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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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문이 무대화되는 ‘2020 퍼포논문 벌어진 연극’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삼일로창고극장이 공동운영단과 함께 13일(목)부터 9월 6일(일)까지 기획 프로그램 <2020 퍼포논문 벌어진 연극>(이하 ‘퍼포논문’, 기획 신재훈, 허영균)을 선보인다. <퍼포논문>은 공연예술과 관련된 논문과 이론을 현장의 언어로 바꾸어 무대화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삼일로창고극장 개관 첫해인 2018년, 1기 운영위원 정진새가 최초 기획해 시작한 극장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석사학위 논문을 중심으로 무대화했던 <퍼포논문>은 약간의 변화를 꾀해 예술현장의 문제의식이 빠르게 반영되는 소논문까지 프로그램의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온라인 콘텐츠로도 제작된다. 올해 <퍼포논문>은 보는 것에서 그치는 관객의 감각을 참여하는 즐거움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탐색하는 ‘감각과지각과세계(오프라인 8.13.~15./온라인 8.17.~23.)’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고착된 성 역할에 관해 본질적으로 성찰하는 ‘이상한 이상향(오프라인 8.29.~30./온라인 8.31.~9.6.)’ 등 두 편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먼저 ‘감각과지각과세계(저자·구성 장은주)’는 ‘공연예술과 연극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는 논문 ‘쉐크너의 퍼포먼스 개념으로 살펴보는 감각이 다른 참여자들을 위한 연극(2019년, 연극포럼)’을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워크숍 형태로 재구성한다. 영상 매체의 발달로 연극을 찾는 관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현실 속에서 코로나19로 공연장들이 휴관하게 되면서 관객을 만나지 못해 직격탄을 맞은 공연예술계의 현황을 반영했다. 논문은 관객(觀客)이라는 단어에 시각 활동이 명시된 것부터 감각의 편향성이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퍼포머의 행위를 보는 것에서 나아가 참여자의 즐거움이 목표가 되는 과정 중심의 공연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탐색한다. ‘감각과지각과세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참여자와 함께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으로도 워크숍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튜토리얼’ 형태로 제작해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공개된다. 다음으로 ‘이상한 이상향(저자·구성 허용호)’은 고정된 성 역할에 대한 본질적 성찰이 계속되고 있는 동시대에, 1997년 전통예술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 ‘봉산탈춤 속의 여성들: 여성 등장인물들의 대칭적 형상화에서 드러나는 남성 중심성(1997년, 구비문학연구 vol.4)’을 현재의 무대 위로 소환한다. 이 논문은 봉산탈춤 속 인물들의 등·퇴장 양상과 대사, 침묵 등을 분석해 ‘신분적 특권’, ‘남성의 횡포’ 등을 비판하는 작품 속 인물들이 사실은 여성과 소수자의 존재를 지우고, 남성 우위의 사회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무대화된 공연에서는 봉산탈춤의 시연을 비롯해 논문 저자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논문에서 제기하고 있는 내용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오프라인 공연은 29일(토), 30일(일) 양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공연을 위해 공연영상 송출 이상의 콘텐츠로서 볼거리를 더한 영상물은 31일(월)부터 9월 6일(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자료제공=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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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대구오페라하우스, ‘2020 대구오페라축제’ 시민힐링 축제로 뜻깊은 개막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개최하고 ‘시민힐링’ 축제로 뜻깊은 막을 올린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예정된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축소된 형태로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개최한다. 2003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 및 첫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최 이래 처음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무대를 떠나있었던 지역 예술인의 복지를 위해 합창과 주·조역 출연진이 많이 등장하는 작품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대구 출신의 성악가들로 주요 출연진을 구성했다.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무대 세트를 활용했으며 지역 공연예술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로 희극 오페라들을 다수 선정했다. ‘국제’라는 타이틀을 지우며 행사의 규모가 축소됐지만 지역 공연 예술과 일상의 정상화라는 소망을 담아 더욱 특별해진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8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3편의 오페라, 4편의 소 오페라… 52일간 오페라의 향연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8월 27일과 29일,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침묵에 잠긴 지역의 공연예술계를 마법처럼 되살리겠다는 소망을 담은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개막한다.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에서 싸구려 와인이 신비한 묘약으로 둔갑해 사랑의 메신저가 된다는 내용의 <사랑의 묘약>은 전설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애창곡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도 유명하다.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공연될 <사랑의 묘약>은 2019년 영아티스트 오페라로 공연됐던 프로덕션으로 오페라 전문 연출가 유철우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김해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 박지운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경진, 테너 권재희, 바리톤 김만수, 베이스 윤성우 등 프로 성악가들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젊은 성악가들이 각각 한 팀을 이뤄 공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막 오페라는 9월 26일 공연될 푸치니의 비극 오페라 <나비부인>이다. 20세기 초 일본을 배경으로 한 <나비부인>은 미국인 남편을 기다리던 일본인 아내가 결국 그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선택한다는 이야기다. 푸치니는 이 가슴 아픈 비극에 동양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입혀내 슬픔을 증폭시켰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준비한 이 작품은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로덕션으로 원작의 가치와 의도를 그대로 재현함과 동시에 200년이 지난 지금의 관객 정서와 현대화된 무대에 맞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포프라임필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장윤성과 김숙영 연출가 등 각계에서 활약하는 제작진과 소프라노 한지혜, 테너 신상근, 바리톤 박정민,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등 유명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10월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인기 프로덕션인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가 기다리고 있다. 모차르트 최후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유명 아리아들은 그대로 살리되 전체 공연 시간을 70분 정도로 맞추고 대사 부분은 우리말로 각색해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이들과 학생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 ‘가족 오페라’라는 타이틀과 맞게 평소 연령 제한으로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없었던 6~7세 어린이들도 입장 가능하며 3장과 5장 단위로 입장권을 예매 시 적용되는 ‘삼삼오오’ 할인으로 더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위 세 편의 오페라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므로 직접 극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감상할 수 있다. 네 편의 소 오페라도 준비돼 있다. 