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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불가한 아티스트 박효신, 폭발적인 호응과 찬사 속 뮤지컬 ‘베토벤’ 첫 공연 성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이자 배우 박효신이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의 첫 공연을 마쳤다. 지난 13일 박효신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의 첫 무대를 성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아티스트이자 뮤지컬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효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베토벤’은 EMK뮤지컬컴퍼니의 다섯 번째 창작(Original) 작품으로, 2023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역대급 제작 스케일로 개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전 세계적 스테디셀러를 탄생시킨 미하일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7년간의 제작 기간을 통해 완벽을 구한 작품은 베토벤의 삶, 음악, 사랑, 영혼까지 뮤지컬 작품으로 담아내며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대작으로 지난 12일 첫 공연을 올렸다. 음악의 거장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연기하는 박효신은 첫 공연부터 완벽한 캐릭터 몰입을 선보이며 관객석을 사로잡았다. 박효신은 특유의 예술가적 고뇌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갇혀 쓸쓸한 삶을 살았던 베토벤 모습을 구현했다. 또한 불멸의 연인 안토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세상을 향한 마음을 여는 과정과 상처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서사를 섬세하고 진솔한 감정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베토벤의 위대한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된 넘버는 박효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만나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박효신은 대체 불가한 보이스 컬러와 폭 넓은 음역대로 거장의 숨결이 닿은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한데 이어, 격정적인 감정의 변화를 목소리에 세밀하게 담아내며 작품이 선사하는 감동을 극대화 시키며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뛰어난 완급조절을 통해 넘버의 매 력을 한껏 배가시키며 청각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폭발적인 박수와 환호로 찬사를 전한 관객들은 박효신이 처음 선보인 공연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신작, 말이 필요 없다.”, “베토벤과 박효신의 만남이라니, 세기를 뛰어넘은 환상적인 콜라보!”, “박효신의 모든 것이 완벽하다!”라며 벅찬 감동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효신은 “르베이 씨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모든 것을 다 바쳐 잘 해봐야겠다고 다짐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오늘 첫 공연일이 되었다. 여러분을 만날 오늘이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첫 공연을 마친소감과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신선한 연출과 클래식함과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넘버, 환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드라틱한 전개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지난 15일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박효신을 비롯한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성공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3월 26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자료제공=(주)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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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 2023 공연 라인업 공개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2023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3 라인업으로 2021년 첫 시작으로 2022년까지 16개 지역, 약 70회 이상의 공연 매진 신화를 일으킨 라이브러리컴퍼니 대표작품인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영화 음악 시리즈인 <블록버스터 영화음악 콘서트>,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재패니메이션 OST 콘서트>,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콘서트>, <미라클라스 X 시리우스 콘서트 앙코르> 그리고 라이브러리컴퍼니 소속 등 다양한 콘서트들이 공개되었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클래식 계에서 이례적으로 전국 투어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일으킨 공연으로,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를 작곡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히사이시 조의 베스트 컬렉션을 큐레이션한 콘서트다. 특히 2023년도에는 포항, 순천, 제주까지 전국 투어 지역을 확대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음악 콘서트>는 슈퍼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아이언맨’, ‘토르’부터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스타워즈’ 등 전 세계를 강타한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의 모든 것을 90인조 초대형 풀 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는 대규모 영화음악 콘서트이다. 2023년 1월 7일 토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시작으로 2월 12일 일요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는 클래식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장 김재원 지휘자와 뮌스터 국립음대 박사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감각적인 테크닉과 세련된 음악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오보이스트 고관수, 첼로 전공으로 최초로 Konzertexamen 과정에 입학하여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첼리스트 배성우 등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처음 선보이는 정기 연주회이다. 이번 공연에 무대 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은 거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함께할 예정이다. 클래식을 넘어 영화음악, 크로스오버 시리즈까지 방대한 레퍼토리와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오케스트라의 첫 연주회인 만큼 관객들에게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패니메이션 OST 콘서트>는 2023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일본 애니메이션 큐레이션 콘서트로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한 ‘미야자키 하야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의 감독 ‘호소다 마무로’ 등 일본 대표 감독들의 애니메이션 OST 총 26곡을 60인조 대규모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콘서트다. 본 공연은 2월 25일 토요일 오후5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는 영화 ‘스타워즈’, ‘E.T.’, ‘쉰들러 리스트’, ‘쥬라기 공원’, ‘슈퍼맨’ 등 작품에 참여하고 아카데미를 비롯해 17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한 살아있는 거장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을 큐레이션한 베스트 콜렉션 영화음악 콘서트다.