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6(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문화 검색결과

  •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이야기, 국민 역사 뮤지컬 ‘광주’
    아시아의 ‘레미제라블’로 극찬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뮤지컬로 자리매김한 <광주>가 오는 4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광주> 공식 포스터[자료제공=광주문화재단, 라이브(주), 극공작소 마방진]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평범한 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을 그린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이다. 과거, 광주를 평화의 땅으로 일궈낸 열사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감동적인 서사와 ‘님을 위한 행진곡’, ‘투쟁가’ 등 웅장한 멜로디는 40여년이 지난 오늘 날까지도 그 날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관람해야 할 창작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의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2019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초연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사와 음악으로 2021년, LG아트센터에서 재연무대를 선보이며 ‘아시아의 레미제라블’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2021년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 공연은 관객평점 9.9점을 기록하며 “5·18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 “감동과 여운이 큰 작품”, “삼연으로 꼭 돌아와 달라”며 관객들의 뜨거운 화답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21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 수상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작품의 모티브가 된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 전후로, 평범한 광주시민들이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항쟁으로, 민주, 인권, 평화 등 그 보편타당한 가치를 기리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적 사건이다. 특히, 작품의 메인 테마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에서 숨진 윤상원과 그와 뜻을 같이했지만 먼저 유명을 달리한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해 전남대에 재학 중이던 김종률이 故백기완의 시 ‘묏비나리’를 기반으로 작곡한 노래로, 시민단체, 노동단체, 학생운동단체 등에 널리 퍼졌고, 이후 홍콩 · 대만 · 중국 · 캄보디아 · 태국 ·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어로 번역되어 불릴 만큼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곡이 되었다.   40 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가슴 아프지만 감동적인 ‘5·18민주화운동’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광주>. 작품은 그저 평범한 보통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광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써, 단 한 명의 영웅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일궈낸 숭고함에 초점을 맞춰 출연진 모두가 진실을 담아 사실적으로 펼쳐냈다. 특히, 광주 시민 역을 맡은 앙상블 배역 모두가 각자의 이름으로 등장해 소시민의 영웅적인 면모를 선보여, 등장인물 모두가 조명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세 번째 시즌 또한 5·18민주화운동의 신념을 담아낸 진실된 작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 번째 시즌의 <광주>를 한층 더 완벽하게 업그레이드시킬 최강의 창작진들 또한 화제를 모은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폐막식 총연출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 ‘제70회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한 고선웅 연출이 초연, 재연에 이어 삼연을 맡아 팬들의 기대에 화답할 예정이다. 또, 유럽 오페라 양식의 음악과 한국적 정서를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장르를 구축한 실력파 작곡가 최우정은 뮤지컬 <광주>의 넘버를 더욱 깊어진 선율로 보완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예술감독 유희성, 음악감독 이성준, 안무감독 신선호, 무대디자이너 김종석, 음향디자이너 권지휘, 조명디자이너 백시원 등 한국 뮤지컬 분야의 최정상 창작진이 만나 5월의 광주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담아내 관객들의 가슴 속 깊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과정 중에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광주> 초연과 재연의 지방 공연 중 5·18민주화운동의 본고장 광주에서 진행한 회차들은 매번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의 친동생 윤태원씨가 직접 공연을 관람한 후 출연진들에게 찬사와 격려를, 정화인 역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 정현애씨는 <광주>의 초연, 재연 공연 모두 관람한 후 “감동적이다. 매우 뭉클했다”는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광주>를 관람한 관객들은 “배우도 관객도 그날의 기억을 더듬으며 하나되어 펑펑 울었다”, “진실을 진실로 알고 진실되게 행하는 자, 진실 속에 영원히. 광주를 볼 수 있어 영광이다”, “공연장을 가득 채웠던,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된 것 같은 기분. 잊지 못할 것 같다” 등의 진정성 있는 관람평으로 감동과 여운을 쉽게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뮤지컬 <광주>는 일본에서 한류 콘텐츠를 송출하는 ‘위성극장’ 채널을 통해 전역에 방송했다.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로의 안정적인 안착은 물론 코로나19로 해외공연시장의 활로가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안방 극장을 찾는 다는 것에 큰 의미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 무장세력에 맞선 시민들의 민주화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 홍콩 등 국제사회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고, 나아가 민주주의의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유의미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일본 ‘위성극장’ 방영 후 관객들은 “코로나로 한국에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다른 한국 뮤지컬도 방영하면 좋겠다.”등 작품을 넘어 한국 뮤지컬 시장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며, K-뮤지컬로의 위상을 뽐냈다. CS 방송국 ‘위성극장’ 관계자는 "뮤지컬 <광주>는 한국의 민주화를 앞당긴 시민운동을 소재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뮤지컬이라 일본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광주>는 작품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콘텐츠를 마련해 K-뮤지컬의 위상을 높였을뿐 아니라 전 세계에 통용되는 문화 콘텐츠로서 도약했다. 2020년 5월 18일을 기념하기 위한 ‘검은 리본 캠페인’은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섭)을 비롯해 10만명이 넘는 유저들이 참여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또, 초연이 공연된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와 재연이 공연된 LG아트센터 로비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 순회 전시가 개최돼 1980년대 광주 시민들의 기록 및 증언,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들을 공개하는 등 뮤지컬 <광주>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어떤 작품과도 비교할 수 없이 진정성을 가득 담은 <광주>의 세 번째 시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가 주관, 라이브㈜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제작한다.  절대 놓쳐서는 안 될 2022년 대한민국 대표 역사 뮤지컬 <광주>는 오는 4월 1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뜨겁고 찬란했던 명성을 다시 입증할 예정이다.
