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4-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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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친정엄마’, 대한민국 넘어 세계 각지 교민에게 전할 위대한 엄마의 사랑! 오늘(17일)부터 글로벌스트리밍 티켓오픈!
    뮤지컬 ‘친정엄마’가 글로벌 스트리밍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한다. 오늘(17일)부터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뮤지컬 ‘친정엄마’를 볼 수 있는 글로벌 스트리밍 입장권 티켓이 오픈된다. 한국 시각 기준 오는 5월 9일과 5월 15일, 뮤지컬 ‘친정엄마‘의 생생한 공연 현장을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스트리밍은 세계 각지의 교민들에게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는 따뜻한 메시지와 추억의 노래로 꾸며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뜻깊은 가정의 달을 선물할 예정이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엄마와 딸의 일상적 다툼과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사실적이고 섬세한 표현으로 그려내며 10년이 넘는 기간 국민적 열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여기에 ‘무조건’, ‘둥지’, ‘대전 브루스’ 등 시대를 풍미한 대중가요에 작품의 서사를 녹인 주크박스 뮤지컬 형태로 서사의 감정을 더욱 심화시키며, 한국인만의 감수성을 건드린 작품은 세대와 지역을 불문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스트리밍을 통해 뮤지컬 ’친정엄마‘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무대와 귀에 익숙한 가요들로 구성된 무대를 통해 애틋한 추억을 상기시킬 것이다. 동시에 심금을 울리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 ‘친정엄마’의 글로벌 스트리밍은 다수의 콘서트 및 스포츠 중계로 안정성을 입증받은 스트리밍 플랫폼 ‘kiswe’에서 진행된다. 5월 9일 중계는 엄마 역에 김수미, 딸 역에 신서옥, 남편 역에 이시강의 무대, 5월 15일 중계는 김서라, 김고은(별), 김형준(SS501)의 무대로 펼쳐지며, 영문 자막 지원으로 세계 어디서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스트리밍을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은 원하는 각 회차별 패스와 두 회차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Two Day Livestream Pass’(이틀 관람권)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트리밍 시작 전 30분 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후 관람을 놓쳤거나 다시 관람하고 싶은 관객을 위한 ’Delayed Streaming’(지연 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시각 기준 5월 9일 스트리밍 이용 고객은 5월 14일, 5월 15일 스트리밍 이용 고객은 5월 21일 오전 8시와 정오에 재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내년, 기념비적인 15주년을 맞이해 한층 스케일업된 프로덕션으로 돌아와 풍성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없는 어머니의 사랑과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섬세한 서사를 유지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쇼적인 매력을 더해 돌아올 작품은 관객의 마음과 눈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 새롭게 추가되는 새로운 곡들은 작품에 신선함을 더했으며, 최근 4대 가족이 티켓 한 장으로 입장할 수 있는 1+3 현장할인 이벤트인 ’할무이가 간다‘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서울 구로구 소재의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역대급 시즌을 맞이해 보다 확장된 스케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6월 4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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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4월 14일 세종문화회관 시즌 첫 공연 성료! 쏟아지는 호평!
    2023년 화제작, 뮤지컬 '베토벤'이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압도적 마스터피스의 귀환을 알렸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이 지난 14일 시즌 2의 첫 공연을 뜨거운 박수로 마치며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의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이렇게 짧은 기간 안에 더 완벽해질 수 있다니 놀랍다”, “이야기, 음악, 배우, 무대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공연장을 나서는 순간에도 작품의 여운이 떠나지 않았다.”등의 호평을 쏟아냈으며, 인터파크 티켓 관객 평점은 9.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작품은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등 월드 와이드 흥행 대작을 빚어낸 유럽 뮤지컬의 전설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를 비롯하여 길 메머트(Gil Mehmert) 연출과 음악 수퍼바이저 베른트 스타익스너(Bernd Steixner) 등 세계적인 창작진들은 물론 박효신, 박은태,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등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며 역대급 화제작으로 탄생됐다.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의 사후, 그의 유품 중에서 발견된 불멸의 연인(Unsterbliche Geliebte)에게 쓴 편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1810년부터 1812년을 배경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청력 상실의 위기를 맞은 40대의 베토벤이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며 모든 경계와 제약에서 벗어나 내면에서 끌어올린 음악을 만들어내는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지난 시즌에 캐릭터의 디테일과 스토리를 보완하며 더욱 촘촘한 서사와 감동을 엮어냈다. 베토벤, 토니 등 주요 배역의 새로운 곡을 추가하고 무대, 소품, LED 영상 일부와 안무 등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시킨 작품은 베토벤의 견고하고 내밀한 삶과 사랑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관객에게 전한다. 더불어,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꼽히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인 박효신,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를 포함한 55명의 배우들의 열연과 황홀한 가창력은 깊은 감동과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낸다는 평이다. 뮤지컬 ‘베토벤’의 세종문화회관 공연 첫 무대를 무사히 마친 박효신은 “세종문화회관에서 관객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단 4주간만 만날 수 있는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라며 새로운 시즌 출발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전했다. 박은태 역시 “무대에서 서는 배우들과 오케스트라,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한 만큼, 늘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며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 열렬한 환호를 다시 한 번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카이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의 작업과 과정은 작품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그 과정에서 또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다. 더욱 깊은 사랑과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과 각오를 전했다. 한층 견고한 서사와 새로운 요소로 무장한 뮤지컬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공연에 이어 세종문화회관 공연 역시 한국 뮤지컬에 장르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박효신, 박은태,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등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를 꾸민다. 오는 5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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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설 연휴, 궁·능·유적 22곳 무료 개방…수문장 ‘세화’도 무료 나눔
    문화재청은 설 연휴를 문화유산과 함께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궁, 능, 유적기관 등 22곳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설 연휴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설 연휴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25일은 임시휴무일로,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전체 궁·능 유적기관이 휴관한다. 또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설 연휴 동안 1일 2회(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오전 10시 20분/오후 2시 20분) 경복궁 광화문 뒤편의 동수문장청에서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의 그림인 세화(歲畵)를 나눠주는 ‘2023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 2023년 세화인 경복궁 수문장 모자를 쓴 호랑이(왼쪽)와 ‘화조영모도’ 中 쌍토도. (사진=궁능유적본부)   강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가 그려진 ‘경복궁 수문장 모자를 쓴 호랑이’와 부부의 금슬, 가정의 화목 등을 상징하는 토끼 두 마리가 그려진 ‘쌍토도’ 2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회당 선착순 1,000부(작품 당 500부씩)를 증정한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서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21~23일), 전통예술 공연(21~24일) 등으로 구성된 설맞이 문화행사 <청와대, 설레는 설>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새롭게 단장한 무형유산 디지털체험관 영상실을 이날부터 운영한다. 판소리 ‘수궁가’의 주인공인 토끼와 별주부 이야기를 9m의 대형 화면에서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토끼가 그려진 엽서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특별전 ‘함께 EAT잇다’(2022.12.7~2023.5.14)의 주제인 무형문화재 종목을 맞추는 ‘초성 퀴즈’를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30명에게는 떡 무늬를 찍어내는 떡살 모양의 석고 방향제와 전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첫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설 연휴 기간에 진행한다.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공개행사로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서 위도띠뱃놀이(24일 오전 8시),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에서 구례잔수농악(24일 오전 10시)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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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8
  •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박나래-이유리-규현, 기장-승무원 변신 포스터 공개! 착붙 제복핏 시선 집중!