먼저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을 각각 해설 버전과 댄스 버전으로 준비했으며 하이든의 코믹오페라 <달의 세계>를 대구 최초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한국 창작 오페라 70주년을 기념, 주목받는 신예 작곡가 김동명의 창작 오페라 <춘향전>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7월에서 8월 사이 대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니 음악회 <프레콘서트>로 관객을 미리 만나고 있으며 추석 연휴를 맞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 공연할 광장오페라 <라 보엠>,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 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되는 <오페라 수상음악회>,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일깨우고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글날에 준비한 <가곡과의 아름다운 동행> 등 콘서트까지 50여일간 2020년 상반기 공연예술에 목말랐던 대구 시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으로 개최돼 화제를 모았던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DIOA)는 기존의 성악 부문에서 연출 부문으로 지평을 확대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심사위원과 지원자 모두 해외에서 입국해야 하는 행사의 특수성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 대신 올해는 세계적인 극장 관계자들과 지원자들이 1:1 화상 강의를 하는 온라인 오디션 트레이닝을 개최한다. 극장의 오디션을 준비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알아야 하거나 고쳐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지도받을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현재 독일의 쾰른 극장, 도르트문트 극장, 베를린 도이체오퍼, 드레스덴 젬퍼오퍼, 미국 LA 극장,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뫼르비슈 페스티벌,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8개 극장 관계자 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전 세계 50여명 이상의 성악 전공생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번 오디션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8개 극장 관계자들은 신예 발굴에 의미를 두고 보상비 일체를 받지 않을 예정이며 참가 신청자 중 일부를 각 극장의 시즌 오페라 정식 오디션에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은 각 극장으로 캐스팅될 기회를 우선으로 부여받는 것은 물론 베를린 도이체오퍼 극장 관계자에게도 무료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온라인 트레이닝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저렴한 입장권, 안전한 환경… 대구 시민의 ‘심리적 방역’ 맡겨주세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 W형 좌석 배치 등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대구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티켓 가격을 최고 10만원에서 최고 7만원으로 낮췄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의 3개 메인 작품 입장권 가격은 1만원에서 7만원이며(가족오페라 <마술피리>: 1만원에서 5만원), 단체와 경로, 문화 패스(만24세까지), 산모 수첩 소지자 등 다양한 할인이 적용된다. 소 오페라는 전석 2만원으로 네 작품을 모두 예매할 경우 50%로 대폭 할인된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지역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입장권 예매 시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국에서도 가장 힘든 상황을 겪었던 대구가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힘 덕분”이라며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통해 대구시민의 ‘심리적 방역’은 물론 지역 문화계와 일상에 퍼진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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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뮤지컬 ‘제이미’ 연습 스틸 컷 공개
    2020년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제이미>(원제: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가 오는 7월 4일 한국 초연 개막을 앞두고 연습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연습 스틸 컷에는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최정원, 김선영 배우의  초연에 대한 설렘 가득하고 열정 넘치는 연습 장면들이 담겨 있다.    뮤지컬 <제이미> 연습 스틸 컷 ‘제이미’ 역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제공=㈜쇼노트]   ‘제이미’ 역의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은 캐릭터에 한껏 몰입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조권은 싱크로율 100%의 ‘제이미’를 완벽하게 소화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고, 신주협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MJ(아스트로)와 렌(뉴이스트)은 아이돌 그룹 활동으로 다져진 출중한 실력으로 노래, 안무 등을 완벽하게 소화 할 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톡톡 튀는 매력으로 연습실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뮤지컬 <제이미> 연습 스틸 컷 ‘마가렛’ 역 최정원, 김선영 [제공=㈜쇼노트]   또한 ‘제이미’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엄마 ‘마가렛’ 역의 최정원과 김선영은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따뜻한 감동으로 연습실을 물들였다. 최정원은 “’제이미’의 꿈을 이야기하는 작품이지만, 이 안에는 아들의 눈빛만 봐도 아들을 이해해주고, 믿어주는 ‘아들 바보’ 엄마 ‘마가렛’의 이야기도 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편견없이 뜨거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김선영은 “‘제이미’가 특별한 아이 인만큼, ‘마가렛’은 그 보다 더 특별한 엄마다. ‘제이미’를 향한 ‘마가렛’의 마음을 노래 할 때마다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 온 몸에 전율이 올 정도로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고 소개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아들을 향한 진한 모성애와 갈등을 실감나게 보여준 ‘마가렛’ 역의 최정원과 김선영의 열연은 ‘제이미’ 역 4명의 배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실제 엄마와 아들의 모습인 듯한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완벽한 모자(母子) 케미(‘chemistry’의 줄임말)를 보여줘 뮤지컬 <제이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특히, 두 배우는 ‘마가렛’ 솔로 넘버인 “He’s My Boy”와 ‘마가렛’과 아들 ‘제이미’가 함께 부르는 “My Man, Your Boy”는 현장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눈물을 쏙 빼놨다는 후문이다.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제이미>는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그린 웨스트엔드 최신 히트작이다. 최근 뮤지컬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동시대적 스타일의 재기 발랄한 작품으로 신나는 팝 음악과 스트릿 댄스가 인상적인 뮤지컬 <제이미>는 인간과 인간, 인간 사이의 이해와 존중, 포용 등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휴머니티에 대한 가슴 따뜻한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뮤지컬 <제이미>는 7월 4일(토)부터 9월 11일(금)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LG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료제공=(주)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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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4
  • 3년만에 돌아온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6월 16일 성공적 개막
