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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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2인극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떠돔 시리즈, 연극 ‘떠돔 3부작’ 12월 23일 개막
    연극 <새들의 무덤>, <육쌍둥이> 등을 선보여 온 극단 즉각반응이 오는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떠돔 3부작>을 공연한다.  <떠돔 3부작>은 즉각반응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연극 <Good day today>부터 <무라>, <찰칵> 등 즉각반응이 선보여 온 ‘떠돔 시리즈’를 한데 엮은 패키지 공연으로 각 작품마다 완결이 있는 작품이면서도 하나의 완결을 만들어 낸다.      ‘떠돔’과 ‘마주함’을 주제로 동시대의 개인과 가족, 사회, 세계를 살펴보는 <떠돔 3부작>은 총 3개의 2인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에 남기는 떠도는 인간과 사물의 흔적들을 말과 설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표현하는 <Good day today>, 아버지와 아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을 담은 <무라>, 독일로 입양되었다가 30년 만에 재회한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찰칵>이며, 회차에 따라 각기 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떠돔 3부작>의 3개 작품은 ‘가족’, ‘2인극’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 공통점은 결국 마주해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떠돔 3부작>속의 인물들은 어딘가를 떠돌거나 떠나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Good day Today> 속의 여인은 서울에서 정착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살았고, 사내는 돈을 벌기 위해 유랑하며 살았다. 개기월식을 보러 온 이벤트 홀에서 와인을 서빙하던 여인은 사람들에게 새빨간 거짓말을 한다. 그 거짓말 중에는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도 일부 있는 것 같다. 새빨간 거짓말? 1초 만에 사람이 죽는 새빨간 거짓말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세상 속에서 딱히 듣지 않을 이유도 없다. 목수였던 사내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 성실히 일을 하며 평생을 살았지만 끝내 돈은 벌지 못했다. 이 작품 속에서 떠도는 것은 사람 뿐 만이 아니다. 떠도는 사물, 떠도는 우리의 시간과 감각을 목격할 수 있다.       <무라>에 등장하는 아들 수동이 평생 밖으로만 떠돌며 살던 아버지 동수와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절대 닮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어느 순간 아버지의 삶을 답습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어쩌면 그들 각자에게 ‘떠돎’이란 그리움이었는지도 모른다.      <찰칵>의 봉구는 30년 전 독일로 입양된 후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일회용 카메라를 들고, 자신을 떠나보낸 곳으로 다시 떠나온 것이다. 극적인 만남 속에서도 엄마인 말심과 봉구는 서로 부둥켜 안고 울지 않는다. 세월의 간극만큼이나 어색한 만남이었지만 이 짧은 만남을 끝으로 다시 서로를 떠난다. 일회용 카메라의 눈부신 후레쉬 빛처럼 인생의 단 한 번, 짧지만 가장 빛나는 순간을 남겨둔채 말이다.   본 작품은 쓰고 연출한 하수민 연출은 “‘떠돔 시리즈’ 속의 ‘떠돔’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도시에서, 세계에서, 어딘 가에서 어딘가로, 살기 위해 움직이는 인간들의 상태이죠. 그 상태에 주목하고 그것을 온전히 무대에서 드러내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10년에 걸쳐 각기 공연 되어왔던 <떠돔 3부작>에는 연기력만으로도 기대를 갖게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극단 목화 출신으로 드라마 ‘법쩐’, 영화 ‘내부자들’, ‘암살’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홍파를 비롯 손성호, 김시영, 서동갑, 조은아, 이진경 등이 밀도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한편, 즉각반응의 대표이자 연출인 하수민은 독창적 소재와 심도 있는 작품 해석으로 평단의 관심을 받고, 치열한 예술 활동의 업적을 인정받아 2023년 제25회 김상열 연극상을 수상했다.  본 공연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플레이티켓, 대학로티켓닷컴 등에서 가능하다.  (문의 : 즉각반응 070-827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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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잔잔한 미소와 위로의 음악! 싱어송라이터 오후와 첼리스트 성지송의 ‘Christmas Concert’
    오후&성지송의 앨범 ‘내 마음의 크리스마스’ 공연 이 2023년 12월 16일 오후 4시 동작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 세번째를 맞는 오후&성지송의 Christmas Concert는 크리스마스의 작은 축제 같은 공연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사랑받고 있다.   오후&성지송의 는 어릴 때는 선물을 받아서 좋았고 성인이 되어서는 거리에 나오는 캐롤 소리만 들어도 들뜨고 설레이며, 누구나 간절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던 낭만적인 날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다. 이번 공연은 보다 낭만적이고 레트로 감성 충만한 오후&성지송의 캐롤로 구성하여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꾸며나간다. ‘내 마음의 크리스마스’ ‘아빠가 산타?’ 등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를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첼리스트 성지송의 첼로 독주를 시작으로 그동안 발매된 오후&성지송의 전곡을 선보인다. 아트 갤러리 공연장의 분위기를 잘 살린 무대장치로 크리스마스 공연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보컬 오후는 록커로서의 모습이 아닌 ‘Christmas Singer’로서 이미 앨범에서 선보인 바와 같이 분위기 있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리며, 특유의 입담으로 마치 공연과 크리스마스 단편 연극 한편을 보는 것 같은 스토리를 엮어낼 예정이다. 오후&성지송의 티켓 가격은 20,000원이며,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단독예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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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상견례 현장 공개