    • 문화
    • 공연
    • 뮤지컬
    2022-01-17
  •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창·제작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 5월 12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창·제작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5월 12일 개막한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열흘간의 5·18 민주화운동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기술과 연출 기법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하여 완전한 고립 속에서 민주화를 위해 싸운 광주의 열흘을 그대로 재현한 스토리와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Immersive Theater)으로 관객들 스스로가 1980년 5월 뜨거운 광주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2019년 시범공연 후 관객과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 1년 동안 디벨롭되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객석에서 중계 화면을 볼 수 있는 LED 모니터를 확장하고 간이 객석을 제작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객의 공연 참여 장면을 추가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관객들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연장에서 34명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40년 전 지금 이 순간 광주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의 고선웅 연출과 배우들은 5·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재현하는 공연에 진심으로 임하기 위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일주일여 앞둔 10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했다. 공연장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 △공연장 출입구 열 감지 화상 카메라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연관람자 대상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작성을 운용한다.  5월 12일(화)부터 18일(월)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의 무대에 오르는 <나는 광주에 없었다> 티켓 가격은 전석 40,000원으로, 14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광주시민 50% 할인 혜택이 있다. 5·18 유공자는 유공자증 소지 시 현장 매표소에서 1인 2매 한정 무료로 티켓을 발권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ACC 홈페이지와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
    • 공연
    • 연극
    2020-05-12
  • 2020년 봄, 왁자지껄 시끌벅적 플렉스한 무대, 극공작소 마방진 ‘리어외전’
        올봄, 고선웅 연출의 <리어외전>이 돌아온다. 2012년 LG아트센터에서 초연 무대를 올린 후 딱 8년 만이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 작품인 <리어왕>을 고선웅 특유의 맛깔난 언어유희로 과감하게 비틀고 재구성한 <리어외전>은 비극 속에 통쾌함과 오락적 요소를 가득 담아 연극적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리어외전>은 리어왕과 글로스터 두 인물을 중심으로 11명의 주요 인물과 9명의 코러스 등 총 22명 배우들의 파워풀한 움직임과 랩처럼 쏟아지는 속사포 대사, 비극마저 유쾌하게 그려내는 박력 넘치는 무대로 관객을 압도한다. 딸들에게 배신당해 갖은 고난을 겪는 주인공 리어 역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에서 고선웅 연출과 환상과 감동의 케미를 보여준 하성광이 맡는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은 부자간의 도리와 예의의 본질적 고민을 담고 있다. 현시대의 부모는 너무 오래 살고, 자식은 부모에게 꽤 오랫동안 효도해야 한다. 그러니 자식이 부모에게 잘해야 한다고 마냥 강요할 수만은 없는 현실이다. 고선웅은 과연 셰익스피어 시대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냈을까? 이 웃픈 현실을 고선웅 연출과 22명의 배우가 웃음과 해학과 재미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을 가득 채운다.   현대 연극에서 보여줄 수 있는 웅장한 규모의 무대와 고대 그리스 스타일의 서사적 장치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리어외전>은 시대를 거슬러 관객이 연극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며 힘든 이 시기에 관객에게 큰 웃음과 휴식을 줄 것이다.   4월 11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리어외전> 티켓은 3월 3일 오후 3시부터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3월 15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4월 12일 일요일 3시 공연은 공연 종료 후 연출과 주연 배우들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918-1982)  
    • 문화
    2020-03-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