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개발로 철거되는 극장 건물 대학로 연극 ’분장실 청소’ 제7회 동국 연출가전 참가작 화제
대학로 제7회 동국 연출가전 참가작 연극 <분장실 청소>가 2024년 9월 11일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개막한다. 연극 <분장실 청소>는 오세혁작가의 희곡이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극장 건물의 ‘분장실’에서 벌어지는 용역업체 인부 2인과 여배우 1인이 벌이는 이야기이다. 정면에 여러 개의 거울이 달린 분장대가 있고, 극단의 세월이 느껴지는 물건들로 가득하다. 용역들이 분장실에 들어온 후 요의를 느껴 소변을 보려는 용역과, 이 철거 공간이 다른 곳과는 다름을 느낀 용역이 소변을 두고 실강이를 벌인다. 잠시 후 배우인 여인 한 명이 무대 안쪽에서 등장을 한다. 용역들은 여인을 보고 놀라, 철거를 하는 건물에 왜 들어왔느냐며 여인에게 묻는다. 여인은 마지막으로 분장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다며 이 곳이 뭐하는 곳인지 묻는 두 남성의 질문에 대화를 시작한다. 의아해하던 용역들은 자신의 땀과 열정이 담긴 분장실의 마지막 철거를 보러 왔다는 진심이 담긴 말이 차츰 마음에 와닿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를 동정 하며 건물주의 철거 명령에 같이 마음 아파 해준다. 하는 행동과 생김새에서는 동정심을 찾아 볼 순 없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마음 아파한다. 극중극에서 상대 배우가 되어주고, 마지막 1인극을 위해 철거를 뒤로 하고 자리를 마련해주며 연극은 끝이난다. 정찬희 연출은 이 극의 주인공인 배우역에 신인배우 정혜임, 신승은을 캐스팅 했다. 이들은 사실적이고 살아있는 연기를 통해 제작진과 배우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냈고 처남 역에 김유신정은 대학로에서 쌓인 연기력으로 연극,드라마,영화에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용역1,2 의 유진수와 나태민 배우 역시 대학로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배우이다, 정찬희 연출은 “극중 배우의 모습이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꿈을 쫒는 일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위태롭게 보일지라도 순수하게 열정을 다해 살아가는 시기가 있었기에 배우의 감정에 몰입할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극중 오브제인 거울이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보이게 하여 집중된 얼굴을 스스로 볼 수 있도록 배치 했다는게 재미있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객석 방향에서 마주 보이는 거울이 입장시에 얼굴과 공연이 끝나고 얼굴이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 <분장실 청소>는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9월11일부터 9월22일까지 공연된다.
-
올 가을, 당신의 인생을 바꿀 우리 모두의 인생 걸작 영화 ‘타인의 삶’
올해 스크린에도 걸작의 스크린 재개봉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24일 재개봉하며 올드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흥행에 성공한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를 시작으로 2022년 4월 20일 개봉한 <중경삼림>의 선전 그리고 2024년에도 걸작들의 스크린 재개봉 열풍이 계속되며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레옹>, <비포 선라이즈>, <쇼생크 탈출> 등 최고의 걸작 영화들이 극장가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인의 마음을 훔친 걸작 <타인의 삶>이 10월 2일 재개봉을 확정하였다. 2007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하여 전 세계 영화제 80개 수상, 최고의 연기를 남기고 떠난 영원히 기억될 배우 울리히 뮤흐, 예술적인 연기로 찬사를 받은 제바스티안 코흐, 아름다운 독일 대표 배우 마르티나 게덱이 주연을 맡아 명품 열연을 펼친 전 세계인의 인생 걸작 <타인의 삶>은 명작 스크린 재개봉 흥행 열풍을 이을 예정이다. <타인의 삶>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빛나는 걸작으로 2007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2008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고, 전 세계 영화 시상식에서 80개 수상, 38개에 노미네이트된 놀라운 작품이다. 특히 <타인의 삶>은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를 꺾고 외국어영화상 수상, 2006년 유럽영화제에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귀향>을 꺾고 작품상을 수상해 얼마나 대단한 작품인지를 보여준다. 이 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의 국내외 영화 평점 사이트의 높은 평점이 화제인데, 글로벌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2%와 관객 점수 96%, 네이버 네티즌 평점 9.24, 왓챠피디아 4.1점, 다음 4.1점,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지수 95.75% 등을 기록해 전 세계 언론, 관객의 만장일치 극찬의 주인공임을 입증한다. <타인의 삶>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이유는 베를린 장벽 붕괴 전, 동독에서 비밀경찰들에 의해 예술가들의 삶이 감시당하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루며 인간성과 도덕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안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극중 국가의 신념이 곧 자신의 신념인 비밀경찰 ‘비즐러’가 극작가 ‘드라이만’과 그의 연인인 배우 ‘크리스타’의 삶을 24시간 감청, 감시하며 슬픔, 사랑, 자유에 대한 감정을 느끼게 되며 변화하는 모습과 시대적 아픔 속에 인간적인 갈등을 밀도 있게 다루며 전 세계에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이처럼 <타인의 삶>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완벽한 감동의 스크린 걸작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다시 한번 스크린을 통해 걸작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에게 설렘을 선사하며 개봉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타인의 삶> 보도스틸 = 제공: 트리플픽쳐스 한편, <타인의 삶>이 영화에 대한 추억과 관람 욕구를 높이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배우들의 명연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스틸들로 특별함을 더한다. 동독 국가보안부의 자타 공인 최고의 비밀요원 ‘비즐러’의 냉철한 모습부터 최고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그의 연인이자 배우 ‘크리스타’를 감시하는 모습,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드라이만’과 ‘크리스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스크린에서 걸작을 다시 보고 싶게 만들며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명작의 스크린 재개봉 흥행 열풍을 이을 우리 모두의 인생 걸작 영화 <타인의 삶>은 10월 2일 재개봉한다.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평등과 자유! 통시적인 메시지로 전달 ‘유의미한 작품성’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성황리에 공연 중인 가운데 평등과 자유 등 작품이 담아내는 통시적인 메시지가 현대 우리 사회에 다양한 메시지를 시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시대 불문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이 전하는 통시적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것이다. EMK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혁명의 대서사시를 담은 원작은 1972년 연재 이후 누적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메가 히트작’으로, 50여 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 공연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국내에서는 1993년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는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스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거대한 팬덤을 양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오랜 시간 사랑받은 데에는 시대 불문, 연령 불문, 국적 불문 모든 사회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존재하기 때문. 프랑스혁명 격변기를 배경으로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사랑과 혁명의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시대와 연령, 국적이 달라도 모든 관객들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가 작품의 의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작품은 자유와 평등 등 통시적인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인물들의 모습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각기 다른 신념과 신분, 위치 등으로 당시 시대상을 표현하는 동시에 이로 인해 희생되는 인물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 등 다채로운 인물들을 그리며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 작품의 메시지를 부각하는 것이다. 이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현대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살고 싶은 세상을 위해!’라는 작품의 메시지가 통시적인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주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한국 뮤지컬 업계를 선도하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창작 뮤지컬의 황금 콤비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와 함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마리 앙투아네트’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도입하며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던 EMK가 ‘유럽 뮤지컬’ 종결판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자료제공=EMK뮤지컬컴퍼니]
-