    2024년 1월, 신시컴퍼니가 1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가 지난 11월29일 프로듀서 박명성, 연출 이지영, 음악감독 양주인을 비롯해 배우 박지연, 민경아, 이충주, 최재림 및 주요 스태프들과 상견례를 가지며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전 배우와 스태프가 처음 만나는 이번 상견례는 적게는 1년에서 길게는 15년간 이 공연을 기다렸다는 배우들의 열의에 가득 찬 인사로 시작되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은 소극장 무대에서 스토리 중심의, 노래로만 엮여 있는 어려운 작품이다. 또 무대에서 상대 배우와 관객들을 굉장히 가깝게 대하게 되어 부담스럽고 힘든 작업이 되겠지만 서로 소통하고 호흡했을 때 배우고 느끼는 점도 있을 것이다. 배우들이 이 작품을 선택한 게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래에 분명 큰 도움이 될 작품이 될 것이고 이렇게 어려운 작품을 해내었을 때, 여러분에게 대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라며 격려의 말을 건넴과 동시에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작품의 연출인 이지영 연출가는 “이 작품은 굉장히 솔직하고, 현실적인 작품이다. 두 사람이 사랑한다는 것은 두 사람의 세계가 충돌하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이 작품은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성별을 떠나서 누구나 캐시의 입장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제이미의 입장이 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독특한 구성이 두 남녀가 서로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각자의 삶의 속도가 다른 지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장치가 될 예정이다.”며 작품의 세계와 구성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상견례와 함께 진행된 연습에서는 2024년 공연을 위해 김수빈 번역가가 새롭게 번역/개사한 대본으로 리딩이 진행되었고 4명의 배우가 전체 공연의 대본을 리딩하는 동안 각자 캐시 혹은 제이미의 감정에 동화되기도, 반발하기도 하며 처음 하는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들의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독특한 구성은 배우들의 리딩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나 무대, 조명, 의상, 소품 등 과 함께 구현될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2024년의 문을 열어줄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는 오는 1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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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압도적인 카리스마! ‘몬테크리스토’만의 독보적인 웅장함! 서사+무대+음악 완벽 3박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2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완벽히 새로워진 'ALL NEW MONTE' 시즌을 맞이하며 큰 몰입감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평점 9.6점을 기록,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화제다. 앞서 작품은 매 티켓 오픈마다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는 물론 모든 공연 장르를 망라한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에 자리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섯 번째 시즌은 웅장함과 새로운 호흡으로 더욱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뮤지컬 팬들을 맞이했다.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의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작품의 무대는 소설 원작을 한층 반영한 탄탄한 서사가 돋보일 수 있도록 완벽히 새로운 모습을 다시 태어났다. 무대 전체를 사용하는 360도 회전 무대는 극 중 등장 인물의 서사에 따라 같이, 또는 역방향으로 회전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특히, 작품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에서는 최대치로 상승한 원형 무대 공간 하단부를 활용, 마치 실제 지옥의 입구가 열리는 듯한 색다른 장면 연출로 작품의 몰입도 한층 높였다.  무대와 함께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조명과 영상 역시 새로운 ‘몬테크리스토’에 완벽하게 걸맞은 연출이라는 평이다. 서사 흐름과 무대 세트의 변화에 따라 극 중 인물을 도드라지게 하며 작품의 드라마를 더욱 깊게 만든 조명과 시시각각 변하는 고퀄리티 영상은 관객으로 하여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게 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작품의 연출과 무대가 변화하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은 의상도 호평이다. 극 중 시간의 흐름은 물론, 인물의 심경 변화에 따라 바뀌는 의상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복식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했다.  2010년 초연 이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빚어낸 서정적이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음악은 여전히 관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일명 ‘지옥송’으로 불리며 다채로운 장르에서 사랑 받는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과 ‘언제나 그대 곁에’를 비롯, 극 초반 ‘펜, 잉크, 종이’라는 신곡을 통해 몬데고의 심경 변화를 표현함으로써 작품의 서사를 한층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호평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꾼 뒤 복수에 나서지만, 끝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024년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여섯 번째 시즌을 이어간다.    [자료제공 = EMK 뮤지컬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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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뮤지컬 ‘라흐 헤스트’ 미국 브로드웨이 리딩 쇼케이스 성료