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는 음악의 시인, 음악의 피카소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가진 영화음악 작곡가&지휘자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의 OST를 큐레이션한 콘서트다.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는 ‘인터스텔라’,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등 블록버스터 액션,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까지 130여 편의 다양한 영화 음악을 제작했으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음악들을 선보여 블록버스터&SF 영화음악의 믿고 듣는 거장 작곡가가 된 한스 짐머의 명곡을 큐레이션한 콘서트다.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는 ‘러브 액츄얼리’, ‘미녀와 야수’, ‘러브 어페어’, ‘시네마 천국’, ‘크리스마스 캐롤’, ‘랩소디 인 블루’, ‘라라랜드’, ‘겨울왕국’ 등 헐리우드 영화에 삽입된 클래식 음악을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연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콘서트다. <미라클라스 콘서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크로스오버 그룹인 미라클라스의 단독 콘서트로 기존에 보이지 않은 새로운 모습과 프로그램으로 계속해서 나아가는 그룹의 발전된 모습과 완벽한 호흡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라이브러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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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뮤지컬 배우 박은태,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서사 장인이 선보인 165분간의 ‘베토벤’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
    박은태가 열광적인 기립 박수 속 뮤지컬 ‘베토벤’의 전 세계 초연 첫 무대를 성료했다. 지난 12일 박은태는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의 월드 프리미어 첫 무대에 올라 전율의 무대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이자 서사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박은태가 출연 중인 뮤지컬 ‘베토벤’은 음악으로 세상을 구원했지만, 평범한 행복도 허락되지 않았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삶과 사랑을 거장의 선율 속에 견고하게 담아낸 대작으로, 유럽 뮤지컬의 전설,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EMK와 함께 7년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발전을 거듭해온 작품이다. 극 중 박은태는 타이틀 롤인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을 맡아 165분간 쉴새 없이 몰아치는 격정적인 드라마를 단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오롯이 담아냈다. 박은태는 베토벤이 운명의 사랑 안토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자신만의 폐쇄적인 세상에서 벗어나 넓은 세계로 내딛는 환희와 망설임의 순간을 전매특허인 섬세한 감정선으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표현해내 ‘베토벤’ 그 자체로 관객에게 가슴 묵직한 감동을 전달했다. 특히, 박은태는 서사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을 바탕으로 예술가로서 음악에의 신성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고뇌하는 음악가와 사랑의 고통에 아파하고 절망하는 한 남자의 양가적인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해내 관객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세기의 천재 음악가이자 악성(樂聖) 베토벤의 아름다운 선율을 녹인 뮤지컬 ‘베토벤’의 넘버들은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우아하면서도 단단한 박은태의 목소리를 악기로 삼아 베토벤의 영혼을 그대로 표현,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박은태의 뮤지컬 ‘베토벤’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더 이상 말이 필요하지 않다. ‘베토벤’ 그 자체다.”, “모든 것이 완벽한 배우가 완벽한 공연을 만났다. 공연 내내 행복했다.”, “박은태의 베토벤을 통해 삶과 자유, 그리고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역시 박은태, 역시 서사장인” 등 극찬을 담은 관람평으로 공연에 대한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뮤지컬 ‘베토벤’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은태는 “평소에도 가장 존경하는 음악가 중 한 사람인 베토벤을 직접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관객분들께서도 뮤지컬 ‘베토벤’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삶의 의미에 대해 재고해 보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공연도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소회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은태가 출연하는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3차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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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서스펜스 영화보다 재밌는 연극 ‘미저리’ 설 연휴 맞아 특별 할인!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짜릿한 서스펜스 스릴러 연극<미저리>가 설 연휴를 맞이하여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1/21(토)~1/24(화)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 연휴 특별 할인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미저리>는 폭설로 교통사고를 당한 인기 작가 폴을 광팬인 전직 간호사 애니가 구해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넘버원 팬이었던 애니가 감정의 극단을 오가며 광기를 드러내자 공포에 빠진 폴은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한다.  빙빙 돌아가는 회전형 무대가 극 중 긴장감을 불어넣고 폴이 감금된 방과 애니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부엌, 어지럽게 갈라져 빠져나오기 힘든 미로 같은 복도 그리고 폴의 행방을 찾는 보안관 버스터가 찾아오는 현관문 밖은 변형될 때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정교한 무대 사용과 세밀한 소품들, 그리고 감정선을 따르는 음악 등은 TV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었던 거장 황인뢰 연출만의 특징이다. 이번 연극 <미저리>를 관람한 관객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탄탄한 완성도의 연극-CJlo***”, “소름과 전율의 넘버원★미저리-nostalgia0***”, “오~나의 넘버원 공연-queenji***”, “모던 클래식이 된 작품의 훌륭한 연극적 재해석-gas***” 등 후기를 남겼다. 극심한 감정의 기복을 보여주는 여주인공 애니 역에는 길해연과 이일화가 출연하여 탁월한 연기를 보여 주고, “연극은 최고의 공연을 하고 나면 더 잘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는 김상중과 23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무대에 서는 서지석은 각각의 색깔이 묻어나는 폴을 연기한다.     ▲[연극 <미저리> 할인 이벤트 사진 / 제공=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으로 1990년 개봉한 로브 라이너 감독의 동명 영화로 널리 알려졌다. 브로드웨이에선 브루스 윌리스가 직접 제작하고 출연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국내에선 2018년 2월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2019년 7월까지 연속해서 흥행한 최고의 작품이다. 연극 <미저리>는 오는2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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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해외 진출 본격화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뮤지컬 분야 선정작으로 2021년 3월 국내 초연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작. 김한솔 / 작곡. 