전 세계가 열광할 공감 가득 청춘 감성!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개막 성료!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공감대 높은 청춘 감성으로 호평을 얻으며 개막을 성료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6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풍성한 음악과 풋풋한 청춘 감성을 전하며 공감대 높은 이야기로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리는 작품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한다. 이홍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 이재진,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 등 실력파 배우들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연기가 작품의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이들의 디테일하고 안정된 연기력이 청춘들의 섬세한 감성을 더욱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 감동과 전율을 전하는 풍성한 음악의 넘버들이 작품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첫 공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 아리마 코세이 역 이홍기는 “많은 긴장 속에서 첫공을 했는데, 든든한 배우분들이 함께 있어 잘 공연할 수 있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이 여러분 가슴속에서 벚꽃처럼 분홍빛으로 물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소호는 “찬란하게 빛나는 청춘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하게 닿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으며, 김희재는 “저희 배우와 스태프 모두 끝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야조노 카오리 역의 이봄소리는 “첫 공연부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극장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모두 뜨겁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관객분들 역시 끝까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으며, 케이는 “(이 작품의) 원작을 너무 좋아했던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게 정말 기적같고, 여러분을 만난 것 역시 기적같다. 앞으로도 작품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지소는 “데뷔 작품을 이렇게 좋은 전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2015년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가운데 2016년에는 영화 개봉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한 뒤 관객 성원 속에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을 얻었다 . 한국에서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준비했다.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스모크’, ‘인터뷰’ 등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관객을 사로잡아 온 추정화 연출의 섬세한 연출과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범재 음악감독의 아름다운 선율이 한데 모여 완벽한 작품을 완성시켰다.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는 용기를, 청춘을 지나온 이들에게는 추억을 전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개막 전부터 세대를 초월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에 개막 후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관객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이야기가 펼쳐져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
2024 연극 ‘빵야’, 더 강렬하고 더 묵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성황리에 개막
초연 당시 관객 평점 9.8점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다시 돌아온 연극 <빵야>가 성공적으로 개막 첫 주 공연을 마치며 명작의 귀환을 알렸다.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에 초연 당시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신∙구 조화가 더해지며, 초연을 사랑한 관객들과 작품을 처음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새로움과 예술성을 갖춘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연극 <빵야>는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선보이는 열연, 한국 현대사를 다루는 무거운 소재 속에서도 놓치지 않은 적절한 웃음 포인트,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선사하며, 개막 첫 주 공연 내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공연 종료 후에 진행되는 커튼콜뿐만 아니라 1막을 마치고 인터미션이 시작되는 순간에도 관객들은 자리에 남아 배우들의 열연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지난 6월 18일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개막한 연극 <빵야>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초연한 작품이다. 제61회 K-Theater Awards 대상,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23 공연 베스트7’에 오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김은성 작가가 집필한 연극 <빵야>는 한물간 드라마 작가인 주인공 ‘나나’가 시나리오 소재를 찾던 중 오래된 소총 ‘빵야’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역사의 생생한 현장 가운데 있었지만, 역사의 흐름에서 밀려난 ‘낡은 장총 한 자루‘는 무대 위에서 소품이 아닌 인물이 되어 자신이 목도한 한국 현대사를 이야기한다. 연극 <빵야>의 연출은 뮤지컬 <팬레터>, <리지>, 연극 <더 헬멧>, <히스토리 보이즈>, <오펀스>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대학로의 독보적인 연출가로 자리매김한 김태형 연출이 초연에 이어 무대를 이끈다. 1945년 인천 조병창에서 생산된 소총 ‘빵야’ 역은 박성훈, 박정원, 전성우, 홍승안이 맡았으며, 특히 박성훈은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와 폭 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번번이 편성에 실패하는 드라마 작가 ‘나나‘ 역에는 배우 이진희, 김국희, 전성민이 공연의 다른 한 축을 맡아 뜨거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빵야‘를 거쳐 간 주인들과 주변 인물을 함께 연기하는 멀티 플레이어 역으로 배우 오대석, 박동욱, 견민성, 송상훈, 김세환, 허영손, 금보미, 김지혜, 진초록, 이서현, 박수야, 김슬기, 최정우, 곽다인이 다역의 연기를 소화하며 무대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무대에 오른 아홉 명의 배우들은 속도감 있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일제강점기를 시작으로 현대까지 이르는 광대한 한국 현대사를 여러 개의 드라마 에피소드로 풀어내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각각의 이야기 속 ‘빵야’를 거쳐 간 주인들의 사연은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나나’가 ‘빵야’를 찾은 소품 창고를 생생하게 재현한 무대 위에서 관동군 군가, 팔로군 군가, 경비대 군가, 청년단 단가, ‘전우야 잘 자라’, ‘의용대의 노래’. ‘적기가’, ‘오빠는 풍각쟁이’ 등 역사 속 등장하는 군가와 민찬홍 작곡가의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져 음악성을 살리고 그에 맞춰 배우들이 선보이는 절도있는 군무는 관객들로 하여금 170분이라는 러닝 타임 동안 긴장을 유지하며 공연에 빠져들게 만든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빵야가 지나온 역사가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고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총 주인들의 사연과 배우들의 열연이 매우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앞으로 배우들이 만들어 낼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호흡이 기대된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연극 <빵야>는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2024년 9월 8일(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주)엠비제트컴퍼니 X(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공연 문의 02-6956-5699)
-
2024년 제12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이번 주제는 ‘난상토론’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 대학로 대표 소극장 축제가 7월2일부터 7월7일까지 6일간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과 ‘씨어터조이’에서 열린다. ‘2024년 제12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올해는 8개 극단 8개 작품이 올려지며 주제는 ‘난상토론’이다. 신진 연출가들에게 창작 무대의 장을, 신인 배우들에게는 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로 소극장 연극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3년 ‘Fun한 사랑이야기’시작으로 출발하여, 2014년 3개의 연극 예술단체가 자생적으로 참여하여 올해로 12년째가 되고 있다. 2024년 제12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동숭무대소극장에서 7월2일 ~ 7월4일에 극단 프로젝트 정류장의 '현실나라, 낭만공주! (연출 오승희, 출연 : 정지수,김상호)’, 문화창작소DREAM의 ‘카푸치노와 아메리카노(연출 이정현, 출연 : 이지영, 유용쥰,임도화,문시운)’가 열리고, 7월6일 ~ 7월7일은 극단 그리너리의 ‘자립일기(연출 김홍주, 출연 : 신성민,전성준,장현호,이우진,조하영,김정식,홍현지),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살아진다, 사라진다(연출 김진아, 출연 : 김성일,권남희)'가 공연된다. 씨어터조이에서는 7월 2일 ~ 7월 4일에 극단 한민의 "美化'아름답게 가꾸다(연출 정기운, 출연 : 박진혁,신승우,김돈호,최수빈,이승현,윤산)’, 프로젝트그룹 달다 "류씨부인표류기(연출, 서진, 출연 : 김두운,박소윤,이민애,주혜원,서진)'이 올려지고, 7월 6일 ~ 7월7일에는 극단 오쇼오쇼의 '우연의 바다를 찾아다니는 조류조련사에 대한 전설 (연출 김애자, 출연 : 이승진,임재성, 김하림)', 극단 민예의 '로봇갈릴레이(연출 김성환, 출연 : 이경열,강천정,박혜수)'가 공연된다. 제 12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프로듀서 나일봉은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이 연극 예술이 품고 있는 의 시대의미를 생각하며, 청년 연극 예술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작업이자,연극의 또 다른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임정혁 서울단편극페스티발 축제위원장은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연극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짧은 희곡이 주는 단편극의 묘미와 짧은 연극의 정수를 관객분들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로 대표 단편극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이번 12회에 이르기까지 약 40여 극단의 대학로 청년연극인 참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1만2200여 명을 기록하며, ‘대학로 청년 연극인들의 의미 있는 대학로 연극 축제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공연더보기 +
전시더보기 +
축제더보기 +
클래식더보기 +
드라마더보기 +
영화더보기 +
투데이 HOT 이슈
- 재개발로 철거되는 극장 건물 대학로 연극 ’분장실 청소’ 제7회 동국 연출가전 참가작 화제