    KBS 2TV 신규 가족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의 3MC, 박나래-이유리-규현의 개성 넘치는 제복 포스터가 공개됐다. 박나래, 이유리, 규현이 진행하는 KBS 2TV 신규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 이하 ‘걸환장’)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귀환하는 순간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예측 불허의 가족 여행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걸환장’의 3MC, 박나래-이유리-규현의 제복 입은 단체 포스터와 3인 3색 위트 있는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세로 포스터 속에서 박나래-이유리-규현은 착붙 제복핏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세 사람은 각각 기장, 승무원이 되어 세계 여러 나라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캐리어를 들고 어디론가 떠나지만, 사연이 있는 듯한 표정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오’라는 글씨에 둘러싸인 박나래의 분노 폭발 직전의 모습은 웃음을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승무원 제복의 이유리는 캐리어를 힘겹게 밀고 있는 모습이며, 규현은 여행에 들뜬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어 3인 3색의 여행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로 포스터에서 박나래는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익살스러운 표정 속에 넥타이를 부여잡은 박나래는 당장 사고를 칠 것 같은 위험인자를 잔뜩 내포하고 있다. 규현은 손을 귀에 붙이며 보이는 모든 것에서 스스로를 차단하고 있는 모양새. 도대체 무엇을 본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유리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데 이유리를 경악시킨 여행의 실체에 대해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함께 포스터의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우는 가족 여행’이라는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 섞인 진짜 가족의 날 것 그대로의 생생한 여행기가 기대를 증폭시킨다. 공개된 포스터 속의 3MC뿐만 아니라 여행을 떠나는 가족의 이야기까지, 포스터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KBS2 新 예능 ‘걸환장’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1월 22일(일) 오후 9시 20분, 23일(월) 오후 7시 30분 연속 방송 후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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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나쁜엄마' 라미란X이도현X안은진, 힐링 코미디 완성할 ‘갓’벽한 조합
    ‘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이 유쾌하고 따뜻한 힐링 코미디로 돌아온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영예의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섬세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완성할 감동의 힐링 드라마에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가 뜨겁다. 무엇보다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라미란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나쁜 엄마 ‘영순’을 맡았다.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홀로 아들을 키운 영순은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를 자처한 인물. 라미란은 마음 아플수록 모질게, 미안하면 더욱 지독해지는 영순의 변화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다. 어떤 장르와 역할도 자신만의 색으로 맛깔나게 소화해내는 ‘연기 달인’ 라미란이 영순만의 특별한 모성애를 어떻게 그릴지 기대를 모은다. 라미란은 “좋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여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다. 웃음과 감동이 모두 녹아 있는 따뜻한 드라마다”라며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강호’로 변신한다. 엄마의 계획이 곧 자신의 인생이 될 수밖에 없던 강호는 자신만의 비밀을 품고 냉혈 검사가 됐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 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최근 ‘더 글로리’에서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발휘한 이도현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검사와 아이가 된 강호를 오가며 극을 이끈다. 이도현만이 가능한 역대급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도현은 “좋은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렌다. 어려운 순간들도 많지만 함께하는 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덕분에 두려움보다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라며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호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안식처인 ‘미주’는 안은진이 맡아 열연한다. 속이 깊은 미주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당찬 인물. 사랑도 명예도 남김없이 불태우고 빈털터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아이가 된 강호와 재회하며 변화를 맞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대중의 절대적 신뢰를 받는 안은진의 진가가 또 한 번 빛을 발한 것으로 기대된다. 안은진은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당차고 밝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미주’를 보면서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나쁜엄마’로 찾아 뵙게 되어 두근거린다”라며 “심나연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가 많이 됐다. 여러 선배님들 덕분에 즐거운 현장에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더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2023년 상반기 방송된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United Artists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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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대체불가한 아티스트 박효신, 폭발적인 호응과 찬사 속 뮤지컬 ‘베토벤’ 첫 공연 성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이자 배우 박효신이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의 첫 공연을 마쳤다. 지난 13일 박효신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의 첫 무대를 성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아티스트이자 뮤지컬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효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베토벤’은 EMK뮤지컬컴퍼니의 다섯 번째 창작(Original) 작품으로, 2023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역대급 제작 스케일로 개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전 세계적 스테디셀러를 탄생시킨 미하일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7년간의 제작 기간을 통해 완벽을 구한 작품은 베토벤의 삶, 음악, 사랑, 영혼까지 뮤지컬 작품으로 담아내며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대작으로 지난 12일 첫 공연을 올렸다. 음악의 거장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연기하는 박효신은 첫 공연부터 완벽한 캐릭터 몰입을 선보이며 관객석을 사로잡았다. 박효신은 특유의 예술가적 고뇌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갇혀 쓸쓸한 삶을 살았던 베토벤 모습을 구현했다. 또한 불멸의 연인 안토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세상을 향한 마음을 여는 과정과 상처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서사를 섬세하고 진솔한 감정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베토벤의 위대한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된 넘버는 박효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만나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박효신은 대체 불가한 보이스 컬러와 폭 넓은 음역대로 거장의 숨결이 닿은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한데 이어, 격정적인 감정의 변화를 목소리에 세밀하게 담아내며 작품이 선사하는 감동을 극대화 시키며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뛰어난 완급조절을 통해 넘버의 매 력을 한껏 배가시키며 청각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폭발적인 박수와 환호로 찬사를 전한 관객들은 박효신이 처음 선보인 공연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신작, 말이 필요 없다.”, “베토벤과 박효신의 만남이라니, 세기를 뛰어넘은 환상적인 콜라보!”, “박효신의 모든 것이 완벽하다!”라며 벅찬 감동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효신은 “르베이 씨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모든 것을 다 바쳐 잘 해봐야겠다고 다짐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오늘 첫 공연일이 되었다. 여러분을 만날 오늘이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첫 공연을 마친소감과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신선한 연출과 클래식함과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넘버, 환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드라틱한 전개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지난 15일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박효신을 비롯한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성공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3월 26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자료제공=(주)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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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 2023 공연 라인업 공개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2023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3 라인업으로 2021년 첫 시작으로 2022년까지 16개 지역, 약 70회 이상의 공연 매진 신화를 일으킨 라이브러리컴퍼니 대표작품인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영화 음악 시리즈인 <블록버스터 영화음악 콘서트>,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재패니메이션 OST 콘서트>,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콘서트>, <미라클라스 X 시리우스 콘서트 앙코르> 그리고 라이브러리컴퍼니 소속 등 다양한 콘서트들이 공개되었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클래식 계에서 이례적으로 전국 투어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일으킨 공연으로,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를 작곡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히사이시 조의 베스트 컬렉션을 큐레이션한 콘서트다. 특히 2023년도에는 포항, 순천, 제주까지 전국 투어 지역을 확대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음악 콘서트>는 슈퍼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아이언맨’, ‘토르’부터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스타워즈’ 등 전 세계를 강타한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의 모든 것을 90인조 초대형 풀 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는 대규모 영화음악 콘서트이다. 2023년 1월 7일 토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시작으로 2월 12일 일요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는 클래식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장 김재원 지휘자와 뮌스터 국립음대 박사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감각적인 테크닉과 세련된 음악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오보이스트 고관수, 첼로 전공으로 최초로 Konzertexamen 과정에 입학하여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첼리스트 배성우 등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처음 선보이는 정기 연주회이다. 이번 공연에 무대 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은 거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함께할 예정이다. 클래식을 넘어 영화음악, 크로스오버 시리즈까지 방대한 레퍼토리와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오케스트라의 첫 연주회인 만큼 관객들에게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패니메이션 OST 콘서트>는 2023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일본 애니메이션 큐레이션 콘서트로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한 ‘미야자키 하야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의 감독 ‘호소다 마무로’ 등 일본 대표 감독들의 애니메이션 OST 총 26곡을 60인조 대규모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콘서트다. 본 공연은 2월 25일 토요일 오후5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는 영화 ‘스타워즈’, ‘E.T.’, ‘쉰들러 리스트’, ‘쥬라기 공원’, ‘슈퍼맨’ 등 작품에 참여하고 아카데미를 비롯해 17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한 살아있는 거장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을 큐레이션한 베스트 콜렉션 영화음악 콘서트다.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는 음악의 시인, 음악의 피카소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가진 영화음악 작곡가&지휘자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의 OST를 큐레이션한 콘서트다.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는 ‘인터스텔라’,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등 블록버스터 액션,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까지 130여 편의 다양한 영화 음악을 제작했으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음악들을 선보여 블록버스터&SF 영화음악의 믿고 듣는 거장 작곡가가 된 한스 짐머의 명곡을 큐레이션한 콘서트다.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는 ‘러브 액츄얼리’, ‘미녀와 야수’, ‘러브 어페어’, ‘시네마 천국’, ‘크리스마스 캐롤’, ‘랩소디 인 블루’, ‘라라랜드’, ‘겨울왕국’ 등 헐리우드 영화에 삽입된 클래식 음악을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연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콘서트다. <미라클라스 콘서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크로스오버 그룹인 미라클라스의 단독 콘서트로 기존에 보이지 않은 새로운 모습과 프로그램으로 계속해서 나아가는 그룹의 발전된 모습과 완벽한 호흡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라이브러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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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뮤지컬 배우 박은태,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서사 장인이 선보인 165분간의 ‘베토벤’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