김치영)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닻을 올렸다.      ‘명작, 이대로만 따라 하면 쓸 수 있다’라는 작법서에 맞춰 집필 되고 있던 셰익스피어의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본 속 캐릭터들이 원고 밖으로 빠져 나온다는 재치 있는 상상력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두 작품을 능청스럽게 비튼 패러디로, 전형적인 캐릭터를 깨는 의외성,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소네트의 효과적인 인용이 빚어 낸 아름다운 문학성 그리고 르네상스 풍이 가미된 서정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을 바탕으로 2021년 초연 당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의 첫 해외 진출지는 중국이다. 우수한 한국 창작뮤지컬을 꾸준히 중국 버전으로 제작해온 공신력 있는 제작사 ‘상해문화광장’이 제작하여 <莎翁乐园>이란 중국어 제목으로 2022년 12월 24일부터 2023년 1월1일까지 상해 상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김동연 연출가와 송희진 안무가가 중국 상해에서 직접 중국 현지 배우 및 스태프를 이끌었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연말연초 최고의 선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실황 영상만으로 작품을 선택한 상해문화광장 측은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작품이라는 직감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이어졌다”며 만족스러운 공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셰익스피어의 나라이자 전 세계 뮤지컬의 중심 영국 진출 대장정의 첫 걸음을 뗐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2 K-뮤지컬 해외플랫폼 쇼케이스 사업의 일환인 ‘K-뮤지컬 로드쇼 in 런던’에 선정되어, 지난 2022년 11월 21일, 런던 웨스트엔드 개츠비 맨션 (Gatsby’s Mansion)에서 영국 현지 실력파 배우 및 스태프들이 참여한 하이라이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런던 쇼케이스는 특히 작품의 현지화에 집중하였다. 한국어 가사에 맞게 작곡된 음악에 다시 영어 가사를 붙였을 때 어색하지 않도록 현지 스태프들과 지속적으로 수정작업을 거치며 단지 한국에서 건너온 작품으로만 보이지 않고, 영국 뮤지컬과도 견주어도 경쟁력 있는 작품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잡았다. 쇼케이스에 참여한 현지 프로듀서와 관객들 역시 ‘한국 뮤지컬 쇼케이스라고 알고 오지 않았으면 작품의 태생지가 어디였을지 전혀 눈치채지 못 했을 것이라며 작품 자체를 흥미롭게 즐겼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023년에는 지속적으로 작품을 함께 개발할 현지 협력처를 찾아 영국에서의 본격적인 프로덕션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 순항과 동시에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이 올해 9월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국내 관객을 다시 찾는다. 2년 6개월 만에 재공연되는 만큼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연극열전 02-766-6007) [자료제공=(주)연극열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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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2월 18일 토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월 18일(토) 오후 6시 롯데콘서트홀에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수석 및 단원을 비롯해 솔리스트로 구성된 젊은 관현악단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첫 번째 클래식 공연이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20년에 창단된 이래로 서울을 비롯한 10곳이 넘는 주요 도시에서 대중적인 영화음악 시리즈를 선보였다. 클래식계에서 이례적으로 앙코르, 파이널 공연까지 매진신화를 이뤄내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서 입지를 다졌던 그들이 다가오는 첫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일 연주곡으로는 러시아 음악의 거장인 3명의 작곡가 글린카,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으로 총 3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곡은 미하일 글린카의 대표곡으로 기사 루슬란의 용기와 활기찬 성격이 돋보이는 <루슬란과 루드밀라>의 서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전반부에는 러시아 낭만주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중 가장 중요한 곡으로 꼽히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연주된다.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등장하며 널리 알려진 곡으로 KBS 클래식 FM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이에 여러 음악회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연주곡을 선보였던 박종해 피아니스트가 협연자로 등장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차이코프스키의 4번, 6번과 함께 후기 3대 교향곡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차이코프스키만의 특징인 선율의 어두운 아름다움과 구성의 교묘함, 그리고 관현악의 현란한 표현이 담긴 곡을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만의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차세대 클래식을 이끌어갈 다재다능한 지휘자이자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장인 김재원이 지휘봉을 잡는다. 김재원 지휘자는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 서울내셔널필하모닉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이며 2017년 세계 유수 연주자로 구성되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한 ‘클럽M’을 창단하고 이끌었다. 또한 직접 작곡, 연주한 정규 1집 ‘오래된 이야기’를 비롯해 최근까지 꾸준하게 앨범을 발매하며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으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며 한국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문화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라이브러리컴퍼니가 2020년 창단된 민간 오케스트라이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있으며, 뮌스터 국립음대 박사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제1 바이올린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등 최고 권위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감각적인 테크닉과 세련된 음악성으로 사랑받는 오보이스트 고관수, 독일 Essen Folkwang 국립 음악 대학교 박사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한 첼리스트 배성우까지 젊고 실력 있는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들과 실내악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협연자로는 무대 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은 거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함께할 예정이다. 그는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무대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한 피아니스트이다. 섬세한 감정표현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작품 전체를 직관하는 그가 이번 무대에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된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월 13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재관람 할인, 패밀리 할인, 학생할인, 예술인패스 할인이 있으며 롯데콘서트홀 유료 회원, 인터파크 TOPING 회원이라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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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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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불가한 아티스트 박효신, 폭발적인 호응과 찬사 속 뮤지컬 ‘베토벤’ 첫 공연 성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이자 배우 박효신이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의 첫 공연을 마쳤다. 