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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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극으로 만나는 세계 베스트셀러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 종로아이들극장 개관 4주년 맞이
    영국인들은 말한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셰익스피어를 가져 행운이라 하지만 우리는 찰스 디킨스를 가져서 더 행복하다.’ <두 도시 이야기>, <올리버 트위스트>, <위대한 유산> 등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지친 삶을 위로해주는 그의 작품들은 시대와 언어를 뛰어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인공 스크루지로 잘 알려진 그의 단편집 <크리스마스 이야기>의 첫 번째 작품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오는 12월 14일 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이 전국 지자체 최초 어린이 전문 공연장 ‘종로아이들극장’ 무대에 오른다.     종로아이들극장 공연장 사진 [사진 제공=종로아이들극장]   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에서는 작가 찰스 디킨스가 극 중 화자로 등장하여 주인공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객석에 앉아 있는 어린이들에게 마치 할아버지가 가족들에게 옛날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맛깔나게 들려주고 생동감 넘치는 퍼펫 오브제와 화려한 영상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년소녀합창단이 이번 공연을 위하여 특별히 작곡된 10곡의 노래와 캐럴을 들려주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줄 것이다.  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은 전국 지자체 최초 어린이 전문 공연장 ‘종로아이들극장’에서 개관 4주년을 맞이하여 매해 송년 레퍼토리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작품이다. 매년 12월에는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며 연말 ‘아이들극장’을 찾는 것을 가족 이벤트, 송년 이벤트로 인식하여 가족들이 주기적으로 공연장을 찾음으로써 공연과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축소하고 가족단위 관객을 발굴하여 장기적으로 문화예술 생태계 개선을 시도하는 힘찬 발걸음의 시작이다. 이 시작을 위해 공연계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하였다.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을 지낸 아이들극장 김숙희 예술감독을 필두로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은 국립극단 차세대 연극인 스튜디오 이병훈 소장이 연출을 맡고 박소연 음악감독과 이유숙 의상 디자이너, 구도윤작가가 힘을 보태 화려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선사한다. 예술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매년 12월 꾸준하게 레퍼토리화 되어 무대에 올라갈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이 기대되는 지점이다.  종로아이들극장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크루지역은 배우 최주봉과 심우창이 맡는다. 자타공인 연기력으로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고 TV, 스크린, 무대 등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하고 있는 최주봉과 심우창은 공연을 통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립된 단체인 사회적 협동조합 서가연의 주 멤버이다. 서가연은 공연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을 제작 공연하고 있으며, 노숙인 보호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주봉과 심우창 두 배우가 각자 어떤 매력으로 스크루지로 그려낼지 70년 연기 외길을 걸어온 그들이 손자 손녀 어린이 관객들에게 들려줄 크리스마스 이야기, 따뜻한 크리스마스 연기 선물이 기대된다. 또한 익숙한 이들의 얼굴이 어린이 관객의 손을 잡고 온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포스터사진 [사진 제공=종로아이들극장] 여기서는 누구나 주인공 12월 종로 아이들극장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 다들 힘들다고 말한다. 경제가 어렵고 사는게 슬프고 옆집에는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외롭고 세상은 각박하고 무섭다고 한다.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 속 스크루지는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그랬던 그가 변한다. 옆에 있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함께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알고 따뜻함을 알고 위로와 사랑을 알고 자선의 의미를 깨우친다.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2배가 된다고 했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종로 아이들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은 1843년 찰스 디킨스가 발표한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이 던진 진정한 자선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게 하고 올 겨울 우리 아이들에게 주는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종로 아이들극장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은 오는 12월 14일부터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개막하며, 11월 30일까지 예매 시 인터파크에서 조기예매 40% 할인이 가능하다. (공연문의 02-2088-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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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컨셉 사진 공개, 화려한 1920년 재즈 시대(Jazz Age) 재현
    영국 역사상 가장 롱런하는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가 국내 라이선스 초연의 개막을 앞두고 작품의 배경인 1920년 미국의 ‘재즈 시대(Jazz Age)’ 재현한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고전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제이 개츠비’, ‘데이지 뷰캐넌’, ‘닉 캐러웨이’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캐릭터들이 한국 배우들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사진은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으며 재즈(Jazz)가 유행했던 1920년대 미국 사회의 물질주의와 황금만능주의를 반영한 화려한 의상과 생동감 있는 모습을 한 컷에 담아냈다.   ‘제이 개츠비’ 역의 박정복과 강상준은 클래식한 턱시도를 갖춰 입고 하얀색 보타이(bow tie)로 세련미를 더했다. 깔끔한 웨이브를 포인트로 한 리젠트(Regent) 헤어 스타일은 남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해 ‘데이지’와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유로운 백만장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데이지 뷰캐넌’ 역의 김사라와 이서영은 실크 소재의 이브닝 드레스와 화려한 악세서리를 매치해 청순하면서 우아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두 사람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개츠비'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이지'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실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다.   ‘닉 캐러웨이’ 역의 마현진과 이기현은 브라운(Brown)과 카키(Khaki) 계열의 수트를 입고, 극을 이끌어가는 나레이터답게 차분하면서 온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상반되게 네이비 계열의 수트를 차려입은 ‘톰 뷰캐넌’ 역의 이종석은 차가운 눈빛과 당당한 표정으로 항상 자신감 넘치는 재력가를 표현했다. ‘개츠비'의 약국과 바를 도맡아 운영하는 ‘조지 윌슨’ 역의 박성광은 브라운 계열의 멜빵 바지와 베레모(beret)를 매치해 친근한 느낌을 연출하며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한 ‘조지’의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또, 홍륜희는 프릴(frill)로 장식된 화이트 의상에 터번(turban)을 매치해 도도하고 스타일리시한 ‘조던 베이커’를, 장향희와 정해은은 홀터 드레스(halter dress), 헤어밴드, 화려한 액세서리로 꾸며 쾌락을 즐기는 ‘머틀 윌슨’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로지’ 역의 김찬휘는 네이비와 브라운 계열의 의상과 페도라(fedora)로 멋을 냈고, ‘루실’ 역의 이지은은 단발머리, 민소매 드레스와 깃털로 만들어진 헤어 밴드로 1920년대 여성들의 플래퍼(Flapper) 패션을 재현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F. 스콧 피츠 제럴드의 유명한 고전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원작으로 한다. 1920년대 미국의 화려한 황금기이자 재즈시대를 느낄 수 있도록 재현된 공간에서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관객과 배우가 직접 소통하며 현장성과 즉흥성을 추구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제이 개츠비(Jay Gatsby)’의 대저택 파티에 초대된 관객들은 1920년대로 돌아가 배우들과 함께 찰스턴 댄스를 추고, 재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캐릭터들을 따라 ‘개츠비 맨션’에서 펼쳐지는 ‘개츠비’의 이야기를 적극적이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는 12월 21일(토)부터 2020년 2월 28일(금)까지 개츠비맨션(그레뱅 뮤지엄 2층)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료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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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6
  •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 서울공연, 5만 관객 호평 속 성황리 폐막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이라는 뜻 깊은 소재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이 5만 관객의 호평속에 지난 12월 1일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54회의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귀환’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것은 물론개 막 이후 예매처의 높은 관람 평점을 기록하는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여기에 12월 12일 광주를 시작으로, 성남, 대전, 대구, 부산, 수원까지 전국 투어 일정을 발표하며, 흥행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육군본부가 기획ㆍ주최 주최하고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시각각 변하는 무대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며, 전쟁의 긴박함과 유해발굴의 숭고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공연장 로비에 실제 6·25전쟁 전사자들의 유품 전시가 상시로 진행된 것은 물론 외국인 관객을 위한 영문 리플렛이 비치되는 등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공연장 안팎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진기(온유), 김민석(시우민), 이재균, 차학연(엔), 김민석, 이성열, 조권, 고은성, 김성규, 윤지성 등 군 복무 중인 30여명의 병사와 더불어 이정열, 김순택 등 실력파 배우가 총 출동한 화려한 캐스팅에, 김동연 연출과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의 협업으로 이뤄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힌다. 이 작품의 프로듀서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장우재 대표는 “마지막 한 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유해발굴 사업의 소명을 무대로 옮기는 것, 그것이 뮤지컬 ‘귀환’의 출발점이자 메시지였습니다. 먼 나라의 먼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의 이야기로서 관객 여러분들께 깊이 남았기를 바랍니다.” 라며 서울 공연을 마무리 하는 소감을 전했다. (문의: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02-541-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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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뮤지컬 ‘팬레터’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환상적인 선율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팬레터>의 프레스콜이 지난 11월 29일(금) 오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되었다. 