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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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2인극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떠돔 시리즈, 연극 ‘떠돔 3부작’ 12월 23일 개막
    연극 <새들의 무덤>, <육쌍둥이> 등을 선보여 온 극단 즉각반응이 오는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떠돔 3부작>을 공연한다.  <떠돔 3부작>은 즉각반응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연극 <Good day today>부터 <무라>, <찰칵> 등 즉각반응이 선보여 온 ‘떠돔 시리즈’를 한데 엮은 패키지 공연으로 각 작품마다 완결이 있는 작품이면서도 하나의 완결을 만들어 낸다.      ‘떠돔’과 ‘마주함’을 주제로 동시대의 개인과 가족, 사회, 세계를 살펴보는 <떠돔 3부작>은 총 3개의 2인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에 남기는 떠도는 인간과 사물의 흔적들을 말과 설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표현하는 <Good day today>, 아버지와 아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을 담은 <무라>, 독일로 입양되었다가 30년 만에 재회한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찰칵>이며, 회차에 따라 각기 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떠돔 3부작>의 3개 작품은 ‘가족’, ‘2인극’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 공통점은 결국 마주해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떠돔 3부작>속의 인물들은 어딘가를 떠돌거나 떠나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Good day Today> 속의 여인은 서울에서 정착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살았고, 사내는 돈을 벌기 위해 유랑하며 살았다. 개기월식을 보러 온 이벤트 홀에서 와인을 서빙하던 여인은 사람들에게 새빨간 거짓말을 한다. 그 거짓말 중에는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도 일부 있는 것 같다. 새빨간 거짓말? 1초 만에 사람이 죽는 새빨간 거짓말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세상 속에서 딱히 듣지 않을 이유도 없다. 목수였던 사내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 성실히 일을 하며 평생을 살았지만 끝내 돈은 벌지 못했다. 이 작품 속에서 떠도는 것은 사람 뿐 만이 아니다. 떠도는 사물, 떠도는 우리의 시간과 감각을 목격할 수 있다.       <무라>에 등장하는 아들 수동이 평생 밖으로만 떠돌며 살던 아버지 동수와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절대 닮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어느 순간 아버지의 삶을 답습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어쩌면 그들 각자에게 ‘떠돎’이란 그리움이었는지도 모른다.      <찰칵>의 봉구는 30년 전 독일로 입양된 후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일회용 카메라를 들고, 자신을 떠나보낸 곳으로 다시 떠나온 것이다. 극적인 만남 속에서도 엄마인 말심과 봉구는 서로 부둥켜 안고 울지 않는다. 세월의 간극만큼이나 어색한 만남이었지만 이 짧은 만남을 끝으로 다시 서로를 떠난다. 일회용 카메라의 눈부신 후레쉬 빛처럼 인생의 단 한 번, 짧지만 가장 빛나는 순간을 남겨둔채 말이다.   본 작품은 쓰고 연출한 하수민 연출은 “‘떠돔 시리즈’ 속의 ‘떠돔’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도시에서, 세계에서, 어딘 가에서 어딘가로, 살기 위해 움직이는 인간들의 상태이죠. 그 상태에 주목하고 그것을 온전히 무대에서 드러내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10년에 걸쳐 각기 공연 되어왔던 <떠돔 3부작>에는 연기력만으로도 기대를 갖게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극단 목화 출신으로 드라마 ‘법쩐’, 영화 ‘내부자들’, ‘암살’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홍파를 비롯 손성호, 김시영, 서동갑, 조은아, 이진경 등이 밀도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한편, 즉각반응의 대표이자 연출인 하수민은 독창적 소재와 심도 있는 작품 해석으로 평단의 관심을 받고, 치열한 예술 활동의 업적을 인정받아 2023년 제25회 김상열 연극상을 수상했다.  본 공연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플레이티켓, 대학로티켓닷컴 등에서 가능하다.  (문의 : 즉각반응 070-827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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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잔잔한 미소와 위로의 음악! 싱어송라이터 오후와 첼리스트 성지송의 ‘Christmas Concert’
    오후&성지송의 앨범 ‘내 마음의 크리스마스’ 공연 이 2023년 12월 16일 오후 4시 동작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 세번째를 맞는 오후&성지송의 Christmas Concert는 크리스마스의 작은 축제 같은 공연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사랑받고 있다.   오후&성지송의 는 어릴 때는 선물을 받아서 좋았고 성인이 되어서는 거리에 나오는 캐롤 소리만 들어도 들뜨고 설레이며, 누구나 간절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던 낭만적인 날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다. 이번 공연은 보다 낭만적이고 레트로 감성 충만한 오후&성지송의 캐롤로 구성하여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꾸며나간다. ‘내 마음의 크리스마스’ ‘아빠가 산타?’ 등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를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첼리스트 성지송의 첼로 독주를 시작으로 그동안 발매된 오후&성지송의 전곡을 선보인다. 아트 갤러리 공연장의 분위기를 잘 살린 무대장치로 크리스마스 공연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보컬 오후는 록커로서의 모습이 아닌 ‘Christmas Singer’로서 이미 앨범에서 선보인 바와 같이 분위기 있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리며, 특유의 입담으로 마치 공연과 크리스마스 단편 연극 한편을 보는 것 같은 스토리를 엮어낼 예정이다. 오후&성지송의 티켓 가격은 20,000원이며,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단독예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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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상견례 현장 공개