    지난 6월 16일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제작_㈜아이엠컬처/원작_류드밀라 라주몹스까야/연출_김태형/각색_오인하)>이 2017년 공연 이후 약 3년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청소년에 대한 극을 써 달라는 구 소련 정부의 요청에 의해 ‘류드밀라 라주몹스까야’가 집필했으며 1981년 초연 직후 구시대의 몰락과 혼란스러운 이데올로기를 그린다는 이유로 이 작품을 의뢰한 정부에 의해 공연이 금지되었으나, 이후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개방정책인 ‘글라스노트’의 영향으로 1987년부터 재개되었다. 이 연극은 신념과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올곧은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엘레나’와 성공과 부를 위해 비열함은 삶의 양심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움직이는 네 명의 학생들(발로쟈, 빠샤, 비쨔, 랼랴) 사이의 극명한 대립을 그리고 있다. ‘삶에 있어 진정한 양심의 척도는 어떤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가’, ‘도덕은 상대적인가 절대적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하며 러시아 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전역으로 퍼져 호평을 받았다.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국내에서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09년과 2012년, 2017년에 무대에 올랐다. ㈜아이엠컬처가 제작한 2017년 작품은 탄탄하고 치밀한 대본의 해석과 완벽한 무대구현으로 큰 화제에 올랐는데, ‘시험지를 보관한 금고 열쇠의 소유’를 두고 밤새도록 벌이는 난상토론은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사방이 열린 세트를 훔쳐보는 듯한 객석의 배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사건의 현장에 함께하는 듯한 묘한 흥분감을 주며 각광받았다.  3년만에 돌아온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의 이번 시즌에는 장르와 주제를 막론한 이야기의 구조화와 심리묘사로 국내 최고의 인기 연출가로 꼽히고 있는 ‘김태형’이 새롭게 참여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이야기 하기 편하도록 수정된 대사들과 배역들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음악적 효과 등은 객석의 관객들로 극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막이 내린 후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이 ‘작품의 배경이 된 시대와 지금의 세상이 얼마나 달라졌는가’, ‘철없어 보이는 학생들의 욕망과 현대를 살아가는 다 큰 어른들의 욕망의 크기는 다른가’에 대해 생각 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텍스트 속에 담겨 있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 욕망과 정의, 도덕과 부도덕에 대한 질문과 치열한 논쟁으로 관객과 평단을 다시 한 번 뜨겁게 흥분시킬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6월 1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으며 9월 6일까지 96회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자료제공=(주)아이엠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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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9
  •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 김소향-옥주현 막강 캐스팅 라인업 공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7월 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마리 퀴리’(연출 김태형, 제작 라이브㈜)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8년 12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올해 2월 초연된 뮤지컬 ‘마리 퀴리’는 대폭 강화된 서사와 감각적인 조명, 아름다운 음악으로 평점 9.8, 공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과학자 ‘마리 퀴리’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Faction) 뮤지컬 장르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고뇌하는 마리 퀴리와 그 고뇌를 촉발하는 안느 코발스키와의 연대와 관계성에 대한 서사가 전하는 묵직한 감동을 한층 더 깊게 표현해낼 전망이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무대 규모를 더하고 5인조에서 7인조로 라이브 밴드를 보강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에, 새로운 무대에서 서사를 만들어 나갈 뮤지컬 ‘마리 퀴리’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라듐’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로 그 유해성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에는 김소향과 옥주현이 캐스팅됐다. 작품 서사의 중심인 ‘마리 퀴리’는 인생을 바쳐 이뤄낸 연구가 초래한 비극적인 진실을 목도한 후끊임없이 고뇌하는 인물이다. 인간의 내면을 여과 없이 표현해내야 하는 동시에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과학자로 꼽히는 실존 인물을 연기해내야 하는 만큼 연기력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역할이다.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지금까지 참여하며 ‘마리 퀴리’로 모든 시즌의 무대에 선 김소향과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서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여제로 불리는 옥주현은 그간의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해 각기 다른 매력의 ‘마리 퀴리’를 표현해낼 전망이다. 뮤지컬 ‘팬레터’, 연극 ‘보도지침’ 등에 출연해 장르를 오가며 활약을 펼친 김히어라와 뮤지컬 ‘차미’,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이봄소리가 ‘안느 코발스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김히어라와 이봄소리는 지난 2월 공연된 초연에서 ‘안느’ 역을 맡아 거대한 권력에 맞서 인간의 존엄을 입증하기 위해 역경을 거쳐 성장하는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녹여내 깊은 감동을 선사 한 바 있어 기대를 더한다.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언다크’의 대표 ‘루벤 뒤퐁’ 역에는 김찬호와 양승리가 열연한다.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 받은 김찬호와 뮤지컬 ‘팬레터’,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양승리는 지난 시즌에 이어 무대에 올라 라듐을 이용해 큰 업적을 이루려는 ‘루벤’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으로 보인다. ‘마리 퀴리’의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녀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 역에는 박영수와 임별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서 감정선이 살아있는 연기로 인정 받은 박영수는 지난 트라이아웃 공연 참여 후, 이번 시즌 다시 합류해 주목을 끈다. 뮤지컬 ‘팬레터’ 등에서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로 주목 받은 임별은 젠틀하면서도 강단 있는 ‘피에르 퀴리’를 연기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직공 ‘조쉬 바르다’와 마리 퀴리의 딸 ‘이렌 퀴리’ 역에는 뮤지컬 ‘줄리 앤 폴’에서 특징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김아영과 연극 ‘빨래’에서 절제된 연기로 호평 받은 이예지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한편 ‘폴 베타니/병원장’ 역에는 뮤지컬 ‘팬레터’에서 활약한 ‘장민수’와 ‘그리스’ 등에 출연한 이상운이 캐스팅됐으며, ‘아멜리에 마예프스키/루이스 보론스카’ 역에는 뮤지컬 ‘인터뷰’의 무대에 오른 주다온과 ‘너를 위한 글자’ 등에 출연한 서혜원이 열연할 예정이다. 또한, ‘마르친 리핀스키/닥터 샤갈 마르탱’ 역에는 연극 ‘왕복 서간’ 등에 출연한 조훈과 뮤지컬 ‘풍월주’ 등에서 활약한 송상훈이 함께한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배우들의 한층 깊어진 연기와 뉴캐스트의 신선함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할 뮤지컬 ‘마리 퀴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제작사 라이브(주)가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공모전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시즌2에 선정되어 1년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개발되었다. 이후 각각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 <2018올해의 신작>, <2019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되어 각각 트라이아웃과 초연을 거쳤다. 한국 뮤지컬 계에 여성 서사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7월 30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자료제공=(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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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7
