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6(금)

전체기사보기

  • 싱어송라이터 한수연, 단정과 함께하는 도심 속 반짝이는 쉼의 시간, ‘별이 빛나는 밤’
    어쿠스틱 힐링 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이 오는 7월 18일 을지공간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어쿠스틱 힐링 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은 감성적 음악 콘서트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걸작 <별이 빛나는 밤>을 테마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여름 밤의 감성을 담은 목소리를 가진 빛나는 두 별, 아티스트 한수연과 단정이 함께한다. 한수연은 공감을 부르는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로 미니앨범 <헷갈려> 발매를 비롯,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아티스트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단정은 일상을 노래하는 자작곡들로 잔잔하고도 묵직한 감동을 안겨주는 싱어송라이터이다.   두 아티스트는 이번 무대에서 자작곡을 비롯 <별이 빛나는 밤> 테마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기성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진행자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 등 짧은 이야기들을 낭독하면서 공연에 더욱 깊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두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빚어내는 따뜻한 어쿠스틱 라이브 음악과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은, 도심 속 바삐 살아가는 2040 여성들에게 한여름밤의 쉼과 여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과 미디어 아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또한 주목할 만하다. 공연은 소극장이자 문화공간인 을지공간에서 진행되어, 공연장의 어둡고 넓은 무대를 바탕으로 별이 가득한 밤하늘이 연출된다. 무대의 배경을 가득 채운 미디어 아트는 마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릴 예정이다.     힐링 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은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대표 최선희)의 국비지원교육인 ‘문화예술 공연기획 협동창업과정’으로 모인 팀 “창하단”의 첫 번째 기획 작품이다. “창하단”은 공연기획을 통한 사회적 의미 창출을 위해 모인 팀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별들을 발굴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 ‘별이 빛나는 밤’으로 그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또한 본 공연의 수익금은 미혼모, 리틀맘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NGO인 위드맘한부모가정지원센터에 전액 기부되어 공연에 나눔의 가치를 더한다.   한편, 어쿠스틱 힐링 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은 을지로 4가에 위치한 <을지공간>에서 7월 18일 저녁 7시 30분 열린다. 예매는 플레이티켓을 통한 예매, 네이버 폼, 전화예매 모두 가능하다. 티켓은 전석 2만원.
    • 문화
    • 공연
    • 마당극/놀이극/그 외
    2019-07-16
  •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짜릿하게 변주한 연극 ‘알앤제이(R&J)’
    지난 10일 연극 <알앤제이(R&J)>의 프레스콜이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진행되었다. 해당 행사에는 박정복, 지일주, 기세중 등 출연중인 전 배우가 참석하여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였으며, 이후 기자간담회와 포토타임을 가졌다.     <알앤제이(R&J)>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짜릿하게 변주한 작품이다. 엄격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위험한 일탈의 게임에 빠져드는 학생 네 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무대 위 네 명의 배우들은 ‘학생 1, 2, 3, 4’ 역을 비롯해 ‘로미오’, ‘줄리엣’, ‘머큐쇼’, ‘티볼트’, ‘유모’ 등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10여 개의 남∙여 캐릭터를 연기한다. 현실(학교)의 세계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세계를 쉴 새 없이 넘나드는 배우들의 열연과 그들 간의 긴밀한 팀플레이는 연극 <알앤제이(R&J)>의 가장 핵심적인 관람 포인트다.      <알앤제이(R&J)>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붉은 천은 또 한 명의 등장인물로 봐도 무방할 만큼 작품의 중요한 요소다. 금서로 지정된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감싸 놓은 붉은 천은 학생들의 낭독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하고 유용한 소품으로 사용된다. 역할극 초반, ‘줄리엣’과 ‘유모’의 의상으로 활용되는 붉은 천은 ‘머큐쇼’와 ‘티볼트’의 결투 장면을 생생하게 연출하는 날카로운 칼로 변모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함께 밤을 보내는 침실 역시 붉은 천으로 장식된다. 두 연인의 슬픈 이별을 불러오는 단도와 독약, 죽음을 맞이한 캐릭터들의 피 역시 붉은 천으로 표현된다.     연극 <알앤제이(R&J)>는 오는 9월 29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 문화
    • 공연
    • 연극
    2019-07-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