- 대학로 제7회 동국 연출가전 참가작 연극 <분장실 청소>가 2024년 9월 11일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개막한다. 연극 <분장실 청소>는 오세혁작가의 희곡이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극장 건물의 ‘분장실’에서 벌어지는 용역업체 인부 2인과 여배우 1인이 벌이는 이야기이다. 정면에 여러 개의 거울이 달린 분장대가 있고, 극단의 세월이 느껴지는 물건들로 가득하다. 용역들이 분장실에 들어온 후 요의를 느껴 소변을 보려는 용역과, 이 철거 공간이 다른 곳과는 다름을 느낀 용역이 소변을 두고 실강이를 벌인다. 잠시 후 배우인 여인 한 명이 무대 안쪽에서 등장을 한다. 용역들은 여인을 보고 놀라, 철거를 하는 건물에 왜 들어왔느냐며 여인에게 묻는다. 여인은 마지막으로 분장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다며 이 곳이 뭐하는 곳인지 묻는 두 남성의 질문에 대화를 시작한다. 의아해하던 용역들은 자신의 땀과 열정이 담긴 분장실의 마지막 철거를 보러 왔다는 진심이 담긴 말이 차츰 마음에 와닿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를 동정 하며 건물주의 철거 명령에 같이 마음 아파 해준다. 하는 행동과 생김새에서는 동정심을 찾아 볼 순 없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마음 아파한다. 극중극에서 상대 배우가 되어주고, 마지막 1인극을 위해 철거를 뒤로 하고 자리를 마련해주며 연극은 끝이난다. 정찬희 연출은 이 극의 주인공인 배우역에 신인배우 정혜임, 신승은을 캐스팅 했다. 이들은 사실적이고 살아있는 연기를 통해 제작진과 배우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냈고 처남 역에 김유신정은 대학로에서 쌓인 연기력으로 연극,드라마,영화에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용역1,2 의 유진수와 나태민 배우 역시 대학로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배우이다, 정찬희 연출은 “극중 배우의 모습이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꿈을 쫒는 일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위태롭게 보일지라도 순수하게 열정을 다해 살아가는 시기가 있었기에 배우의 감정에 몰입할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극중 오브제인 거울이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보이게 하여 집중된 얼굴을 스스로 볼 수 있도록 배치 했다는게 재미있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객석 방향에서 마주 보이는 거울이 입장시에 얼굴과 공연이 끝나고 얼굴이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 <분장실 청소>는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9월11일부터 9월22일까지 공연된다.
포토슬라이드1 / 3
공연
-
재개발로 철거되는 극장 건물 대학로 연극 ’분장실 청소’ 제7회 동국 연출가전 참가작 화제
대학로 제7회 동국 연출가전 참가작 연극 <분장실 청소>가 2024년 9월 11일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개막한다. 연극 <분장실 청소>는 오세혁작가의 희곡이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극장 건물의 ‘분장실’에서 벌어지는 용역업체 인부 2인과 여배우 1인이 벌이는 이야기이다. 정면에 여러 개의 거울이 달린 분장대가 있고, 극단의 세월이 느껴지는 물건들로 가득하다. 용역들이 분장실에 들어온 후 요의를 느껴 소변을 보려는 용역과, 이 철거 공간이 다른 곳과는 다름을 느낀 용역이 소변을 두고 실강이를 벌인다. 잠시 후 배우인 여인 한 명이 무대 안쪽에서 등장을 한다. 용역들은 여인을 보고 놀라, 철거를 하는 건물에 왜 들어왔느냐며 여인에게 묻는다. 여인은 마지막으로 분장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다며 이 곳이 뭐하는 곳인지 묻는 두 남성의 질문에 대화를 시작한다. 의아해하던 용역들은 자신의 땀과 열정이 담긴 분장실의 마지막 철거를 보러 왔다는 진심이 담긴 말이 차츰 마음에 와닿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를 동정 하며 건물주의 철거 명령에 같이 마음 아파 해준다. 하는 행동과 생김새에서는 동정심을 찾아 볼 순 없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마음 아파한다. 극중극에서 상대 배우가 되어주고, 마지막 1인극을 위해 철거를 뒤로 하고 자리를 마련해주며 연극은 끝이난다. 정찬희 연출은 이 극의 주인공인 배우역에 신인배우 정혜임, 신승은을 캐스팅 했다. 이들은 사실적이고 살아있는 연기를 통해 제작진과 배우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냈고 처남 역에 김유신정은 대학로에서 쌓인 연기력으로 연극,드라마,영화에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용역1,2 의 유진수와 나태민 배우 역시 대학로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배우이다, 정찬희 연출은 “극중 배우의 모습이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꿈을 쫒는 일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위태롭게 보일지라도 순수하게 열정을 다해 살아가는 시기가 있었기에 배우의 감정에 몰입할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극중 오브제인 거울이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보이게 하여 집중된 얼굴을 스스로 볼 수 있도록 배치 했다는게 재미있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객석 방향에서 마주 보이는 거울이 입장시에 얼굴과 공연이 끝나고 얼굴이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 <분장실 청소>는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9월11일부터 9월22일까지 공연된다.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평등과 자유! 통시적인 메시지로 전달 ‘유의미한 작품성’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성황리에 공연 중인 가운데 평등과 자유 등 작품이 담아내는 통시적인 메시지가 현대 우리 사회에 다양한 메시지를 시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시대 불문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이 전하는 통시적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것이다. EMK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혁명의 대서사시를 담은 원작은 1972년 연재 이후 누적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메가 히트작’으로, 50여 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 공연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국내에서는 1993년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는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스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거대한 팬덤을 양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오랜 시간 사랑받은 데에는 시대 불문, 연령 불문, 국적 불문 모든 사회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존재하기 때문. 프랑스혁명 격변기를 배경으로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사랑과 혁명의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시대와 연령, 국적이 달라도 모든 관객들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가 작품의 의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작품은 자유와 평등 등 통시적인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인물들의 모습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각기 다른 신념과 신분, 위치 등으로 당시 시대상을 표현하는 동시에 이로 인해 희생되는 인물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 등 다채로운 인물들을 그리며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 작품의 메시지를 부각하는 것이다. 이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현대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살고 싶은 세상을 위해!’라는 작품의 메시지가 통시적인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주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한국 뮤지컬 업계를 선도하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창작 뮤지컬의 황금 콤비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와 함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마리 앙투아네트’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도입하며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던 EMK가 ‘유럽 뮤지컬’ 종결판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자료제공=EMK뮤지컬컴퍼니]
-
전 세계가 열광할 공감 가득 청춘 감성!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개막 성료!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공감대 높은 청춘 감성으로 호평을 얻으며 개막을 성료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6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풍성한 음악과 풋풋한 청춘 감성을 전하며 공감대 높은 이야기로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리는 작품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한다. 이홍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 이재진,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 등 실력파 배우들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연기가 작품의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이들의 디테일하고 안정된 연기력이 청춘들의 섬세한 감성을 더욱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 감동과 전율을 전하는 풍성한 음악의 넘버들이 작품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첫 공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 아리마 코세이 역 이홍기는 “많은 긴장 속에서 첫공을 했는데, 든든한 배우분들이 함께 있어 잘 공연할 수 있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이 여러분 가슴속에서 벚꽃처럼 분홍빛으로 물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소호는 “찬란하게 빛나는 청춘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하게 닿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으며, 김희재는 “저희 배우와 스태프 모두 끝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야조노 카오리 역의 이봄소리는 “첫 공연부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극장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모두 뜨겁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관객분들 역시 끝까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으며, 케이는 “(이 작품의) 원작을 너무 좋아했던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게 정말 기적같고, 여러분을 만난 것 역시 기적같다. 앞으로도 작품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지소는 “데뷔 작품을 이렇게 좋은 전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2015년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가운데 2016년에는 영화 개봉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한 뒤 관객 성원 속에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을 얻었다 . 한국에서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준비했다.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스모크’, ‘인터뷰’ 등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관객을 사로잡아 온 추정화 연출의 섬세한 연출과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범재 음악감독의 아름다운 선율이 한데 모여 완벽한 작품을 완성시켰다.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는 용기를, 청춘을 지나온 이들에게는 추억을 전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개막 전부터 세대를 초월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에 개막 후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관객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이야기가 펼쳐져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