    박은태가 열광적인 기립 박수 속 뮤지컬 ‘베토벤’의 전 세계 초연 첫 무대를 성료했다. 지난 12일 박은태는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의 월드 프리미어 첫 무대에 올라 전율의 무대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이자 서사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박은태가 출연 중인 뮤지컬 ‘베토벤’은 음악으로 세상을 구원했지만, 평범한 행복도 허락되지 않았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삶과 사랑을 거장의 선율 속에 견고하게 담아낸 대작으로, 유럽 뮤지컬의 전설,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EMK와 함께 7년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발전을 거듭해온 작품이다. 극 중 박은태는 타이틀 롤인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을 맡아 165분간 쉴새 없이 몰아치는 격정적인 드라마를 단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오롯이 담아냈다. 박은태는 베토벤이 운명의 사랑 안토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자신만의 폐쇄적인 세상에서 벗어나 넓은 세계로 내딛는 환희와 망설임의 순간을 전매특허인 섬세한 감정선으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표현해내 ‘베토벤’ 그 자체로 관객에게 가슴 묵직한 감동을 전달했다. 특히, 박은태는 서사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을 바탕으로 예술가로서 음악에의 신성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고뇌하는 음악가와 사랑의 고통에 아파하고 절망하는 한 남자의 양가적인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해내 관객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세기의 천재 음악가이자 악성(樂聖) 베토벤의 아름다운 선율을 녹인 뮤지컬 ‘베토벤’의 넘버들은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우아하면서도 단단한 박은태의 목소리를 악기로 삼아 베토벤의 영혼을 그대로 표현,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박은태의 뮤지컬 ‘베토벤’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더 이상 말이 필요하지 않다. ‘베토벤’ 그 자체다.”, “모든 것이 완벽한 배우가 완벽한 공연을 만났다. 공연 내내 행복했다.”, “박은태의 베토벤을 통해 삶과 자유, 그리고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역시 박은태, 역시 서사장인” 등 극찬을 담은 관람평으로 공연에 대한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뮤지컬 ‘베토벤’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은태는 “평소에도 가장 존경하는 음악가 중 한 사람인 베토벤을 직접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관객분들께서도 뮤지컬 ‘베토벤’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삶의 의미에 대해 재고해 보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공연도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소회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은태가 출연하는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3차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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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서스펜스 영화보다 재밌는 연극 ‘미저리’ 설 연휴 맞아 특별 할인!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짜릿한 서스펜스 스릴러 연극<미저리>가 설 연휴를 맞이하여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1/21(토)~1/24(화)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 연휴 특별 할인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미저리>는 폭설로 교통사고를 당한 인기 작가 폴을 광팬인 전직 간호사 애니가 구해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넘버원 팬이었던 애니가 감정의 극단을 오가며 광기를 드러내자 공포에 빠진 폴은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한다.  빙빙 돌아가는 회전형 무대가 극 중 긴장감을 불어넣고 폴이 감금된 방과 애니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부엌, 어지럽게 갈라져 빠져나오기 힘든 미로 같은 복도 그리고 폴의 행방을 찾는 보안관 버스터가 찾아오는 현관문 밖은 변형될 때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정교한 무대 사용과 세밀한 소품들, 그리고 감정선을 따르는 음악 등은 TV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었던 거장 황인뢰 연출만의 특징이다. 이번 연극 <미저리>를 관람한 관객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탄탄한 완성도의 연극-CJlo***”, “소름과 전율의 넘버원★미저리-nostalgia0***”, “오~나의 넘버원 공연-queenji***”, “모던 클래식이 된 작품의 훌륭한 연극적 재해석-gas***” 등 후기를 남겼다. 극심한 감정의 기복을 보여주는 여주인공 애니 역에는 길해연과 이일화가 출연하여 탁월한 연기를 보여 주고, “연극은 최고의 공연을 하고 나면 더 잘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는 김상중과 23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무대에 서는 서지석은 각각의 색깔이 묻어나는 폴을 연기한다.     ▲[연극 <미저리> 할인 이벤트 사진 / 제공=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으로 1990년 개봉한 로브 라이너 감독의 동명 영화로 널리 알려졌다. 브로드웨이에선 브루스 윌리스가 직접 제작하고 출연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국내에선 2018년 2월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2019년 7월까지 연속해서 흥행한 최고의 작품이다. 연극 <미저리>는 오는2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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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해외 진출 본격화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뮤지컬 분야 선정작으로 2021년 3월 국내 초연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작. 김한솔 / 작곡. 김치영)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닻을 올렸다.      ‘명작, 이대로만 따라 하면 쓸 수 있다’라는 작법서에 맞춰 집필 되고 있던 셰익스피어의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본 속 캐릭터들이 원고 밖으로 빠져 나온다는 재치 있는 상상력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두 작품을 능청스럽게 비튼 패러디로, 전형적인 캐릭터를 깨는 의외성,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소네트의 효과적인 인용이 빚어 낸 아름다운 문학성 그리고 르네상스 풍이 가미된 서정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을 바탕으로 2021년 초연 당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의 첫 해외 진출지는 중국이다. 우수한 한국 창작뮤지컬을 꾸준히 중국 버전으로 제작해온 공신력 있는 제작사 ‘상해문화광장’이 제작하여 <莎翁乐园>이란 중국어 제목으로 2022년 12월 24일부터 2023년 1월1일까지 상해 상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김동연 연출가와 송희진 안무가가 중국 상해에서 직접 중국 현지 배우 및 스태프를 이끌었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연말연초 최고의 선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실황 영상만으로 작품을 선택한 상해문화광장 측은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작품이라는 직감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이어졌다”며 만족스러운 공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셰익스피어의 나라이자 전 세계 뮤지컬의 중심 영국 진출 대장정의 첫 걸음을 뗐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2 K-뮤지컬 해외플랫폼 쇼케이스 사업의 일환인 ‘K-뮤지컬 로드쇼 in 런던’에 선정되어, 지난 2022년 11월 21일, 런던 웨스트엔드 개츠비 맨션 (Gatsby’s Mansion)에서 영국 현지 실력파 배우 및 스태프들이 참여한 하이라이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런던 쇼케이스는 특히 작품의 현지화에 집중하였다. 한국어 가사에 맞게 작곡된 음악에 다시 영어 가사를 붙였을 때 어색하지 않도록 현지 스태프들과 지속적으로 수정작업을 거치며 단지 한국에서 건너온 작품으로만 보이지 않고, 영국 뮤지컬과도 견주어도 경쟁력 있는 작품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잡았다. 쇼케이스에 참여한 현지 프로듀서와 관객들 역시 ‘한국 뮤지컬 쇼케이스라고 알고 오지 않았으면 작품의 태생지가 어디였을지 전혀 눈치채지 못 했을 것이라며 작품 자체를 흥미롭게 즐겼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023년에는 지속적으로 작품을 함께 개발할 현지 협력처를 찾아 영국에서의 본격적인 프로덕션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 순항과 동시에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이 올해 9월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국내 관객을 다시 찾는다. 2년 6개월 만에 재공연되는 만큼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연극열전 02-766-6007) [자료제공=(주)연극열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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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2월 18일 토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월 18일(토) 오후 6시 롯데콘서트홀에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수석 및 단원을 비롯해 솔리스트로 구성된 젊은 관현악단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첫 번째 클래식 공연이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20년에 창단된 이래로 서울을 비롯한 10곳이 넘는 주요 도시에서 대중적인 영화음악 시리즈를 선보였다. 클래식계에서 이례적으로 앙코르, 파이널 공연까지 매진신화를 이뤄내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서 입지를 다졌던 그들이 다가오는 첫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일 연주곡으로는 러시아 음악의 거장인 3명의 작곡가 글린카,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으로 총 3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곡은 미하일 글린카의 대표곡으로 기사 루슬란의 용기와 활기찬 성격이 돋보이는 <루슬란과 루드밀라>의 서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전반부에는 러시아 낭만주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중 가장 중요한 곡으로 꼽히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연주된다.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등장하며 널리 알려진 곡으로 KBS 클래식 FM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이에 여러 음악회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연주곡을 선보였던 박종해 피아니스트가 협연자로 등장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차이코프스키의 4번, 6번과 함께 후기 3대 교향곡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차이코프스키만의 특징인 선율의 어두운 아름다움과 구성의 교묘함, 그리고 관현악의 현란한 표현이 담긴 곡을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만의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차세대 클래식을 이끌어갈 다재다능한 지휘자이자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장인 김재원이 지휘봉을 잡는다. 김재원 지휘자는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 서울내셔널필하모닉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이며 2017년 세계 유수 연주자로 구성되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한 ‘클럽M’을 창단하고 이끌었다. 또한 직접 작곡, 연주한 정규 1집 ‘오래된 이야기’를 비롯해 최근까지 꾸준하게 앨범을 발매하며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으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며 한국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문화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라이브러리컴퍼니가 2020년 창단된 민간 오케스트라이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있으며, 뮌스터 국립음대 박사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제1 바이올린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등 최고 권위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감각적인 테크닉과 세련된 음악성으로 사랑받는 오보이스트 고관수, 독일 Essen Folkwang 국립 음악 대학교 박사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한 첼리스트 배성우까지 젊고 실력 있는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들과 실내악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협연자로는 무대 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은 거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함께할 예정이다. 그는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무대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한 피아니스트이다. 섬세한 감정표현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작품 전체를 직관하는 그가 이번 무대에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된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월 13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재관람 할인, 패밀리 할인, 학생할인, 예술인패스 할인이 있으며 롯데콘서트홀 유료 회원, 인터파크 TOPING 회원이라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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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제7회 늘푸른연극제 ‘새로움을 말하다’, 두 번째 공연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오늘(13일) 개막!