지난 13일 박효신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의 첫 무대를 성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아티스트이자 뮤지컬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효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베토벤’은 EMK뮤지컬컴퍼니의 다섯 번째 창작(Original) 작품으로, 2023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역대급 제작 스케일로 개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전 세계적 스테디셀러를 탄생시킨 미하일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7년간의 제작 기간을 통해 완벽을 구한 작품은 베토벤의 삶, 음악, 사랑, 영혼까지 뮤지컬 작품으로 담아내며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대작으로 지난 12일 첫 공연을 올렸다. 음악의 거장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연기하는 박효신은 첫 공연부터 완벽한 캐릭터 몰입을 선보이며 관객석을 사로잡았다. 박효신은 특유의 예술가적 고뇌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갇혀 쓸쓸한 삶을 살았던 베토벤 모습을 구현했다. 또한 불멸의 연인 안토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세상을 향한 마음을 여는 과정과 상처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서사를 섬세하고 진솔한 감정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베토벤의 위대한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된 넘버는 박효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만나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박효신은 대체 불가한 보이스 컬러와 폭 넓은 음역대로 거장의 숨결이 닿은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한데 이어, 격정적인 감정의 변화를 목소리에 세밀하게 담아내며 작품이 선사하는 감동을 극대화 시키며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뛰어난 완급조절을 통해 넘버의 매 력을 한껏 배가시키며 청각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폭발적인 박수와 환호로 찬사를 전한 관객들은 박효신이 처음 선보인 공연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신작, 말이 필요 없다.”, “베토벤과 박효신의 만남이라니, 세기를 뛰어넘은 환상적인 콜라보!”, “박효신의 모든 것이 완벽하다!”라며 벅찬 감동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효신은 “르베이 씨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모든 것을 다 바쳐 잘 해봐야겠다고 다짐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오늘 첫 공연일이 되었다. 여러분을 만날 오늘이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첫 공연을 마친소감과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신선한 연출과 클래식함과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넘버, 환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드라틱한 전개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지난 15일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박효신을 비롯한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성공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3월 26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자료제공=(주)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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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 2023 공연 라인업 공개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2023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3 라인업으로 2021년 첫 시작으로 2022년까지 16개 지역, 약 70회 이상의 공연 매진 신화를 일으킨 라이브러리컴퍼니 대표작품인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영화 음악 시리즈인 <블록버스터 영화음악 콘서트>,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재패니메이션 OST 콘서트>,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콘서트>, <미라클라스 X 시리우스 콘서트 앙코르> 그리고 라이브러리컴퍼니 소속 등 다양한 콘서트들이 공개되었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클래식 계에서 이례적으로 전국 투어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일으킨 공연으로,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를 작곡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히사이시 조의 베스트 컬렉션을 큐레이션한 콘서트다. 특히 2023년도에는 포항, 순천, 제주까지 전국 투어 지역을 확대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음악 콘서트>는 슈퍼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아이언맨’, ‘토르’부터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스타워즈’ 등 전 세계를 강타한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의 모든 것을 90인조 초대형 풀 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는 대규모 영화음악 콘서트이다. 2023년 1월 7일 토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시작으로 2월 12일 일요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는 클래식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장 김재원 지휘자와 뮌스터 국립음대 박사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감각적인 테크닉과 세련된 음악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오보이스트 고관수, 첼로 전공으로 최초로 Konzertexamen 과정에 입학하여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첼리스트 배성우 등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처음 선보이는 정기 연주회이다. 이번 공연에 무대 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은 거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함께할 예정이다. 클래식을 넘어 영화음악, 크로스오버 시리즈까지 방대한 레퍼토리와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오케스트라의 첫 연주회인 만큼 관객들에게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패니메이션 OST 콘서트>는 2023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일본 애니메이션 큐레이션 콘서트로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한 ‘미야자키 하야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의 감독 ‘호소다 마무로’ 등 일본 대표 감독들의 애니메이션 OST 총 26곡을 60인조 대규모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콘서트다. 본 공연은 2월 25일 토요일 오후5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는 영화 ‘스타워즈’, ‘E.T.’, ‘쉰들러 리스트’, ‘쥬라기 공원’, ‘슈퍼맨’ 등 작품에 참여하고 아카데미를 비롯해 17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한 살아있는 거장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을 큐레이션한 베스트 콜렉션 영화음악 콘서트다.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는 음악의 시인, 음악의 피카소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가진 영화음악 작곡가&지휘자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의 OST를 큐레이션한 콘서트다.