    공연전문제작사 ㈜홍컴퍼니(대표 홍승희)의 대표작 뮤지컬 <라흐 헤스트>가 뉴욕 맨하탄에서 리딩 쇼케이스를 성료했다. 실존 인물 ‘김향안’의 사랑과 예술을 다룬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지난 10월 브로드웨이의 중심부 한 스튜디오에서 ‘K-뮤지컬로드쇼 in 브로드웨이’(주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리딩 쇼케이스를 가졌다. 브로드웨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각 역할에 분하여 영어로 진행된 쇼케이스는 대본의 영문 번역 뿐 아니라 현지 관객들의 정서와 맞닿을 수 있는 ‘현지화’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쇼케이스에 초대된 미국 브로드웨이 주요 뮤지컬 제작사와 유통사, 투자사 등 관계자들은 김환기 화백과 이상 시인, 그리고 수필가이자 화가, 미술평론가였던 김향안이라는 한국적 인물을 소재로 하지만, 작품이 전달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언어를 뛰어넘는 음악의 정서로 보편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남겼다.   ㈜홍컴퍼니의 대표이자 프로듀서 홍승희는 “한국의 예술가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과연 해외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에 주안점을 두고, 대본의 영문 번역과 스캔션(scansion;가사화) 작업에 우리 창작자들과 브로드웨이 창작진이 협업하여 많은 공을 들였다. 우려와 달리 주요 장면에서 박수가 나오고, “아름다운 이야기” 라는 리뷰들을 듣게 되었다. 소재를 뛰어넘어 메시지가 그들에게 닿은 것 같다. 뮤지컬 <라흐 헤스트>의 확장성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기회였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글과 가사를 쓴 김한솔 작가는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서울, 뉴욕, 파리, 도쿄를 배경으로 하는데, 향안과 환기가 실제로 살고 활동했던 뉴욕에서 리딩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상의 시를 그대로 가사에 차용했던 한국버전과는 달리, 이상의 시를 풀어 해석하여 영문 가사를 다시 썼는데 전달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리딩을 하면서 한국 관객들과 같은 부분에서 웃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언어는 달라져도 작품의 힘은 온전히 전해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라며 소회를 전했다. 음악을 공동 작곡한 문혜성, 정혜지 작곡가는 “모든 창작진이 그러하겠지만 어려서부터 ‘이룰 수 없는 꿈이겠지.’ 하면서도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꿔왔습니다. 그런데 K-뮤지컬로드쇼를 기회로 막연하기만 했던 꿈에 가까워지며 뮤지컬 <라흐 헤스트>를 뉴욕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 모두 즐겁고 꿈같은 시간이었으며, 해외에서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들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와 한국어는 구조도, 발음도 너무 달라 그것을 바꾸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는데, 작곡한 원 멜로디를 해치지 않고, 그 안에 딱 어울리게 가사를 표현하려는 스태프와 배우들의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합니다.” 라고 전했다.     K-뮤지컬로드쇼 in 브로드웨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해외진출 사업으로,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유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여름 K-뮤지컬 해외진출 통합 공모 및 K-뮤지컬국제마켓 선보임 쇼케이스를 거쳐 뮤지컬 <라흐 헤스트>가 최종 선정된 바 있다. CJ문화재단이 작품개발을 지원하고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이 후원하는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김환기 화백, 이상 시인의 아내로 알려져 있지만, 위태로운 예술가와 열렬히 사랑하고, 쓰고, 그리는 삶을 지나 자신만의 예술을 향해 나아갔던 실존 인물 김향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스스로 수필가이자 화가, 미술평론가였던 김향안을 이상 시인과 만나고 사별했던 ‘동림(변동림;김향안의 본명)’과 김환기 화백을 만나고 여생을 함께 한 ‘향안’, 두 캐릭터로 나누고 시간을 역순으로 교차시키는 독특한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보다 선명한 드라마를 그려내고 있다.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2022년 초연되어 섬세한 드라마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새로운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알렸으며,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년 만 돌아온 재공연은 지난 9월까지 공연하며 더욱 깊어진 드라마와 확장된 무대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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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콘서트 성료! 웅장한 선율+드라마틱한 서사 내년 7월 전 세계 초연에 기대감!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가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신화를 예고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는 2024년 7월 충무아트홀에서 전 세계 초연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개막 전부터 귀추가 주목된 바 있다.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에서는 극 중 오스칼의 솔로곡인 ‘나 오스칼’, ‘넌 내게 주기만’ 등과 앙드레의 솔로곡인 ‘독잔’을 포함한 주요 곡들이 공연됐다. 수 많은 창작 작품을 통해 국내 최정상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이성준이 직접 이끄는 브랜든 챔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되살아난 서사 속 사랑, 증오, 분노, 그리고 고뇌는 드라마틱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로 100분간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극 중 오스칼 역을 맡은 옥주현과 김지우는 각각 뮤지컬 계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대한민국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만큼, 극 중 배역에 완벽 몰입, 자신의 신념이 선택한 길을 올곧게 걸어가는 강인한 군인 오스칼의 면모와 처음 느껴보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고뇌하는 한 인간의 심경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이다.    앙드레 역의 이해준 또한 감성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오랜 시간 한 사람만을 사랑해온 극 중 배역의 애절한 사랑을 오롯이 표현해 내년 7월 초연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베르날 역의 윤소호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프랑스 대혁명을 이끄는 리더의 면모를 표현, 격변하는 시대상을 담아냈다. 특히, 웅장한 선율에 맞춘 앙상블의 합창곡은 장중한 역사의 흐름을 그대로 그려냈다는 호평이다.