    2024년 1월, 신시컴퍼니가 1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가 지난 11월29일 프로듀서 박명성, 연출 이지영, 음악감독 양주인을 비롯해 배우 박지연, 민경아, 이충주, 최재림 및 주요 스태프들과 상견례를 가지며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전 배우와 스태프가 처음 만나는 이번 상견례는 적게는 1년에서 길게는 15년간 이 공연을 기다렸다는 배우들의 열의에 가득 찬 인사로 시작되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은 소극장 무대에서 스토리 중심의, 노래로만 엮여 있는 어려운 작품이다. 또 무대에서 상대 배우와 관객들을 굉장히 가깝게 대하게 되어 부담스럽고 힘든 작업이 되겠지만 서로 소통하고 호흡했을 때 배우고 느끼는 점도 있을 것이다. 배우들이 이 작품을 선택한 게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래에 분명 큰 도움이 될 작품이 될 것이고 이렇게 어려운 작품을 해내었을 때, 여러분에게 대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라며 격려의 말을 건넴과 동시에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작품의 연출인 이지영 연출가는 “이 작품은 굉장히 솔직하고, 현실적인 작품이다. 두 사람이 사랑한다는 것은 두 사람의 세계가 충돌하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이 작품은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성별을 떠나서 누구나 캐시의 입장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제이미의 입장이 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독특한 구성이 두 남녀가 서로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각자의 삶의 속도가 다른 지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장치가 될 예정이다.”며 작품의 세계와 구성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상견례와 함께 진행된 연습에서는 2024년 공연을 위해 김수빈 번역가가 새롭게 번역/개사한 대본으로 리딩이 진행되었고 4명의 배우가 전체 공연의 대본을 리딩하는 동안 각자 캐시 혹은 제이미의 감정에 동화되기도, 반발하기도 하며 처음 하는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들의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독특한 구성은 배우들의 리딩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나 무대, 조명, 의상, 소품 등 과 함께 구현될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2024년의 문을 열어줄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는 오는 1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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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압도적인 카리스마! ‘몬테크리스토’만의 독보적인 웅장함! 서사+무대+음악 완벽 3박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2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완벽히 새로워진 'ALL NEW MONTE' 시즌을 맞이하며 큰 몰입감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평점 9.6점을 기록,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화제다. 앞서 작품은 매 티켓 오픈마다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는 물론 모든 공연 장르를 망라한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에 자리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섯 번째 시즌은 웅장함과 새로운 호흡으로 더욱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뮤지컬 팬들을 맞이했다.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의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작품의 무대는 소설 원작을 한층 반영한 탄탄한 서사가 돋보일 수 있도록 완벽히 새로운 모습을 다시 태어났다. 무대 전체를 사용하는 360도 회전 무대는 극 중 등장 인물의 서사에 따라 같이, 또는 역방향으로 회전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특히, 작품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에서는 최대치로 상승한 원형 무대 공간 하단부를 활용, 마치 실제 지옥의 입구가 열리는 듯한 색다른 장면 연출로 작품의 몰입도 한층 높였다.  무대와 함께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조명과 영상 역시 새로운 ‘몬테크리스토’에 완벽하게 걸맞은 연출이라는 평이다. 서사 흐름과 무대 세트의 변화에 따라 극 중 인물을 도드라지게 하며 작품의 드라마를 더욱 깊게 만든 조명과 시시각각 변하는 고퀄리티 영상은 관객으로 하여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게 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작품의 연출과 무대가 변화하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은 의상도 호평이다. 극 중 시간의 흐름은 물론, 인물의 심경 변화에 따라 바뀌는 의상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복식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했다.  2010년 초연 이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빚어낸 서정적이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음악은 여전히 관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일명 ‘지옥송’으로 불리며 다채로운 장르에서 사랑 받는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과 ‘언제나 그대 곁에’를 비롯, 극 초반 ‘펜, 잉크, 종이’라는 신곡을 통해 몬데고의 심경 변화를 표현함으로써 작품의 서사를 한층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호평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꾼 뒤 복수에 나서지만, 끝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024년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여섯 번째 시즌을 이어간다.    [자료제공 = EMK 뮤지컬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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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뮤지컬 ‘라흐 헤스트’ 미국 브로드웨이 리딩 쇼케이스 성료