  •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창·제작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 5월 12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창·제작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5월 12일 개막한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열흘간의 5·18 민주화운동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기술과 연출 기법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하여 완전한 고립 속에서 민주화를 위해 싸운 광주의 열흘을 그대로 재현한 스토리와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Immersive Theater)으로 관객들 스스로가 1980년 5월 뜨거운 광주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2019년 시범공연 후 관객과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 1년 동안 디벨롭되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객석에서 중계 화면을 볼 수 있는 LED 모니터를 확장하고 간이 객석을 제작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객의 공연 참여 장면을 추가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관객들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연장에서 34명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40년 전 지금 이 순간 광주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의 고선웅 연출과 배우들은 5·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재현하는 공연에 진심으로 임하기 위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일주일여 앞둔 10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했다. 공연장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 △공연장 출입구 열 감지 화상 카메라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연관람자 대상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작성을 운용한다.  5월 12일(화)부터 18일(월)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의 무대에 오르는 <나는 광주에 없었다> 티켓 가격은 전석 40,000원으로, 14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광주시민 50% 할인 혜택이 있다. 5·18 유공자는 유공자증 소지 시 현장 매표소에서 1인 2매 한정 무료로 티켓을 발권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ACC 홈페이지와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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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실시간 공연 기사

  • 논문이 무대화되는 ‘2020 퍼포논문 벌어진 연극’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삼일로창고극장이 공동운영단과 함께 13일(목)부터 9월 6일(일)까지 기획 프로그램 <2020 퍼포논문 벌어진 연극>(이하 ‘퍼포논문’, 기획 신재훈, 허영균)을 선보인다. <퍼포논문>은 공연예술과 관련된 논문과 이론을 현장의 언어로 바꾸어 무대화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삼일로창고극장 개관 첫해인 2018년, 1기 운영위원 정진새가 최초 기획해 시작한 극장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석사학위 논문을 중심으로 무대화했던 <퍼포논문>은 약간의 변화를 꾀해 예술현장의 문제의식이 빠르게 반영되는 소논문까지 프로그램의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온라인 콘텐츠로도 제작된다. 올해 <퍼포논문>은 보는 것에서 그치는 관객의 감각을 참여하는 즐거움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탐색하는 ‘감각과지각과세계(오프라인 8.13.~15./온라인 8.17.~23.)’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고착된 성 역할에 관해 본질적으로 성찰하는 ‘이상한 이상향(오프라인 8.29.~30./온라인 8.31.~9.6.)’ 등 두 편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먼저 ‘감각과지각과세계(저자·구성 장은주)’는 ‘공연예술과 연극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는 논문 ‘쉐크너의 퍼포먼스 개념으로 살펴보는 감각이 다른 참여자들을 위한 연극(2019년, 연극포럼)’을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워크숍 형태로 재구성한다. 영상 매체의 발달로 연극을 찾는 관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현실 속에서 코로나19로 공연장들이 휴관하게 되면서 관객을 만나지 못해 직격탄을 맞은 공연예술계의 현황을 반영했다. 논문은 관객(觀客)이라는 단어에 시각 활동이 명시된 것부터 감각의 편향성이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퍼포머의 행위를 보는 것에서 나아가 참여자의 즐거움이 목표가 되는 과정 중심의 공연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탐색한다. ‘감각과지각과세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참여자와 함께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으로도 워크숍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튜토리얼’ 형태로 제작해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공개된다. 다음으로 ‘이상한 이상향(저자·구성 허용호)’은 고정된 성 역할에 대한 본질적 성찰이 계속되고 있는 동시대에, 1997년 전통예술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 ‘봉산탈춤 속의 여성들: 여성 등장인물들의 대칭적 형상화에서 드러나는 남성 중심성(1997년, 구비문학연구 vol.4)’을 현재의 무대 위로 소환한다. 이 논문은 봉산탈춤 속 인물들의 등·퇴장 양상과 대사, 침묵 등을 분석해 ‘신분적 특권’, ‘남성의 횡포’ 등을 비판하는 작품 속 인물들이 사실은 여성과 소수자의 존재를 지우고, 남성 우위의 사회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무대화된 공연에서는 봉산탈춤의 시연을 비롯해 논문 저자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논문에서 제기하고 있는 내용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오프라인 공연은 29일(토), 30일(일) 양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공연을 위해 공연영상 송출 이상의 콘텐츠로서 볼거리를 더한 영상물은 31일(월)부터 9월 6일(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자료제공=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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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대구오페라하우스, ‘2020 대구오페라축제’ 시민힐링 축제로 뜻깊은 개막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개최하고 ‘시민힐링’ 축제로 뜻깊은 막을 올린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예정된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축소된 형태로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개최한다. 2003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 및 첫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최 이래 처음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무대를 떠나있었던 지역 예술인의 복지를 위해 합창과 주·조역 출연진이 많이 등장하는 작품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대구 출신의 성악가들로 주요 출연진을 구성했다.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무대 세트를 활용했으며 지역 공연예술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로 희극 오페라들을 다수 선정했다. ‘국제’라는 타이틀을 지우며 행사의 규모가 축소됐지만 지역 공연 예술과 일상의 정상화라는 소망을 담아 더욱 특별해진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8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3편의 오페라, 4편의 소 오페라… 52일간 오페라의 향연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8월 27일과 29일,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침묵에 잠긴 지역의 공연예술계를 마법처럼 되살리겠다는 소망을 담은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개막한다.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에서 싸구려 와인이 신비한 묘약으로 둔갑해 사랑의 메신저가 된다는 내용의 <사랑의 묘약>은 전설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애창곡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도 유명하다.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공연될 <사랑의 묘약>은 2019년 영아티스트 오페라로 공연됐던 프로덕션으로 오페라 전문 연출가 유철우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김해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 박지운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경진, 테너 권재희, 바리톤 김만수, 베이스 윤성우 등 프로 성악가들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젊은 성악가들이 각각 한 팀을 이뤄 공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막 오페라는 9월 26일 공연될 푸치니의 비극 오페라 <나비부인>이다. 20세기 초 일본을 배경으로 한 <나비부인>은 미국인 남편을 기다리던 일본인 아내가 결국 그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선택한다는 이야기다. 