해당 행사에는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이용규, 백형훈, 문성일, 소정화, 김히어라 등 대부분의 배우가 참석하여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및 질의응답 시간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뮤지컬 <팬레터>는 지난 11월 7일(목)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과 동시에 전석 매진으로 다시 한번 ‘팬레터 열풍’을 증명하며 2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환상적인 음악을 두루 갖춘 뮤지컬 <팬레터>는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2019년 삼연의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 작임을 입증했다.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당대 최고 문인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팬레터>는 그 시대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천재 소설가 김해진(김재범-김종구-김경수-이규형)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이용규-백형훈-문성일-윤소호),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소정화-김히어라-김수연) 세 인물을 주축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2019년의 첫 공연부터 초-재연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찰떡궁합’ 케미스트리와 완벽한 하모니가 돋보이며 ‘역시 믿고 보는 팬레터’라는 평으로 이어 나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     뮤지컬 <팬레터>는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로 실존 인물인 이상과 김유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함께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델로 한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 이윤(박정표-정민-김지휘), 이태준(양승리-임별), 김수남(이승현-장민수), 김환태(권동호-안창용)를 등장시켜 극의 재미와 긴장을 더해 모던했던 당대 시대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완벽히 표현하며 관객들을 또 다시 사로잡고 있다.       ‘칠인회’가 머무르는 명일일보 신문사를 주축으로 꾸려진 무대는 재연과 동일하게 2층으로 분리, 인물들이 동선을 다양하게 함과 동시에 독립적인 공간을 선사해 공간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이번 시즌 역시 조명을 적절하게 사용해 각 캐릭터들의 심리 상태를 깊이 있게 표현해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무대 위 비춰지는 원고지 조명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그림자를 통한 연출도 놓치지 말아야할 것이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 당대 최고 문인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하여 당시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초연과 재연에 이어 탄탄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하며 ‘팬레터 열풍’을 몰고오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인정받았다. 2019년 하반기, 명실상부 최고의 기대 작으로 꼽히며 올 겨울 다시 한번 관객에게 ‘팬레터 앓이’를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팬레터>는 11월 7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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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30
  • 뮤지컬 ‘마리 퀴리’ 티저 포스터 전격 공개
    뮤지컬 ‘마리 퀴리’가 신비로운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재연을 예고했다.     29일 뮤지컬 ‘마리 퀴리’(제작 라이브㈜, 연출 김태형)이 신비로운 분위기의 감각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2020년 2월 7일 재연을 발표해 귀추를 주목시켰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대표적인 연구 업적으로 일컬어지는 라듐 발견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좌절에 맞서는 숭고한 용기와 삶의 가치에 대해 고찰케 하는 작품이다.   공개된 뮤지컬 ‘마리 퀴리’ 티저 포스터는 마리 퀴리의 실제 실험 일지를 배경으로 마리 퀴리가 평생을 바친 연구 업적의 결과물인 라듐을 가운데 배치해 과학자로의 면모를 담아내는 동시에,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라는 극 중 대사를 기재해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작품의 중심 소재인 라듐의 청록색과 낡은 견출지 위에 쓰여진 마리 퀴리의 실제 필적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중시켜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뮤지컬 ‘마리 퀴리 ’는 창작뮤지컬 공모전인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라이브㈜)의 최종 선정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선정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이하 ‘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2018년 초연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창작 뮤지컬 수작이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2018년 초연 당시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 인물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뮤지컬로 지금까지 알려진 ‘마리 퀴리’ 통념을 뒤엎은 신선한 스토리 전개는 물론,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대 디자인,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수려한 선율의 음악으로 언론과 평단,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 ‘마리 퀴리’는 2019년 예술위가 선정한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분에 선정되며 이례적으로 2018년, 2019년 예술위의 공연예술 창작산실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 비상한 관심을 모은데 이어, 한국 뮤지컬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알려진 ‘K-뮤지컬 로드쇼’에 선정, 열광적인 현지 반응을 이끌어내며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2020년 돌아올 뮤지컬 ‘마리 퀴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2020년 뮤지컬 ‘마리 퀴리’는 뮤지컬 ‘팬레터’,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비롯해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모범생들’을 연출하며 언론과 평단, 관객의 극찬을 이끌어낸 김태형이 연출로 나서 한 층 더 흥미로우면서도 견고해진 서사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태형 연출은 특유의 인간 이면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통찰력으로 뮤지컬 ‘마리 퀴리’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극 중 인물 간의 관계 등에 커다란 변화를 주며 작품의 메시지를 흡인력 있게 전달할 전망이다. 특히, 초연 당시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작품의 주축을 담당했던 마리 퀴리와 안느의 서사를 대폭 보강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드라마틱하면서도 섬세한 필력으로 초연 당시 호평 받은 천세은 작가와 뮤지컬 ‘마리 퀴리’를 비롯해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곤 투모로우’ 등에서 수려한 선율의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 최정상 작곡가로 꼽히는 최종윤 작곡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한층 업그레이된 작품으로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드라마틱한 서사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화제를 모은 뮤지컬 ‘마리 퀴리’는 다시 한 번 한국 창작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캐스팅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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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9
  •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머리채 잡힌 이유는 민우혁 때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배우 민우혁이 ‘잘생김의 정석’ 주원재 역으로 등장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27일 첫방송된 ‘하자있는 인간들’ 1, 2화에서는 주서연(오연서 분)이 낯선 여자들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큰오빠 주원재(민우혁 분)를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오해를 받게된 것. 이어 집으로 돌아온 주서연은 주원재, 주원석(차인하 분), 주서준(김재용 분) 삼형제를 향해 소리쳤고, 민우혁은 내추럴한 분위기에서도 압도적인 비주얼로 첫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주서연이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이유가 밝혀졌다. 주서연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너무 잘생긴 두 오빠 주원재, 주원석과 남동생 주서준 때문에 꽃미남을 혐오하게 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자체발광 비주얼을 자랑하는 주원재 역의 민우혁은 다부진 피지컬과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온미남’의 정석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 3, 4화에서는 민우혁과 황우슬혜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발렛을 기다리고 있던 주원재를 발렛 요원으로 착각한 이강희(황우슬혜 분)는 주원재에게 다짜고짜 발렛비를 내밀었다. 주원재는 그런 이강희에게 “발렛비 좀 예의바르게 드려라. 사소한 거에서 인성 드러나는거 몰라?”라고 말하고는 차에 올랐다.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민우혁과 황우슬혜의 첫 만남은 앞으로 전개될 이들 커플의 로맨틱 코미디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민우혁이 출연하는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 연예
    • 드라마
    2019-11-29
  • 두산갤러리, 2021년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
    두산갤러리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1년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두산갤러리는 보다 많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두산레지던시 뉴욕은 2009년 한국 최초로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 주정부와 교육청의 정식 인가를 받고 설립되었다. 독립된 작업실과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6개월 동안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하의 한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2009년부터 2019년까지 58명의 작가를 지원했다.     2018년 첫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주작가는 황수연, 장서영이다. 황수연은 지난 3월 두산갤러리 서울에서 《허밍 헤드(Humming Head)》 개인전을 선보인 후, 7월부터 12월까지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입주하여 두산갤러리 뉴욕에서 개인전 《Material Manifestation》을 개최했다. 장서영은 올해 상반기에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6개월간 입주하면서 개인전 《OFF》를 진행했다. 이어 두산갤러리 서울에서 현재 개인전 《시작하자마자끝나기시작》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2019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인 박경률, 최윤이 입주할 예정이다.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는 2021년에 6개월간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입주하여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두산갤러리 서울, 뉴욕 개인전 개최와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폭넓은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해당 기간 동안 작가는 레지던시 입주비용, 전시 제작비용 및 항공료, 생활비용 등 약 1억 4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공모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한국 국적을 가진 만 40세 이하의 작가 중 개인전 2회 이상의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공모지원서와 작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추후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문의 두산갤러리 서울 doosangallery.seoul@doosan.com   [자료제공=두산연강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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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19-11-28