2024년 제12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이번 주제는 ‘난상토론’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 대학로 대표 소극장 축제가 7월2일부터 7월7일까지 6일간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과 ‘씨어터조이’에서 열린다. ‘2024년 제12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올해는 8개 극단 8개 작품이 올려지며 주제는 ‘난상토론’이다. 신진 연출가들에게 창작 무대의 장을, 신인 배우들에게는 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로 소극장 연극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3년 ‘Fun한 사랑이야기’시작으로 출발하여, 2014년 3개의 연극 예술단체가 자생적으로 참여하여 올해로 12년째가 되고 있다. 2024년 제12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동숭무대소극장에서 7월2일 ~ 7월4일에 극단 프로젝트 정류장의 '현실나라, 낭만공주! (연출 오승희, 출연 : 정지수,김상호)’, 문화창작소DREAM의 ‘카푸치노와 아메리카노(연출 이정현, 출연 : 이지영, 유용쥰,임도화,문시운)’가 열리고, 7월6일 ~ 7월7일은 극단 그리너리의 ‘자립일기(연출 김홍주, 출연 : 신성민,전성준,장현호,이우진,조하영,김정식,홍현지),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살아진다, 사라진다(연출 김진아, 출연 : 김성일,권남희)'가 공연된다. 씨어터조이에서는 7월 2일 ~ 7월 4일에 극단 한민의 "美化'아름답게 가꾸다(연출 정기운, 출연 : 박진혁,신승우,김돈호,최수빈,이승현,윤산)’, 프로젝트그룹 달다 "류씨부인표류기(연출, 서진, 출연 : 김두운,박소윤,이민애,주혜원,서진)'이 올려지고, 7월 6일 ~ 7월7일에는 극단 오쇼오쇼의 '우연의 바다를 찾아다니는 조류조련사에 대한 전설 (연출 김애자, 출연 : 이승진,임재성, 김하림)', 극단 민예의 '로봇갈릴레이(연출 김성환, 출연 : 이경열,강천정,박혜수)'가 공연된다. 제 12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프로듀서 나일봉은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이 연극 예술이 품고 있는 의 시대의미를 생각하며, 청년 연극 예술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작업이자,연극의 또 다른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임정혁 서울단편극페스티발 축제위원장은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연극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짧은 희곡이 주는 단편극의 묘미와 짧은 연극의 정수를 관객분들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로 대표 단편극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이번 12회에 이르기까지 약 40여 극단의 대학로 청년연극인 참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1만2200여 명을 기록하며, ‘대학로 청년 연극인들의 의미 있는 대학로 연극 축제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전시
-
세계적 브랜드 ‘루이비통 트렁크’ 만나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트렁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이 시대를 살아간 사람과 이들 곁의 이야기를 전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LMPE컴퍼니] 지난 3월 18일 서울 명동 타임워크에서 베일을 벗은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이 새로운 형식의 전시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설적인 트렁크들에 대한 멋진 역사를 탐험하는 이번 전시는 스웨덴 콜렉터 ‘매그너스 말름’이 수집한 약 200여 점의 루이비통 오리지널 트렁크와 공예품들로 구성됐으며, 단일 최대 규모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이로운 장인 정신과 압도적인 디자인의 디테일로 탄생한 루이비통의 트렁크들은 수많은 역사적 이야기들을 담은 채 전 세계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여행 그 자체로 탄생했다. 디자이너 '루이비통'이 1850년부터 제작한 다양하고 유니크한 트렁크들과 공예품, 독창적인 아이템 등이 모인 이번 전시 작품들은 모두 독특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끈다. 특히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발전해 온 여행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고유한 매력을 더한 트렁크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문화유산이라 불릴 정도다. 오직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에서만 볼 수 있는 루이비통의 트렁크들은 화려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스토리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오리지널 루이비통 트렁크의 유래를 시작으로, 주제별 멀티미디어로 구성한 섹션들은 트렁크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1800년대 디자이너 루이비통이 제작한 최초의 트렁크에서부터 자동차 타이어를 보관하는 트렁크, 응급키트 트렁크, 여유로운 피크닉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피크닉 트렁크 등 특별한 목적을 지닌 트렁크들은 루이비통의 트렁크의 한계를 뛰어넘는 놀라움을 전한다.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은 단순히 ‘가방 전시’만으로 정의되지 않는다. 한 시대를 풍미하고 역사의 흐름 속의 인물들과, 그들의 옆에서 격조 높은 존재감을 드러낸 위대한 트렁크들과 그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낸다.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루이비통 트렁크의 숨겨진 이야기도 화제를 모은다.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노인과 바다>로 1952년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1960년대를 풍미한 할리우드 여배우 '주디 갈랜드'와 199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스타 '샤론 스톤', 세계적인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의 공통점은 바로 루이비통 트렁크다.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은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사용했던 트렁크와 함께 그 속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재현해내며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해 입소문을 더한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여행자들의 이야기이자 관람객이 직접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는 점이다. 전시된 모든 트렁크는 각각의 이야기를 지니고 있고, 이는 아날로그 감성을 만나 멋스럽게 녹여진 섹션으로 재탄생했다. 관람객들은 루이비통 트렁크의 이야기를 따라 여행자들의 스토리를 탐험하는 동시에 직접 인증샷을 남기는 등 트렁크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무엇보다 한 편의 영화 세트장을 연상시킬 정도로 섬세하고 사실적이게 구현된 섹션들은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만나 색다른 감각을 선물한다. 클래식한 분위기로 디자인된 아날로그 감성의 모든 섹션들은 완벽한 포토스팟으로, 수많은 SNS상의 인증샷이 업로드되며 관람객의 흥미를 높인다. 이번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의 묘미는 바로 전시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주는 오디오 가이드다. 네이버의 음악 서비스 앱인 ‘바이브’를 설치하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오디오 도슨트를 청취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에서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 도슨트’ 검색을 통해서도 동일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150여 년 전부터 20세기까지 이어지는 여행의 황금시대 흐름을 함께한 트렁크와 그 흐름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물론, 천재적인 디자이너 '루이비통'의 감각적인 디자인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섬세하고 흥미로운 오디오 가이드는 루이비통의 트렁크를 들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기분은 물론 우리의 상상 너머 여행의 황금시대의 가운데로 초대한다.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관람한 실 관람객들은 "전시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시간", "실감나는 오디오 가이드로 더욱 완벽해진 전시"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풍부한 오디오 도슨트 콘텐츠를 마련해 전시 관람객들에게 바이브가 꼭 필요한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역사적인 인물들의 전례 없는 모험과 품격, 그리고 놀라운 속도로 발전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새롭고 복잡하지만 매우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은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 이번 전시회에서 여행은 관람객들의 기억에 깊은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어줄 것이다. 앞서 지난 23일 네이버 쇼핑 '박기웅의 컬쳐라이브'에서 소개된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은 40만 뷰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 트렁크를 따라 매혹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21일까지 서울 중구 타임워크 명동 1층에서 진행한다.