푸치니는 이 가슴 아픈 비극에 동양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입혀내 슬픔을 증폭시켰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준비한 이 작품은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로덕션으로 원작의 가치와 의도를 그대로 재현함과 동시에 200년이 지난 지금의 관객 정서와 현대화된 무대에 맞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포프라임필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장윤성과 김숙영 연출가 등 각계에서 활약하는 제작진과 소프라노 한지혜, 테너 신상근, 바리톤 박정민,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등 유명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10월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인기 프로덕션인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가 기다리고 있다. 모차르트 최후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유명 아리아들은 그대로 살리되 전체 공연 시간을 70분 정도로 맞추고 대사 부분은 우리말로 각색해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이들과 학생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 ‘가족 오페라’라는 타이틀과 맞게 평소 연령 제한으로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없었던 6~7세 어린이들도 입장 가능하며 3장과 5장 단위로 입장권을 예매 시 적용되는 ‘삼삼오오’ 할인으로 더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위 세 편의 오페라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므로 직접 극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감상할 수 있다. 네 편의 소 오페라도 준비돼 있다. 먼저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을 각각 해설 버전과 댄스 버전으로 준비했으며 하이든의 코믹오페라 <달의 세계>를 대구 최초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한국 창작 오페라 70주년을 기념, 주목받는 신예 작곡가 김동명의 창작 오페라 <춘향전>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7월에서 8월 사이 대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니 음악회 <프레콘서트>로 관객을 미리 만나고 있으며 추석 연휴를 맞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 공연할 광장오페라 <라 보엠>,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 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되는 <오페라 수상음악회>,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일깨우고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글날에 준비한 <가곡과의 아름다운 동행> 등 콘서트까지 50여일간 2020년 상반기 공연예술에 목말랐던 대구 시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으로 개최돼 화제를 모았던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DIOA)는 기존의 성악 부문에서 연출 부문으로 지평을 확대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심사위원과 지원자 모두 해외에서 입국해야 하는 행사의 특수성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 대신 올해는 세계적인 극장 관계자들과 지원자들이 1:1 화상 강의를 하는 온라인 오디션 트레이닝을 개최한다. 극장의 오디션을 준비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알아야 하거나 고쳐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지도받을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현재 독일의 쾰른 극장, 도르트문트 극장, 베를린 도이체오퍼, 드레스덴 젬퍼오퍼, 미국 LA 극장,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뫼르비슈 페스티벌,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8개 극장 관계자 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전 세계 50여명 이상의 성악 전공생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번 오디션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8개 극장 관계자들은 신예 발굴에 의미를 두고 보상비 일체를 받지 않을 예정이며 참가 신청자 중 일부를 각 극장의 시즌 오페라 정식 오디션에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은 각 극장으로 캐스팅될 기회를 우선으로 부여받는 것은 물론 베를린 도이체오퍼 극장 관계자에게도 무료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온라인 트레이닝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저렴한 입장권, 안전한 환경… 대구 시민의 ‘심리적 방역’ 맡겨주세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 W형 좌석 배치 등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대구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티켓 가격을 최고 10만원에서 최고 7만원으로 낮췄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의 3개 메인 작품 입장권 가격은 1만원에서 7만원이며(가족오페라 <마술피리>: 1만원에서 5만원), 단체와 경로, 문화 패스(만24세까지), 산모 수첩 소지자 등 다양한 할인이 적용된다. 소 오페라는 전석 2만원으로 네 작품을 모두 예매할 경우 50%로 대폭 할인된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지역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입장권 예매 시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국에서도 가장 힘든 상황을 겪었던 대구가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힘 덕분”이라며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통해 대구시민의 ‘심리적 방역’은 물론 지역 문화계와 일상에 퍼진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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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뮤지컬 ‘제이미’ 연습 스틸 컷 공개
    2020년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제이미>(원제: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가 오는 7월 4일 한국 초연 개막을 앞두고 연습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연습 스틸 컷에는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최정원, 김선영 배우의  초연에 대한 설렘 가득하고 열정 넘치는 연습 장면들이 담겨 있다.    뮤지컬 <제이미> 연습 스틸 컷 ‘제이미’ 역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제공=㈜쇼노트]   ‘제이미’ 역의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은 캐릭터에 한껏 몰입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조권은 싱크로율 100%의 ‘제이미’를 완벽하게 소화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고, 신주협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MJ(아스트로)와 렌(뉴이스트)은 아이돌 그룹 활동으로 다져진 출중한 실력으로 노래, 안무 등을 완벽하게 소화 할 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톡톡 튀는 매력으로 연습실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뮤지컬 <제이미> 연습 스틸 컷 ‘마가렛’ 역 최정원, 김선영 [제공=㈜쇼노트]   또한 ‘제이미’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엄마 ‘마가렛’ 역의 최정원과 김선영은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따뜻한 감동으로 연습실을 물들였다. 최정원은 “’제이미’의 꿈을 이야기하는 작품이지만, 이 안에는 아들의 눈빛만 봐도 아들을 이해해주고, 믿어주는 ‘아들 바보’ 엄마 ‘마가렛’의 이야기도 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편견없이 뜨거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김선영은 “‘제이미’가 특별한 아이 인만큼, ‘마가렛’은 그 보다 더 특별한 엄마다. ‘제이미’를 향한 ‘마가렛’의 마음을 노래 할 때마다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 온 몸에 전율이 올 정도로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고 소개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아들을 향한 진한 모성애와 갈등을 실감나게 보여준 ‘마가렛’ 역의 최정원과 김선영의 열연은 ‘제이미’ 역 4명의 배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실제 엄마와 아들의 모습인 듯한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완벽한 모자(母子) 케미(‘chemistry’의 줄임말)를 보여줘 뮤지컬 <제이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특히, 두 배우는 ‘마가렛’ 솔로 넘버인 “He’s My Boy”와 ‘마가렛’과 아들 ‘제이미’가 함께 부르는 “My Man, Your Boy”는 현장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눈물을 쏙 빼놨다는 후문이다.