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에서는 작품의 음악뿐만 아니라, 주요 배역들의 의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화이트와 레드 색상의 군복을 착용한 오스칼은 원작 속 인물이 그대로 실체화된 듯한 모습으로 탄성을 자아냈으며, 당시 프랑스 복식을 충실히 반영해 수작업으로 탄생시킨 모든 의상들은 극 중 캐릭터의 특징과 성격을 그대로 표현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 역시 “단순한 뮤지컬 콘서트가 아니었다. 예술적인 경험이었다.”며, “무대 디자인은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배우들의 목소리가 매우 아름다웠다.” 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느껴졌던 훌륭한 무대였다. 초연이 매우 기대된다.”, “내년 7월, 초연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완벽한 공연이었다.” 등 기대감을 담은 호평을 보냈다.   뮤지컬 콘서트로 관객을 먼저 만난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베르사유의 장미’는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온 단연코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작으로 꼽힌다. 특히,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진실한 가치에 대해 섬세하게 담아낸 원작은 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었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의 모티브가 되어왔다.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한 캐릭터 묘사와 탄탄한 연출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왕용범 연출과 작품의 서사와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완벽하게 녹여낸 아름다운 멜로디를 탄생시키는 이성준 작곡가 겸 음악감독은 대한민국을 강타할 또 하나의 대작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이자 한국 뮤지컬 역사를 새로 쓸 대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2024년 7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자료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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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실시간 문화 기사

  •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최고의 뮤지컬 '맘마미아' & '아이다' 공개 오디션
    신시컴퍼니는 오는 2019년 7월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 그리고 2019년 11월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될 뮤지컬 와 함께할 재능과 실력 있는 배우를 모집하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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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2
  • 29일까지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검은 밤, 비디오 나이트’ 전시회 열려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낙원악기상가가 2018년 대미를 장식할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낙원상가는 14일부터 29일까지 4층 전시공간 d/p에서 프로젝트 밴드 ‘검은 밤(Black Night)’의 뮤직비디오 상영 전시 ‘검은 밤, 비디오 나이트’를 연다. ▲검은 밤, 비디오 나이트 전시회 포스터[사진제공=낙원상가] 프로젝트 밴드 검은 밤은 영화감독, 작곡가, 비디오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팀이다. 2012년부터 도시 공간과 사람 사이의 심리적, 물리적 영향을 음악과 영상으로 구현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검은 밤의 앨범에 수록된 ‘사로잡힌 두 영혼’, ‘영화가 되고 싶었던 남자’, ‘리마’, ‘정글 아일랜드’, ‘배우의 목숨’,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들’ 등 12개의 트랙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밴드 검은 밤의 안정주(기타,신디사이저,보컬), 전소정(아코디언,테레민,보컬), 김유석(베이스,보컬)을 비롯해 아티스트 최이다, 이문환, 심래정, 스튜디오 답지, 야고 안톤 로렌조, 임지형, 박경종, 이예진 등이 참여했다. 전시회는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2018년 낙원악기상가는 음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4층에 전시공간 d/p를 마련하고 신진 기획자들이 기획한 전시를 선보였다며 도시공간과 사람의 관계를 음악과 영상으로 풀어낸 2018년 마지막 전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는 14일까지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전시 기획자를 발굴하기 위한 ‘d/p기획지원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연간 테마를 독립으로 선정하고 독립의 의미를 담은 워크숍, 세미나,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 문화
    • 전시
    2018-12-12
  • 크리스마스의 스테디셀러 오페라 '라 보엠' 소프라노 황수미, 테너 강요셉 등 최고의 캐스팅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나흘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라 보엠 공연 장면[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1830년대 프랑스 파리 라탱(Latin)지구에서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한 ‘라 보엠’은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푸치니 특유의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선율 위에 잘 그려낸 작품으로, ‘그대의 찬 손 Che gelida manina’, ‘내 이름은 미미 Mi chiamano Mimi’ 등 친숙한 아리아가 가득해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오페라다. 또한 보는 이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화려한 광장에서부터 눈발이 흩날리는 쓸쓸한 이별 장면까지 분위기 전환이 다채로우며 특유의 겨울 분위기로 매년 연말 세계 오페라 극장을 장식하는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특별히 이번 ‘라 보엠’ 공연을 총 4회에 걸쳐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는 연주와 합창 등 비교적 많은 인력이 동원되는 오페라 공연의 특성상 이례적인 경우로, 보다 많은 관객들이 ‘라 보엠’으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음악회와 영화감상 등 보다 건전한 송년모임을 지향하는 곳이 많은 요즘, 직장 동료는 물론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재미와 품격을 한 번에 잡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연말 오페라 ‘라 보엠’을 감상하면 어떨까. ◇세계적인 오페라스타가 선사하는 오페라 ‘라 보엠’ ‘라 보엠’은 전 세계 극장에서 가장 자주 만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특별히 2018년은 국내에서 ‘라 보엠’을 자주 만나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 올해의 마지막 전막오페라 ‘라 보엠’이 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이번 작품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역대 최고로 화려한 캐스팅이다. 