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는 ‘인터스텔라’,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등 블록버스터 액션,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까지 130여 편의 다양한 영화 음악을 제작했으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음악들을 선보여 블록버스터&SF 영화음악의 믿고 듣는 거장 작곡가가 된 한스 짐머의 명곡을 큐레이션한 콘서트다.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는 ‘러브 액츄얼리’, ‘미녀와 야수’, ‘러브 어페어’, ‘시네마 천국’, ‘크리스마스 캐롤’, ‘랩소디 인 블루’, ‘라라랜드’, ‘겨울왕국’ 등 헐리우드 영화에 삽입된 클래식 음악을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연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콘서트다. <미라클라스 콘서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크로스오버 그룹인 미라클라스의 단독 콘서트로 기존에 보이지 않은 새로운 모습과 프로그램으로 계속해서 나아가는 그룹의 발전된 모습과 완벽한 호흡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라이브러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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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뮤지컬 배우 박은태,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서사 장인이 선보인 165분간의 ‘베토벤’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
    박은태가 열광적인 기립 박수 속 뮤지컬 ‘베토벤’의 전 세계 초연 첫 무대를 성료했다. 지난 12일 박은태는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의 월드 프리미어 첫 무대에 올라 전율의 무대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이자 서사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박은태가 출연 중인 뮤지컬 ‘베토벤’은 음악으로 세상을 구원했지만, 평범한 행복도 허락되지 않았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삶과 사랑을 거장의 선율 속에 견고하게 담아낸 대작으로, 유럽 뮤지컬의 전설,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EMK와 함께 7년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발전을 거듭해온 작품이다. 극 중 박은태는 타이틀 롤인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을 맡아 165분간 쉴새 없이 몰아치는 격정적인 드라마를 단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오롯이 담아냈다. 박은태는 베토벤이 운명의 사랑 안토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자신만의 폐쇄적인 세상에서 벗어나 넓은 세계로 내딛는 환희와 망설임의 순간을 전매특허인 섬세한 감정선으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표현해내 ‘베토벤’ 그 자체로 관객에게 가슴 묵직한 감동을 전달했다. 특히, 박은태는 서사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을 바탕으로 예술가로서 음악에의 신성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고뇌하는 음악가와 사랑의 고통에 아파하고 절망하는 한 남자의 양가적인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해내 관객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세기의 천재 음악가이자 악성(樂聖) 베토벤의 아름다운 선율을 녹인 뮤지컬 ‘베토벤’의 넘버들은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우아하면서도 단단한 박은태의 목소리를 악기로 삼아 베토벤의 영혼을 그대로 표현,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박은태의 뮤지컬 ‘베토벤’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더 이상 말이 필요하지 않다. ‘베토벤’ 그 자체다.”, “모든 것이 완벽한 배우가 완벽한 공연을 만났다. 공연 내내 행복했다.”, “박은태의 베토벤을 통해 삶과 자유, 그리고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역시 박은태, 역시 서사장인” 등 극찬을 담은 관람평으로 공연에 대한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뮤지컬 ‘베토벤’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은태는 “평소에도 가장 존경하는 음악가 중 한 사람인 베토벤을 직접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관객분들께서도 뮤지컬 ‘베토벤’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삶의 의미에 대해 재고해 보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공연도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소회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은태가 출연하는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3차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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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서스펜스 영화보다 재밌는 연극 ‘미저리’ 설 연휴 맞아 특별 할인!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짜릿한 서스펜스 스릴러 연극<미저리>가 설 연휴를 맞이하여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1/21(토)~1/24(화)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 연휴 특별 할인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미저리>는 폭설로 교통사고를 당한 인기 작가 폴을 광팬인 전직 간호사 애니가 구해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넘버원 팬이었던 애니가 감정의 극단을 오가며 광기를 드러내자 공포에 빠진 폴은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한다.  빙빙 돌아가는 회전형 무대가 극 중 긴장감을 불어넣고 폴이 감금된 방과 애니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부엌, 어지럽게 갈라져 빠져나오기 힘든 미로 같은 복도 그리고 폴의 행방을 찾는 보안관 버스터가 찾아오는 현관문 밖은 변형될 때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정교한 무대 사용과 세밀한 소품들, 그리고 감정선을 따르는 음악 등은 TV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었던 거장 황인뢰 연출만의 특징이다. 이번 연극 <미저리>를 관람한 관객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탄탄한 완성도의 연극-CJlo***”, “소름과 전율의 넘버원★미저리-nostalgia0***”, “오~나의 넘버원 공연-queenji***”, “모던 클래식이 된 작품의 훌륭한 연극적 재해석-gas***” 등 후기를 남겼다. 극심한 감정의 기복을 보여주는 여주인공 애니 역에는 길해연과 이일화가 출연하여 탁월한 연기를 보여 주고, “연극은 최고의 공연을 하고 나면 더 잘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는 김상중과 23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무대에 서는 서지석은 각각의 색깔이 묻어나는 폴을 연기한다.     ▲[연극 <미저리> 할인 이벤트 사진 / 제공=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으로 1990년 개봉한 로브 라이너 감독의 동명 영화로 널리 알려졌다. 브로드웨이에선 브루스 윌리스가 직접 제작하고 출연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국내에선 2018년 2월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2019년 7월까지 연속해서 흥행한 최고의 작품이다. 연극 <미저리>는 오는2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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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해외 진출 본격화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뮤지컬 분야 선정작으로 2021년 3월 국내 초연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작. 김한솔 / 작곡. 김치영)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닻을 올렸다.      ‘명작, 이대로만 따라 하면 쓸 수 있다’라는 작법서에 맞춰 집필 되고 있던 셰익스피어의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본 속 캐릭터들이 원고 밖으로 빠져 나온다는 재치 있는 상상력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두 작품을 능청스럽게 비튼 패러디로, 전형적인 캐릭터를 깨는 의외성,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소네트의 효과적인 인용이 빚어 낸 아름다운 문학성 그리고 르네상스 풍이 가미된 서정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을 바탕으로 2021년 초연 당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의 첫 해외 진출지는 중국이다. 우수한 한국 창작뮤지컬을 꾸준히 중국 버전으로 제작해온 공신력 있는 제작사 ‘상해문화광장’이 제작하여 <莎翁乐园>이란 중국어 제목으로 2022년 12월 24일부터 2023년 1월1일까지 상해 상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김동연 연출가와 송희진 안무가가 중국 상해에서 직접 중국 현지 배우 및 스태프를 이끌었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연말연초 최고의 선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실황 영상만으로 작품을 선택한 상해문화광장 측은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작품이라는 직감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이어졌다”며 만족스러운 공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셰익스피어의 나라이자 전 세계 뮤지컬의 중심 영국 진출 대장정의 첫 걸음을 뗐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2 K-뮤지컬 해외플랫폼 쇼케이스 사업의 일환인 ‘K-뮤지컬 로드쇼 in 런던’에 선정되어, 지난 2022년 11월 21일, 런던 웨스트엔드 개츠비 맨션 (Gatsby’s Mansion)에서 영국 현지 실력파 배우 및 스태프들이 참여한 하이라이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런던 쇼케이스는 특히 작품의 현지화에 집중하였다. 한국어 가사에 맞게 작곡된 음악에 다시 영어 가사를 붙였을 때 어색하지 않도록 현지 스태프들과 지속적으로 수정작업을 거치며 단지 한국에서 건너온 작품으로만 보이지 않고, 영국 뮤지컬과도 견주어도 경쟁력 있는 작품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잡았다. 쇼케이스에 참여한 현지 프로듀서와 관객들 역시 ‘한국 뮤지컬 쇼케이스라고 알고 오지 않았으면 작품의 태생지가 어디였을지 전혀 눈치채지 못 했을 것이라며 작품 자체를 흥미롭게 즐겼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023년에는 지속적으로 작품을 함께 개발할 현지 협력처를 찾아 영국에서의 본격적인 프로덕션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 순항과 동시에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이 올해 9월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국내 관객을 다시 찾는다. 2년 6개월 만에 재공연되는 만큼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연극열전 02-766-6007) [자료제공=(주)연극열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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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2월 18일 토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월 18일(토) 오후 6시 롯데콘서트홀에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수석 및 단원을 비롯해 솔리스트로 구성된 젊은 관현악단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첫 번째 클래식 공연이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20년에 창단된 이래로 서울을 비롯한 10곳이 넘는 주요 도시에서 대중적인 영화음악 시리즈를 선보였다. 클래식계에서 이례적으로 앙코르, 파이널 공연까지 매진신화를 이뤄내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서 입지를 다졌던 그들이 다가오는 첫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일 연주곡으로는 러시아 음악의 거장인 3명의 작곡가 글린카,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으로 총 3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곡은 미하일 글린카의 대표곡으로 기사 루슬란의 용기와 활기찬 성격이 돋보이는 <루슬란과 루드밀라>의 서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전반부에는 러시아 낭만주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중 가장 중요한 곡으로 꼽히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연주된다.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등장하며 널리 알려진 곡으로 KBS 클래식 FM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이에 여러 음악회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연주곡을 선보였던 박종해 피아니스트가 협연자로 등장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차이코프스키의 4번, 6번과 함께 후기 3대 교향곡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차이코프스키만의 특징인 선율의 어두운 아름다움과 구성의 교묘함, 그리고 관현악의 현란한 표현이 담긴 곡을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만의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차세대 클래식을 이끌어갈 다재다능한 지휘자이자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장인 김재원이 지휘봉을 잡는다. 김재원 지휘자는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 서울내셔널필하모닉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이며 2017년 세계 유수 연주자로 구성되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한 ‘클럽M’을 창단하고 이끌었다. 또한 직접 작곡, 연주한 정규 1집 ‘오래된 이야기’를 비롯해 최근까지 꾸준하게 앨범을 발매하며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으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며 한국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문화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라이브러리컴퍼니가 2020년 창단된 민간 오케스트라이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있으며, 뮌스터 국립음대 박사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제1 바이올린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등 최고 권위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감각적인 테크닉과 세련된 음악성으로 사랑받는 오보이스트 고관수, 독일 Essen Folkwang 국립 음악 대학교 박사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한 첼리스트 배성우까지 젊고 실력 있는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들과 실내악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협연자로는 무대 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은 거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함께할 예정이다. 그는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무대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한 피아니스트이다. 섬세한 감정표현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작품 전체를 직관하는 그가 이번 무대에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된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월 13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재관람 할인, 패밀리 할인, 학생할인, 예술인패스 할인이 있으며 롯데콘서트홀 유료 회원, 인터파크 TOPING 회원이라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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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제7회 늘푸른연극제 ‘새로움을 말하다’, 두 번째 공연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오늘(13일) 개막!