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제이미>는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그린 웨스트엔드 최신 히트작이다. 최근 뮤지컬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동시대적 스타일의 재기 발랄한 작품으로 신나는 팝 음악과 스트릿 댄스가 인상적인 뮤지컬 <제이미>는 인간과 인간, 인간 사이의 이해와 존중, 포용 등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휴머니티에 대한 가슴 따뜻한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뮤지컬 <제이미>는 7월 4일(토)부터 9월 11일(금)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LG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료제공=(주)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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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4
  • 3년만에 돌아온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6월 16일 성공적 개막
    지난 6월 16일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제작_㈜아이엠컬처/원작_류드밀라 라주몹스까야/연출_김태형/각색_오인하)>이 2017년 공연 이후 약 3년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청소년에 대한 극을 써 달라는 구 소련 정부의 요청에 의해 ‘류드밀라 라주몹스까야’가 집필했으며 1981년 초연 직후 구시대의 몰락과 혼란스러운 이데올로기를 그린다는 이유로 이 작품을 의뢰한 정부에 의해 공연이 금지되었으나, 이후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개방정책인 ‘글라스노트’의 영향으로 1987년부터 재개되었다. 이 연극은 신념과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올곧은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엘레나’와 성공과 부를 위해 비열함은 삶의 양심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움직이는 네 명의 학생들(발로쟈, 빠샤, 비쨔, 랼랴) 사이의 극명한 대립을 그리고 있다. ‘삶에 있어 진정한 양심의 척도는 어떤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가’, ‘도덕은 상대적인가 절대적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하며 러시아 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전역으로 퍼져 호평을 받았다.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국내에서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09년과 2012년, 2017년에 무대에 올랐다. ㈜아이엠컬처가 제작한 2017년 작품은 탄탄하고 치밀한 대본의 해석과 완벽한 무대구현으로 큰 화제에 올랐는데, ‘시험지를 보관한 금고 열쇠의 소유’를 두고 밤새도록 벌이는 난상토론은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사방이 열린 세트를 훔쳐보는 듯한 객석의 배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사건의 현장에 함께하는 듯한 묘한 흥분감을 주며 각광받았다.  3년만에 돌아온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의 이번 시즌에는 장르와 주제를 막론한 이야기의 구조화와 심리묘사로 국내 최고의 인기 연출가로 꼽히고 있는 ‘김태형’이 새롭게 참여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이야기 하기 편하도록 수정된 대사들과 배역들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음악적 효과 등은 객석의 관객들로 극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막이 내린 후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이 ‘작품의 배경이 된 시대와 지금의 세상이 얼마나 달라졌는가’, ‘철없어 보이는 학생들의 욕망과 현대를 살아가는 다 큰 어른들의 욕망의 크기는 다른가’에 대해 생각 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텍스트 속에 담겨 있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 욕망과 정의, 도덕과 부도덕에 대한 질문과 치열한 논쟁으로 관객과 평단을 다시 한 번 뜨겁게 흥분시킬 연극<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6월 1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으며 9월 6일까지 96회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자료제공=(주)아이엠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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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9
  •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 김소향-옥주현 막강 캐스팅 라인업 공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7월 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마리 퀴리’(연출 김태형, 제작 라이브㈜)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8년 12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올해 2월 초연된 뮤지컬 ‘마리 퀴리’는 대폭 강화된 서사와 감각적인 조명, 아름다운 음악으로 평점 9.8, 공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과학자 ‘마리 퀴리’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Faction) 뮤지컬 장르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고뇌하는 마리 퀴리와 그 고뇌를 촉발하는 안느 코발스키와의 연대와 관계성에 대한 서사가 전하는 묵직한 감동을 한층 더 깊게 표현해낼 전망이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무대 규모를 더하고 5인조에서 7인조로 라이브 밴드를 보강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에, 새로운 무대에서 서사를 만들어 나갈 뮤지컬 ‘마리 퀴리’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라듐’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로 그 유해성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에는 김소향과 옥주현이 캐스팅됐다. 작품 서사의 중심인 ‘마리 퀴리’는 인생을 바쳐 이뤄낸 연구가 초래한 비극적인 진실을 목도한 후끊임없이 고뇌하는 인물이다. 인간의 내면을 여과 없이 표현해내야 하는 동시에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과학자로 꼽히는 실존 인물을 연기해내야 하는 만큼 연기력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역할이다.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지금까지 참여하며 ‘마리 퀴리’로 모든 시즌의 무대에 선 김소향과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서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여제로 불리는 옥주현은 그간의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해 각기 다른 매력의 ‘마리 퀴리’를 표현해낼 전망이다. 뮤지컬 ‘팬레터’, 연극 ‘보도지침’ 등에 출연해 장르를 오가며 활약을 펼친 김히어라와 뮤지컬 ‘차미’,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이봄소리가 ‘안느 코발스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김히어라와 이봄소리는 지난 2월 공연된 초연에서 ‘안느’ 역을 맡아 거대한 권력에 맞서 인간의 존엄을 입증하기 위해 역경을 거쳐 성장하는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녹여내 깊은 감동을 선사 한 바 있어 기대를 더한다.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언다크’의 대표 ‘루벤 뒤퐁’ 역에는 김찬호와 양승리가 열연한다.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 받은 김찬호와 뮤지컬 ‘팬레터’,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양승리는 지난 시즌에 이어 무대에 올라 라듐을 이용해 큰 업적을 이루려는 ‘루벤’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으로 보인다. ‘마리 퀴리’의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녀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 역에는 박영수와 임별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서 감정선이 살아있는 연기로 인정 받은 박영수는 지난 트라이아웃 공연 참여 후, 이번 시즌 다시 합류해 주목을 끈다. 