    공연전문제작사 ㈜홍컴퍼니(대표 홍승희)의 대표작 뮤지컬 <라흐 헤스트>가 뉴욕 맨하탄에서 리딩 쇼케이스를 성료했다. 실존 인물 ‘김향안’의 사랑과 예술을 다룬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지난 10월 브로드웨이의 중심부 한 스튜디오에서 ‘K-뮤지컬로드쇼 in 브로드웨이’(주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리딩 쇼케이스를 가졌다. 브로드웨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각 역할에 분하여 영어로 진행된 쇼케이스는 대본의 영문 번역 뿐 아니라 현지 관객들의 정서와 맞닿을 수 있는 ‘현지화’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쇼케이스에 초대된 미국 브로드웨이 주요 뮤지컬 제작사와 유통사, 투자사 등 관계자들은 김환기 화백과 이상 시인, 그리고 수필가이자 화가, 미술평론가였던 김향안이라는 한국적 인물을 소재로 하지만, 작품이 전달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언어를 뛰어넘는 음악의 정서로 보편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남겼다.   ㈜홍컴퍼니의 대표이자 프로듀서 홍승희는 “한국의 예술가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과연 해외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에 주안점을 두고, 대본의 영문 번역과 스캔션(scansion;가사화) 작업에 우리 창작자들과 브로드웨이 창작진이 협업하여 많은 공을 들였다. 우려와 달리 주요 장면에서 박수가 나오고, “아름다운 이야기” 라는 리뷰들을 듣게 되었다. 소재를 뛰어넘어 메시지가 그들에게 닿은 것 같다. 뮤지컬 <라흐 헤스트>의 확장성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기회였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글과 가사를 쓴 김한솔 작가는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서울, 뉴욕, 파리, 도쿄를 배경으로 하는데, 향안과 환기가 실제로 살고 활동했던 뉴욕에서 리딩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상의 시를 그대로 가사에 차용했던 한국버전과는 달리, 이상의 시를 풀어 해석하여 영문 가사를 다시 썼는데 전달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리딩을 하면서 한국 관객들과 같은 부분에서 웃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언어는 달라져도 작품의 힘은 온전히 전해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라며 소회를 전했다. 음악을 공동 작곡한 문혜성, 정혜지 작곡가는 “모든 창작진이 그러하겠지만 어려서부터 ‘이룰 수 없는 꿈이겠지.’ 하면서도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꿔왔습니다. 그런데 K-뮤지컬로드쇼를 기회로 막연하기만 했던 꿈에 가까워지며 뮤지컬 <라흐 헤스트>를 뉴욕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 모두 즐겁고 꿈같은 시간이었으며, 해외에서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들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와 한국어는 구조도, 발음도 너무 달라 그것을 바꾸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는데, 작곡한 원 멜로디를 해치지 않고, 그 안에 딱 어울리게 가사를 표현하려는 스태프와 배우들의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합니다.” 라고 전했다.     K-뮤지컬로드쇼 in 브로드웨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해외진출 사업으로,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유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여름 K-뮤지컬 해외진출 통합 공모 및 K-뮤지컬국제마켓 선보임 쇼케이스를 거쳐 뮤지컬 <라흐 헤스트>가 최종 선정된 바 있다. CJ문화재단이 작품개발을 지원하고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이 후원하는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김환기 화백, 이상 시인의 아내로 알려져 있지만, 위태로운 예술가와 열렬히 사랑하고, 쓰고, 그리는 삶을 지나 자신만의 예술을 향해 나아갔던 실존 인물 김향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스스로 수필가이자 화가, 미술평론가였던 김향안을 이상 시인과 만나고 사별했던 ‘동림(변동림;김향안의 본명)’과 김환기 화백을 만나고 여생을 함께 한 ‘향안’, 두 캐릭터로 나누고 시간을 역순으로 교차시키는 독특한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보다 선명한 드라마를 그려내고 있다.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2022년 초연되어 섬세한 드라마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새로운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알렸으며,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년 만 돌아온 재공연은 지난 9월까지 공연하며 더욱 깊어진 드라마와 확장된 무대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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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콘서트 성료! 웅장한 선율+드라마틱한 서사 내년 7월 전 세계 초연에 기대감!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가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신화를 예고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는 2024년 7월 충무아트홀에서 전 세계 초연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개막 전부터 귀추가 주목된 바 있다.