  • 뮤지컬 ‘영웅본색’ 한지상-박영수-이장우 디테일한 감성 돋보이는 2차 컨셉 사진 공개
    뮤지컬 ‘영웅본색’이 자걸 역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의 2차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26일 뮤지컬 ‘영웅본색’(제작 빅픽쳐프러덕션, 연출 왕용범) 측이 자걸 역 3인의 디테일한 감성을담은 2차 컨셉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홍콩 누아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으로,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공개된 컨셉 사진에서 한지상은 고뇌에 찬듯한 눈빛과 생생한 표정 연기로 조직에 몸담은 형을 향한 경멸과 가족애가 혼재된 자걸의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냈다. 또한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 박영수는 캐릭터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고독한 분위기로 또 다른 색깔의 자걸을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 손에 총을 들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이장우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형에 대한 분노와 원망이 뒤섞인 모습을 그만의 디테일한 감성으로 표현해 이들 3인이 재해석할 자걸 역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촘촘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연출로 뮤지컬계 대표 연출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이 뮤지컬 ‘영웅본색’의 극작과 연출을 맡는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원작 영화의 화려함과 감수성을 오롯이 담아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원작 영화 OST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장국영의 노래와 강렬하면서도 수려한 선율로 한국 뮤지컬 음악계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매김한 이성준 작곡가의 콜라보레이션은 뮤지컬 ‘영웅본색’의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시대의 걸작으로 꼽히는 원작 영화의 작품성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한 월드프리미어 뮤지컬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호 역에는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 자걸 역에는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마크 역에는 최대철, 박민성 등이 열연할 예정으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의 의기투합이 빚어낼 창작 뮤지컬 대작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연이은 컨셉 사진 공개로 뮤지컬 ‘영웅본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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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 한국 라이선스 초연 ‘위대한 개츠비’, 이머시브 공연에 최적화된 캐스팅 공개
    최초로 선보이는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가 대대적인 오디션을 통해 선별한 이머시브 공연에 최적화된 캐스팅을 공개했다.   :: 사진 = <위대한 개츠비> 프로필 사진_박정복, 강상준 :: 오직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 역은 박정복과 강상준이 캐스팅됐다. 박정복은 연극 <레드>, <올드위키드송>, <날 보러와요>, <거미여인의 키스>, <보도지침>, <알 앤 제이>, <오펀스> 등에 출연하며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매 작품 색다른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국내외 스태프들로 구성된 오디션의 심사위원들은 그를 “무대를 장악하는 흡인력 강한 배우”로 평가하며 이머시브 공연의 특성상 자칫 흐트러질 수도 있는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뮤지컬 <나빌레라>, <윤동주, 달을 쏘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에 출연하며 재능 있는 신예 배우로 주목받는 강상준은 오디션 당시 훤칠한 키와 서글서글한 외모로 등장과 동시에 심사위원으로부터 ‘개츠비’ 그 자체라는 평을 받았다. 에너지가 넘치고 유연성 있는 배우로 서울예술단의 이머시브 공연에 참여했던 경험도 있어 <위대한 개츠비>에 최적의 캐스팅으로 손꼽힌다.    :: 사진 = <위대한 개츠비> 프로필 사진_김사라, 이서영 :: ‘개츠비’의 옛 연인이자, 그가 평생을 사랑한 여인 ‘데이지 뷰캐넌’ 역은 김사라와 이서영이 맡았다. 오디션 심사위원들은 “김사라와 이서영은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배우들이다. 특히, 오디션 당시 즉흥적인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센스가 돋보였다. 두 배우가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김사라는 조금 더 성숙하고, 진한 느낌의 ‘데이지’를, 이서영은 밝은 에너지로 때로는 철부지 같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데이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의 최경화 책임프로듀서는 “국내에 다소 생소한 장르인 이머시브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나 새롭고 신선하며, 이머시브 공연에 기꺼이 도전하고 잘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 있고, 끼가 다분한 배우들을 캐스팅하고자 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 사진 = <위대한 개츠비> 프로필 사진_마현진, 이기현, 이종석, 박성광 :: ‘개츠비’의 이웃이자 ‘데이지’의 사촌으로, 이야기의 시작점이 되는 ‘닉 캐러웨이’ 역에는 마현진과 이기현이 캐스팅됐으며, ‘데이지’의 남편 ‘톰 뷰캐넌’ 역은 이종석이 맡았다.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에 필요한 유일한 뮤지션 액터, ‘조지 윌슨’ 역은 박성광이 캐스팅됐다. 박성광은 뛰어난 악기 연주 실력으로 공연 중 직접 피아노 반주를 하며 현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 사진 = <위대한 개츠비> 프로필 사진_홍륜희, 장향희, 정해은, 김찬휘, 이지은 :: 그 밖에 ‘데이지’의 절친한 친구인 ‘조던 베이커’ 역의 홍륜희, ‘톰’의 애인 ‘머틀 윌슨’ 역의 장향희, 정해은이 출연하며, 김찬휘와 이지은이 각각 ‘로지’와 ‘루실’ 역을 맡아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한국 라이선스 초연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었다.   <위대한 개츠비>는 F. 스콧 피츠 제럴드의 유명한 고전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원작으로 객석과 무대가 분리되는 전통적인 프로시니엄 공연장에서 벗어나, 1920년대 미국의 화려한 황금기이자 재즈시대를 느낄 수 있도록 재현된 공간에서 무대와 객석의 구분없이 관객과 배우가 직접 소통하며 현장성과 즉흥성을 추구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제이 개츠비(Jay Gatsby)’의 대저택 파티에 초대된 관객들은 1920년대로 돌아가 함께 찰스턴 댄스를 추기도 하고 재즈음악에 흠뻑 취하기도 한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따라 개츠비 맨션 곳곳에서 펼쳐지는 ‘개츠비’의 이야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흥미롭게 관극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 2층을 ‘개츠비의 맨션’으로 탈바꿈시켰다. 알렉산더 라이트(Alexander Wright) 연출은 “우리 공연은 관객이 그 때 그 때 마주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보러 와서 서로 다른 경험을 하고, 공연이 끝난 후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 또한, 각 캐릭터에 중심을 두고 여러 번 관람하는 것도 우리 작품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매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12월 21일(토)부터 2020년 2월 28일(금)까지 그레뱅 뮤지엄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료제공=(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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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1
  • 뮤지컬 배우 이지훈X손준호X민우혁X전동석, 4인 4색 배우들의 깊은 우정과 그간의 노력이 담긴 특별한 콘서트!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이지훈, 손준호, 민우혁, 전동석이 내년 2월 1일부터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20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주최/제작 신스웨이브, 리즈앤마이크)를 연다. 2018년부터 2년간 해외에서만 개최됐던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의 첫 한국 공연으로, 그간 국내 공연을 염원해왔던 관객들의 목마름을 채워줄 예정이다.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는 뮤지컬의 한류를 이끌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K-뮤지컬을 전문으로 제작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온 ㈜신스웨이브의 뮤지컬 콘서트 브랜드다.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공략이 가능한 한국 뮤지컬 배우를 소개하려는 의도로 2018년 시작됐다. 마침 <모차르트!>, <엘리자벳>, <프랑켄슈타인> 등 여러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 함께 무대에 설 기회를 논의해오던 이지훈, 손준호, 민우혁, 전동석 배우가 의기투합하게 된 것. 평균 신장 180센티미터가 넘는 수려한 비주얼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배우 4인의 만남은 그 자체로 아시아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에 한국에 앞서 도쿄에서 진행된 2회의 공연은 전회 매진되며 현지 매체와 팬들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2020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는 이들의 세 번째 무대이자,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해외에서만 열린 공연에 아쉬움을 느낀 국내 팬들의 오랜 성원 끝에 성사되었다고. 이들은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하는 마음을 무대에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 달 5일 같은 장소에서 이뤄진 전동석 배우의 10주년 단독콘서트 ‘첫번째 선물’에서 깜짝 예고된 바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전동석 배우를 축하하기 위해 다 함께 무대에 오른 이들은 “오랫동안 꿈꿔온 무대”라고 언급하며 내년 2월, 같은 자리에서 4명이 함께하는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로 다시 인사할 것이라고 직접 소식을 공개해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올해로 데뷔 23년차를 맞이하며 데뷔 이래 단 한 순간도 빠짐없이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이지훈 배우와 <엑스칼리버>, <마리 앙투아네트>에 이어 <빅피쉬>, <드라큘라>까지 뮤지컬계에서 단연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손준호 배우, 남자 뮤지컬 배우들의 꿈의 작품인 <지킬 앤 하이드>와 <프랑켄슈타인>에 캐스팅돼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한 바 있는 뮤지컬계의 핫아이콘 민우혁, 역시 <지킬 앤 하이드>와 <헤드윅>, <전동석 10주년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팔색조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드라큘라>로의 변신을 앞둔 전동석 배우까지. 이름만으로도 무대를 꽉 채울 정도의 존재감을 뿜어내는 네 명의 배우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4인 4색의 만남.   <2020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는 내년 2월 1일과 2일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20일(수)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단독 티켓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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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0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긴 여운과 감동 선사하며 5년 만의 재연 성황리 마무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전율과 감동의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했다. 5년 만의 재연으로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17일 뜨거운 박수 속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전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 막을 내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마지막 공연까지 총 객석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작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한국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킨 데 이어 5년 만에 돌아온 재연에서는 실력파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찬사를 이끌어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극적인 삶을 진중하게 담아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유럽의 화려한 의상과 베르사유 궁전을 재현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압도적인 스케일의 회전무대로 사치에 젖은 귀족과 빈민의 모습을 대비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이다. 또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아르노의 대립을 중심으로 ‘정의’의 의미를 재고케하는 묵직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서사를 담아내 호평 받았을 뿐 아니라 치욕스러운 죄목으로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은 화려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와의 대비를 이루며 긴 여운과 감동을 선사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지막까지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현, 김소향을 비롯해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장은아, 김연지,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의 손준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이 열연했으며, 오를레앙 공작 역의 민영기, 김준현, 루이 16세 역의 이한밀, 마담 랑발 역의 최지이, 자크 에베르 역의 윤선용, 레오나르 역의 문성혁, 로즈 베르텡 역의 김영주, 주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활약을 펼쳤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17일 가슴 뜨거운 전율을 전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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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14일 1차 티켓 오픈! 한국 근현대사 담아낸 명작의 귀환
    무대 위에 피어난 시대의 명작,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1차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명작의 귀환을 알린다.   14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 당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국민 드라마’로 기억되는 동명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야 했던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담아냈다.     2019년 초연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주인공들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들을 극에 단단히 응축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투혼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고증을 통해 당시 상황을 노래와 대사에 녹여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원작 드라마와는 다른 생생한 감동으로 우리의 아픈 역사를 예술로 승화했으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효과적인 연출과 극 전반에 흐르는 웅장하고 애절한 선율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작으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2019년 초연의 호평에 이어 원작 드라마의 방대한 서사와 장대한 스케일을 그대로 녹여낸 무대와 세트 등을 통해 한층 견고해진 완성도로 돌아올 재연에서 2020년 상반기 최대 명작의 파워를 보여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명작의 감동을 무대 위에 한층 더 생생하고 묵직하게 담아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중국 남경 부대의 정신대(위안부)로 끌려가 대치와 하림을 만나 질곡의 세월을 보내는 ‘윤여옥’ 역으로는 김지현, 최우리, 박정아가 캐스팅 됐으며 일본군으로 징용된 남경 부대에서 여옥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에는 배우 테이, 온주완, 오창석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경제대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근무하다 여옥을 만나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 역에는 마이클리와 이경수가, 대치와 학도병으로 함께 징병되어 끝까지 함께하며 우정을 지키는 ‘권동진’ 역에는 정의제와 한상혁(빅스 혁)이 출연한다.   그 외에도 조선인으로 일본군 경찰이 되어 대치와 하림을 집요하게 쫓는 ‘최두일’ 역에는 조태일이, 존경 받는 독립 운동가인 여옥의 아버지 ‘윤홍철’ 역에는 김진태, 조남희가 초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동진 모’ 역에는 임선애와 유보영이, 중국에서 독립을 위해 힘쓰는 김기문 역에는 이기동이 열연할 예정이다.   탄탄한 서사와 수려한 선율로 2020년 상반기 역사 뮤지컬의 한 획을 그을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1월 23일부터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장대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세종문화회관 티켓 사이트에서 대망의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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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4
  • 충무아트센터 주관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블랙앤블루 시즌6’ 쇼케이스 개최
    충무아트센터가 주관하는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블랙앤블루 시즌6’ 비공개 리딩 경합을 통해 선정된 2개의 작품, <플레이리스트>와 <오드리부티끄>가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2019년 4월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된 <플레이리스트>와 <오드리부티끄>는 7개월의 치열한 개발 과정을 거쳤다. 이후 9월에 진행된 비공개 리딩 경합에서 최종 2개 작품에 선정, 금번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연미 작가와 이성경 작곡가에 의해 창작된 <플레이리스트>는, 12월 6일과 7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2회의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기록 문학과 쇼팽의 음악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숨가쁘게 진실을 찾아간다. 김동연 연출, 채한울 음악감독, 정영 작가의 멘토링에 의해 더욱 더 깊이 있는 작품으로 탄생 되었다.   금번 쇼케이스에는 숨겨진 기록 문학 작가 쉬란트 역에 김지철, 쉬란트의 친구도 적도 될 수 없었던 마이어 박사 역에 이한밀, 연주하지 못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쉬란트의 아들인 레오네 역에 신재범, 그리고 기록문학 편집자 루이스 역에 최미소가 캐스팅 되었다.  배서영 작가와 최진용 작곡가의 재기 발랄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오드리부티끄>는 12월 13일과 14일에 무대에 오른다. 퀸즈와 맨하튼의 패션 피플들의 이야기를 다룬 신선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션 뮤지컬 <오드리부티끄>는 김태형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한아름 작가의 멘토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괴짜 80년대 여성복 디자이너 오드리역에 이영미, 트렌디한 디자인을 쫓는 경진 역에 이휴, 조금은 특이한 실력파 재단사 엔리크 역에 이정수, 패션업계를 주름잡는 큰 손 코린역에 유연, 셀럽 쟈밀라 역에 신의정, 그리고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올랜도 역에 문성일 배우가 출연한다.    쇼케이스는 무료 공연이며, 티켓오픈은 11월 20일 <플레이리스트> 오후 2시, <오드리부티끄> 오후 4시,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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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4
  • 올 연말, 폭풍 웃음 선사할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
    지난 9일 개막한 연극 ‘도둑배우’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폭풍 웃음을 선사하는 웰메이드 코미디 연극의 탄생을 알렸다. 배우들은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코믹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연극 ‘도둑배우’는 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도둑이었던 과거를 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같이 활동했던 선배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동화작가의 집을 털기 위해 잠입했다 낯선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쉴 틈 없이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는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객석을 시종일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단 몇 시간의 짧은 만남으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작품이 전하는 숨은 힐링 메시지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배우들이 정말 능청스럽게 잘하시더라구요! 정말 많이 웃었어요~ 대사가 안 들릴까 봐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네요 ㅋㅋ”(인터파크 mustbe0***), “도둑배우를 보면서 기분 좋게 웃었네요. 웃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인터파크 blo***), “정말 재밌고 스릴있게 봤습니다~ 또 볼 예정이에요~~”(네이버예약 ayds****), “이렇게 진정성 있는 코믹극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1시간 반 동안 인생의 희로애락이 다 담겨진 연극!”(인스타그램 @cocoro_m***),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로 보는 내내 웃을 수 있던 행복해지는 연극”(인스타그램 @bhoney_mom***) 등의 웃음 가득한 후기를 남기며 작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연극 ‘도둑배우’에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 공연까지 웃음 가득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엉뚱하고 귀여운 집주인 '동화작가' 역은 이한위, 권혁준이 맡아 연기한다. 선배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마지막 도둑질을 하게 되는 착하고 귀여운 ‘도둑’ 역은 병헌, 김영한이 맡아 분한다. '동화작가'의 원고를 독촉하기 위해 찾아온 유학파 출신의 편집자 ‘안네’ 역에는 김가은, 김소민이, 분위기 파악 능력이 부족해 도미노를 팔지 못하고 있지만, 활기찬 성격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세일즈맨’ 역은 김지훈과 류성훈이 맡아 연기한다. 후배도둑을 협박해 동화작가의 집을 털러 가는 ‘선배도둑’ 역은 황성대와 정근이, 동화작가가 돈을 빌린 캐피탈 직원으로, 언제나 겨드랑이가 땀으로 흠뻑 젖어있는 ‘겨땀맨’ 역은 장원령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   쉴 틈 없는 웃음으로 올 연말 추천 공연으로 손꼽히는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는 내년 1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네이버 예약(booking.naver.com) 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파크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parkcompa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파크컴퍼니 02-6925-0419     자료제공 : ㈜파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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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한국 공연계의 전설적인 작품 ‘지하철 1호선’ 1년만의 반가운 귀환