뮤지컬 ‘팬레터’ 등에서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로 주목 받은 임별은 젠틀하면서도 강단 있는 ‘피에르 퀴리’를 연기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직공 ‘조쉬 바르다’와 마리 퀴리의 딸 ‘이렌 퀴리’ 역에는 뮤지컬 ‘줄리 앤 폴’에서 특징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김아영과 연극 ‘빨래’에서 절제된 연기로 호평 받은 이예지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한편 ‘폴 베타니/병원장’ 역에는 뮤지컬 ‘팬레터’에서 활약한 ‘장민수’와 ‘그리스’ 등에 출연한 이상운이 캐스팅됐으며, ‘아멜리에 마예프스키/루이스 보론스카’ 역에는 뮤지컬 ‘인터뷰’의 무대에 오른 주다온과 ‘너를 위한 글자’ 등에 출연한 서혜원이 열연할 예정이다. 또한, ‘마르친 리핀스키/닥터 샤갈 마르탱’ 역에는 연극 ‘왕복 서간’ 등에 출연한 조훈과 뮤지컬 ‘풍월주’ 등에서 활약한 송상훈이 함께한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배우들의 한층 깊어진 연기와 뉴캐스트의 신선함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할 뮤지컬 ‘마리 퀴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제작사 라이브(주)가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공모전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시즌2에 선정되어 1년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개발되었다. 이후 각각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 <2018올해의 신작>, <2019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되어 각각 트라이아웃과 초연을 거쳤다. 한국 뮤지컬 계에 여성 서사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7월 30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자료제공=(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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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7
  • 육군창작뮤지컬 ‘귀환’ 재연 확정, 군 복무 중인 30여 명의 장병들이 전하는 뜨거운 울림!
    지난해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공연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육군창작뮤지컬 <귀환>이 6월 재연을 확정 지었다. 특히 금번 공연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기획되어 작품에 참여하는 전 스텝과 군 장병 배우 그리고 관객들에게 작품이 가진 의미가 뜻깊게 새겨질 것이다.   민족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픈 6∙25 전쟁이 남긴 미수습 전사자의 유해 13만 3천여 위.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친 고귀한 발자취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자 시작된 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은 초연 당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54회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5만 관객을 동원하고 예매처의 높은 관람 평점을 기록하는 등 대형 창작 뮤지컬로서는 유례없이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어, 광주, 성남, 대전 등 총 7개 지역에서 공연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육군본부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317만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재연 공연을 결정지었다.   국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유해발굴 사업은 2000년 4월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육군에서 시작되었다. ‘마지막 한 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소명을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무대화하였다. 특히 초연 당시 공연장 로비에 실제 유해품 전시를 진행하여 작품의 메시지와 함께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성공적으로 전하기도 하였다. 금번 재연 공연에서도 더 많은 관객이 지나간 과거가 아닌 지금을 사는 현재로서 이 이야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작품 내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시 찾으러 오마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 그리고 6·25전쟁의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가 교차되며 이야기는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된다.   과거의 전우들을 찾아 매일 산을 오르는 현재의 승호 역에 이정열과 이건명이, 그리고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과거 승호 역에 윤지성, 도경수(디오)가 캐스팅되었다. 또래 친구들보다 해박한 문학적 지식으로 경외의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는 이재균, 이찬동이 출연하며, 다른 이의 이름을 빌려 입대하는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에 양지원, 이지혜, 김세정이 함께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늘 친구들을 웃게 하는 진구 역에는 김기수가 출연한다. 늘 한걸음 느리지만 맑고 당당한 승호의 손자 현민 역에는 이홍기, 김민석(시우민)이, 현민의 유쾌한 친구 우주 역에 김민석, 이성열이 캐스팅되었다. 이 외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여 명의 군 장병 배우가 앙상블로 참여한다.   육군본부 주최,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작. 그리고 김동연 연출,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 신선호 안무 감독 등 흥행 주역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초연의 흥행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뮤지컬 <귀환>은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코로나19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운영과 함께 공연장 방역 및 관객 동선 안전 운영 등을 통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연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문의: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02-541-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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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창·제작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 5월 12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창·제작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5월 12일 개막한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열흘간의 5·18 민주화운동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기술과 연출 기법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하여 완전한 고립 속에서 민주화를 위해 싸운 광주의 열흘을 그대로 재현한 스토리와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Immersive Theater)으로 관객들 스스로가 1980년 5월 뜨거운 광주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2019년 시범공연 후 관객과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 1년 동안 디벨롭되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객석에서 중계 화면을 볼 수 있는 LED 모니터를 확장하고 간이 객석을 제작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객의 공연 참여 장면을 추가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관객들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연장에서 34명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40년 전 지금 이 순간 광주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의 고선웅 연출과 배우들은 5·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재현하는 공연에 진심으로 임하기 위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일주일여 앞둔 10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했다. 공연장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 △공연장 출입구 열 감지 화상 카메라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연관람자 대상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작성을 운용한다.  5월 12일(화)부터 18일(월)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의 무대에 오르는 <나는 광주에 없었다> 티켓 가격은 전석 40,000원으로, 14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광주시민 50% 할인 혜택이 있다. 5·18 유공자는 유공자증 소지 시 현장 매표소에서 1인 2매 한정 무료로 티켓을 발권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ACC 홈페이지와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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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역사의 아픔 속에 던져진 이들이 노래하는 희망의 아리랑, 창작 창극 ‘이쁜 고모의 아리랑’ 성황리 마무리