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에서는 극 중 오스칼의 솔로곡인 ‘나 오스칼’, ‘넌 내게 주기만’ 등과 앙드레의 솔로곡인 ‘독잔’을 포함한 주요 곡들이 공연됐다. 수 많은 창작 작품을 통해 국내 최정상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이성준이 직접 이끄는 브랜든 챔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되살아난 서사 속 사랑, 증오, 분노, 그리고 고뇌는 드라마틱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로 100분간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극 중 오스칼 역을 맡은 옥주현과 김지우는 각각 뮤지컬 계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대한민국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만큼, 극 중 배역에 완벽 몰입, 자신의 신념이 선택한 길을 올곧게 걸어가는 강인한 군인 오스칼의 면모와 처음 느껴보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고뇌하는 한 인간의 심경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이다.    앙드레 역의 이해준 또한 감성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오랜 시간 한 사람만을 사랑해온 극 중 배역의 애절한 사랑을 오롯이 표현해 내년 7월 초연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베르날 역의 윤소호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프랑스 대혁명을 이끄는 리더의 면모를 표현, 격변하는 시대상을 담아냈다. 특히, 웅장한 선율에 맞춘 앙상블의 합창곡은 장중한 역사의 흐름을 그대로 그려냈다는 호평이다.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에서는 작품의 음악뿐만 아니라, 주요 배역들의 의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화이트와 레드 색상의 군복을 착용한 오스칼은 원작 속 인물이 그대로 실체화된 듯한 모습으로 탄성을 자아냈으며, 당시 프랑스 복식을 충실히 반영해 수작업으로 탄생시킨 모든 의상들은 극 중 캐릭터의 특징과 성격을 그대로 표현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 역시 “단순한 뮤지컬 콘서트가 아니었다. 예술적인 경험이었다.”며, “무대 디자인은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배우들의 목소리가 매우 아름다웠다.” 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느껴졌던 훌륭한 무대였다. 초연이 매우 기대된다.”, “내년 7월, 초연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완벽한 공연이었다.” 등 기대감을 담은 호평을 보냈다.   뮤지컬 콘서트로 관객을 먼저 만난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베르사유의 장미’는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온 단연코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작으로 꼽힌다. 특히,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진실한 가치에 대해 섬세하게 담아낸 원작은 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었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의 모티브가 되어왔다.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한 캐릭터 묘사와 탄탄한 연출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왕용범 연출과 작품의 서사와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완벽하게 녹여낸 아름다운 멜로디를 탄생시키는 이성준 작곡가 겸 음악감독은 대한민국을 강타할 또 하나의 대작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이자 한국 뮤지컬 역사를 새로 쓸 대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2024년 7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자료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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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실시간 공연 기사

  • 12월 7일 가족 놀이극 ‘돌아라 돌아라 뱅뱅’ 공연 개최
        ▲돌아라 돌아라 뱅뱅 공연 포스터[사진제공=극단아띠]     강진군의 대표 문화콘텐츠 청자이야기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놀이극으로 막을 올린다. 극단 아띠와 강진군아트홀은 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2월 7일 오전 10시 30분, 저녁 19시 두 차례의 공연을 개최한다. 가족놀이극 ‘돌아라 돌아라 뱅뱅’은 강진 청자에 담긴 철학적 이야기를 물, 불, 흙이라는 세 가지의 큰 그릇에 담아 현대적 의미로 해석했다. 공연은 물, 불, 흙의 공간적 특징을 영상, 음악, 조명, 무대장치와 함께 화려한 색채를 강조하고 국악의 요소와 청자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앙상블, 퍼포먼스, 영상 등으로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구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어린이극전문예술극단 아띠의 대표는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 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불놀이, 물놀이, 함께 하는 율동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온가족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강진군민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단체관람은 미리 예약 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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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당극/놀이극/그 외
    2018-12-04
  • 올 연말 웃음과 흥행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연극 & 영화