-
박경률의 조각적 회화, ‘그리기’에 대한 근본적인 의미를 묻는다
2020년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박경률 개인전 《왼쪽회화전》을 두산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박경률은 2019년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에 선정되어 2020년 7월에서 12월까지 6개월간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입주할 예정이다. 작가는 스스로 자신의 회화를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거나 환영을 담아내는 전형적인 회화에서 벗어나 ‘그리기’라는 행위에 주목하는 ‘조각적 회화’라 말한다. 서로 다른 질감의 붓질이 일어나는 캔버스와 이를 수행하는 작가의 움직임까지 회화적 요소로 끌어들인다. 이를 위해서 그는 화면 안에 갇혀 있던 여러 요소들을 외부로 펼쳐놓고 전시장 바닥, 계단, 벽면, 천장 등 공간적 요소나 빛과 시간 같은 비물질적 요소들 또한 회화의 조건으로 포섭하는 실험을 해왔다. 이번 전시 《왼쪽회화전》에서 작가는 조각적 회화의 특징인 운동성과 시간성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그리기’에 대한 근본적인 의미를 묻는다. ‘그리기’라는 신체적 행위는 어떤 의도를 전제로 하지만, 빈 캔버스 앞에서 붓질을 하는 작가의 신체적 행위는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우연한 형상을 만들거나, 혹은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서로 다른 예상 밖의 화면을 만들기도 한다. 그의 조각적 회화는 물감과 붓이라는 회화적 재료를 통해 신체적 움직임이 우연히 만들어낸 기록이자 어떤 서사구조의 부분이 아니라 아무것도 재현하지 않는 형상적 이미지라 할 수 있다. 이 형상적 이미지를 만나며 관람객들은 그들 앞에 놓인 현상이 만들어진 시간의 반대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 안에 담긴 신체의 움직임과 시간성을 유추할 수 있다. 10여 점의 회화로 구성된 《왼쪽회화전》은 벽에 그림이 걸려 있는 일반적인 회화 전시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회화의 사각 프레임 안으로 복귀한다. 작가는 회화 안에서 재료적 물성과 그림을 그리는 행위에 더욱 집중해 서사적 회화가 아닌 물질적 회화를 새롭게 탐구하며 ‘그리기’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왼쪽회화전》은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 관람시간은 화수목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월요일은 휴관. 문의 두산갤러리 02-708-5050. doosanartcenter.com [자료제공=두산연강재단]
-
두산갤러리, 2021년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
두산갤러리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1년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두산갤러리는 보다 많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두산레지던시 뉴욕은 2009년 한국 최초로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 주정부와 교육청의 정식 인가를 받고 설립되었다. 독립된 작업실과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6개월 동안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하의 한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2009년부터 2019년까지 58명의 작가를 지원했다. 2018년 첫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주작가는 황수연, 장서영이다. 황수연은 지난 3월 두산갤러리 서울에서 《허밍 헤드(Humming Head)》 개인전을 선보인 후, 7월부터 12월까지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입주하여 두산갤러리 뉴욕에서 개인전 《Material Manifestation》을 개최했다. 장서영은 올해 상반기에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6개월간 입주하면서 개인전 《OFF》를 진행했다. 이어 두산갤러리 서울에서 현재 개인전 《시작하자마자끝나기시작》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2019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인 박경률, 최윤이 입주할 예정이다.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는 2021년에 6개월간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입주하여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두산갤러리 서울, 뉴욕 개인전 개최와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폭넓은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해당 기간 동안 작가는 레지던시 입주비용, 전시 제작비용 및 항공료, 생활비용 등 약 1억 4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공모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한국 국적을 가진 만 40세 이하의 작가 중 개인전 2회 이상의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공모지원서와 작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추후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문의 두산갤러리 서울 doosangallery.seoul@doosan.com [자료제공=두산연강재단]
-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의 네 번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성공적 마무리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의 네 번째 콜라보레이션, <신한카드 아틀리에 #1. 나를 그리다>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9일 진행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x 신한카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는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와 신한카드가 함께한 문화 예술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새롭게 선보인 신한카드 아틀리에 시리즈를 통해 눈으로 보기만 하는 미술 전시가 아닌 직접 체험하는 문화 마케팅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엔 SNS를 통해 직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평소 미술에 관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한카드 홍보대사이자 모델 겸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쇼미더머니6 출신 래퍼 조우찬 군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x 신한카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조우찬 군을 비롯한 남녀노소의 관람객들은 전시를 관람한 후 전시장 내 암스테르담과 파리 아를의 카페에서 직접 자화상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반 고흐는 대표적 자화상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을 포함해 일생 동안 40여 점의 자화상을 남겼으며, 고흐의 자화상들은 그의 삶을 이해하는 데에 필수적인 작품들이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x 신한카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는 고흐가 살았던 배경 속에서 고흐처럼 자화상을 그리고, 고흐의 화풍을 접목해보는 작업을 통해 고흐의 작품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수 있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는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겐 고흐를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되어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는 앞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타 전시와는 차별화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왔다. 최근 작가 정여울이 함께한 강연회 <빈센트 반 고흐를 듣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x 신한카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신한카드 아틀리에 #1. 나를 그리다>가 호평을 얻으면서 마지막까지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가 보여줄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체험 전시는 그의 주요 작품을 연대기 순으로 나열해 극적인 삶을 살았던 반 고흐의 인생을 촘촘히 담아내 일반 대중이 거장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작품을 직접 보고 만지며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는 오감만족 전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체험을 통해 느껴볼 수 있는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는 오는 8월 25일까지 우정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축제
-
“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 메인 포스터 공개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의 메인포스터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2013년부터 매년 축제의 주제를 선정, 그 해의 축제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GAZE – 서로의 시선>이라는 축제의 주제를 반영하여 교차하는 두 개의 계단 위에 서로를 응시하는 두 명의 인물과 공식초청작의 대표 오브제를 넣어 포용과 배려의 시선을 담아낸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2020년 현재 계층 간, 세대 간의 갈등과 편견 속에서 각자의 목소리만을 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 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음악극축제의 캐릭터인 미스터 엠과 핑크색을 통해 축제의 정체성과 유희성을 드러내며,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더욱 소통하고자 한다. 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시내 곳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음악극축제는 이번 축제 현장을 빛내줄 국내공연을 2월4일부터 2월18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및 개인 모두 지원 가능하며, 연극, 마임, 무용, 전통예술, 음악, 복합장르, 커뮤니티 아트 등 거리 혹은 야외무대에서 실연 가능한 형태의 예술작품이면 장르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850-5146)
-
배우 한선천, 제 9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출연해 특별한 무대 선보여 ‘눈길’
