수>의 전막에 흐르는 감미로운 선율은 ‘오데뜨’의 슬픈 운명을 묘사하며, ‘오데뜨’의 주제 음악은 특히 유명하다. 또한, 백조 ‘오데뜨’와 흑조 ‘오딜’을 한 명의 발레리나가 1인 2역으로 맡는 것도 특징이다. 때문에 <백조의 호수>에서 ‘오데뜨’와 ‘오딜’은 늘 최고의 실력을 지닌 프리마 발레리나들이 주로 맡아왔으며, ‘오데뜨’와 ‘오딜’ 역을 차지한 발레리나는 그 실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를 대표하는 프리마 발레리나 이리나 콜레스니코바가 이번 내한 공연 <백조의 호수>에서 ‘오데뜨’와 ‘오딜’을 맡아 한국 무대에 오른다.   정교한 테크닉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자리매김한 이리나 콜레스니코바가 연기하는 ‘오데뜨’와 ‘오딜’은 두 역할의 양면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백조인 ‘오데뜨’를 연기할 때는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흑조인 ‘오딜’을 연기할 때는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표현한다. 특히, 3막 ‘Odile Variation’에서 그녀가 선보이는 뛰어난 테크닉은 러시아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월드투어를 이끌고 있다.      마린스키 발레단 출신의 예카테리나 페트로바(Yekaterina Petrova)가 이리나 콜레스니코바와 함께 ‘오데뜨’와 ‘오딜’을 연기하며, 2018년 내한한 ‘돈키호테’에서 에스파다 역으로 출연했던 이반 오스코르빈(Ivan Oskorbin)과 마린스키 발레단 출신의 콘스탄틴 즈베례프(Konstantin Zverve)가 지그프리드 왕자 역을 맡는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의 최초 내한 공연 <백조의 호수>는 8월 28일(수)부터 9월 1일(일)까지 단, 5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자료제공=(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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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세기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의 현대적 재탄생! 인간 욕망의 민낯을 집중 조명한 뮤지컬 ‘블루레인’
      2018년 DIMF 창작뮤지컬상을 거머쥔 뮤지컬 ‘블루레인’은 1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19년 8월 9일(금) 본격적인 본 공연의 막을 올렸으며, 지난 13일(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프레스콜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는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 이창희, 이주광, 임병근, 박유덕, 김주호, 박송권, 김려원, 최미소, 한지연, 한유란, 임강성, 조환지가 참석하여 5개의 장면&넘버를 시연하였으며 이후 프로듀서 최수명, 작곡가 허수현, 추정화 연출, 안무가 김병진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블루레인’(제작 씨워너원, 작연출 추정화)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선과 악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친부 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차용해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친부 살인이라는 최악의 패륜을 소재로 어떤 아들이 범인인지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려낸 ‘블루레인’은 모든 것은 한 개인의 죄로 귀결될 수 없으며, 아버지인 루키페르의 죽음에 연루된 모든 이가 그 죄인임을 보여주고, 인간 세계의 내부적 모순과 갈등에 집중 조명했다.     인간의 히로애락을 오롯이 담아낸 대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1990년대 후반, 자본주의의 중심 미국의 한 가정에 대입시켜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뮤지컬 ‘블루레인’은 원작의 메시지는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현실을 반영해 진실과 거짓, 그리고 죄와 벌에 대한 참의미를 고찰케 할 것이다.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라인, 실력파 배우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 ‘블루레인’은 9월 15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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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6
  • 뮤지컬 ‘블루레인’ 금일(9일) 개막! 세기의 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재해석 & 12명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열전으로 기대감 UP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블루레인’이 금일(9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수려한 선율의 절묘한 조화로 2018년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 뮤지컬상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은 뮤지컬 ‘블루레인’(제작 씨워너원(C101), 작연출 추정화)이 9일 첫 공연을 올린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뮤지컬 ‘블루레인’은 ‘선(善)과 악(惡)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친부 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차용해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DIMF에 올려진 이후 1년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돌아온 뮤지컬 ‘블루레인’은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며 뮤지컬 팬들의 궁금증을 한몸에 받았다.   