    올 연말, 극장가는 ‘불편한 진실’과 ‘친절한 거짓’에 대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연극 <진실X거짓>과 영화 <완벽한 타인>이 그 주인공이다. 아슬아슬 핑퐁게임처럼 진실과 거짓에 대한 미묘한 심리전을 유쾌하게 풀어낸 두 작품은 같은 듯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당신 나 아직도 사랑해?’ 리얼 부부공감 블랙코미디 연극 <진실X거짓>  <연극열전7> 세 번째 작품으로 올해 국내 초연작인 <진실X거짓>은 유럽 최고의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프랑스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 (Florian Zeller)’의 작품으로 <진실>과 <거짓> 두 편의 연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극중 동일하게 등장하는 4명의 인물은 부부이자 절친한 친구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복잡한 관계가 얽혀 있음이 서서히 드러난다.  <진실X거짓>은 ‘친구 남편의 불륜을 목격했다면 친구에게 말할 것인가? 혹은 침묵할 것인가?’라는 현실에 있을 법한 질문을 던지며 진실과 거짓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과 우정을 위해서라는 인물들의 ‘배려 넘치는’ 거짓말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실적이면서, 그 만큼이나 아슬아슬한 부부 간의 대화 또한 촘촘하게 짜여진 대사들로 관객들에게 리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500만 돌파! 하반기 흥행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스'를 리메이크한 영화 <완벽한 타인>은 마치 연극처럼, 집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7명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호연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렸다. '내 휴대폰이 공개된다면?'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나가며 그 안에서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명품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유쾌한 반전  싱어롱도 부럽지 않다! 박장대소와 탄식으로 객석을 들썩이는 리얼공감 리액션  관객들이 손꼽는 두 작품의 공통점은 명품배우들이 선보이는 케미와 코믹한 스토리에 있다. 연극<진실X거짓>은 배종옥, 김정난, 김수현, 이형철 등 브라운관과 무대에서 검증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거짓말이 밝혀지면서 드러나는 또 다른 거짓말의 향연에 박장대소와 웃음뿐 아니라 놀라움, 경악, 탄식, 감탄 등 실시간으로 반응이 터져 나오는 새로운 형태의 관객일체형 공연으로 중장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능청스러운 배우들의 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유해진,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조진웅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베테랑 연기자들의 완벽한 호흡을 만나 볼 수 있다. 핸드폰 메세지를 통해 하나하나 폭로되는 다양한 비밀들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재치 있는 유머코드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이야기는 연인이나 부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우리는 항상 진실만이 옳다고 배우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평화로움을 위해 ‘친절한 거짓’을 선택할 때가 있다. 이런 점에서 연극 <진실X거짓>과 영화 <완벽한 타인>은 현대인들의 심리를 잘 파고들며 공감을 이끌어 내고,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폭소만발의 웃음과 탄식으로 조용하기만 했던 극장의 객석을 들썩이고 있다.       연극과 영화, 함께하면 배가 되는 즐거움! <진실x거짓>에서 만나는 ‘완벽한 할인’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진실X거짓>과 영화 <완벽한 타인>은 ‘연극 진실거짓을 보고 영화 완벽한 타인이 생각 났다.’, ‘완벽한 타인을 재밌게 봤다면 연극 진실거짓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등 관객들의 리뷰에 함께 거론되며 함께 볼 수록 재미있는 작품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연극열전은 이런 관객들의 반응에 호응, 두 작품을 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할인을 마련했다. 12월 21일까지 영화 <완벽한 타인> 티켓 소지 시 연극 <진실X거짓>을 4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같은 듯 다른 매력의 연극과 영화를 즐겨보자. (문의 766-6007)      [자료제공=(주)연극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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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4
  • 뮤지컬 ‘미드나잇’ 프레스콜 현장
      지난 29일 오후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뮤지컬 <미드나잇>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해당 행사에는 모든 배우가 참석하여 번갈아가며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였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비지터 役 - 고상호, 양지원 맨 役 - 김지휘, 홍승안 우먼 役 - 최연우, 김리 플레이어 - 김소년, 김사라, 신지국, 이나래 피아니스트 - 이범재, 오성민     플레이어 배우들과 비지터 역의 양지원이 뮤지컬 <미드나잇>의 오프닝 넘버인 '그날이 찾아왔어'를 선보였으며,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으로 서로를 지켜낸 맨과 우먼을 그려내는 '너와 함께'라는  넘버에는 맨 역의 김지휘와 우면 역의 최연우가 무대에 올랐다.           맨의 비밀에 대해 남김없이 이야기하며 두 사람 사이를 더욱 크게 헤집어 놓는 비지터. 그는 우먼이 결코 읽지 말았어야 할 맨의 서신을 전한다. 이를 나타내는 장면인 '디어 각하'에는 비지터 역의 고상호와 플레이어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12월 31일 자정 직전 미스터리한 남자가 한 부부를 찾아온다. 두 사람의 치욕스런 비밀을 하나씩 밝히며 부부를 두려움과 경멸에 떨게 만다는 '비지터'. 감당하기 힘든 진실에 괴로워하는 부부에게 비지터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최후의 선택을 강요한다. 지난 2017년 초연된 뮤지컬 <미드나잇>은 영국 오리지널 작품을 국내의 정서에 맞게 재탄생시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재연은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합류하여 원작의 감동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한다.불안한 시대 상황 속 캐릭터들의 심리를 응축하여 표현해낸 미니멀한 무대와 유니크한 조명은 영국 오리지널 공연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합류로 크게 변화한 부분에는 액터 뮤지션인 플레이어들의 합류가 있다. 연기, 노래, 춤은 물론 기타, 플룻,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등의 악기 연주까지 직접 선보이는 플레이어들의 존재는 뮤지컬 <미드나잇>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람포인트가 되기에 충분하다.   뮤지컬 <미드나잇>은 2019년 2월 10일까지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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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30