    대한민국 연극계 원로 거장들의 연극제 제7회 ‘늘푸른연극제-새로움을 말하다’가 연극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개막으로 본격 시동을 알렸다.     '늘푸른연극제'(주관 스튜디오 반,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대한민국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르는 축제로, 7회를 맞이한 올해는 '새로움을 말하다'이라는 부제를 내세웠다. ‘새로움’을 주제로 오랜 시간 연극계를 책임져온 원로 연극인들이 현역으로서 걸어갈 새로운 길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한민국 연극계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승격시킨다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7회 ‘늘푸른연극제’가 소개하는 작품은 총 4편으로, 지난 2022년 10월 공연된 개막작 ‘겹괴기담’을 비롯해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영월행 일기’, ‘꽃을 받아줘’이다. 이번 ‘늘푸른연극제’에 참여하는 원로 연극인들은 각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 시공간을 넘나들며 동시대적 가치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늘푸른연극제’의 두 번째 공연이자 2023년 첫 개막작으로 연극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연극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은 안중익 단편소설 ‘문턱’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제7회 ‘늘푸른연극제’ 대표 연극인 박승태 배우의 새로운 인생작으로, 원로배우 연운경, 민경옥이 함께 출연해 공연의 격조를 높인다. 작품 속 인물들은 문턱 하나를 사이에 두고 공존하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마지막 만찬을 기적처럼 펼쳐지는 판타지 속에서 춤추고 노래한다. 본디 7~9월에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꽃이 극중에서는 겨울에 꽃을 피우며 두려운 죽음의 문턱에서 환생을 암시하듯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작품은 ‘죽음’이 삶이 끝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임을 제시하며 긴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제7회 ‘늘푸른연극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용훈 연출은 “여러 배우분들과 따뜻하고 보람찬 공연 연습에 한창이다. 늘푸른 연극제의 새해 첫 작품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주인공 정미소 역 박승태 배우는 “배롱나무는 본래 7~9월에 꽃을 피운다. 우리 작품에서 겨울에 핀 배롱나무꽃은 기적을 상징하고 있다. 작품을 관람하시는 관객분들은 기적을 경험하게 되실 것”이라며 예비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늘푸른연극제’는 이 외에도 앞으로 2개 공연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에 있다. 오는 28일 개막을앞둔 ‘영월행 일기’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실험적 기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국 연극사의 기념비를 세워온 극작가 이강백의 작품이다. ‘영월행 일기’는 제15회 서울연극제 희곡상, 제4회 대산문학상 수상 등 한국 연극의 고전이자 필수 교양으로 인정받고 있다. 2월 8일 선보일 ‘꽃을 받아줘’는 ‘늘푸른연극제’의 폐막작으로, 삶의 희망이 사라진 듯한 사랑요양원에서 펼쳐지는 노년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시공간과 죽음까지 초월하는 사랑의 위대함과 어떤 순간에도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시사하는 작품이다. 출연 배우 정현의 37회 대한민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수상작이며, 원로 배우들의 짙은 감성을 담은 연기로 관객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한편, ‘제7회 늘푸른연극제-새로움을 말하다’는 오는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펼쳐지며, 각 참가작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료제공=늘푸른연극제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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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특별한 체험 학습, 뮤지컬 ‘마틸다’ 원데이 클래스 인기
    지난 1월 10일부터 시작된 뮤지컬 <마틸다> 원데이 클래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4회로예정되었던 원데이 클래스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어 2회차 분이 추가되었다. 단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기, 노래, 안무 클래스뿐만 아니라 ‘관계자 외 출입 제한’ 구역인 무대 뒤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까지 포함되어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번째 수업인 연기 클래스에서는 이지영 국내 협력 연출의 지도하에 뮤지컬 <마틸다> 속 한 장면을 연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4명의 ‘마틸다’ 배우 중 한 명과 함께 극 중 ‘Library’ 장면의 대사를 직접 해보고 발음과 발성 교정을 해주는 ‘보이스 코칭’ 수업을 통해 명확하고 또렷한 표현법을 배울 수 있다. 클래스에 참여한 어린이 관객들은 대사의 의미와 상황 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발성법을 익히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노래와 안무 클래스에서는 뮤지컬 <마틸다>의 대표곡 ‘Revolting Children(리볼팅 칠드런)’의 춤과 노래를 배워갈 수 있다. 이 작품의 국내 협력 안무 황현정과 국내 협력 음악 감독 오민영이 함께 진행하는 이 시간에는 마오리족의 하카(haka)를 닮은 박력 있고 강렬한 안무와 노래를 직접 해보며 끼를 펼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수업이 끝나고 나서 이어지는 백스테이지 투어에서는 관객들은 볼 수 없는 무대 뒤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이수헌 제작 무대감독의 인솔하에 진행되는 투어에서는 하나의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무대, 조명, 음향 등 각 파트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10~13세로 구성된 클래스 참여 관객들은 무대에서는 보이지 않는 오케스트라 룸을 살펴보고, 배우들이 서는 무대를 밟아보며 신기함과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데이 클래스 오는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모든 상품이 매진된 상태이다.  한편, 최근 누적 300회 공연을 달성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의 저력을 증명한 뮤지컬 <마틸다>는2023년 2월 26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자료제공=(주)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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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기계로부터 소외당한 인간들의 처절한 몸부림! 연극 ‘라면에 김밥 한 줄’
    극단 필통(대표 유재돈)에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연극 <라면에 김밥 한 줄>을 공연한다.      연극의 무대는 라면과 김밥이 주 메뉴인 프랜차이즈 김밥 집으로, 자동 메뉴 추천 기능을 탑재한 무인판매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밥 집은 본사의 강압적인 요청에 의해 비싼 돈을 내며 무인판매기를 들여왔고, 그 덕분인지 줄을 서서 먹어야 할 만큼 장사가 잘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잠입해 무인판매기를 고장내기 위해 가게에 몰래 잠입한 잘린 알바생과 단골손님의 아들이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게 된다.  연극 <라면에 김밥 한 줄>은 실제로 김밥집을 운영하셨던 이민구 작가의 경험담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무인판매기를 들여오면서 일하시던 아주머니가 그만두는 등 인간의 자리를 차지하는 기계를 보며 느끼는 안타까움을 작가 특유의 재치로 풀어내고 있다.      코로나의 영향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메시지로 소통하는 것이 얼굴을 마주하는 것보다 편해진 요즘, 어느새 당연하다는 듯 우리 곁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판매기. 이제는 무인판매기 뿐 아니라 서빙로봇 등 인간이 하는 일을 하나씩 기계가 대체해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것들을 지향하는 동안 누군가는 기계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다. 효율성만을 따진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과정에서 잃어가는 것들은 당연하다고 봐야할까? 과연 누구를 위한 효율인지 반문하고 있다.  본 작품을 연출한 유재돈은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어떻게든 찾아내려는 인간의 모습이 있는 오늘의 풍경을 어쩌면 너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겁이 났다. 그리고 관객분들이 객관적으로 이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 극단 필통은 심각하고 우울한 사회문제를 웃음을 통해 끌어올리는 것을 지향하며, 웃음 속에서 찾아내는 날카로움이 빛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어쩌면 코미디가 사라진 요즘, 연극계의 웃음을 되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비쳤다.  계속되는 반전의 이야기로 90분이라는 공연시간이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는 연극 <라면에 김밥 한 줄>은 배우 정종훈, 서민정, 김정현, 김정국, 소정은이 출연하며, 인터파크티켓과 플레이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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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모든 것이 무너진 순간의 새로운 희망, 뮤지컬 ‘푸른 잿빛 밤’
    올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푸른 잿빛 밤>(제작 ㈜홍컴퍼니)이 8명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11월 22일부터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초연된다.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전쟁이 끝난 독일의 함부르크를 배경으로, 홀로 살아남아 전우들의 유품을 가족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상실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자 ‘볼프’와 전쟁으로 동생을 잃었지만 상처를 애써 감추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해주며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여자 ‘라이자’, 그리고 끝내 전쟁터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소년 ‘라디’, 세 사람의 잿빛 고통이 서로를 통해 푸른 희망으로 물들어가는 치유의 이야기를 독일의 천재 작가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언어를 빌려와 완성한 뮤지컬이다. ‘독일의 윤동주’라 불리는 볼프강 보르헤르트는 폐허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제 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인간의 삶을 특유의 냉소적이지만 희망을 품은 시선으로 작품에 담아내어 독일은 물론 동시대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가이다.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인생의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 나아가는 메시지가 담긴 그의 문장을 독창적인 스토리릍 통해 뮤지컬적으로 재구성하였다. 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은 순간에도 깜빡이는 가로등처럼, 흔들리지만 밝게 빛나는 희망을 붙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갈 용기를 전할 것이다. ▶ 이미지 = 뮤지컬 <푸른 잿빛 밤> 출연 배우 | 제공 = ㈜홍컴퍼니(상) ‘볼프’ 役 최호승, 손유동, 유현석 (중) ‘라이자’ 役 정우연, 길하은, 김이후(하) ‘라디’ 役 이진우, 류찬열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뮤지컬 장르의 특색을 살린 우수 작품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사전제작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개발 과정을 거친 작품이다. 창작자 중심으로 마련된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 기간을 거친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명료하고 감각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박윤혜 작가와 낭만적이면서도 과감한 음악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김진하 작곡가의 첫 작품이다. 독일 문학의 유려함을 상실과 치유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두 창작자의 신입답지 않은 안정적인 호흡과 더불어, 뮤지컬 <라흐 헤스트>, <난세>, <세종, 1446> 등의 김은영 연출이 합류하여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마지막 전투에서 모든 병사를 잃고 혼자 살아남아 죽은 동료들의 유품을 전달하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함부르크에 온 망가진 남자 ‘볼프’ 역에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미오 프라텔로>, <니진스키> 등 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는 최호승,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더 모먼트> 등 섬세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 온 손유동,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디아길레프>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유현석이 캐스팅되었다. 전쟁으로 동생을 잃었지만 여전히 함부르크에 남아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삶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라이자’ 역에는 뮤지컬 <유진과 유진>, <차미>, <카파이즘> 등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온 정우연과 뮤지컬 <또!오해영> <명동로망스>, <그리스> 등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로 눈길을 사로잡는 길하은, 뮤지컬 <브론테>, <사랑의 불시착>, <웨스턴 스토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보여준 다채로운 색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김이후가 함께한다.  전쟁 속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소년 ‘라디’ 역에는 뮤지컬 <테레즈 라캥>, <비더슈탄트>, <타락천사> 등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진우, 뮤지컬 <인간의 법정>, <난세> 등에서 눈에 띄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류찬열이 출연한다. 올 겨울, 가슴 시린 치유와 위로를 전할 뮤지컬 <푸른 잿빛 밤>은 11월 22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티켓은 10월 중순에 오픈한다. 
    • 문화
    2022-10-14
  • 미라클라스 X 시리우스 콘서트 개최! 기적을 노래하며 무대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이들이 만드는 기적의 빛!