뮤지컬 ‘인터뷰’ 등에서 드라마틱하면서도 밀도 있는 연출을 보여준 추정화 작연출과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등에서 강렬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음악으로 국내 최정상 뮤지컬 작곡가로 꼽히는 허수현 음악감독은 뮤지컬 ‘블루레인’으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해 또하나의 흥행작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진 안무는 묵직한 주제를 상징적 안무로 풀어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며, 이엄지 무대 디자이너는 인물의 심리와 감정 변화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는 무대 구성으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끊임없는 반전과 미스터리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뮤지컬 ‘블루레인’은 12인의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연기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친모가 남긴 신탁자금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왔다가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붙잡히는 ‘테오’ 역 에는 배우 이창희, 이주광이 출연하며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공부에만 매달려 촉망 받는 변호사가 된 ‘루크’ 역에는 임병근, 박유덕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테오와 루크의 친부이자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온 남자 ‘존 루키페르’ 역에는 김주호, 박송권이 캐스팅 돼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며, 테오의 여자친구이자 아름다운 무명가수 ‘헤이든’ 역에는 김려원과 최미소, 오랜 세월 루키페르 저택의 가정부 ‘엠마’ 역에는 한지연과 한유란, 루키페르 저택의 하인 ‘사일러스’ 역에는 임강성과 조환지가 출연한다.   친부살해를 둘러싼 등장인물 간의 갈등에서 시작돼 인간 세계의 내부적 모순과 갈등까지 조명하는 뮤지컬 ‘블루레인’은 묵직한 주제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올 하반기를 강타할 단 하나의 수작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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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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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매진 신화! 2022년 맞이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투어 개최
    서울, 경기, 부산, 대구를 전석 매진시킨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가 오는 2022년 신년 맞이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투어는 2022년 1월 15일(토)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1월 23일(일) 경기아트센터, 2월 26일(토)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영화&애니메이션 음악을 60인조 풀편성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콘서트로, 2021년 서울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을 포함해 대구, 부산, 수원, 성남, 고양 등 각 지역에서 수많은 매진기록을 세우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히사이시 조의 첫 애니메이션 음악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벼랑 위의 포뇨’, ‘키쿠지로의 여름’, ‘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이 분다’, ‘하나비’, ‘굿’바이’, ‘키즈 리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히사이시 조의 애니메이션 음악뿐 아니라 극 영화음악까지 연주되는 히사이시 조의 베스트 컬렉션 콘서트이다. 무대를 장식할 연주자로 지난 공연에서 함께한 지휘자&피아니스트 김재원, 국내외 콩쿠르 다수 수상 및 다양한 협연을 통해 섬세한 감성과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이자 한국 대표 오보이스트 고관수와 첼리스트 배성우가 출연하며, 60인조 풀 편성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히사이시 조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울산, 수원, 대구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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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8
  • 김성령-손정은, MBC ‘라디오스타’ 출연! 거침없는 입담으로 홍보요정 등극
    서스펜스 스릴러 연극 <미저리>의 김성령과 손정은이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다.    김성령과 손정은은 오는 10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 김병현, 남창희와 함께 출연해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을 꾸몄다.   라디오스타’ 스틸컷 김성령, 손정은[사진제공=MBC 예능연구소]    세련된 여성의 대명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성령은 연극 <미저리>에서 광기 어린 집착의 대명사, ‘애니 윌크스’ 역을 맡아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MBC 아나운서이기도 한 손정은은 실종된 ‘폴 셸던’을 찾아나서는 보안관 ‘버스터’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도전을 이어간다.     연극 <미저리>를 통해 ‘도전’과 ‘변신’을 보여줄 두 사람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비롯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작품 속 명장면을 실제 선보이며 녹화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라디오스타’ 스틸컷 김성령, 손정은[사진제공=MBC 예능연구소]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스토킹’을 주제로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유명 소설가와 그의 넘버원 팬인 여자, 그리고 사라져버린 소설가의 행방을 추적하는 보안관의 숨막히는 심리전을 다룬다. 베스트 셀러 작가 ‘폴 셸던’ 역에는 김상중, 안재욱, ‘폴’에게 광적인 집착을 드러내는 ‘애니 윌크스’ 역에는 길해연, 김성령, ‘폴’의 행방을 찾는 보안관 역에는 고인배, 손정은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연극 <미저리>는 7월 13일(토)부터 9월 15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과 세종문화회관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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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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