가장 먼저 소프라노 황수미가 여주인공 ‘미미’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2014년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주목받기 시작해 현재 세계무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황수미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르며 ‘평창의 디바’로 거듭난 바 있으며, 이번 ‘라 보엠’을 통해 한국 오페라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Metropolitan Opera House) 주역 테너 강요셉이 로돌포역으로 함께한다. 2017년 12월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Deutsche Opera Berlin)에서, 불과 한 달 전인 2018년 11월 호주 아트센터 멜번(Arts Centre Melbourne)에서 ‘라 보엠’ 공연을 마치고 대구오페라하우스에 합류하게 될 그는 ‘고음천재’라는 수식어로 유명하다. 또한 오페라 ‘윌리엄 텔’에서 고난도 배역으로 알려진 ‘아르놀트’역을 훌륭히 소화해 동양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Österreichischer Musiktheaterpreis)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2016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라 보엠’ 주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지역 대표 소프라노 마혜선과 독일 본극장 주역 테너 조지 오니아니(George Oniani)가 각각 미미와 로돌포 역으로 바톤을 이어 받는다. 마르첼로 역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극장(Staatsoper Stuttgart) 소속 솔리스트를 지낸 바리톤 유동직과 다수 유럽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바리톤 나현규가 함께한다. 무제타 역에는 소프라노 윤현정과 소은경, 쇼나르 역에는 바리톤 임봉석과 이승왕, 콜리네 역에는 김철준과 윤성우, 베이스 한준헌(베누아/알친도로 역)과 테너 박지민(파피뇰 역)이 이번 무대를 함께 장식한다. ◇2018년 마지막 매진신화를 이룩할 ‘라 보엠’ 2018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독 매진된 공연이 많았다. 렉처오페라 다섯 편은 물론,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 ‘돈 카를로’, ‘라 트라비아타’는 일찌감치 매진되어 예매 전쟁을 방불케 했다. 다른 기획공연 또한 높은 예매율을 기록해 올해 전체 객석 점유율이 90%를 육박한다. 올해의 마지막 기획공연이 될 ‘라 보엠’ 역시 수준 높은 음악과 연출로 매진 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지휘는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아이다’로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지휘자 조나단 브란다니(Jonathan Brandani)가 맡는다. 미국 미네소타 오페라단 부지휘자인 조나단 브란다니는 빈 국립음악대학과 예일대학교를 졸업한 이탈리아 출신의 젊은 지휘자로,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일 트리티코’를 통해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연출은 20대 때부터 한국과 유럽에서 많은 작품을 연출해 온 대구 출신 연출가 표현진이 맡아 대구의 오페라 인프라 저력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올 한 해 동안 성원해 주신 많은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라 보엠’은 무대, 음악, 출연진까지 어느 하나 예술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작품이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라 보엠’을 관람하며 따뜻한 사랑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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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2
  • 극단갯돌 거대인형 옥단이, 마카오 국제퍼레이드 해외진출
    극단갯돌(대표 문관수)이 제작한 거대인형 옥단이가 13일~16일 나흘동안 마카오 최대 축제인 국제퍼레이드에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마카오 국제퍼레이드(Macao International Parade)는 세계적인 축제로 유명하다. 이 축제는 마카오 반환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2월 마카오 정부에서 개최하는 축제이다. 마카오 국제퍼레이드 축제는 사전행사(13일~15일)와 본 행사(16일)로 나누어 펼쳐진다. 올해 퍼레이드는 한국의 극단갯돌을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아프리카,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등 세계 60여개 국가가 초청되었다. 또한 마카오 예술단체, 마카오NGO단체, 학교, 시민문화동호회가 거대인형, 민속춤, 치어리더, 브라스밴드, 가장행렬, 댄스, 타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여해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극단갯돌은 13일 삼잔등 공원에서 마당극 남도천지밥이 공연되며, 14일 세인트폴 성당에서 알바레스 기념비까지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15일 까모에스 정원에서는 거대인형 옥단이와 함께 한국전통연희공연이 어우러진다. 16일 메인행사인 국제퍼레이드는 거대인형 옥단이를 비롯한 세계의 퍼레이드팀이 세인트폴성당을 출발하여 도밍고 성당과 세나두 광장, 대성당을 거쳐 남완 호수 대로를 따라 사이완 호수 광장까지 퍼레이드 행렬이 이어지는 동안 흥겨운 공연과 화려한 볼거리로 거리를 가득 메우게 된다. 극단갯돌의 거대인형 옥단이는 차범석의 불후의 희곡에 등장하는 목포의 실존인물 옥단이를 모티브로 삼았다. 옥단이는 4M 높이의 인형으로 제작하여 작년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개막놀이에서 첫 선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그 후 부산거리춤축제에 초청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국립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되어 목포개항장거리를 활용한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거대인형 옥단이를 연출한 손재오 감독은 이번 해외진출에 대해 “해학적인 인물 목포의 옥단이를 통해 목포의 친근한 미와 역사, 바닷가 사람들의 경쾌한 미학을 전달할 것이며, 소설 돈키호테 고향으로 묘사된 스페인 라만차 풍차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처럼 세계인들이 목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외에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극단갯돌은 축제를 마친 후 17일~21일까지 문순득 국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콜로안에서 문순득 표류국가들과 연합공연을 위한 창작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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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2