    대한민국 연극계 원로 거장들의 연극제 제7회 ‘늘푸른연극제-새로움을 말하다’가 연극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개막으로 본격 시동을 알렸다.     '늘푸른연극제'(주관 스튜디오 반,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대한민국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르는 축제로, 7회를 맞이한 올해는 '새로움을 말하다'이라는 부제를 내세웠다. ‘새로움’을 주제로 오랜 시간 연극계를 책임져온 원로 연극인들이 현역으로서 걸어갈 새로운 길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한민국 연극계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승격시킨다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7회 ‘늘푸른연극제’가 소개하는 작품은 총 4편으로, 지난 2022년 10월 공연된 개막작 ‘겹괴기담’을 비롯해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영월행 일기’, ‘꽃을 받아줘’이다. 이번 ‘늘푸른연극제’에 참여하는 원로 연극인들은 각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 시공간을 넘나들며 동시대적 가치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늘푸른연극제’의 두 번째 공연이자 2023년 첫 개막작으로 연극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연극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은 안중익 단편소설 ‘문턱’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제7회 ‘늘푸른연극제’ 대표 연극인 박승태 배우의 새로운 인생작으로, 원로배우 연운경, 민경옥이 함께 출연해 공연의 격조를 높인다. 작품 속 인물들은 문턱 하나를 사이에 두고 공존하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마지막 만찬을 기적처럼 펼쳐지는 판타지 속에서 춤추고 노래한다. 본디 7~9월에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꽃이 극중에서는 겨울에 꽃을 피우며 두려운 죽음의 문턱에서 환생을 암시하듯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작품은 ‘죽음’이 삶이 끝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임을 제시하며 긴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제7회 ‘늘푸른연극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용훈 연출은 “여러 배우분들과 따뜻하고 보람찬 공연 연습에 한창이다. 늘푸른 연극제의 새해 첫 작품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주인공 정미소 역 박승태 배우는 “배롱나무는 본래 7~9월에 꽃을 피운다. 우리 작품에서 겨울에 핀 배롱나무꽃은 기적을 상징하고 있다. 작품을 관람하시는 관객분들은 기적을 경험하게 되실 것”이라며 예비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늘푸른연극제’는 이 외에도 앞으로 2개 공연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에 있다. 오는 28일 개막을앞둔 ‘영월행 일기’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실험적 기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국 연극사의 기념비를 세워온 극작가 이강백의 작품이다. ‘영월행 일기’는 제15회 서울연극제 희곡상, 제4회 대산문학상 수상 등 한국 연극의 고전이자 필수 교양으로 인정받고 있다. 2월 8일 선보일 ‘꽃을 받아줘’는 ‘늘푸른연극제’의 폐막작으로, 삶의 희망이 사라진 듯한 사랑요양원에서 펼쳐지는 노년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시공간과 죽음까지 초월하는 사랑의 위대함과 어떤 순간에도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시사하는 작품이다. 출연 배우 정현의 37회 대한민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수상작이며, 원로 배우들의 짙은 감성을 담은 연기로 관객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한편, ‘제7회 늘푸른연극제-새로움을 말하다’는 오는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펼쳐지며, 각 참가작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료제공=늘푸른연극제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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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특별한 체험 학습, 뮤지컬 ‘마틸다’ 원데이 클래스 인기
    지난 1월 10일부터 시작된 뮤지컬 <마틸다> 원데이 클래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4회로예정되었던 원데이 클래스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어 2회차 분이 추가되었다. 단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기, 노래, 안무 클래스뿐만 아니라 ‘관계자 외 출입 제한’ 구역인 무대 뒤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까지 포함되어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번째 수업인 연기 클래스에서는 이지영 국내 협력 연출의 지도하에 뮤지컬 <마틸다> 속 한 장면을 연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4명의 ‘마틸다’ 배우 중 한 명과 함께 극 중 ‘Library’ 장면의 대사를 직접 해보고 발음과 발성 교정을 해주는 ‘보이스 코칭’ 수업을 통해 명확하고 또렷한 표현법을 배울 수 있다. 클래스에 참여한 어린이 관객들은 대사의 의미와 상황 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발성법을 익히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노래와 안무 클래스에서는 뮤지컬 <마틸다>의 대표곡 ‘Revolting Children(리볼팅 칠드런)’의 춤과 노래를 배워갈 수 있다. 이 작품의 국내 협력 안무 황현정과 국내 협력 음악 감독 오민영이 함께 진행하는 이 시간에는 마오리족의 하카(haka)를 닮은 박력 있고 강렬한 안무와 노래를 직접 해보며 끼를 펼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수업이 끝나고 나서 이어지는 백스테이지 투어에서는 관객들은 볼 수 없는 무대 뒤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이수헌 제작 무대감독의 인솔하에 진행되는 투어에서는 하나의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무대, 조명, 음향 등 각 파트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10~13세로 구성된 클래스 참여 관객들은 무대에서는 보이지 않는 오케스트라 룸을 살펴보고, 배우들이 서는 무대를 밟아보며 신기함과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데이 클래스 오는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모든 상품이 매진된 상태이다.  한편, 최근 누적 300회 공연을 달성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의 저력을 증명한 뮤지컬 <마틸다>는2023년 2월 26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자료제공=(주)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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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기계로부터 소외당한 인간들의 처절한 몸부림! 연극 ‘라면에 김밥 한 줄’