  •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 강렬한 인상과 함께 기대를 불러오는 메인 포스터 공개!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포스터 3종 [사진제공=티위스컴퍼니]   공연제작사 아웃스포큰이 제작한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의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재생불량이 재생 불가능은 아니야” 라는 이번 작품의 메시지와 함께 제일 먼저 공개된 포스터는 환자복을 입고 복싱 글러브를 낀 채 사투를 벌이는 듯한 주인공 반석의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반석의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그로 인해 더욱 기대감을 불러오는 인상적인 포스터가 탄생했다. 또 다른 컨셉의 두 개의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사진과 일러스트 컨셉으로, 각각 복싱 유니폼과 환자복을 입은 반석이 자신에게, 서로에게 말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삶이라는 무대 위에, 복싱 경기장 위에 두 발을 딛고 서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단단히 버텨내겠다는 이번 작품의 주제를 잘 표현해낸 포스터를 통해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 내용은 피를 흘리면 안 되는 재생불량성 빈혈이란 병에 걸린 환자이며, 아이러니하게도 시합과정에서 출혈이 있을 수밖에 없는 복싱선수인 주인공 반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런 역설적 상황을 겪고 있는 반석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고, 또 새로운 꿈을 찾는 성장드라마이다.   반석 역은 윤석현, 구준모 배우, 성균 역은 유동훈, 박준휘 배우, 승민 역은 정원준, 김방언 배우, 코치 역은 최영우, 심윤보 배우, 의사 역은 정영아 배우가 맡았다. 창작스태프로는 허연정 연출, 김중원 작가, 김예림 작곡∙음악감독이 합류하여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재생불량소년> 시놉시스 반석은 절친 승민의 기억 때문에 링에 오르지 못하는 천재 복서다. 사회에선 문제아로, 복싱계에선 게으른 천재로 점점 내리막을 걷던 도중 반석은 재생불량성 빈혈이란 희귀병을 판정받고 무균실에 입원하게 되는데, 그 곳에서 백혈병 재발로 무균실에 오랫동안 있던 성균을 만나게 된다. 성균은 특유의 친화력과 긍정으로 반석에게 접근하지만 반석은 차갑게 성균을 밀어낸다. 하지만 성균은 자신의 오랜 무균실 경험을 활용해 반석을 몰아붙이고 결국 반석에게 복싱을 배우기로 한다. 성균은 복싱을 배우며 새로운 꿈에 대해 눈을 뜨지만, 반석은 점점 상태가 악화되어 가는데...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의 1차 티켓오픈은 오는 11월 23일(금) 오후 2시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 예스 24, 플레이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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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9
  •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 팀의 따뜻한 나눔 시작
      (왼쪽부터)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7 공연 팀인 조병준, 윤담, 홍경수 배우, 상록보육원 부청하 원장, 이영호, 김민영, 최민우 배우       [사진제공=문화아이콘]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초겨울의 날씨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 7 공연팀이 나섰다. ‘사랑은 비를 타고’의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15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을 찾아 총 117권의 도서 나눔을 했다고 밝혔다. 나눔 도서들은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이 기증한 책들로, 9월과 10월에 진행된 ‘독서의 계절 가을, 할인 60%라는 큰 할인율로 공연도 관람하고 기부도 하자’라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 팀은 이러한 책 나눔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책 기증 할인을 유지하여 지속적인 책 나눔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상록보육원은 2세 미만의 영유아들부터 고등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보육하고 있는 시설로, 형제애를 다루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따뜻한 감성에 어울리는 첫 나눔의 시작지라 할 수 있다. 이에 맞게 책 나눔 또한 동화 책부터 청소년필독서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한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단 세 명의 배역이 만들어내는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뮤지컬이다.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7은 배우 홍경수, 안덕용, 이영호, 조병준, 김준영, 윤담, 최민우, 김은비, 김가빈, 김민영 출연으로 7월부터 시작하여 12월 말까지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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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6
  • 뮤지컬 ‘랭보’ 프레스콜 3개국 제작자들 모여 진행