    지난 2018년 9월, 10년 만에 재공연 되며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연일 매진 행렬 기록했던 ‘지하철 1호선’이 1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GRIPS) 극단 폴커 루드비히의 이 원작으로, 학전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김민기가 한국정서에 맞게 새로 번안〮각색하였다.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노숙자, 실직가장, 가출소녀,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내며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1994년 초연 이후 지난 2018년 공연을 포함, 71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만났다.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쓰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9월 8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100회 동안 공연된 ‘지하철 1호선’은 원작자 폴커 루드비히와 비르거 하이만의 흉상 제막식, 폴커 루드비히와 함께 한 학술 포럼, OB 배우들의 게스트 출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10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수준 높은 작품성을 토대로 2018년 예그린 어워드 ‘예그린 대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지하철 1호선’은 지난 공연의 명맥을 잇는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은 본 공연에 앞서 2차에 걸친 오디션을 진행했다. 5월 28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된 서류 접수에는 여자 276명 남자 193명 총 469명이 지원하였으며 11명의 배우 전원을 새로 선발하였다. 기타, 베이스기타, 건반&아코디언, 퍼커션, 바이올린으로 구성 된 5인조 밴드 무임승차는 2018년 ‘지하철 1호선’ 공연 시 음악감독 정재일이 새로이 편곡한 음악을 ‘지하철 1호선’ 공연 기간 중 매회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은 1994년 초연 이후, 숱한 기록들을 세우며 한국 공연계의 전설로 자리 잡았다. 1994년 5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08년 잠시 운행을 중단하기까지 4,000회를 공연했으며,독일, 중국, 일본, 홍콩 등의 해외 공연 및 지방 공연을 통해 71만 명이 넘는 관객들과 만났다. 초연 이후 작년 공연까지 ‘지하철 1호선’을 거쳐간 배우, 연주자만 267명에 이르며,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 배해선, 방은진, 나윤선, 이미옥, 김희원, 이정은, 김원해 등 현재까지도 왕성히 활동중인 수 많은 명품 배우들이 ‘지하철 1호선’을 거쳐갔다.   ‘지하철 1호선’은 미리 녹음해둔 반주 테이프에 맞춰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던 공연계의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한국 뮤지컬 최초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으며 배우 &연주자를 포함 16명에 이르는 출연진이 등장하는 본격적인 형태의 소극장 뮤지컬의 시발점이 되었다. 학전 대표 김민기 연출은 당시 한국 뮤지컬에서는 흔치 않았던 독일 뮤지컬 중에서도 레뷰(Revue-특별한 줄거리나 플롯 없이 음악에 치중해 시사, 풍자적인 퍼포먼스를 선 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_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형식의 작품을, 한국적인 정서로 번안ㆍ각색하며 완전히 새로운 창작 뮤지컬로 탈바꿈시켰다. ‘지하철 1호선’은 서울의 중심을 관통하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시민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고단하고 애달픈 삶을 위로하고 이해하며 삶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작품이다. 김민기 특유의 서정적인 연출을 통해 1990년대 서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입체적인 캐릭터, 몰입감 높은 스토리를 더해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은 기억하고 기록해야 할 서울의 모습을 밀도 있게 무대 위로 옮겨 낸 ‘1998년, 서울의 풍속화’ 같은 작품이다.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GRIPS) 극단의 뮤지컬 이 원작으로, 학전과 GRIPS는 ‘지하철 1호선’으로 시작된 인연을 통해 25년 간 꾸준히 교류하며 형제 같은 우애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1호선>의 원작자인 폴커 루드비히는 한국 ‘지하철 1호선’을 15번 관람 한 이후 “전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공연”, “원작을 뛰어 넘는 감동”이라 평하며 1,000회 이후 저작권료를 면제해주었다. 이는 원작자가 ‘지하철 1호선’을 완전히 새로운 창작물로 인정했다는 의미함과 동시의 번안 작품에 대해 보내는 최고의 찬사라 할 수 있다.     올해 ‘지하철 1호선’ 공연 기간 동안에는 외국 관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일본어&영어, 수요일-중국어&영어 자막을 제공한다. 공연 첫 주인 10월 29일(화)부터 11월 1일 (금)까지는 프리뷰 기간으로, 정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학전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2020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총 5회차 공연에 한해 최대 40% 할인 된 가격으로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수험생 할인 이벤트는 수험생 본인을 포함하여 동반 2인까지 적용된다. 수험생이 아닌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 중이다. 11월 10일부터 시작 된 학전 유료회원 이벤트는, 11월 20일까지 10일간 학전 유료회원에 신규 가입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학전 유료회원 제도는 가입비 1만원 납부시 2년 동안 학전이 진행하는 공연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고, 각종 특별 이벤트를 누릴 수 있는 회원 제도이다. 공연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학전은 대중 교통 할인 이벤트 등 ‘지하철 1호선’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 할 계획이다.  현재 10월부터 11월까지의 공연이 오픈 되어 있으며, 12월 공연 및 1월 4일 마지막 공연이 포함 된 나머지 회차는 11월 초 2차 티켓 오픈 시 예매할 수 있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오는 10월 29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총 70회 동안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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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뮤지컬 ‘아이다’, 수험생 40% 특별 할인
    뮤지컬 아이다가 2020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석 40%의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아이다 는 수험생들이 문화 생활로 선택하기에 제격인 작품이다. 세상 모든 이야기는 사랑 이야기라는 보편적인 주제에서 시작된 문학적인 텍스트와 시각적 아름다움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조명, 의상, 무대 그리고 음악의 거장이 만들어낸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수험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것이다. 뮤지컬 아이다 는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지 않고, 오로지 뮤지컬만을 위해 만든 최초의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초연된 이후 4번의 시즌 동안 732회 공연, 73만 관객을 모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은 윤공주, 전나영, 정선아, 아이비, 김우형, 최재림 등 강력한 레전드 배우들이 마지막 무대를 함께할 예정이며, 11월 13일 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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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제4회 늘푸른연극제-‘그 꽃, 피다.’ 표재순-김경태-김동수-박웅-윤대성-정진수-이승옥, 대표 원로 연극인 총출동
    오는 12월 5일 개막하는 제 4회 늘푸른연극제 ‘그 꽃, 피다.’에선 원로 연극인들의 인생과 예술혼을 담은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늘푸른연극제는 매년 대한민국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무대로, 올 해에는 연출가 표재순, 배우 김경태, 김동수, 박웅, 이승옥 그리고 작가 윤대성과 민중극단 등 연극계의 역사와도 같은 원로 연극인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인다.   이번 연극제는 연출가 표재순의 ‘하프라이프’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문화 예술 기획의 거장 표재순은 연극과 드라마, 뮤지컬을 비롯해 88올림픽과 2002월드컵과 같은 국가의 주요 대형 행사까지 연출을 도맡아 한 대한민국 연출 역사의 산 증인이다. 2000년 대통령 표창, 2014년 은관 문화 훈장에 빛나는 표재순은 개막작 ‘하프라이프’로 노부부의 일상을 말랑말랑한 멜로 드라마로 엮어 무대 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12월 25일, 26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대표 서현석)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이 늘푸른연극제가 추구하는 축의 하나인 만큼, 이번 연극제는 늘푸른연극제가 확장되어가는 징검다리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강원도 연극의 힘 김경태는 1960년대부터 강원 연극계를 싹틔우고 성장시켜왔던 중심 인물로 강원도 문화상, 강원예총 예술인상 등을 수상하며 현재까지도 춘천에서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태는 프랑스 대표적인 전위극 작가 ‘외젠 이오네스코’의 ‘의자들’에 참여해 노련한 연기와 힘있는 전달력으로 2인극의 정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대한민국 판토마임 1세대 김동수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김동수는 성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연극 배우와 탤런트 활동을 병행하던 중 극단 김동수 컴퍼니를 창단하며 연출과 제작을 병행해왔다. 연극 <폭력과 백합>, <오스카와 장미할머니> <행복한 세상-신용사회><완득이>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김동수는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에서 연출가이자 배우로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 연극배우협회 초대회장, 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이사장, 제19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연극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공헌을 하고 있는 박웅이 늘푸른연극제를 통해 다시 한번 노익장을 과시할 전망이다. 연극은 물론 영화와 TV드라마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웅은 ‘황금 연못에 살다’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농익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희곡의 거장 윤대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윤대성은 1993년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2011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에 선임되었으며 2015년에는 경남 밀양연극촌에 윤대성 문학관이 건립되었다. 같은 해에 ‘윤대성희곡상’을 제정해 지속적으로 신진극작가를 발굴해 오는 등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이혼예찬’(원제:이혼의 조건)으로, 민중극단과의 협업작업을 통해 현대인의 중산층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국립극단의 대표 여배우 이승옥의 참여로 늘푸른연극제는 한층 다채롭게 꾸며질 전망이다. 1967년 극단 동인의 '악령'에 최불암·오지명·백수련 등과 함께 첫 무대에 선 이승옥은 올해로 52년째 연기활동을 하며 박정자, 손숙 등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원로 여배우로 손 꼽힌다. 2018 제 3회 대한민국 연극제 여우 주연상에 빛나는 이승옥은 ‘노부인의 방문’을 통해 여성 연극인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하프라이프’에 배우 원미원, 기정수, 이현순, ‘노부인의 방문’에 정상철, 주호성, 권성적, 오영수, ‘이혼예찬’에 박봉서 등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원로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연극제를 빛낼 예정이다.   연극인들의 귀감이 되어온 대한민국 대표 연극인들이 총출동하는 제4회 늘푸른연극제-‘그 꽃, 피다.’는 원숙한 연기와 깊이 있는 작품으로 노인 문제를 비롯한 세대간의 이야기를 풀어낼 전망이다. 연극계를 빛낸 역사적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늘푸른연극제는 원로연극인들의 예술혼을 담아낸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여운과 통찰을 남길 것이다.   한편, 제4회 늘푸른연극제-‘그 꽃, 피다.’는 12월 5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대극장, 아트원씨어터 3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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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다시 돌아온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 새로운 캐스팅 공개