    전문예술단체 한국창극원(대표 박종철)이 5월 5일 창덕궁소극장에서 열여섯 번째 창작 창극 ‘이쁜 고모의 아리랑’을 무대에 올렸다.창극 ‘이쁜 고모의 아리랑’은 30여 년간 창극, 국악 뮤지컬, 여성국극 등 40여편의 작품을 연출한 박종철이 직접 작, 연출하고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재학 중인 국악 영재 홍성윤이 작곡을 맡았으며 전예주, 허숙자, 이승옥, 남덕봉, 이미자, 임일애, 정병렬, 여무영, 이계순, 박상욱, 오용택, 조원희 등 한국 전통극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창극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은 상해 임시정부 수립,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으며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군가의 고모였고, 이모였으며, 금쪽같은 딸이자 가족이었지만 일제침략이라는 역사의 아픔 속에 던져진 그들을 나약한 피해자가 아닌 불의에 저항하는 영웅의 모습으로 그려 이 시대의 우리를 일깨우고자 하였다. 위안부라는 표현 대신,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오른 슬픔과 한을 뛰어넘어 진정한 광복으로 통일된 조국을 기다리는 우리네 가족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아픈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희망했다.한국창극원은 2001년 창단 이래 매년 1~2편의 창작 창극을 발표하고 있으며, 2015년 창극 <눈꽃나비 雪花>, 2016년 <아름다운 전설, 백야>, 2017년 창극 <오유란전>, 2018년 <성왕의 낙원> 등 수많은 창작 창극을 제작하며 한국 전통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전문공연단체이다.   창극 ‘이쁜 고모의 아리랑’은 원로예술인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창극, 국극 등 전통소리극 무대에서 활동해온 국악계의 전설들과 차세대 명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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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8
  •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6월 9일 개막 앞두고 기존 캐스트 + 뉴캐스트 합류 12인 캐스팅 공개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Mia Famiglia)>(이하 <미아 파밀리아>, ㈜홍컴퍼니 제작, 프로듀서 홍승희)가 올 6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YES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지난해 평균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하며 대학로의 신흥 흥행 강자로 떠오른 작품이다. 본 극과 두 개의 극중극이 번갈아 배치되는 감각적인 구성과 중독성 강한 음악의 <미아 파밀리아>는 2013년 초연 후 지난해 만 5년 만에 새로운 제작사인 ㈜홍컴퍼니가 제작한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열광적인 마니아를 형성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한 바 있다. 올해는 극장의 규모를 확대하여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자 한다. 또한, 무대가 확대됨에 따라 극중극의 판타지적 요소를 보강하고 디테일을 보완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탁월한 시너지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9명의 캐스트가 모두 재출연을 확정하여 화제를 모은다. 2013년 초연부터 변함없이 <미아 파밀리아>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온 이승현, 유성재, 허규를 필두로 김도빈, 조풍래, 박영수, 권용국, 박규원, 안창용 모두 <미아 파밀리아>의 품으로 돌아왔다. 특히 이승현, 유성재, 허규는 <미아 파밀리아>와 함께 하는 세 번째 시즌으로, 작품 고유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시 작품에 참여하게 된 배우들은 “배우로서 무척 행복하게 공연했던 작품이라 전 배우가 당연히 함께 하리라 생각했다. 관객들도 함께 다시 만나길 기다리겠다.” 라며 2020년에도 <미아 파밀리아>와 함께하는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뉴캐스트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 <빈센트 반 고흐>, <세종, 1446> 등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움과 돋보이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 온 황민수가 ‘리차드‘ 역으로 분한다. 유쾌하고 낙천적인 ‘오스카´ 역에 뮤지컬 <마리 퀴리>, <팬레터> 등에서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를 뛰어넘는 여유로운 연기력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 온 장민수가 함께한다. 버스크 음악극 <432Hz>, 뮤지컬 <안테모사>, <구내과병원> 등에서 호연하며 매력적인 연기와 안정적인 노래를 보여 온 문경초가 ‘스티비’ 역에 캐스팅되었다. 신선한 얼굴을 찾기 위해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한 <미아 파밀리아> 제작진은 “캐릭터에 적합한 신인배우 발굴에 중점을 두고 캐스팅을 진행했다. 뉴캐스트들이 불어넣을 새로운 에너지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며 뉴캐스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대공황,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좌충우돌을 그린다. 작품은 눈 앞에 닥친 현실에도 꿈을 잃지 못하는 리차드와 현실과 타협하는 오스카, 그리고 처음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마피아 스티비까지, 우리와 닮은 세 남자의 유쾌한 보드빌 쇼와 그 뒤에 감춰진 외로움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웃음 뒤에 감춰진 외로움을 노래하는 인물들의 모습과 결국은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내면의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 관객들에게 고달픈 오늘을 이겨낼 힘이 전해질 것이다. 또한, 간결한 이야기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세 캐릭터의 독보적인 ‘케미’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난 유쾌한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커튼콜 역시 <미아 파밀리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재미이다.    후회 없는 여름을 책임 질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대학로 YES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자료제공=(주)홍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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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구마 예식에 대한 색다른 미장셴을 선보인 뮤지컬 ‘프리스트’, 3월 31일 본공연 돌입
    강력한 엑소시즘 뮤지컬 ‘프리스트’가 3월 24일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구마예식을 소재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뮤지컬 ‘프리스트’는 관객들의 기대와 호응속에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오는 3월 31일부터 본 공연에 돌입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간의 변화와 함께 각 인물간의 서사가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되며 105분의 러닝타임 동안 구마 예식에 대한 색다른 미장셴을 선보인다.     정해진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 신과 맞서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프리스트’는 끊임없이 선택에 대해 자문하고 그 답을 들려준다. 파면 당한 사제 마르코, 무속인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의사 지망생인 요한,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자신을 잃어버린 서유정, 과거에 5품 사제였지만 이제는 바를 운영하는 바텐더. 세 명의 등장 인물들은 각자의 과거와 현재의 삶에서 선택에 따라 발생하는 사건들을 겪으며 살아나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폭발적인 구마예식 장면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뮤지컬 ‘프리스트’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5월 31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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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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