  • CJ ENM 글로벌 프로듀싱 뮤지컬 3호작
    2018년 CJ ENM의 글로벌 프로듀싱 뮤지컬 3호작이 베일을 벗었다.   CJ ENM은 글로벌 프로듀싱 1호작 <킹키부츠>, 2호작 <보디가드>에 이어 2019년 6월 미국 브로드웨이 개막을 확정한 뮤지컬 <물랑루즈>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뮤지컬 <물랑루즈> 공동제작을 통해 CJ ENM이 전세계 시장을 배경으로 뮤지컬 프로듀싱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글로벌 뮤지컬 콘텐츠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글로벌 프로듀싱 작품 <킹키부츠>, <보디가드>를 한국 시장에 흥행 콘텐츠로 정착 시킨 바 있어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의 입지를 마련한 CJ ENM은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10여년 넘게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뮤지컬 <물랑루즈>의 기획개발 초기, 브로드웨이의 선제적 러브콜을 받았다. CJ ENM은 작품 개발 초기 공동제작자 지위를 확보하고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1.2억원)를 투자해 일찌감치 제작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서 한국 단독 공연권를 선점하고, US투어, 영국 런던, 호주, 캐나다 등 1급 프러덕션이 공연할 경우 공동제작권리도 보유하게 된다.    지난 2013년, 뮤지컬 <워 호스(War Horse)>, <킹콩(King Kong)> 등의 호주 공연을 제작한 프로듀싱 컴퍼니 ‘Global Creatures’로부터 신작 뮤지컬 <물랑루즈> 투자 제안을 받은 후, 1) 전세계 흥행영화를 원작으로 한다는 점 2) 탄탄한 제작진의 참여 3) 1890년대 파리의 화려한 비주얼과 히트 팝음악이 감각적으로 재해석된다는 점이 장기 흥행 콘텐츠로 성장 가능하다고 판단,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무엇보다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 개막 신작 작품이 국내에 선보이게 되는 시차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 뮤지컬 시장이 전세계 뮤지컬 흐름에 발맞춰 나갈 예정이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지난 7월 10일, 미국 보스턴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였으며, 현지 주요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브로드웨이가 가장 주목하는 뮤지컬로 급부상했다.     뉴욕타임즈는 보스턴 공연 이후 “기가 막히게 좋은(Smashing)” 작품이라며 “영리하고 당당하고 호화스러운 즐거움이 넘친다”고 호평했으며, 버라이어티는 “이 작품은 절대 닳지 않는 건전지와 같다”, “보스턴 공연 이후 브로드웨이 및 세계 진출 전망은 무대의 강렬한 색만큼이나 장밋빛이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영국 공연지 더 스테이지UK는 “대박이다(A Knock Out)”, “모든 주크박스 뮤지컬들이 이 작품처럼 완벽한 흥분을 줄 수 있다면 원한이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CJ ENM 글로벌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는 2019년 6월 28일 브로드웨이 AL HIRSCHFELD THEATRE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3일 첫 티켓 오픈이 있었다. 런던 웨스트엔드 개막도 적극 추진 중에 있어, 전세계에 불어 닥칠 뮤지컬 <물랑루즈> 열풍이 예상되고 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연출한 유명한 영화감독 바즈 루어만(Baz Luhrmann)의 2001년 개봉한 영화 ‘물랑루즈’는 1890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시인의 사랑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20세기 파리의 화려한 패션과 강렬한 춤, 그리고 ‘70~’80년대의 팝 명곡들을 리메이크한 히트 넘버들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으며 ‘물랑루즈’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 영화는 전세계 박스오피스 약 $1.8억 달러, 한화로 약 2천23억원을 벌여 들였고, 해외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 어워즈에서 2개 부문 수상(아트 디렉션, 의상디자인),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사운드 트랙 부문에서 3관왕을 기록했다.     최근 영국 여행사에서 영국인 남녀 2,000여명(뮤지컬 관람 경험이 없는 사람들 대상)을 조사한 결과, ‘물랑루즈’가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로 보고 싶은 영화 Top 10’에서 2위를 차지했고, 국내에서는 2014년 극장 재개봉, 2017년 5월 ‘채널CGV’에서 ‘물랑루즈’가 방송된 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영화가 개막한지 17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콘텐츠이다.     CJ ENM 박민선 공연사업본부장은 “뮤지컬 <물랑루즈>의 글로벌 공동제작 방식을 통한 IP확보는, 한국 뮤지컬 프로듀싱 컴퍼니가 세계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증거이며, 국내 뮤지컬 시장에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CJ ENM은 공동제작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 세계 공연권을 가지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자체제작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뮤지컬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프로듀싱 3호작 뮤지컬 <물랑루즈>가 불러올 반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CJ ENM은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료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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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6
  • 지난 4일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프레스콜 진행