    지난 13일(화)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TOM극장 1관에서 뮤지컬 <랭보>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에녹, 김종구,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하여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였으며, 중국에서 방문한 취이, 손도얼 배우의 중국어 버전의 넘버 시연도 있었다. 장면 시연 다음에는 배우들의 기자간담회와 창작진, 제작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포토타임으로 행사를 마쳤다.   2016년부터 기획된 뮤지컬 <랭보>는 ‘2017 공연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 쇼케이스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르는 등 3년 여의 제작과정을 거친 끝에 성황리 초연 공연을 이어가며 글로벌 프로젝트로 날아오를 준비를 모두 마쳤다. 뮤지컬 <랭보>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 그리고 ‘랭보’의 둘도 없는 친구 ‘들라에’의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20년에 걸쳐 펼쳐지는 세 인물의 이야기는 진정한 행복과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랭보 役 -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 취이(중국) 베를렌느 役 - 에녹, 김종구, 정상윤, 손도얼(중국) 들라에 役 - 이용규, 정휘, 강은일                              시대를 풍미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 영원한 방랑자 ‘랭보’ 역에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 ‘랭보’의 시를 보고 송두리째 마음을 빼앗긴 ’베를렌느’ 역에 에녹, 김종구, 정상윤,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지만 순수한 영혼을 가진 ‘들라에’ 역에 이용규, 정휘, 강은일이 출연한다. 라이브㈜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제작하고, 하나카드에서 제작투자하는 뮤지컬 <랭보>는 2019년 1월 13일까지 TOM 1관에서 올라간다. 티켓가격 R석 6만 6천원, S석 4만 4천원. (예매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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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4
  • 세종대왕이 아닌 인간 이도에 대한 이야기, 뮤지컬 ‘1446’ 프레스콜 현장
    지난 16일(화) 오후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뮤지컬 <1446>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남경주, 고영빈, 정상윤, 박유덕, 박소연, 김보경 등 주요 배우들과 앙상블 배우들이 참석하여 주요 장면을 시연하였으며, 창작진도 합류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세종 役 - 정상윤, 박유덕    |    태종 役 - 남경주, 고영빈    |    소헌왕후 役 - 박소연, 김보경    |    운검 役 - 김주왕, 이지석 전해운 役 -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     |     양녕/장영실 役 - 최성욱, 박정원, 황민수(얼터네이트) 앙상블 - 백종규, 이정훈, 문지훈, 김수영, 김태민, 신승윤, 정일현, 김진식, 오형규, 하웅환, 진대웅                        홍윤영, 조은서, 이연주, 우미나, 김미미, 오유민, 김은서, 이다슬, 김하연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이 이룬 수 많은 업적에 집중하기보다는 왕이 될 수 없었던 꼭두각시 왕, 이도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인간 '세종'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그의 '애민정신'을 통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와 함께 오늘날 우리에게 또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뮤지컬 <1446>은 오는 12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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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2
  •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김창완·산울림의 음악을 뮤지컬로
    김창완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프레스콜이 지난 9월 28일(금) 오후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예그린 씨어터에서 진행되었다. 나현우, 우지원, 엄태형, 박재한, 김빛나, 이설, 이민준, 최병철, 박수야, 김민정, 이기웅, 김성수가 참석하여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포토타임을 가졌으며 이후 연출, 예술감독, 음악감독도 함께 참석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에는 5가지 곡을 선보였다. 혜성처럼 나타난 천재 신인 김창식이 처음으로 오른 공식 무대이자 극의 시작을 알리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공연을 끝내고 내려온 창식이 그의 연인 정화와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둘이서', 개구쟁이 밴드의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의 3곡은 종필 역의 나현우, 창식 역의 엄태형, 정화 역의 김빛나, 춘섭 역의 이민준, 호순 역의 박수야, 필구 역의 이기웅이 열연을 펼쳤다. 사고 이후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창식에게 정화는 음악을 포기하지 말라 권하지만 창식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하는 '못 잊어', 창식과 정화의 도움을 받은 개구쟁이 밴드가 무사히 경연 대회에 참가해 무디를 펼치고 창식, 정화는 밴드와 함께하며 새로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가지 마오'의 시연에는 종필 역의 우지원, 창식 역의 박재한, 정화 역의 이설, 춘섭 역의 최병철, 호순 역의 김민정, 필구 역의 김성수가 참여했다.     질의응답에 앞서 강현욱 연출은 "김창완의 음악을 큰 틀로 하여 6명의 젊은이들이 등장하고, 저마다의 크고 작은 아픔, 슬픔 등 결핍들을 서로 치유해하는 과정을 김창완의 곡을 붙여 그려낸 극이다.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와 감동적인 스토리를 함께 볼 수 있다."고 극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유병열 음악감독은 "재해석이 아닌 재현을 하려 했다. 