뮤지컬배우 겸 현대무용가 한선천이 제 9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출연했다. 지난 20일, 21일 뮤지컬배우 겸 현대무용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선천이 대한민국발레축제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선천은 윤전일, 김원영, 박인수와 함께 윤전일 댄스 이모션(Dance Emotion)의 신작 더 원(The One)을 선보여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무대는 4명의 남성 댄서가 천사가 되어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헌정하는 공연을 펼쳤으며, 여기에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특별 출연해 내레이션을 맡아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오랜만에 무용공연에 참여한 한선천은 현대무용가로서 기량을 마음껏 펼쳐냈으며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비보잉 각기 다른 4개 장르의 댄서들이 모여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무대를 만들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선천은 드라마틱한 표정 연기와 아름다운 춤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서로 다른 장르의 댄서들은 각각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함께 어우러져 무대를 누비며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한선천은 “오랜만에 무용공연으로 전석 매진이 되었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다음에도 좋은 무대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net ‘댄싱9’, ‘썸바디’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한선천은 뮤지컬 ‘젊음의 행진’, ‘배쓰맨’, ‘킹키부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한선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성황리에 폐막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지난 19일 폐막작 <HOME>을 끝으로 성황리에 축제 일정이 마무리됐다.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 올해 음악극축제는 총 7개국 40여개 작품 70여회 공연을 선보였으며, 축제 관람객은 약 10만명으로 집계되었다. 국내외 공식초청작들은 공연예술의 트렌드와 새로운 형식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 공연계에 신선한 자극을 안겨주었다. 또한, 작년부터 시청 앞 광장으로 확장된 축제 장소를 올해도 유지함과 동시에,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새로이 개관한 ‘의정부아트캠프’까지 활용하여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야외에는 ‘예술성’과 ‘축제성’을 모두 갖추기 위해 다양한 전시·체험·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Connecting Roads : 잇다’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이를 바라보고 사유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막작 <맥베스>는 장대를 이용한 배우들의 움직임과 횃불이 타오르는 무대 사이로 펼쳐지는 오토바이 추격전과 뛰어난 연출로 야외공연임에도 관객들이 숨을 죽이게 만들며 큰 울림을 주었다. △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 <맥베스>의 공연장면 시네마 퍼포먼스, 새로운 관객참여형 피지컬씨어터 신선한 자극과 충격을 선사하다 해외초청작인 <백설공주(또는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동화 백설공주의 내용에 베를린 장벽의 붕괴라는 역사적 사실을 가미하면서도, 시네마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형태로 무대를 펼쳐내어 많은 공연예술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공연단체 라꼬르도네리의 예술감독 마틸드 웨얼강과 사뮤엘 에르퀼이 진행한 ‘시네마 퍼포먼스 제작 워크숍’은 참가자들에게 작품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직접 무성영화에 소리를 입히는 작업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 폐막작 <HOME>의 공연장면 및 커튼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폐막작 <HOME>은 텅 빈 무대에 집이 세워지고, 그 안에서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는 사소한 일상과 과정, 감정 등을 세밀하게 표현함과 동시에 관객들이 다함께 참여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공연을 관람한 많은 관객들의 공감과 찬사를 얻었다. 2회차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공연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였는데, 작품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1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에 남아 아티스트들에게 공연의 숨은 의미와 더불어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뜻깊은 소통을 나누었다. ‘넥스트웨이브’를 통한 한국형 음악극의 나아갈 방향 제시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새로이 시도한 한국형 음악극 실험무대 ‘넥스트웨이브’는 음악극이라는 장르를 가진 축제의 정체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었다. 2회의 공연이 모두 매진되며, 한국형 음악극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과 더불어 큰 관심을 알 수 있었다. 공연이 종료된 후에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일반관객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작품의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판소리라는 전통적인 장르를 기반으로 공연하고 있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계를 넘어 장차 한국적인 음악극이 어떤 형태로 발전해야하는지 방향성을 보여주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부음악극축제 특히 올해는 대중성과 예술성의 균형을 맞춘 야외공간에 특화된 공연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다국적 예술단체 공연 등 관객과 공연자가 하나가 되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구성하여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교감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공연 <삶을 연주하다 ‘룰루랄라 예술기차’>와 야외공연 <당골포차> 많은 시민들이 축제의 시작을 선언한 퍼레이드형 릴레이 퍼포먼스 삶을 연주하다 ‘룰루랄라 예술기차’는 브라질 쌈바 리듬을 연주하는 타악기팀인 에스꼴라 알레그리아와 함께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의정부 지역 시민 150여명이 함께 2개월 간 사전 워크숍을 통해 준비한 의상·소품·공연을 맘껏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힘차게 선언하였고, 남북맛집선언의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남북의 화합을 위한 평화의 몸짓을 펼쳐냈다. 이밖에도 프로젝트날다의 <스파이더스>는 공중 퍼포먼스와 서커스적 요소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으며, 대형 반구를 이용한 아슬아슬한 몸짓을 보여준 극단 몸꼴의 <충동>, 관객과 연희자가 어우러지는 한국적 거리극 연희집단THE광대의 <당골포차> 등은 관객들에게 높은 작품성과 눈길을 사로잡는 뛰어난 퍼포먼스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청 앞 광장 도로를 통제하고 진행한 18일에는 미스터엠 놀이터와 차 없는 도로에 펼쳐진 블록놀이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광장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 폐막콘서트와 2020년 주제발표사진 뮤지컬배우 카이와 아이비, 앙상블 스피리또, 폴란드 밴드 텡기에 흐워피와 이탈리아 밴드 이탈리아니시마가 출연한 폐막콘서트는 다국적 예술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의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폐막콘서트에서는 축하공연 뿐 아니라 내년 축제의 주제를 공개하며 2020년 의정부음악극축제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이훈 총감독은 “올해 약 10만명의 관객분들이 찾아와 예술을 통해 서로를 잇는 시간을 가졌다.” 며 “2020년 19회를 맞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GAZE : 서로의 시선’을 주제로 다양한 시선이 교차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시선에서 차이를 발견하고, 다른 시선에 당당하면서도 나를 돌아보는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축제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 의정부음악극축제 사무국 031-828-5894~5897)
-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나우르즈’ 야외 페스티벌 개최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서울시와 함께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의 대미를 장식할 야외 공연과 패션쇼, 거리축제를 4월 27일(토), 28일(일) 양일간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F가 중앙아시아의 봄맞이축제인 ‘나우르즈’를 테마로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문화 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영화 상영, 공연, 거리 축제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은 3월 20일 ‘나우르즈, 중앙아시아의 봄’ 전시를 시작으로 5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28일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야외공연과 거리축제에는 중앙아시아의 △전통 악기 연주와 무용 공연 △전통 및 현대 의상 패션쇼 △놀이 체험 △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공연에서는 돔브라(Dombra), 탄부르(Tanbur), 코뮤즈(Komuz)와 같은 중앙아시아 현악기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중앙아시아의 전통 무대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한 난타도 무대를 장식한다. 한국의 난타 팀은 오리지널 난타 공연 중 가장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레퍼토리를 한데 모은 난타 하이라이트 버전을 선보인다.일요일에는 ‘중앙아시아 패션쇼’도 열려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중앙아시아 복식과 브랜드 디자이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과 함께 개최되는 거리축제에는 주한 중앙아시아 5개국 대사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 아시아문화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중앙아친선협회, 프렌드아시아 등이 기관 소개 및 섬유문화 테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푸드존과 체험존이 마련되어 중앙아시아를 다각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KF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은 중앙아시아의 지리적 공통점과 더불어 각국의 문화예술이 지닌 차이를 발견하고 중앙아시아 문화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며, 우천 시에도 개최된다.
드라마
-
‘유괴의 날’ 박성훈 캐릭터 스틸 공개!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열정의 강력반 형사로 변신!