    지난 4일 오후 대학로에 위치한 JTN아트홀 1관에서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모든 배역의 배우들이 참석하여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였으며, 이후 포토타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루드윅 役 - 김주호, 정의욱, 이주광   |   청년 役 - 강의식(강찬), 김현진, 박준휘 마리 役 - 김소향, 김지유, 김려원     |    발터 役 - 차성제, 함희수 피아니스트 - 강수영                                 최근 대학로는 흔하던 코미디 또는 로맨스 장르에서 벗어나 장르가 부각되는 다양한 작품들로 뮤지컬 매니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그 중 심리극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추정화 연출이 이번에도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서 거장 '베토벤'을 소재로 한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에서도 직접 글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그녀의 행보에는 <달을 품은 슈퍼맨>, <인터뷰>, <스모크>에 이어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를 선보이는 허수현 음악감독이 함께 한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캐스팅이 공개되자 수많은 뮤지컬 팬들은 베토벤을 누가 연기하느냐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제작진은 그 궁금증에 허를 찌르듯 다양한 연령대의 베토벤을 캐스팅하여 베토벤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 그리고 장년이 되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무대에서 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은 베토벤과 조카 카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된 픽션드라마다. 실제 베토벤이 동생의 아들인 카를을 아들로 입양하고 그를 수제자로 키우려 했던 빗나간 사랑을 재구셩하였다. 마리, 발터라는 인물은 상상 속의 인물이다. 특히 극 중 마리는 그 당시 시대 상황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당돌함과 자신감으로 가득찬 신여성으로 그려진다.   인간의 열정과 어긋난 욕망, 서로 교차하는 감정 속에 각기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현실과 너무나도 닮아있는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2019년 1월 27일(일)까지 JTN아트홀 1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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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5
  • 연극 ‘소실-사라지다’ 연습현장 공개
    극단 야생에서 주최하는 연극 <소실(부제:사라지다)>의 연습 현장을 본 지의 취재 기자가 다녀왔다. 12월 12일 수요일에 개막하는 연극 <소실>(번역 : 이홍이 / 연출 : 이은영)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이 이루어진 케라리노 산드로비치의 원작을 번역하여 제작된 공연이다.   <소실>은 한 형제와 그들을 둘러싼 손님들과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스탠은 형 채즈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소심한 스탠은 짝사랑하는 스완레이크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작전은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다음날, 이들 형제의 집으로 수상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스탠의 정기검진을 하러 온 무면허 의사 도넌, 한참 지난 월세 광고를 보고 찾아온 네햄킨, 가스를 고치러 왔다는 수리공 린트, 그리고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스완레이크까지. 새로운 해를 맞이할 무렵, 그들의 비밀이 하나 둘씩 밝혀진다.                                     채즈 포르티 役 - 김결, 김정환                |   스탠리 포르티 役 - 성근찬, 강도윤 도넌 役 - 정상훈, 최영준                      |    잭 린트 役 - 장격수, 김한결 에멀리아 네햄킨 役 - 김주연, 노유진       |   화이트 스완레이크 役 - 길은혜, 김예별 언더스터디 - 김주연, 하솔지   연극 <소실>은 12월 12일 (수)부터 30일(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금일(5일) 인터파크에서 티켓예매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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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5
  • 12월 7일 가족 놀이극 ‘돌아라 돌아라 뱅뱅’ 공연 개최
        ▲돌아라 돌아라 뱅뱅 공연 포스터[사진제공=극단아띠]     강진군의 대표 문화콘텐츠 청자이야기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놀이극으로 막을 올린다. 극단 아띠와 강진군아트홀은 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2월 7일 오전 10시 30분, 저녁 19시 두 차례의 공연을 개최한다. 가족놀이극 ‘돌아라 돌아라 뱅뱅’은 강진 청자에 담긴 철학적 이야기를 물, 불, 흙이라는 세 가지의 큰 그릇에 담아 현대적 의미로 해석했다. 공연은 물, 불, 흙의 공간적 특징을 영상, 음악, 조명, 무대장치와 함께 화려한 색채를 강조하고 국악의 요소와 청자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앙상블, 퍼포먼스, 영상 등으로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구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어린이극전문예술극단 아띠의 대표는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 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불놀이, 물놀이, 함께 하는 율동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온가족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강진군민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단체관람은 미리 예약 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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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4
  • 올 연말 웃음과 흥행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연극 & 영화