산울림 음악의 순수하고 아마추어적인 느낌을 다르게 해석하고 편곡하면 산울림만의 고유한 특징이 사라져버리는 느낌이 있기에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하려고 했다. 배우들에게 연주에 대한 훈련을 3개월간 혹독하게 실시했다. 배우들의 근성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편곡과 곡의 구성, 배우들의 악기 연주 연습에 관한 이야기를 했으며 편곡 스타일에 대하여 "새롭게 편곡을 현대 스타일로 하지 않은 이유는 극중 시대적 배경(80년대 음악다방)이 있기에 현대적으로 편곡하게 되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다. 산울림 원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해치지 않는 선에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고 덧붙였다.   정화 역의 김빛나 배우는 "생소한 곡들이 많았는데 산울림 노래들만의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와 예쁜 멜로디 라인 덕에 감성에 젖어가는 느낌이 들어 드라마를 이어가는 것에 좀 더 편한 작업이 되었다."며 음악과 연기 작업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했다.   전상윤 예술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산울림에 대한 헌정 작품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팬이었고, 음악적으로 큰 수혜를 받고 자랐기에 산울림의 음악으로 뮤지컬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다른 주크박스 뮤지컬과의 차이점을 콕 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산울림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이라는 점이 저에게는 각별한 작품이다. 오랫동안 생각하고 준비한 것들을 만들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며 산울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산울림 음악에 대한 재해석, 재구성에 대한 고민은 없었고, 그 정서를 그대로 살려보는 것에 집중을 했다. 배우들이 연주하고 노래하는 자체도 그렇지만 똑같이 하려 해도 시대가 많이 바뀌었기에 정서적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한 것들을 더 강하게 한다든지, 사이즈를 다르게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산울림 음악의 정서를 유지하려 했음을 설명했다.   창식 역의 박재한 배우는 "다른 뮤지컬들은 넘버 안에서 상황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창문너머 어렴풋이>에서는 시적인 가사들이 많다. '노모'라는 곡이 가요적으로 들을 때는 밝은 느낌의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나온 곡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알고 보니 실제 염을 하는 것이 가사로 쓰인 것이었다. 극에 대해 분석하다 보니 또 다른 중의성,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다른 뮤지컬과의 차별점에 대하여 설명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김창완의 명곡으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는 11월 4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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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2
  • 지난 12일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편’ 프레스콜 진행
    지난 9월 12일(수)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편> 프레스콜 행사가 있었다. 해당 행사는 출연중인 모든 배우들이 참석하여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을 선 보인 후 손지은 연출가와 오성민 음악감독이 합류하여 기자간담회를 가졌으며 포토타임 후 마쳤다.   루카 & 다빈치 役 - 고훈정, 조풍래, 장지후 발렌티노 & 쟈코모 役 - 허규, 양지원, 홍승안                               다양한 음악 장르와 무대영상의 만남, 2인 4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편>은 폭발하는 강렬한 에너지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편>은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11월 18일(일)까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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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4
  • 지난 11일 뮤지컬 ‘1446’ 제작발표회 진행
    지난 9월 11일 오전 11시 더 플라자 호텔(그랜드볼룸)에서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하는 뮤지컬 <1446>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KBS 엄지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모든 배우들이 참석하여 주요 넘버 시연을 선보이고 작품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이항진 여주시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윤금진 사장, 한국관광공사 정진수 관광상품실장이 참여해 인사말 및 공연을 간단히 소개했다.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이 이룬 수 많은 업적에 집중하기 보다는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령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이라 불려지기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따라간다. 훈민정음 창제뿐만 아니라 예술, 과학 등 많은 분야에서 뜻을 펼쳤던 세종대왕을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피로 일군 조선 초기, 세종대왕이 펼친 애민정신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리더의 의미에 대해 묻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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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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