    JTBC 팬텀싱어 시즌 1, 시즌 2의 주역들이 모여, 오는 10월 29일(토) 롯데콘서트홀에서 ‘미라클라스X시리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팬텀싱어 시즌 1 우승을 차지한 포르테 디 콰트로의 손태진, 흉스프레소의 고은성, 인기현상의 백인태, 유슬기가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결성한 크로스오버 그룹 ‘시리우스’와 팬텀싱어 시즌 2 준우승을 거머쥔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으로 구성된 ‘미라클라스’의 콘서트로 각자의 그룹명에 완벽히 들어맞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미라클라스X시리우스 콘서트’를 오는 10월 11일(화)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에서 티켓 오픈한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그룹 시리우스는 Andrea Bocelli, Laura Pausini의 ‘Dare To Live(Vivere)’로 지친 한줄기 빛이 되어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지난 21년 3월 10일 풍성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라이브 음원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음압을 화음으로 표현하는 파워풀한 음색의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성황리에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종료 후 6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그룹 시리우스와의 합동 콘서트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팀별 대표곡은 물론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만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전국을 들썩이게 한 사중창의 매력은 물론 8인 8색 새로운 조합으로 팬들이 예상할 수 없을 정도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크로스오버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더 넓고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라클라스 X 시리우스 콘서트는 오는 10월 29일(토) 오후 7시에 열리며, 팬들과 함께 맞이할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에 재미와 볼거리를 더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라클라스 X 시리우스 콘서트 일 시 : 2022년 10월 29일(토) 오후 7시 장 소 : 롯데콘서트홀 출 연 : 미라클라스(김주택, 박강현, 정필립, 한태인)          시리우스(백인태, 유슬기, 고은성, 손태진) 문 의 : 라이브러리컴퍼니 070-4190-1289 예 매 : 인터파크티켓, 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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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2022-10-12
  • 연극열전9_네 번째 작품, 뮤지컬 ‘웨이스티드(Wasted)’ 캐스팅 공개!
    <제인 에어>의 샬롯 브론테, <폭풍의 언덕>의 에밀리 브론테, <아그네스 그레이>의 앤 브론테 그리고 화가이자 작가로 활동했던 브랜웰 브론테까지 19세기 초 영국에서 작가로 활동한 브론테 남매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 <웨이스티드(Wasted)>가 오는 12월 13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네이처 오브 포겟팅(The Nature of Forgetting)>, <보이지 않는 손(The Invisible Hand)>,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로 무대예술의 생생한 현장성과 삶을 향한 메시지를 전한 <연극열전9>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다.     左: 연극열전9_네 번째 작품, 뮤지컬 <웨이스티드(Wasted)> 포스터 右: 연극열전9_네 번째 작품, 뮤지컬 <웨이스티드(Wasted)> 출연배우 (上: 정연, 백은혜, 유주혜 ㅣ 中: 김지철, 황순종, 김수연ㅣ下: 홍서영, 임예진, 장민제) / 자료제공= ㈜연극열전     작품은 ‘샬롯 브론테의 인터뷰’라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네 인물의 삶을 독립적인 동시에 유기적으로, 무엇보다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실패와 좌절 속에 끊임없이 다시 일어서고 맞선 투지, 그리고 창조를 향한 열망으로 가득 찬 이 삶의 연대기는 시대를 앞서 태어난 예술가들의 삶 한 가운데로 관객들을 이끈다. 여기에 4인조 라이브 밴드가 선사하는 포크 록, 개러지 펑크, 하드 메탈, 싸이키델릭 펑크 등 다채로운 '록' 사운드의 넘버들이 시대를 향한 저항의 외침에 힘을 더한다. 성별과 가난이라는 장벽 앞에 “우리의 삶은 ‘헛된 것(Wasted)’ 이었을까”라고 자문하는 브론테들은 젠더, 재산, 사회적 계층 등 여전히 존재하는 무수한 벽에 맞서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 모습과 맞닿아 있다. 그들이 노래하는 모진 삶 속에서의 치열한 삶과 창작 의지는 여전히 많은 장벽 앞에 서 있는 현재의 관객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넬 것이다. 뮤지컬 <웨이스티드>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소년의 여정을 역동적으로 그려낸 연극 <타조 소년들>의 극작가 칼 밀러(Carl Miller)가 대본과 가사를,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수상작인 뮤지컬 에 참여한 크리스토퍼 애쉬(Christopher Ash)가 음악을 맡았다. 2018년 영국 초연 당시 ‘록 다큐멘터리라는 렌즈를 통해 브론테 남매의 투쟁, 슬픔 그리고 승리를 담은 새로운 뮤지컬’, ‘반항적이고 대담했으며 타협하지 않는 삶, 브론테 남매의 삶이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틀림없이 놀랄 것이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진취적인 여성작가의 삶을 담은 뮤지컬 <레드북>과 억압받는 이들의 아픔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음악극 <태일>의 박소영이 연출을 맡았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작품들로 위로와 응원을 전해온 만큼 특유의 연출력이 또 한 번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놓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첫째 ‘샬롯’역에는 뮤지컬 <사의 찬미>,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아랑가> 등에서 놀라운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배우 정연과 뮤지컬 <아가사>, <베르나르다 알바> 연극 <세인트 조앤> 등에서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백은혜, 뮤지컬 <아일랜더>, <차미>, <금악:禁樂> 등 매 작품 성공적인 캐릭터 변신을 해 온 배우 유주혜가 참여해 드라마틱한 삶의 파고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작가, 화가, 연주자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끝내 예술적 성취는 이루지 못한 둘째 ‘브랜웰’역에는 뮤지컬 <팬레터>, <판>,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등에서 매력적인 음색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지철이, 뮤지컬 <비더슈탄트>, <썸씽 로튼>, <차미>에서 맑고 단단한 음색으로 대학로 주역으로 성장한 배우 황순종이 참여해 흔들리고 좌절하는 미완의 예술가를 그린다. 자신만의 확고한 예술세계를 가진 셋째 ‘에밀리’역에는 뮤지컬 <모래시계>, <리지>, <더 데빌> 등에서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뛰어난 넘버 소화력을 선보인 배우 김수연과 뮤지컬 <포미니츠>, <리지>, <헤드윅> 등을 통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홍서영이 참여해 시대를 앞서 태어난 작가의 열정과 아픔을 전한다. 현실에 순응했지만, 그랬기에 가장 현실을 직시한 작품을 남긴 넷째 ‘앤’역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아름다운 모습 뒤 숨겨진 강인함, 반항심 등의 이중적인 면모를 잘 표현해 온 배우 임예진, 뮤지컬 <데스노트>, <썸씽 로튼>, <비틀쥬스> 등의 대형 뮤지컬에서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배우 장민제가 함께해 외유내강의 지혜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뮤지컬 <웨이스티드>는 오는 12월 13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첫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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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내 생애 처음으로 만나는 특별한 비행!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 9월 30일 개막
    내 생애 최초의 특별한 비행,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이 30일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관객 몰입형 공연을 뜻하는 ‘이머시브 씨어터’와 고품격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이 결합된 형태의 공연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영미 문화권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신개념 공연이다. 2010년부터 12년간 영국 최고의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을 선보이며 동일 장르의 선구자적 브랜드로 꼽히는 진저라인(GINGERLINE)의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감상 위주인 공연 관람의 통념을 탈피한 퍼포먼스와 관객의 미각을 자극하는 파인 다이닝의 조화로 2018년 초연 당시 유료 객석 점유율 90%를 넘는 독보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더불어, “그야 말로 최고의 시간”, “마법을 통한 세계 일주” 등 영국 현지 유력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의 관객은 공연장에 도착하자마자 마치 다른 세계로 통하는 입구 같은 동화책을 만나게 된다. 거대한 동화책을 통해 공연장을 들어선 관객은 이륙 준비 중인 열기구 콘셉트의 테이블에 착석한 뒤 바람의 요정이 안내하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다섯 도시의 퍼포머들을 만나며 진행되는 여정은 전개에 따라 유기적으로 상영되는 해당 도시를 테마로 한 감각적인 영상을 비롯해 열기구의 이륙 시 불어오는 바람은 실제 열기구에 탑승해 여행을 떠난 듯한 설렘을 전할 것이다. 또한,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닌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장르인 이머시브 씨어터 장르의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미지의 세계에서 온 듯한 퍼포머들과 함께 춤과 연기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또 다른 세계 속을 탐험하는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세계 각지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테크닉으로 한국의 식재료와 음식을 재해석한 테이스팅 메뉴로 2020년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된 후 3년 연속 1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레스토랑 EVETT(에빗)의 쉐프 조셉 리저우드(Joseph Lidgerwood)가 참여한다. 영국의 더 레드버리(The Ledbury) 등 세계적인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조셉 리저우드는 특유의 크리에이티브한 해석으로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의 관객에게 독특하며 개성 있는 다이닝을 선사할 것이다.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파인 다이닝’과 ‘이머시브 씨어터가’ 결합된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시각과 청각을 바탕으로 한 공연의 감각 영역에 식음을 통한 미각과 후각을 더해 복합적인 문화 체험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이제는 국제 트렌드의 중심인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태원을 배경으로 한국의 멋과 맛을 가미한 요리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바야흐로 ‘이머시브 다이닝’의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 공연될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극장으로 꼽히는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을 배경으로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세트와 여행의 설렘을 그대로 전달할 열기구 테이블, 그리고 환상적인 영상을 그대로 옮겨올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연극 ‘더 헬멧’, ‘카포네 트릴로지’,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등 장르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시도로 각광받는 아이엠컬처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뮤지컬 ‘벤허’ 등 우수한 창작뮤지컬을 개발한 NCC의 합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모두 갖춘 다수의 공연을 제작해온 아이엠컬처와 NCC는 다년간의 공연 노하우로 이머시브 다이닝의 참신함과 작품성을 극대화 할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감성을 저격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여행, 요리 그리고 공연까지 가장 모험적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생애 단 한번뿐인 잊을 수 없는 만남,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2023년 3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환상적인 여정을 진행한다.   [자료제공=아이엠컬처, 뉴컨텐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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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다큐멘터리 ‘그레타 툰베리’(감독 나탄 그로스만), 부지영 감독 연출 & 조현철 배우 내레이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다큐멘터리 <그레타 툰베리>(감독 나탄 그로스만)가 부지영 감독 연출, 조현철 배우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현대오일뱅크 제작지원으로 <그레타 툰베리>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녹음을 진행했다.    [좌_<그레타 툰베리> 포스터, 우_조현철 배우]   <지금,이대로가 좋아요>, <카트> 등을 연출한 부지영 감독과 드라마 , 영화 <차이나타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조현철 배우는 <그레타 툰베리>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의 취지에 공감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부지영 감독은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연출 제안을 받았을 때, 다른 감독의 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연출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작가가 쓴 대본과 영화를 꼼꼼히 살펴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화에 숨어있는 ‘시각언어’를 ‘청각언어’로 바꾸는 작업을 하였고, 그 자체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영화를 상상하는 것은 영화언어를 더 풍부하고 의식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자각이 들게 했다”고 <그레타 툰베리>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처음 배리어프리영화 연출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조현철 배우는 “뜻 깊은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그레타 툰베리가 겪었던 이야기와 감정들이 저의 부족한 목소리를 통해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그레타 툰베리> 배리어프리버전은 올해 <코다>, <오마주> 2편의 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지원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현대오일뱅크의 세번째 제작지원 작품이다. 15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변화법안 마련 촉구를 위해 결석시위를 벌이면서 점차 세계적인 청소년 환경운동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그레타 툰베리> 배리어프리버전은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공동체 상영문의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02-623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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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광장에서 펼쳐진 문턱 없는 극장, 성북문화재단 X 0set프로젝트 ‘다음 이야기-장소’ 성료
    9월 18일(일) 낮 1시부터 밤 9시까지 성북천 분수광장(이하 분수광장)에서 진행한 ‘다음 이야기-장소’가 680여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다음 이야기-장소는 자기 삶을 뒤 흔드는 사건 이후를 살아가는 사람들, 지금 여기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을, 질문하는 일을,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일을 멈추지 않기 위해 마련한 작업이다. 배리어 프리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수어 통역, 문자 통역, 음성 안내, 보행 안내 등이 준비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분수광장에서 진행된 퍼포먼스, 전시, 공연, 체험을 관람할 수 있었다.     다음 이야기-장소는 ‘이전과 다음을 잇는 지금의 방식’의 부스를 마련해 5가지 주제의 전시 및 체험을 운영했다. 그동안 공연을 준비하며 기록한 영상, 음성, 이미지 자료가 부스마다 준비돼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양말목 꽃키링 만들기, 노란리본 매듭잇기 등 무료 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함께 있는 방식-탈시설 자립생활’, ‘나의 방식으로 전하는 우리의 이야기1&2’, ‘다음 이야기가 되는 장소’, ‘다음 이야기가 되는 몸’을 주제로 진행된 공연, 퍼포먼스, 화상 연결은 현장에 함께할 수 없는 사람과 장소의 이야기도 분수광장에서 만날 수 있게 했으며 문자 통역, 수어 통역이 함께 진행돼 모든 관람객이 공연 관람을 함께할 수 있었다. 0set프로젝트는 ‘극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가’라는 극장 및 공연의 접근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공연을 매개로 만난 창작자·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이번 공연을 통해 이들의 ‘이전 이야기’와 ‘다음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하는 장소를 분수광장에 조성했으며 올 12월 이런 과정을 담은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성북문화재단과 0set프로젝트가 공동 제작한 다음 이야기-장소는 도시 불평등을 주제로 추진되는 성북 공공예술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성북 공공예술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유엔과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가운데 ‘불평등 완화’를 주제로 예술 프로젝트와 워크숍, 액션 리서치, 공연, 전시 그리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사업 결과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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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가벼운 웃음 뒤에 숨겨진 뜨거운 메시지, 연극 ‘나는 오늘 그 사람을 죽인다’
    오는 9월 30일(금) 공상집단 뚱딴지(대표 황이선)가 신작 2인극 「나는 오늘 그 사람을 죽인다.」를 선보인다. 극장은 화성시 소재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이다.      여온 작, 연출로 제작된 연극 「나는 오늘 그 사람을 죽인다」는 노작홍사용창작 단만극제 선정 작품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목욕탕이라는 한정된 장소와 시간 속에서 친숙하고도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여온 연출은,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치유하는 공동체의 역할과 동시에 깊은 상처를 안겨주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많은 매체에서는 가족이야말로 힘의 근원, 행복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가족만큼 개인의 인생에 큰 상처를 주는 집단도 없다. 가장 행복한 순간도 가족에게서 비롯되지만, 도저히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깊은 상처도 가족으로부터 발생한다.” 며 본 작품을 통해 “또 다른 관점에서의 가족에 대한 이해, 그리고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연극 「나는 오늘 그 사람을 죽인다」는 박세화, 이의령 배우가 출연한다. 예매처 : https://docs.google.com/forms/d/1i6whaUzIIO8t8nA9Sc0ZvKwGjtLNYX5EovFYTXJoDSA/viewform?edit_requested=true (선착순 40매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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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한예리 배우 내레이션으로 ‘오마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시네마 시간여행 <오마주>(감독 신수원)가 신수원 감독 연출, 한예리 배우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8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현대오일뱅크의 제작지원으로 <오마주>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 오는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유리정원>, <젊은이의 양지>에 이어 신수원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인 <오마주>는 이정은 배우 첫 주연작품으로 여성 영화감독이 1세대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홍은원 감독의 행적을 따라가는 아트판타지영화다.         <오마주> 포스터, 음성해설 녹음 중인 한예리 배우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신수원 감독은 두 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연출 작품으로 본인의 작품을 직접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연출하게 됐다. 신수원 감독은 “배리어프리는 ‘장벽이 없는’이라는 뜻이다. <오마주> 역시 장벽을 뚫고 나가는 한 인간의 ‘자유와 열정’을 그린 영화다. <오마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더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2020년 선댄스영화제 미국 극영화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미나리>에서 모니카역으로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은 한예리 배우는 <오마주>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한예리 배우는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라는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작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했고, 영화인으로도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오마주> 배리어프리버전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오마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후원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현대오일뱅크는 2019년부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다>에 이어 <오마주>로 두 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원했다. 신수원 감독 연출, 한예리 배우 내레이션으로 장애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오마주>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공동체상영 문의는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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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삶으로 전하는 위로를 담은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지난 3일 성공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지난 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전설적인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를 모티브로 차이코프스키의 서정적인 음악과 환상적인 작품 세계를 차용해 개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은 아름다운 음악과 작품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로 호평을 받으며 첫 공연을 마쳤다. 특히, 아름다운 선율로 오랜 기간 동안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 차이코프스키의 대표곡은 넘버 속에 완벽하게 녹아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대학로 작품 중에서는 최초로 활용하는 9인조 오케스트라는 첫 공연부터 완벽한 합을 선보이며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섬세하고도 풍부한 사운드로 선사한다. 19세기 혼란스러운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불안한 시대적 배경 속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진다. 차이코프스키의 대표 오페라 ‘오네긴‘의 가슴 아픈 서사를 차용한 차이코프스키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또한 차가운 러시아의 현실 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지키려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잔잔한 울림을 전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은 고풍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대에서 구현되며, 무대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피아노는 작품의 감수성을 더욱 자극한다. 또한 안나와 차이코프스키가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수도원 공간은 아침햇살을 연상케 하는 조명으로 편안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탄탄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던 에녹, 김경수, 김소향, 최수진, 테이, 안재영, 김지온, 정재환은 이미 작품에 완전히 몰입하여 섬세한 감정으로 캐릭터를 표현하였다. 또한 폭발적인 성량과 압도적인 실력으로 난이도 높은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으로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쳤다. 5일 첫 공연을 선보일 박규원, 최서연, 임병근, 김리현이 선보일 캐릭터에도 이목이 집중되며 앞으로 남은 공연에도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9월 12일까지 프리뷰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자료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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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6
  • 꿈을 향한 집념이 이뤄낸 기적! 뮤지컬 ‘오션스’