    올 연말, 극장가는 ‘불편한 진실’과 ‘친절한 거짓’에 대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연극 <진실X거짓>과 영화 <완벽한 타인>이 그 주인공이다. 아슬아슬 핑퐁게임처럼 진실과 거짓에 대한 미묘한 심리전을 유쾌하게 풀어낸 두 작품은 같은 듯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당신 나 아직도 사랑해?’ 리얼 부부공감 블랙코미디 연극 <진실X거짓>  <연극열전7> 세 번째 작품으로 올해 국내 초연작인 <진실X거짓>은 유럽 최고의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프랑스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 (Florian Zeller)’의 작품으로 <진실>과 <거짓> 두 편의 연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극중 동일하게 등장하는 4명의 인물은 부부이자 절친한 친구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복잡한 관계가 얽혀 있음이 서서히 드러난다.  <진실X거짓>은 ‘친구 남편의 불륜을 목격했다면 친구에게 말할 것인가? 혹은 침묵할 것인가?’라는 현실에 있을 법한 질문을 던지며 진실과 거짓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과 우정을 위해서라는 인물들의 ‘배려 넘치는’ 거짓말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실적이면서, 그 만큼이나 아슬아슬한 부부 간의 대화 또한 촘촘하게 짜여진 대사들로 관객들에게 리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500만 돌파! 하반기 흥행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스'를 리메이크한 영화 <완벽한 타인>은 마치 연극처럼, 집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7명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호연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렸다. '내 휴대폰이 공개된다면?'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나가며 그 안에서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명품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유쾌한 반전  싱어롱도 부럽지 않다! 박장대소와 탄식으로 객석을 들썩이는 리얼공감 리액션  관객들이 손꼽는 두 작품의 공통점은 명품배우들이 선보이는 케미와 코믹한 스토리에 있다. 연극<진실X거짓>은 배종옥, 김정난, 김수현, 이형철 등 브라운관과 무대에서 검증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거짓말이 밝혀지면서 드러나는 또 다른 거짓말의 향연에 박장대소와 웃음뿐 아니라 놀라움, 경악, 탄식, 감탄 등 실시간으로 반응이 터져 나오는 새로운 형태의 관객일체형 공연으로 중장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능청스러운 배우들의 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유해진,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조진웅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베테랑 연기자들의 완벽한 호흡을 만나 볼 수 있다. 핸드폰 메세지를 통해 하나하나 폭로되는 다양한 비밀들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재치 있는 유머코드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이야기는 연인이나 부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우리는 항상 진실만이 옳다고 배우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평화로움을 위해 ‘친절한 거짓’을 선택할 때가 있다. 이런 점에서 연극 <진실X거짓>과 영화 <완벽한 타인>은 현대인들의 심리를 잘 파고들며 공감을 이끌어 내고,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폭소만발의 웃음과 탄식으로 조용하기만 했던 극장의 객석을 들썩이고 있다.       연극과 영화, 함께하면 배가 되는 즐거움! <진실x거짓>에서 만나는 ‘완벽한 할인’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진실X거짓>과 영화 <완벽한 타인>은 ‘연극 진실거짓을 보고 영화 완벽한 타인이 생각 났다.’, ‘완벽한 타인을 재밌게 봤다면 연극 진실거짓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등 관객들의 리뷰에 함께 거론되며 함께 볼 수록 재미있는 작품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연극열전은 이런 관객들의 반응에 호응, 두 작품을 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할인을 마련했다. 12월 21일까지 영화 <완벽한 타인> 티켓 소지 시 연극 <진실X거짓>을 4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같은 듯 다른 매력의 연극과 영화를 즐겨보자. (문의 766-6007)      [자료제공=(주)연극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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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4
  • 뮤지컬 ‘미드나잇’ 프레스콜 현장
      지난 29일 오후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뮤지컬 <미드나잇>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해당 행사에는 모든 배우가 참석하여 번갈아가며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였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비지터 役 - 고상호, 양지원 맨 役 - 김지휘, 홍승안 우먼 役 - 최연우, 김리 플레이어 - 김소년, 김사라, 신지국, 이나래 피아니스트 - 이범재, 오성민     플레이어 배우들과 비지터 역의 양지원이 뮤지컬 <미드나잇>의 오프닝 넘버인 '그날이 찾아왔어'를 선보였으며,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으로 서로를 지켜낸 맨과 우먼을 그려내는 '너와 함께'라는  넘버에는 맨 역의 김지휘와 우면 역의 최연우가 무대에 올랐다.           맨의 비밀에 대해 남김없이 이야기하며 두 사람 사이를 더욱 크게 헤집어 놓는 비지터. 그는 우먼이 결코 읽지 말았어야 할 맨의 서신을 전한다. 이를 나타내는 장면인 '디어 각하'에는 비지터 역의 고상호와 플레이어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12월 31일 자정 직전 미스터리한 남자가 한 부부를 찾아온다. 두 사람의 치욕스런 비밀을 하나씩 밝히며 부부를 두려움과 경멸에 떨게 만다는 '비지터'. 감당하기 힘든 진실에 괴로워하는 부부에게 비지터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최후의 선택을 강요한다. 지난 2017년 초연된 뮤지컬 <미드나잇>은 영국 오리지널 작품을 국내의 정서에 맞게 재탄생시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재연은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합류하여 원작의 감동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한다.불안한 시대 상황 속 캐릭터들의 심리를 응축하여 표현해낸 미니멀한 무대와 유니크한 조명은 영국 오리지널 공연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합류로 크게 변화한 부분에는 액터 뮤지션인 플레이어들의 합류가 있다. 연기, 노래, 춤은 물론 기타, 플룻,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등의 악기 연주까지 직접 선보이는 플레이어들의 존재는 뮤지컬 <미드나잇>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람포인트가 되기에 충분하다.   뮤지컬 <미드나잇>은 2019년 2월 10일까지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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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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