‘유괴의 날’ 박성훈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한다. 오는 13일(수)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 측은 1일, 진실을 쫓는 형사 ‘박상윤’으로 돌아오는 박성훈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지고 시크한 천재 소녀의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한국 스릴러 장르를 대표하는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과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성훈은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을 지닌 강력반 형사 ‘박상윤’으로 분해 극의 한 축을 책임진다. 윤계상이 맡은 초짜 유괴범 김명준을 쫓는 박상윤은 유괴 사건과 얽혀있는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인물. 진실에 다가설수록 뜻밖의 비밀을 마주하는 박상윤을 어떻게 그려낼지 박성훈의 열연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시크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박성훈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형사의 촉을 곤두세우고 현장 수사에 집중한 박상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하룻밤 사이 의문의 살인 사건은 물론, 아이의 신변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유괴 사건까지 뒤얽히며 그는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사건 보드에 한참 머무는 눈빛은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박상윤의 집념과 의지를 느끼게 한다. 최근 ‘더 글로리’와 ‘남남’으로 연이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박성훈은 ‘유괴의 날’을 통해 3연타 흥행을 노린다. 박성훈은 “기존에 잘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소재라서 끌렸고, 대본을 처음 받자마자 빠르게 읽어 내려갈 만큼 흥미로웠다. 이에 굉장히 단시간에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특히 어설픈 유괴범과 천재 소녀의 묘한 케미스트리에 마음을 사로잡혔다. 뻔하지 않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보통 형사분들이 수많은 잠복과 수사 업무에 개인적인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상윤을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이어 박성훈은 “상윤의 매력은 철두철미하고 냉철한 판단력 이면에 있는 인간적인 모습”이라며 “전작 ‘남남’에서 파출소 소장 ‘은재원’을 연기했는데, 비슷한 듯 다른 형사 역할을 맡으면서 사건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곳곳에 액션도 배치되어 있어서 조금 더 리드미컬한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괴의 날’은 2022년 최고의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선보인 에이스토리와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하는 두 번째 ENA 드라마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오는 13일(수)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ENA]
-
‘연인’ 오늘(1일) 남궁민, 한양 돌아온다! ‘안은진과 재회할까’
‘연인’ 남궁민이 한양에 돌아온다. 안은진과 재회할 수 있을까.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의 돌풍이 거세다. 2회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 왕좌를 굳건히 지킨 것은 물론 각종 화제성 지수에서도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그야말로 ‘연인’ 돌풍이라는 반응. 그 중심에는 남녀 주인공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애틋한 사랑이 있다. ‘연인’ 남자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은 사랑을 믿지 않는 사내였다. 그런 그가 유길채(안은진 분)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을 믿게 됐고, 목숨까지 걸게 됐다. 여자 주인공 유길채는 곱게 자란 애기씨였지만 이장현이라는 사내를 만나고 참혹한 전쟁을 겪으며 주체적인 여성으로 성장했다. 이별과 재회, 위기와 구원을 반복하는 둘의 사랑이 이뤄지길 시청자는 애타는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8월 26일 방송된 ‘연인’ 8회 엔딩은 이 같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틋한 슬픔으로 가득 채웠다. 이장현이 청나라 심양으로 떠난 가운데 유길채가 이장현이 죽었다고 오인한 것. 그제야 이장현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깨달은 유길채는 오열했다. 두 사람이 재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9월 1일 ‘연인’ 제작진이 9회 본방송을 앞두고 이장현이 한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장현은 말을 탄 채 수많은 일행에 섞여 한양 땅을 밟은 모습이다. 지난 8회에서 죽음 위기에 처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그의 여유로운 표정과 미소가 시선을 강탈한다. 드디어 유길채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일까. 무엇보다 남궁민의 표현력이 감탄을 유발한다. 설렘이 가득한 눈빛, 숨길 수 없는 미소를 통해 유길채를 향한 이장현의 사랑을 오롯이 표현한 것. 찰나를 포착한 스틸임에도 많은 시청자들이 ‘연인’ 속 이장현의 사랑에 감정을 이입하고, 남궁민의 멜로에 열광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이장현이 한양으로 돌아온다. 한양으로 돌아오는 이장현의 마음은 유길채로 가득 차 있다. 남궁민은 한 회 동안 압도적인 카리스마부터 사랑 앞에 설레는 마음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그려냈다. 이장현과 유길채가 재회할 수 있을지, 남궁민이 얼마나 애틋하고 강력한 열연을 펼칠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양으로 돌아오는 이장현. 그의 애절하고도 가슴 떨리는 사랑 이야기는 9월 1일 금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밤 8시 40분 화제의 ‘연인’ 8회갸 재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금토드라마 ‘연인’
-
'나쁜엄마' 라미란X이도현X안은진, 힐링 코미디 완성할 ‘갓’벽한 조합
‘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이 유쾌하고 따뜻한 힐링 코미디로 돌아온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영예의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섬세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완성할 감동의 힐링 드라마에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가 뜨겁다. 무엇보다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라미란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나쁜 엄마 ‘영순’을 맡았다.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홀로 아들을 키운 영순은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를 자처한 인물. 라미란은 마음 아플수록 모질게, 미안하면 더욱 지독해지는 영순의 변화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다. 어떤 장르와 역할도 자신만의 색으로 맛깔나게 소화해내는 ‘연기 달인’ 라미란이 영순만의 특별한 모성애를 어떻게 그릴지 기대를 모은다. 라미란은 “좋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여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다. 웃음과 감동이 모두 녹아 있는 따뜻한 드라마다”라며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강호’로 변신한다. 엄마의 계획이 곧 자신의 인생이 될 수밖에 없던 강호는 자신만의 비밀을 품고 냉혈 검사가 됐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 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최근 ‘더 글로리’에서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발휘한 이도현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검사와 아이가 된 강호를 오가며 극을 이끈다. 이도현만이 가능한 역대급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도현은 “좋은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렌다. 어려운 순간들도 많지만 함께하는 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덕분에 두려움보다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라며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호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안식처인 ‘미주’는 안은진이 맡아 열연한다. 속이 깊은 미주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당찬 인물. 사랑도 명예도 남김없이 불태우고 빈털터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아이가 된 강호와 재회하며 변화를 맞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대중의 절대적 신뢰를 받는 안은진의 진가가 또 한 번 빛을 발한 것으로 기대된다. 안은진은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당차고 밝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미주’를 보면서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나쁜엄마’로 찾아 뵙게 되어 두근거린다”라며 “심나연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가 많이 됐다. 여러 선배님들 덕분에 즐거운 현장에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더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2023년 상반기 방송된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United Artists Agency
-
‘인사이더’ 강하늘, 복수자에서 집행자로?! 충격 안긴 핏빛 엔딩! 마침내 드러난 진범?!