    해상왕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새로운 창작 뮤지컬 '오션스’가 지난 4일 역사적인 쇼케이스를 마쳤다.      동방 국제 무역의 패권을 장악했던 '해상왕'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오션스'의 쇼케이스가 지난 4일 코엑스아티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다양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EMK뮤지컬컴퍼니의 새로운 창작 뮤지컬 '오션스'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K-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을 받았다.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였음에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 작품은 9.6이라는 놀라운 관객 평점을 기록했다. “쇼케이스인 점이 놀랍기도하고 얼른 다음 공연을 볼 수 없어 아쉽기도 했다. 조만간 더욱 단단해진 초연으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고 기다려진다.”, “어른,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다.“, “눈앞의 바다, 쏟아지는 별을 보는 듯한 세련된 무대 영상과 파워풀한 비보잉 속에 두시간이 순삭됐다. 추천하고 싶은 멋진 쇼 뮤지컬!“등의 호평과 본 공연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작품은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의 역사에 모두 기록된 위안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철저한 계급사회였던 통일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 천민으로 태어나 모두가 반대했던 꿈에 뜨거운 열정으로 도전했던 주인공 우주(장보고)가 이뤄낸 기적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전하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장보고의 희망적인 이야기는 스토리텔러 그룹 ‘오션스’를 통해 특별한 형식으로 전해진다. 윤소호, 백인태, 강찬, 진호, 김찬호, 정원영, 김지휘, 신은총, 윤석원이 맡은 다섯 명의 이야기꾼 우주, 스카이, 랜디, 아쿠아, 쏠리어는 관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작품 내내 이들은 작품 적재적소에서 등장인물로 활약하며 섬세한 표현력과 감정으로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오션스가 전달하는 이야기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구성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작품의 음악은 팝, 뮤지컬,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서사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여기에 묘기에 가까운 브레이크와 강렬한 에너지의 스트릿 댄스와 코레오를 소화하는 코스모스와 한국적인 흥이 넘치는 화려한 전통 연희를 선사하는 아라리오의 퍼포먼스의 결합은 뮤지컬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식으로 관객들을 장악했다.  특히 ‘오션스’에는 EMK 최초의 역사 픽션 뮤지컬로, 한국의 역사를 가장 체계화된 문화 콘텐츠로 탄생시키며 K-콘텐츠의 저력을 확인했다는 대중과 언론의 호평이 쏟아졌다. 국악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무대 전면을 화려하게 수 놓은 LED 패널들은 통일신라와 당나라를 넘나드는 장보고의 여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바다와 육지를 오가며 활약하는 시공간적 장면들을 독보적인 영상 디자인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뮤지컬 '오션스'는 한국만의 아름다움을 풍부하게 표현해낸 무대와 소품 등에 다채롭고 세련된 무대 연출이 더해져 완벽한 창작 뮤지컬의 신세계를 선보였다. EMK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 '오션스'는 부와 가난이 대물림되는 현시대가 엄격한 계급 제도에 따라 억압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800년대의 통일신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작했다. 천민 출신으로 이름조차 없었던 장보고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동아시아 전체를 움직이는 무역항을 건설하고 능력으로만 인물을 발탁하는 파격 행보로 많은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던 것과 같이 뮤지컬 ‘오션스’는 관객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단 하나의 작품으로 남았다.   뮤지컬 ‘오션스’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창작 뮤지컬과 뮤지컬 '엘리자벳', '팬텀', '레베카' 등 라이센스 뮤지컬을 최고의 흥행작으로 탄생시킨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프리다’의 성공 신화를 쓴 추정화가 대본, 가사, 연출을 맡아 또 한 번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뮤지컬 ‘프리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서 작품의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 선율로 믿고 듣는 작곡가로 꼽히는 허수현이 음악을 맡았다. 한편, 작품성, 대중성, 화제성을 모두 잡은 K-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뮤지컬 '오션스'는 지난 4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쇼케이스를 마무리하고 본공연을 준비 중이다.    [자료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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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6
  • 올 가을, 수채화 같은 감성을 선사할 뮤지컬 ‘라흐 헤스트’ 연습 현장 공개
    수필가이자 화가, 미술평론가였던 김향안의 글 중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Les gens partent mais l’art reste)’라는 구절에서 따온 제목처럼,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그녀의 사랑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위태로운 예술가와 열렬히 사랑하고, 쓰고, 그리는 삶을 지나 자신만의 예술을 향해 나아갔던 실존 인물 김향안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20세기 근현대 한국 문학의 대표 주자 이상 시인의 아내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아내로 알려진 김향안의 인생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내는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가을과 어울리는 수채화 같은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 뮤지컬 <라흐 헤스트> 연습 사진ㅣ㈜홍컴퍼니 제공   공개된 연습실 사진 속 배우들은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연과 눈물로 막바지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김향안과 김환기, 변동림과 이상의 시간이 역순으로 교차되는 독특한 형식으로 재구성되는 만큼, 연습 현장은 서로 다른 시대에서 각자의 사랑과 아픔, 예술을 만들어가는 네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이 빈틈없이 채워지는 현장이었다는 후문이다.   ▶ 뮤지컬 <라흐 헤스트> 연습 사진ㅣ㈜홍컴퍼니 제공   생의 마지막 순간, 인생의 기로에서 용기있게 선택했던 모든 순간들이 모여 자신의 빛을 만들었음을 깨달아가는 ‘향안’의 여정으로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과 위로를 선사할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9월 6일 11월 13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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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욕망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인간이라면, 존재하지 않는 것에도 가치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낭독극 ‘알’
    낭독극 <알>이 ‘소극장 공유’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극발전소301 김성진 작가의 희곡이다. 욕망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인간이라면, 존재하지 않는 것에도 가치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사전제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잠재도’라는 섬에 한 박사가 ‘보이지 않는 알’을 가져오며 <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박사는 이 투명 알에 투자를 하게 되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박사의 말에 서로 앞다투어 투자를 하는 내용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의 융화를 모색하며 신선한 창작극을 만들어내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전문 창작극단 ‘몽중자각’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화적인 요소와 리얼리즘적 요소를 함께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동화책에서나 볼 법한 소재를 섬마을 사람들의 리얼리티한 대사로 풀어내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신선한 재미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이 세상 모든 것은 허상에 불과하다는 허무주의적 관점에서 근본적인 인간의 행복과 삶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낭독극 <알>은 판타지적인 투명 알이라는 오브제를 통해서 마을 사람들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다.  욕망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인간이라면, 존재하지 않는 것에도 가치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낭독극 <알>은 신현종, 장용철, 이성순, 전은주, 박수연, 박다미, 이주희, 유명진, 지성준 배우가 무대를 채운다. 낭독극 <알>은 8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소극장 공유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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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연극 ‘오만과 편견’, 감성 느껴지는 프로필 사진 공개!
    연극 <오만과 편견>(제작 ㈜엠피앤컴퍼니, 달 컴퍼니)이 7월 27일,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작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연극 <오만과 편견> 프로필사진 (시계 방향으로 이정화, 이경미, 정우연, 현석준, 이형훈, 홍우진) 제공 ㈜엠피앤컴퍼니) 연극 <오만과 편견>은 원작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 출판 200년을 기념하여 2013년 영국의 로열시어터에서 초연된 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영국 전국투어, 현재까지 유럽 각지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조안나 틴시(Joannah Tincey)가 2인 극으로 각색, 독창적인 연출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애비게일 앤더슨(Abigail Anderson)이 연출을 맡아 ‘유쾌하고 창의적이며 원작을 완벽에 가깝게 표현했다’, ‘많은 각색 버전이 존재하지만 원작보다 더 재미있다’는 호평과 함께 2인극으로 각색함으로써 제인 오스틴 소설 속의 많은 캐릭터들을 살아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 시즌마다 특색 있는 캐스트로 주목받아온 연극 <오만과 편견>은 이번 시즌에도 실력은 물론, 특색 있는 매력을 가진 캐스트를 공개하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는 엘리자베스(리지)와 그녀의 철부지 여동생 리디아 등을 연기하는 ‘A1’에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정화’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경미’, 떠오르는 신예 ‘정우연’이 맡았으며, 잘생긴 외모를 지닌 상류층 신사 다아시, 엘리자베스의 사촌 콜린스 등을 연기하는 ‘A2’에는 등장만으로도 극의 몰입을 높여주는 배우 ‘홍우진’, 초연과 재연에 이어 출연하며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이형훈’,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는 ‘현석준’이 맡아 이번 시즌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오늘 공개된 연극 <오만과 편견>의 프로필 사진은 6명의 배우들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표현한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번 더 고조시키고 있다. A1역의 이정화, 이경미, 정우연은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오만과 편견>의 대표 캐릭터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와 같이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낭만을 품고 있는 듯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으며, A2역의 홍우진, 이형훈, 현석준은 ‘다아시’와 같이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당시 신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극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원작 속 주인공인 베넷가(家)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 베넷’을 비롯한 다섯 딸들부터 남자 주인공인 ‘다아시’와 그의 친구 ‘빙리’ 등 21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단 두 명의 배우가 소화한다. 두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배우의 퇴장과 무대의 이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특징되는 소품과 의상, 그에 맞는 개성 있는 연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은 물론, 장면 전환의 효과까지도 보여주는데, 이런 독특한 연출과 많은 대사량을 순발력 있게 소화하는 두 배우의 열연은 연극 <오만과 편견>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7월 27일 예스24티켓,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에서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8월 30일부터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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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김향안의 삶을 재조명 한 뮤지컬 ‘라흐 헤스트’ 캐스팅 공개