    2018년 약 한달 간의 공연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제작사 아웃스포큰의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이 새로운 제2라운드를 예고하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 무대에 오르는 <재생불량소년>은 작년 뮤지컬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재생불량이 재생 불가능은 아니야” 라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건네며 대학로의 대표적인 힐링 공연으로 떠올랐다. 생동감 넘치는 연출과 독특한 무대 활용, 귀에 박히는 넘버로 호평을 받았던 극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오는 이번 작품의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 또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이며, 천재 복싱선수인 반석 역으로는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더 픽션’, ‘6시 퇴근’, ‘알앤제이’ 등에 출연했던 강찬 배우와 ‘모든 순간이 너였다’, ‘너를 위한 글자’ 등에 출연했던 백승렬 배우가 더블 캐스팅됐다. 뜨거운 심장을 가진 열혈복서 승민 역으로는 ‘시티오브엔젤’, ‘레드북’의 황두현 배우와 ‘이선동 클린센터’, ‘베어 더 뮤지컬’ 등에 출연했고, 특히 작년 공연에서 호평받으며 팬층을 확보한 김방언 배우가 더블 캐스팅됐다. 무균실의 마스코트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성균 역으로는 ‘정글라이프’, ‘그날들’ 등에서 활약했던 조원석 배우가 캐스팅됐으며, ‘정글라이프’, ‘아랑가’ 등에 출연했던 유동훈 배우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매력 있는 성균 역을 보여주게 됐다. 또한, 반석과 승민의 코치이자 전설의 복서였던 체육관 관장 역으로는 ‘빨래’, ‘당신만이’의 심우성 배우가 다시 한 번 캐스팅됐으며, ‘앤ANNE’, ‘빨래’ 등에 출연했던 김세중 배우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무균실 담당 의사 역으로는 ‘모든 순간이 너였다’, ‘젊음의 행진’, ‘베어 더 뮤지컬’ 등에 출연했던 정영아 배우가 작년에 이어 원캐스팅됐다.       해를 거듭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이번 공연에는 작년 초연에 함께 했던 창작진이 다시 합류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독특한 무대와 생동감 있는 연출로 호평받은 허연정 연출과 드라마틱하고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넘버와 통통 튀는 넘버로 사랑받은 김예림 작곡가가 음악감독을 겸한다. 생생한 표현과 유쾌하고도 진지한 스토리를 만들어 낸 김중원 작가와, 그리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이예인 작가가 새로 합류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2월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제2라운드를 준비하며 허연정 연출은 "병과의 사투, 곧 자신과의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의 감정과 상태 변화에 좀 더 집중하였고, 복싱의 에너지를 통해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다" 고 전했으며, 김예림 작곡가는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넘버들을 더 드라마틱하게 보강하고, 더 짙고 강렬한 느낌으로 편곡하여, 작품을 꽉 채울 록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넘버들도 있다” 고 밝혔다. 김중원, 이예인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죽음과는 거리가 먼 청춘들이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생사를 건 치열한 병실과 링 속의 사투가 결국에는 힘겨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사투로 보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 중이다” 고 전했다.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의 1차 티켓오픈은 오는 11월 1일(금) 오후 2시이며,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인터파크, 플레이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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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2019년 12월, 다시 돌아온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포스터 공개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이 올해 12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아웃스포큰은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새로운 컨셉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승구 대표는 “작년 포스터는 병실과 링 위에서 사투를 벌이는 반석의 치열함을 표현했다면 이번 포스터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밝은 느낌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작품의 주요 메시지인 ‘재생불량이 재생불가능은 아니야’ 라는 카피와 함께 복싱선수이면서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는 주인공 반석 캐릭터를 다양한 모습으로 일러스트화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에너지와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문으로 선정되었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창작공연 투자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되어 제작투자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작품 내용은 재생불량성 빈혈이란 병에 걸린 천재 복서 반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피를 흘리면 안 되는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이면서, 한편으로는 시합과정에서 출혈이 있을 수밖에 없는 복싱선수 반석. 이 작품은 강승구 프로듀서가 스무살 무렵 겪었던 재생불량성 빈혈에 관한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각자의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짊어지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희망의 어퍼컷을 날리는 긍정 에너지가 가득한 작품이다.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의 1차 티켓오픈은 오는 11월 1일(금) 오후 2시이며,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인터파크, 플레이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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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9
  • 뮤지컬과 스포츠의 성공적인 만남!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성황리 폐막
    안산문화재단과 ㈜아이엠컬처 공동 제작으로 새롭게 선보였던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평점 9.8점, 유료 관객 점유율 80%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9월 10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개막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보완하여 좀더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완성하며 기존 넘버들의 새로운 편곡과 더불어 새로운 넘버 추가까지 이전 공연들보다 업그레이드 된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과 스포츠의 성공적인 만남을 이끌어내어 역동적이고 신선한 안무를 보여줬고, 그로 인해 10월 28일 개최되는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안무상 수상의 쾌거까지 이뤄냈다.   박진감 넘치는 농구 기술과 안무의 접목, 그리고 OST 발매 요청을 끊임 없이 받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넘버,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이끌어 낸 스토리에 관객들은 ‘보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공연’, ‘청춘 영화 한편 보고 나오는 것 같다’는 등의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대한민국 젊은 창작 뮤지컬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금번 공연은 평점 9.8점 이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이끌어내고, 수많은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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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9
  • 육군 창작 뮤지컬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 기립박수와 호평 속 개막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이라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다룬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이 지난 10월 22일 개막. 성황리에 첫 공연을 올렸다. 앞서 진행된 2번의 티켓오픈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 이미 흥행 기록을 세웠던 뮤지컬 ‘귀환’은, 첫 공연 당시 전석 기립과 환호 속에 작품성까지 입증. 2019년 최고의 창작 뮤지컬의 탄생을 알렸다.  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시각각 변하는 무대는 한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전쟁의 긴박함과 함께 유해발굴의 숭고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기대 이상이었다. 마치 전쟁 영화 한편을 보는 느낌이었다.’ ‘잘 짜여진 스토리와 풍부한 음악으로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몰랐다.’ 등의 호평과 찬사를 보냈다. 특히 개막 날과 이튿날, 공연장 로비에서 실제 6•25전쟁 전사자들의 유품 전시가 이뤄져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작품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관객들의 요청에 의해, 공연 기간 내 유품 전시를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전석 매진은 물론. 개막과 함께 작품성에 대한 호평으로 성황리에 첫 출발을 알린 뮤지컬 ‘귀환’은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10월 25일 11시,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티켓을 통해 마지막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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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5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페르젠 역 황민현, 조각 같은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연기 갖춘 싱크로율 100% 페르젠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황민현이 몰입감 100%의 무대를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악셀 폰 페르젠에 캐스팅되며 뮤지컬 배우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은 황민현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무대로 뮤지컬 계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섰다.   극 중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와 이루어지지 않는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는 악셀 폰 페르젠 역을 맡은 황민현은 첫 뮤지컬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연기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페르젠을 그대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림 같은 비주얼과 기품 있는 분위기로 극 중 스웨덴 귀족 출신인 페르젠과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한 황민현은 비극으로 치닫는 연인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디테일하면서도 촘촘한 연기로 오롯이 녹여내 관객에게 가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무대를 위해 꾸준히 노래와 연기를 갈고 닦아온 것으로 알려진 황민현은 대선배들과의 연기 호흡에서도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을 표현하며 발군의 실력을 자랑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데 이어 연인과의 사랑에 대한 행복감과 이루어질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을 애절하게 그려내 작품을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악셀 폰 페르젠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특유의 무대 장악력을 더한 ‘황민현의 페르젠’은 관객의 뜨거운 사랑으로 연일 매진 행렬을 이루며 기록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어 뮤지컬계의 새로운 스타 탄생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민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훌륭한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이다." 