    극단 필통(대표 유재돈)에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연극 <라면에 김밥 한 줄>을 공연한다.      연극의 무대는 라면과 김밥이 주 메뉴인 프랜차이즈 김밥 집으로, 자동 메뉴 추천 기능을 탑재한 무인판매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밥 집은 본사의 강압적인 요청에 의해 비싼 돈을 내며 무인판매기를 들여왔고, 그 덕분인지 줄을 서서 먹어야 할 만큼 장사가 잘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잠입해 무인판매기를 고장내기 위해 가게에 몰래 잠입한 잘린 알바생과 단골손님의 아들이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게 된다.  연극 <라면에 김밥 한 줄>은 실제로 김밥집을 운영하셨던 이민구 작가의 경험담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무인판매기를 들여오면서 일하시던 아주머니가 그만두는 등 인간의 자리를 차지하는 기계를 보며 느끼는 안타까움을 작가 특유의 재치로 풀어내고 있다.      코로나의 영향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메시지로 소통하는 것이 얼굴을 마주하는 것보다 편해진 요즘, 어느새 당연하다는 듯 우리 곁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판매기. 이제는 무인판매기 뿐 아니라 서빙로봇 등 인간이 하는 일을 하나씩 기계가 대체해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것들을 지향하는 동안 누군가는 기계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다. 효율성만을 따진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과정에서 잃어가는 것들은 당연하다고 봐야할까? 과연 누구를 위한 효율인지 반문하고 있다.  본 작품을 연출한 유재돈은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어떻게든 찾아내려는 인간의 모습이 있는 오늘의 풍경을 어쩌면 너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겁이 났다. 그리고 관객분들이 객관적으로 이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 극단 필통은 심각하고 우울한 사회문제를 웃음을 통해 끌어올리는 것을 지향하며, 웃음 속에서 찾아내는 날카로움이 빛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어쩌면 코미디가 사라진 요즘, 연극계의 웃음을 되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비쳤다.  계속되는 반전의 이야기로 90분이라는 공연시간이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는 연극 <라면에 김밥 한 줄>은 배우 정종훈, 서민정, 김정현, 김정국, 소정은이 출연하며, 인터파크티켓과 플레이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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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모든 것이 무너진 순간의 새로운 희망, 뮤지컬 ‘푸른 잿빛 밤’
    올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푸른 잿빛 밤>(제작 ㈜홍컴퍼니)이 8명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11월 22일부터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초연된다.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전쟁이 끝난 독일의 함부르크를 배경으로, 홀로 살아남아 전우들의 유품을 가족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상실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자 ‘볼프’와 전쟁으로 동생을 잃었지만 상처를 애써 감추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해주며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여자 ‘라이자’, 그리고 끝내 전쟁터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소년 ‘라디’, 세 사람의 잿빛 고통이 서로를 통해 푸른 희망으로 물들어가는 치유의 이야기를 독일의 천재 작가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언어를 빌려와 완성한 뮤지컬이다. ‘독일의 윤동주’라 불리는 볼프강 보르헤르트는 폐허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제 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인간의 삶을 특유의 냉소적이지만 희망을 품은 시선으로 작품에 담아내어 독일은 물론 동시대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가이다.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인생의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 나아가는 메시지가 담긴 그의 문장을 독창적인 스토리릍 통해 뮤지컬적으로 재구성하였다. 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은 순간에도 깜빡이는 가로등처럼, 흔들리지만 밝게 빛나는 희망을 붙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갈 용기를 전할 것이다. ▶ 이미지 = 뮤지컬 <푸른 잿빛 밤> 출연 배우 | 제공 = ㈜홍컴퍼니(상) ‘볼프’ 役 최호승, 손유동, 유현석 (중) ‘라이자’ 役 정우연, 길하은, 김이후(하) ‘라디’ 役 이진우, 류찬열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뮤지컬 장르의 특색을 살린 우수 작품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사전제작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개발 과정을 거친 작품이다. 창작자 중심으로 마련된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 기간을 거친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명료하고 감각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박윤혜 작가와 낭만적이면서도 과감한 음악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김진하 작곡가의 첫 작품이다. 독일 문학의 유려함을 상실과 치유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두 창작자의 신입답지 않은 안정적인 호흡과 더불어, 뮤지컬 <라흐 헤스트>, <난세>, <세종, 1446> 등의 김은영 연출이 합류하여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마지막 전투에서 모든 병사를 잃고 혼자 살아남아 죽은 동료들의 유품을 전달하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함부르크에 온 망가진 남자 ‘볼프’ 역에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미오 프라텔로>, <니진스키> 등 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는 최호승,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더 모먼트> 등 섬세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 온 손유동,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디아길레프>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유현석이 캐스팅되었다. 전쟁으로 동생을 잃었지만 여전히 함부르크에 남아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삶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라이자’ 역에는 뮤지컬 <유진과 유진>, <차미>, <카파이즘> 등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온 정우연과 뮤지컬 <또!오해영> <명동로망스>, <그리스> 등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로 눈길을 사로잡는 길하은, 뮤지컬 <브론테>, <사랑의 불시착>, <웨스턴 스토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보여준 다채로운 색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김이후가 함께한다.  전쟁 속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소년 ‘라디’ 역에는 뮤지컬 <테레즈 라캥>, <비더슈탄트>, <타락천사> 등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진우, 뮤지컬 <인간의 법정>, <난세> 등에서 눈에 띄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류찬열이 출연한다. 올 겨울, 가슴 시린 치유와 위로를 전할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11월 22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티켓은 10월 중순에 오픈한다. 
    • 문화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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