    오는 9월 초연 개막을 앞둔 뮤지컬 <라흐 헤스트>(제작 ㈜홍컴퍼니, 프로듀서 홍승희)가 10명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9월 6일부터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위태로운 예술가와 열렬히 사랑하고, 쓰고, 그리는 삶을 지나 자신만의 예술을 향해 나아갔던 실존 인물 김향안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스스로 수필가이자 화가, 미술평론가였던 김향안의 글 중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Les gens partent mais l’art reste)’라는 구절에서 따온 제목처럼, 뮤지컬 <라흐헤스트>는 그녀의 사랑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고자 한다.  20세기 근현대 한국 문학의 대표 주자 이상 시인의 아내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아내로 알려진 김향안의 이야기는 뮤지컬 <라흐 헤스트>를 통해 시인 ‘이상’을 만난 20살 시절의 ‘동림’ (김향안의 본명)과 화가 ‘환기’를 만나 여생을 함께한 ‘향안’의 시간이 역순으로 교차되는 독특한 형식으로 재구성되어, 보다 선명한 드라마로 그려질 예정이다. 생의 마지막 순간, 인생의 기로에서 용기있게 선택했던 모든 순간들이 모여 자신의 빛을 만들었음을 깨달아가는 ‘향안’의 여정은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과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지난 2020년, 약 3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선정작으로 당선된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너를 위한 글자>, <인사이드 윌리엄>을 통해 일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섬세하고 세련된 이야기를 선보여 온 김한솔 작가와 서정적이고 짙은 드라마의 여운이 느껴지는 음악을 만드는 문혜성, 정혜지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이다. 여기에 <사의찬미>, <웨스턴 스토리> 등 작곡가, 음악감독 뿐만 아니라 최근 <난세>, <세종, 1446> 등을 통해 연출로 영역을 넓히며 종횡무진하는 김은영이 연출을 맡고, ㈜홍컴퍼니가 지난 2년간 제작을 맡아 체계적인 개발, 보완 과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더불어 이상 시인의 주옥 같은 시 구절이 곳곳에 인용되어 문학성을 더할 뿐 아니라, 창작 뮤지컬을 응원하며 흔쾌히 저작권 후원에 나선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의 도움으로 소극장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문학적, 예술적 경험을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와 뉴욕에서 화가이자 미술 평론가로 활동하는 ‘향안’ 역에는 뮤지컬 <난세>, <하데스타운>, <아이위시>, <귀환>, <아랑가> 등 섬세한 연기력과 마음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이지숙이 캐스팅되었고, 뮤지컬 <리지>, <헤드윅>, <미인>, <썸씽로튼> 등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청량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제이민이 더블 캐스팅되어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안을 만나고 세계적인 화가로 성장한 ‘환기’ 역에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차미>, <최후진술>, <곤 투모로우> 등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온 박영수와 뮤지컬 <빨래>, <세종, 1446>, <빈센트 반 고흐> 등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는 이준혁, 뮤지컬 <난세>, <최후진술>,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등 매력적인 음색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양지원이 함께한다.  커피와 음악을 좋아하고 이상과 사랑에 빠지는 ‘동림’ 역에는 뮤지컬 <유진과 유진>, <아몬드>,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등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임찬민,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 연극 <더 헬멧>, <네이처 오브 포켓팅>, 드라마 <결혼백서>, <갯마을 차차차>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김주연,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광주>, <뱀파이어 아더>, 연극 <돌아온다> 등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지혜가 출연한다. 낙랑파라에서 동림을 보고 사랑에 빠진 자유로운 영혼의 시인 ‘이상’ 역에는 뮤지컬 <비더슈탄트>, <차미>, <렛미플라이>, <와일드 그레이>, <아가사> 등 활발한 활동으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안지환, 뮤지컬 <풍월주>, <전설의 리틀 농구단>, <명동로망스> 등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임진섭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가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9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티켓은 7월 중순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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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스스로를 희생자로 포장하는 인간의 이중성과 ‘정의’와 ‘평화’의 이름으로 포장된 권력자들의 폭력을 그린 연극
    극단 코끼리만보의 연극 ‘잔인하게, 부드럽게’(작 마틴 크림프, 연출 손원정)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영국의 극작가로 감정을 자제한 대사톤이 특징인 마틴 크림프는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냉소적으로 드러내며, 기존의 극형식과 극장의 개념에 대해 질문하고, 오늘 우리의 존재 방식을 냉정하게 돌아볼 것을 요구하는 작가이다.  이러한 크림프의 작품 중 연극 <잔인하게, 부드럽게>는 그리스 비극인 소포클래스의 <트라키스 여인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가장 드라마적이고 전통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정치, 미디어, 역사, 철학, 성문제 등 현대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첨에하고 파고드는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배경은 여러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이라크 전쟁이다.  장군의 아내인 아멜리아는 아프리카 전쟁에서 벌어진 대테러 전쟁을 이끌기 위해 멀리 떨어져있는 남편의 생사를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다. 전쟁에서 장군이 승리를 거두었다는 소식에 이어 장관이 젊고 아름다운 소녀 레일라와 그녀의 남동생을 데리고 온다. 그들이 장군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생존자라고 소개하고, 아멜리아가 얼떨결에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난 가해자가 아니라 제물이야.” 스스로를 희생자로 포장하는 인간의 이중성과  ‘정의’와 ‘평화’의 이름으로 포장된 권력자들의 폭력 마틴 크림프는 ‘운명과 복수’를 명제로 한 소포클래스의 원작 <트라키스 여인들>을 정치적 위선과 감정적인 테러리즘이 난무하는 현대사회로 옮겨놓았다.  소포클래스의 원작에 나오는 인물들은 그들이 행복을 파괴하는 신을 저주하지만, 마틴 크림프의 희곡에서는 인간이 다른 이들을 파괴하는 존재이다. ‘정의’라는 그럴듯한 명목으로 자행하는 권력자들의 폭력과, 극단적으로 치닫는 폭력의 풍경을 냉정한 시선으로 보여줌으로써, 스스로를 희생자이자 제물로 포장하는 현대 인간의 허위를 광기의 지경으로까지 끌어와 우리의 오늘을 다시 바라보고자 한다.  이 작품을 직접 번역한 손원정 연출은 “친절하지는 않아도 강력한 힘이 있는 작품이라 그냥 묻어두기 아까웠다. 저는 동시대성보다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캐릭터의 보편성에 주목하고 있다. 가해자가 되었다가 피해자가 되기도 하는, 뒤바뀌는 이중성을 가진 인물들의 면모를 보며 관객들이 싫지만 나에게도 있는 모습이라는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원정 연출가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철저히 자기 욕망과 필요에만 몰두하고 그 안에 갇혀서 미쳐가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광기의 전시’라는 개념을 두고 있다.  또한 전형적인 무대-객석의 구조를 벗어나 ‘전시’라는 콘셉트 아래에서 헐벗은 무대, 불안하고 위태로운 무대, 연민 없는 빛을 그릴 예정이다. 객석을 양 사이에 둔 무대 위의 배우들은 반대로 철저하게 인물의 정당성을 찾는 것을 주된 숙제로 삼게 될 것이다.    어쩌면 조금은 낯선 공간에서, 낯선 감각으로 만나는 연극을 통해 도대체 잘 모르겠는 지금의 우리를 질문하는 것, 그렇기에 극단 코끼리만보가 가진 색과의 합이 더욱 궁금해지는 연극 <잔인하게, 부드럽게>. 이 작품에는 이영주, 윤현길, 최희진, 문성복, 조성현, 최지혜, 베튤(ZUNBUL BETUL), 이송아(LI SIYA), 강연주 등이 출연하며, 특히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하였던 배우 최희진이 선보이는 아멜리아 역과 연극 ‘금조이야기’의 ‘금조’역으로 열연한 배우 윤현길이 장관 역을 맡아 어떤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 중 인물의 행동을 관객들에게 납득하려하기보다 찰나에 드러나는 인간의 아름답지 않은 생각과 행동을 적나라하게 전시하려는 본 공연의 티켓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인터파크 티켓, 플레이티켓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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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예술을 통해 세상을 읽고 배우는 ‘서울예술학교, 오늘’ 개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을 통해 세상을 읽고 배우는 <서울예술학교, 오늘>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24일(금)부터 25일(토)에 진행하는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대학로센터(종로), 서울무용센터(서대문) 등 서울 곳곳에서 15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서울예술학교, 오늘>은 시민들이 동시대(오늘) 예술과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하고자 시범적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그동안 서울문화재단 예술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예술적 가치와 역량을 증명하고 있는 동시대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예술가의 창작 활동이 시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을 통해 예술가와 시민이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를 넘어 삶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배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사전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클래스 ‘배움이 되는, 예술’이 오는 24일(금)과 25일(토) 양일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용산에 위치한 서울예술교육센터 1층 감정서가에서는 전 추계예대 판화과 교수인 정원철 교수의 진행으로 1부 ‘예술은 우리의 삶과 어떻게 만나는가’, 2부 ‘우리의 예술, 우리의 창작,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를 주제로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정은혜 작가의 어머니이자 《또리네 집》 ‘사이사이’ 등을 그린 장차현실 만화가와 아픈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 대해 기록한 책 《아빠의 아빠가 됐다》 《새파란 돌봄》을 펴낸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조기현 작가가 함께 예술 작업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들 또한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예술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어떤 배움이 될 수 있는지를 짚어본다. 2부에서는 ‘우리의 예술, 우리의 창작,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세승, 이주원, 전유진, 하소정 등 4명의 예술가와 함께 오늘날 ‘배움으로서의 예술’이란 무엇인지, 우리는 왜 예술을 배워야 하며 앞으로 추구해야 할 예술교육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대학로에 위치한 대학로센터에서는 4개의 프리뷰 워크숍(원데이 클래스)을 통해 예술가와 함께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을 톺아볼 수 있다. 워크숍 참여자에 한해 하반기에 이어질 본 프로그램에 사전 접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사전행사를 마치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는 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는 ▲교육예술가(TA, Teaching Artist)로 활동한 신현지 작가가 소설 작품을 시각화하는 프로그램 ‘다시 만난 세계(가제)’(7.29~9.2.) ▲이소연 시인이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50~60대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애전환에 관한 시 창작 프로그램‘1+1=창문(가제)’(9.16~10.28) ▲융합예술 창·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전유진 작가가 전기 에너지를 기반으로 풀어내는 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잠재하는 에너지’(10.16.~11.6.) 등이 펼쳐진다. 더불어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에서는 오는 11월까지 예술로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도 이어진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는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동시대 관객과 함께 공연을 만드는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프로그램 ‘오늘의 탈춤’(7월) ▲지난 2019년 최초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하소정 작가의 우드카빙(나무를 조각해서 장식품이나 도구를 만드는 작업) 워크숍‘나만을 위한 작은 쉼, 나무살림 만들기(가제)’ 프로그램(8~10월)이 진행된다. 서울무용센터에서는 독립안무가이자 공연연출가, 무용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세승 작가가 무용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현 시대의 무용예술을 이해하고 몸의 감각을 깨워보는 ‘용용 추겠지(가제)’(8~9월)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예술학교, 오늘>은 서울시뮤지컬단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키웠다. 서울시뮤지컬단의 하반기 라인업 중 하나인 소설 원작 뮤지컬 <원더보이>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전시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예술학교, 오늘>은 시민 모두가 예술교육에 한걸음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이자 예술가에게는 창작활동이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예술 생태계 선순환 구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서울예술학교, 오늘>의 모든 프로그램은 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758-2117)
    • 문화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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