며, "관객 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공연하고 있다.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무대에 기대감을 더했다.   황민현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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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별의 노래, 신화 속 하프 이야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개최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윤창희)은 17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별의 노래, 신화 속 하프이야기’를 개최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해운대구민뿐 아니라 해운대문화회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연과 보다 저렴한 관람료(1층 1만원, 2층 5000원)로 국내최정상 하프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하프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17일 무대에 오르는 앙상블 The Harp는 코리안 심포니 하피스트 윤혜순을 중심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 하피스트 김영립, 교향악단단원 및 솔리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들 권민지, 최미래가 모여 창단된 앙상블 단체이다. 앙상블 더 하프의 리더 하피스트 윤혜순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공연은 클래식, 재즈,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와 함께하여 관객들에게 하프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프로그램으로는 파헬벨의 캐논,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 변주곡,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등 정통 클래식과 앤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피아졸라의 리베를 탱고,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 OST 등 4대의 하프앙상블과 타악기, 오보에의 특별출연으로 더욱더 풍부한 음향과 효과를 만들어 낸다. 신의 선물과 같은 하프앙상블의 소리는 10월 17일 목요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인터파크 및 해운대문화회관 문의를 통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hcc.haeunda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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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배우 민우혁, 뮤지컬 ‘벤허’ 마지막 공연 성료, “모두가 함께 만든 작품“ 소감 전해
    배우 민우혁이 뜨거운 기립 박수 속 뮤지컬 ‘벤허’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벤허’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2017년 초연에서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해 친구를 배신하는 권력의 화신 메셀라를 연기했던 그는 이번엔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노예로 전락해 기구한 삶을 살게 되는 ‘유다 벤허’로 무대에 올라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들며 또 한번 호평 받았다.   민우혁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결심하지만, 결국 용서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벤허의 서사와 그 속의 복합적인 감정선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1막의 천진난만하면서도 유쾌한 벤허에서 극이 진행됨에 따라 유대 독립과 복수를 열망하며 더욱 강인해진 모습까지 한 인물의 굴곡진 삶과 그로 인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줘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극의 후반부 골고다 언덕에서 메시아에게 용서의 메시지를 듣고 부르는 넘버 ‘골고다’에서는 무대를 꽉 채우는 폭발적 감정 연기와 압도적인 고음으로 벤허의 처절한 심정을 표현해 관객의 눈시울을 붉혔으며, 마지막까지 묵직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초연 당시 욕망의 이면에 어린 시절의 상처를 가진 메셀라를 심도 있게 표현해 호평 받은 바 있는 민우혁은 메셀라 역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공감으로 유다 벤허와 메셀라의 관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메시지를 한층 깊이 있게 전했다는 평이다.   공연을 마친 민우혁은 “이번 공연은 특히 더 감사한 마음이 큰 것 같다. 늘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 무대 위에서 저의 에너지를 마음껏 방출할 수 있게 해주신 동료 여러분, 그리고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늘 애써주신 스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대 위 배우와 스텝뿐만 아니라, 관객 여러분들이 모두 함께 ‘벤허’라는 큰 명작을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한다. 뮤지컬 ‘벤허’도 더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벤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민우혁은 뮤지컬 ‘영웅본색’에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으로, 민우혁은 극 중 조직에 투신했지만 배신을 당한 후 복역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송자호역에 캐스팅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배우 민우혁이 열연을 이어나갈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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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팬레터’ 캐릭터 컷 20종 SNS 선공개
      지난 7일 첫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이뤄내며 화려환 귀환을 알린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팬레터’(제작:라이브㈜)가 SNS를 통하여 캐릭터 컷 20종을 공개해 관객들에게 본격적인 2019 ‘팬레터앓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공개된 캐릭터 컷에는 1930년대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캐릭터 촬영을 위하여 이른 새벽부터 제작된 명일일보 신문사 세트 앞에서 실제 공연 의상을 입고 나선 20인의 배우들은 긴 시간 강행하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컷 사인 종료와 함께 꼼꼼하게 모니터링 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또한 밝은 에너지로 촬영 내내 스태프들을 배려하며 긍정적인 기운을 선사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당대 최고의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을 연기하는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은 공개된 사진 속 각자 다른 곳을 응시하며 누군가를 떠올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섬세하고 여린 감정과 동시에 어딘가 느껴지는 아련함과 처연함은 그저 사랑에 빠진 한 남자 ‘김해진’을 모습을 그리게 한다. 이미 믿고 보는 배우로 정평이 난 네 명의 배우들은 탄탄히 쌓아 온 관록의 연기로 4인 4색의 ‘김해진’을 완성시킬 예정이다.이어서 공개된 사진 속 이용규, 백형훈, 문성일, 윤소호는 편지와 책을 꼭 곁에 두고, 반짝이는 눈으로 문학에 대한 가득 찬 애정을 드러냈다. 행복한 미소와 설렘이 느껴지는 이들의 표정은 시와 소설에 푹 빠져 있는 작가지망생 ‘정세훈’과 100%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으로 기대를 모은다.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 역의 소정화, 김히어라, 김수연은 극중 등장하는 세가지 의상을 번갈아 촬영하며 의상마다 다른 분위기를 표현해내 신비스러운 캐릭터 ‘히카루’로 분했다. 행복해하는 모습과 서글픈 미소를 짓는 아련한 눈망울,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묘한 표정까지 100% 표현해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세 배우는 신비하고 매혹적인 자태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2년만에 문학적 감성을 더욱 배가시켜 돌아온 ‘칠인회’ 멤버들 역시 따스하면서도 몽환적인 색감의 캐릭터 컷을 공개하며 9인 9색의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마치 그 시절 경성시대의 문인들이 명일일보에 모여 실제 각자의 일을 하는 듯한 모습의 9명의 배우들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 분석으로 촬영 내내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끊임없이 서로 토론하며 캐릭터에 강한 설득력을 더하는 이들의 모습은 실제 공연 속 장면인 ‘넘버 세븐’ 방불케 해 현장 스태프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천재시인 이상을 모티브로 쓰인 모더니스트 ‘이윤’ 역의 박정표, 정민, 김지휘는 진중한 시선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며 “이 순진한 친구, 조심하라구.” 라고 나직히 전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또한 명일일보의 학예부장이자 칠인회 창단 멤버인 ‘이태준’ 역의 양승리와 임별은 나비넥타이와 금테 안경을 쓴 모던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웃음을 머금은 양승리와 대비되는 경직된 모습의 임별은 같은 역을 어떤 다른 매력으로 표현해낼지 관객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이윤의 절친한 친구인 시인 ‘김수남’역의 이승현과 장민수는 교정을 보는 듯 작업에 열중해 있는 모습과 함께 미소를 띤 채 여유 있는 자태를 보였다. 모더니즘의 대표주자로 앞장선 김기림 시인을 모티브로 한 ‘김수남’이 <팬레터> 속에서 어떤 문학적 감성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김환태’ 역의 권동호, 안창용은 다소 냉철한 표정 연기로 ‘김해진’을 아끼는 엘리트 평론가의 모습을 드러냈다.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호소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극대화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에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로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시즌1)’에 선정으로 개발된 이후, 2016년도 초연부터 탄탄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하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인정받았다. 실존 인물인 이상과 김유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델로 한 문학을 사랑하고 열망했던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를 등장시켜 모던했던 당대 시대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완벽히 표현해내었다는 평을 받은 뮤지컬 <팬레터>는 초연부터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환상적인 선율의 음악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초연과 재연, 이번 2019년 삼연에까지 매진신화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을 입증한 뮤지컬 <팬레터>는 2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올 겨울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팬레터 앓이’를 몰고 올 뮤지컬 <팬레터>는 오는 10월22일 2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해진’ 역으로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이. ‘정세훈’ 역에 이용규, 백형훈, 문성일, 윤소호가. ‘히카루’ 역에 소정화, 김히어라, 김수연이 이름을 올려 막강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팬레터>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자료제공=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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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힐링을 선사할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작 ‘이선동 클린센터’가 창작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의 프레스콜이 지난 10월 10일(목) 오후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날 현장에는 동명의 소설 원작을 쓴 권정희 작가를 비롯하여 오세혁 작연출과 김혜성 작곡가가 참석하였으며, 첫 공연에서 부상을 입은 장격수 배우를 제외한 모든 배우가 참석하여 번갈아가며 전막 장면 시연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선동 크린센터’는 인기 웹툰 <장미아파트 공경비>으로 잘 알려진 권정희 작가의 장편 소설로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한 뒤 2018년 도서로 출판되었으며, 해외로도 수출되어 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번역되어 한류문학에 일조를 하고 있다. 뮤지컬은 사회적 이슈이자 현 사회를 곱씹게 하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고독사’를 주제로 새로운 직업군인 ‘유품 정리사’를 매개체로 시대적 공감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선동 클린센터의 귀신 보는 소심한 유품관리사 ‘이선동’역에 김바다, 기세중이 이름을 올렸다. 사법고시 10년 경력을 자랑하는 엘리트 이선동 클린센터 직원 ‘정규’역에 강정우, 양승리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또한 진실을 찾는 자칭 민간 조사원 ‘보라’역에 이봄소리, 금조가 맡는다. 그리고 다양한 역으로 작품을 이끄는 배우로 차청화, 이현진, 장격수, 최영우, 김동현, 김방언 배우가 함께한다.     뮤지컬 ‘이선동 크린센터’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숨긴 채 살아온 그리고 청년 실업자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하루하루 외롭게 살아온 이선동이 우연히 접하게 된 ‘유품 정리사’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연은 소설의 중요한 스토리 라인을 무대로 옮겨 죽은 영혼들의 해결사가 되어 죽은 자들의 말을 들어주고, 억울함을 풀어주며, 유품을 정리를 해주는 ‘이선동’을 통하여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감동의 휴머니즘 작으로 따뜻하고 뭉클한 가족애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0월 4일 ~ 11월 10일까지 단 5주간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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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뮤지컬 ‘벤허’ 13일 대단원의 막 내려! 가슴 묵직한 감동+압도적 스케일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 사로잡았다
    뮤지컬 ‘벤허’가 블록버스터 뮤지컬의 신기원을 제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벤허’는 배우 카이, 박은태, 민우혁, 박민성, 서지영, 이정수, 선한국 등 초연의 흥행을 이끌었던 오리지널 캐스트에 한지상, 문종원, 김지우, 린아, 이병준, 임선애, 홍경수, 문은수 등 뉴캐스트가 합류해 작품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사진제공=뉴컨텐츠컴퍼니]   여기에 더욱 깊어진 기존 캐스트 배우들의 감정선과 뉴 캐스트 배우들의 새로운 캐릭터 해석이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벤허’는 극 중 등장인물에 대한 서사를 더해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거머쥔 견고한 작품성을 유지하면서도 초연 당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역동적인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을 한층 발전시켜 한국형 블록버스터 뮤지컬의 신기원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로 한국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뮤지컬 ‘벤허’는 완벽한 호흡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극찬을 받은 앙상블 배우들의 활약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가슴 묵직한 울림을 전달했다. 뮤지컬’ 벤허’(제작 뉴컨텐츠컴퍼니, 연출 왕용범)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뮤지컬이다. 뮤지컬 ‘벤허’는 지난 7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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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뮤지컬 ‘영웅본색’ 14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맞아 유준상, 최대철, 이장우 캐릭터 영상 공개
    뮤지컬 ‘영웅본색’이 감각적인 캐릭터 영상 공개로 명작의 탄생을 예고했다.   뮤지컬 ‘영웅본색’(제작 빅픽쳐프러덕션, 연출 왕용범) 측이 14일 오후 2시 진행될 1차 티켓 오픈을 맞이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9일과 10일에 이어 11일까지 각각 마크 역의 최대철, 송자걸 역의 이장우, 그리고 송자호 역의 유준상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원작 영화의 감성이 살아 숨쉬는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 도입부에는 홍콩의 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홍콩의 뒷골목과 화려한 야경이 함께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장면에 등장한 최대철과 이장우는 각각 트렌치 코트와 정복을 착용하고 총구를 겨눈 채 강렬한 눈빛으로 액션씬을 펼쳐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한다.   14일 오후 2시 진행될 1차 티켓 오픈 소식과 함께 공개된 유준상의 캐릭터 영상은 조직에 배신당한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지만 그 마저도 녹록치 않은 송자호의 고독감을 카리스마적인 눈빛으로 십분 담아내 사전 공개된 캐릭터 영상만으로도 그가 선보일 ‘송자호’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원작 영화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뮤지컬 ‘영웅본색’의 캐릭터 영상은 오직 ‘영웅본색’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되어 섬세한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세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뮤지컬 ‘영웅본색’이 100% 홍콩 올로케 촬영으로 발표 직후 높은 완성도로 화제를 모은 티저 영상 이후 원작 영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감각적인 캐릭터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면서 오는 12월 17일 역사적인 월드프리미어의 장대한 서막을 올릴 작품에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홍콩 느와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으로,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 한지상, 이장우, 박영수, 최대철, 박민성 등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과 한국 뮤지컬계 황금 조합으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의 2019년 신작으로 비상한 관심을 받은 뮤지컬 ‘영웅본색’은 느와르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12월 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되며, 1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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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2
  • “새로운 세상은 없습니다. 새롭게 사는 방법만 있을 뿐입니다.”,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
    “새로운 세상은 없습니다. 새롭게 사는 방법만 있을 뿐입니다.”   두산아트센터가 선정한 아티스트 김수정의 신작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이 오는 10월 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진행한다.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은 1977년 출간된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Gerd Brantenberg)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극 중 배경인 ‘이갈리아’는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여성이 권력을 가진 나라다. 지금 우리 사회와 성 역할이 뒤바뀐 이갈리아에서도 여성과 남성은 강자와 약자로 구분되고 그 속에서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뉜다.     김수정 연출은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안에서 ‘차별’과 ‘차이’에 주목했다. 성, 계급, 성적 지향 등을 기준으로 발생하는 이분법적 차별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사회 속에 깊게 내재하고 있는 권력 문제와 마주한다. 사회가 만들어낸 차별은 결국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다수의 편견으로부터 시작되고, 먼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작품을 통해 2019년을 살고 있는 우리를 향해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한다.   공연을 본 관객은 “한국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 마냥 통쾌하거나 슬퍼할 수 없었다. 여성이 권력을 가진 세상을 보니, 내가 보는 세상이 상대적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DAC Artist’ 김수정은 우리가 외면하고 불편해하는 이야기 속 균열과 갈등에 주목하고 끊임없이 질문하는 연출가다. 2015년부터 극단 신세계를 이끌며 폭력, 차별, 불안 등을 이야기했다. 주요 작품으로 연극 <파란나라>, <광인일기>, <공주(孔主)들>, < 그러므로 포르노> 등이 있으며 한국사회의 맨 얼굴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연극 <파란나라>로 제54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했다.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은 티켓오픈 당일에 전석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아트센터 공연에 이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초청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doosanartcenter.com   ‘DAC Artist’는 두산아트센터가 선정한 젊은 창작자로 김수정(작/연출가), 윤성호(작/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를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발굴, 지원을 위해 신작 제작, 작품개발 리서치 및 워크숍, 해외연수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함께 한 창작자에는 이자람, 여신동, 김은성,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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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뮤지컬 ‘헤드윅’, 스탠드업 코미디에 슬픔의 정수를 선보인 이규형
    ㈜SBS가 주최하고, ㈜쇼노트가 제작하는 뮤지컬 ‘헤드윅’의 마지막 주자 이규형이 지난 9일(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헤드윅’의 첫 무대에 선 이규형은 엉뚱하고, 쾌활하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다년간의 무대 경험으로 쌓은 본능적인 순발력으로 관객들을 순식간에 극중 ‘헤드윅’이 공연하는 콘서트장으로 소환한다. 이규형은 뛰어난 캐릭터 표현력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종일관 위트와 유머로 관객의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하지만 이규형 ‘헤드윅’의 백미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극이 절정에 치달을 무렵, 웃음에 무장해제된 관객은 어느새 다가온 묵직한 슬픔에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떨구게 된다. 웃고 즐기고 있던 줄만 알았던 관객 모두가 부지불식간에 헤드윅의 딱한 처지와 결핍에 공감하고 연민을 느꼈기에 가능한 일이다.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첫 공연을 마친 이규형은 “뮤지컬 <헤드윅>은 내게 어렵고도 특별한 도전이다. 본연의 개성을 살려 나만의 ‘헤드윅’을 보여주고 싶었고, 과연 이규형의 ‘헤드윅’은 어떤 ‘헤드윅’이어야 할까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헤드윅’을 연기한다는 생각보다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헤드윅’의 면모를 최대한 꾸밈없이 날 것 그대로 끌어올려보자 하는 생각으로 무대를 준비해왔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강렬하고도 스타일리시한 록 음악과 독특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로 2005년 초연 후 지금까지 누적 공연 횟수 2,298회, 누적 관객 수 55만명을 기록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다.   오만석, 마이클리, 정문성, 이규형, 전동석, 윤소호, 제이민, 유리아, 홍서영 등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11월 3일(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 24 공연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문의: 02-3485-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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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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