‘인사이더’ 강하늘이 핏빛으로 물든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연출 민연홍, 극본 문만세, 제작 에이스팩토리∙SLL) 4회에서는 예상 밖의 조력자와 함께 숨겨진 진실에 다가서는 김요한(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선오(강영석 분)의 테스트를 통과한 김요한은 ‘앞전’으로의 직진 루트에 올랐다. 그런가 하면 김요한과 오수연(이유영 분)의 공조도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렸다. 그는 목진형(김상호 분)이 신달수(예수정 분)의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발견한 뒤 이를 김요한에게 전했다. 이에 복수심에 휩싸인 김요한이 목진형에게 일격을 가하는 모습은 자신의 손으로 원수를 없애려는 집행자의 면모를 보여주며 소름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익수(한규원 분)의 환희를 무색하게 만들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는 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전히 왜 장선오가 자신을 도왔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김요한은 이튿날 장선오를 찾아가 지난 밤의 게임과 정비소에서의 일을 물었다. 장선오는 해맑게 모든 것이 자신의 대본이었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라인계를 접수할 거라는 당돌한 포부까지 밝혔다. 이를 이루기 위해 인재들을 모으고 있다는 것. 이어 그는 “너 앞전 생각 있으면 올라와라”라며 기회를 건넸고, 김요한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자신을 따라 병사로 방을 옮긴 김요한에게 장선오는 ‘입주 선물’이라며 이태광(한성수 분)의 방으로 그를 데려갔다. 락스를 먹었다는 이태광은 온전치 못한 정신으로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있었다. 본인에게서 진실을 캐내는 것은 불가능해졌지만, 그의 소지품 중 남아있다는 USB의 존재는 김요한에게 또 다른 희망을 남겼다. 한편 송두철(최무성 분)은 쉽게 김요한을 놓아주지 않았다. 성주 교도소의 모두가 문화의 날 행사에 정신이 팔린 사이, 장선오에 더해 김요한까지 모두 없애버리고자 판을 짰던 송두철. 이에 김요한과 장선오 그리고 무기를 쥔 부경파와의 매서운 육탄전이 벌어졌고, 두 사람은 잠시 밀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 역시 습격을 내다본 김요한의 큰 그림이었다. 미리 손을 써둔 보안과장이 때맞춰 등장했고, 마침내 김요한의 ‘히든 메이드(세븐 포커에서 마지막 히든 카드로 메이드가 되는 경우)’가 완성됐다. 이후 송두철을 비롯한 부경파는 물론, 돈에 눈이 멀어 그를 배신한 류태훈(조희봉 분)까지 모두 철저히 고통 속에서 처리해버리려 했던 장선오. 그러나 ‘신선동’에서 전해온 “일을 키우지 말라”는 명령 한 마디에 모든 것을 중단시키는 그의 모습은 베일에 싸인 문제적 공간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다. 폭풍이 지나간 뒤, 김요한은 다시 오수연과 만났다. 신달수 사망 사건 자료까지 찾아다 준 그의 호의에 당황한 김요한.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묻는 김요한에게 오수연은 “복수”라고 답하며 칼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진 이야기는 놀라웠다. 그가 20년간 노려온 복수의 상대는 바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윤병욱(허성태 분). 여기에 “나 열여섯 살 때 그 사람이 날 한 번 죽였거든요”라며 덧붙이는 오수연의 말은 의미심장했다. 그는 신달수의 죽음 뒤에도 윤병욱이 있다며 “당신 할머니를 죽인 진범, 그 배후. 그 놈 잡기 위해서 지난 20년을 전부 올인해드린다고”라고 호소했고, 이는 곧 김요한의 마음을 움직였다. 공조의 시작이었다. 송두철과의 연을 끊어내고 장선오 옆에 서게 된 김요한. 그날부터 장선오가 준비한 맞춤형 앞전 교육이 시작됐다. 그중에는 매주 소장실에서 열리는 ‘장’에 들어가는 현장 실습도 있었다. 거기에서 김요한은 시중을 드는 ‘재떨이’로 움직이며 차츰 적응해나갔다. 얼마 뒤, 상처투성이가 된 오수연이 그를 찾아왔다. 무거운 표정의 오수연이 내민 태블릿에는 믿을 수 없는 영상이 담겨 있었다. 신달수의 시신을 갈대밭에 유기하는 목진형이 거기 있었던 것. 김요한은 순식간에 분노에 휩싸였다. ‘이태광 동영상’만 찾으면 목진형의 마음을 돌리고, 수사를 재개시켜 모두 원래대로 돌릴 수 있을 거라 믿었던 그는 또 한 번 신념에 배신당하고 말았다. 김요한은 그 길로 목진형과의 면회를 신청했다. 진실을 묻기 전, 복귀부터 시켜달라며 목진형을 떠본 김요한은 그가 거짓을 말하고 있음을 눈치챘다. 결국 김요한은 더는 에두르지 않고 “우리 할머니, 부장님이 죽였습니까?”라고 추궁했다. 부정도 않던 목진형은 윤병욱의 이름까지 거론되자 당황스러워하며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이에 김요한이 따라 일어난 순간, 그의 소매에서 날카로운 메스가 떨어졌다. 상황을 파악한 목진형이 재빨리 움직였지만 김요한을 막을 수는 없었다. 아슬아슬한 힘겨루기 끝에 스스로를 제어할 새도 없이 목진형을 공격하고만 김요한. 이내 괴로움 속에서 몸부림치는 목진형을 서늘하게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엔딩을 핏빛으로 물들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노승환(최대훈 분)의 반전 정체도 눈길을 끌었다. 모두에게 무시 받는 듯 보였던 사실 그는 장선오 다음 가는 앞전의 ‘넘버투’이자, 증권회사의 직원 이력을 가진 경제사범이었다. 평소에는 이를 숨긴 채 지내며 교도소 모든 이들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송두철이 장선오뿐 아니라 김요한까지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것도 바로 그였다. 이제 갑작스럽게 치고 올라오는 외부자 김요한을 경계하기 시작한 그가 어떤 변수를 만들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요한과 오수연은 물론 목진형, 장선오, 송두철, 노승환까지. 이들은 모두 서로 다른 생존의 방식으로 자신의 패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몸부림쳐 왔다. 무엇보다 김요한은 처음 도박판에 잠입했을 때부터, 심지어는 복수조차도 ‘이태광 동영상’을 찾아 정의로서 해결하고자 했다. 그렇기에 그가 마지막 순간 보여준 흑화의 충격은 더욱 컸다. 내부자에서 복수자로, 다시 집행자가 되며 예측 불가의 행보를 보이는 그가 향할 곳은 어디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된다.
음악
-
화려한 매진 신화! 2022년 맞이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투어 개최
서울, 경기, 부산, 대구를 전석 매진시킨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가 오는 2022년 신년 맞이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투어는 2022년 1월 15일(토)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1월 23일(일) 경기아트센터, 2월 26일(토)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영화&애니메이션 음악을 60인조 풀편성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콘서트로, 2021년 서울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을 포함해 대구, 부산, 수원, 성남, 고양 등 각 지역에서 수많은 매진기록을 세우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히사이시 조의 첫 애니메이션 음악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벼랑 위의 포뇨’, ‘키쿠지로의 여름’, ‘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이 분다’, ‘하나비’, ‘굿’바이’, ‘키즈 리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히사이시 조의 애니메이션 음악뿐 아니라 극 영화음악까지 연주되는 히사이시 조의 베스트 컬렉션 콘서트이다. 무대를 장식할 연주자로 지난 공연에서 함께한 지휘자&피아니스트 김재원, 국내외 콩쿠르 다수 수상 및 다양한 협연을 통해 섬세한 감성과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이자 한국 대표 오보이스트 고관수와 첼리스트 배성우가 출연하며, 60인조 풀 편성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히사이시 조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울산, 수원, 대구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KAI IN ITALY’ LP, 감미로운 보이스+깊은 울림으로 특별한 힐링 선사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KAI IN ITALY’(이하 카이 인 이태리) LP로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16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카이 인 이태리’는 판매 직후와 4월 셋째 주 LP전용관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대세’ 뮤지컬 배우인 카이의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16일 판매 직후, 4월 3주차 LP전용관 주간 판매 1위, 그리고 베스트셀러 1위까지 세 개 부문 1위를 석권한 ‘카이 인 이태리’LP는 지난 2014년 이탈리아를 테마로 제작된 정규 2집을 LP의 형태로 재발매한 앨범으로, 발매 당시 재즈 뮤지션인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프로듀싱에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카이 인 이태리’LP는 ‘O Sole Mio’(나의 태양), ‘Non Ti Scordar Di Me’(물망초), ‘Fenesta Che Lucivi’(불 꺼진 창)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칸초네 5곡과 영화 ‘대부’, ‘노팅힐’의 삽입곡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카이의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의 절묘한 조화는 각박한 삶에 한 틈의 여유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LP음반을 찾아 턴 테이블에 위치시킨 후 재생 바늘을 올리는 과정과 LP 특유의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카이 인 이태리’ LP앨범은 리스너들에게 일상 속 작은 기쁨을 선물할 것이다. ‘카이 인 이태리’ LP는 화이트 버전, 옐로우 버전, 합본 버전 총 3종으로 출시되어 유니크한 컬러로 차별화를 꾀했다. 뿐만 아니라, 컬러 별로 다르게 증정되는 포스터를 비롯해 럭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KAI PASS’, 그리고 합본 버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미공개 폴라로이드 사진을 추첨 증정해 자신의 음악을 아끼고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예고를 수석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동 대학원에 재학하며 최고의 성악 엘리트 코스를 밟은 카이는 3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카이는 뮤지컬 ‘레베카’, ‘벤허’, ‘팬텀’, ‘프랑켄슈타인’, ‘몬테크리스토’ 등 초대형 뮤지컬 작품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와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각광받는 동시에 MBC ‘복면가왕’ 고정 패널로도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의 ’KAI IN ITALY’ LP는 예스24, 알라딘, 핫트랙스 등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LP 제작 대행 및 유통사: 굿타임 미디어)
-
배우 이상아, 프로듀싱 그룹 ‘608’의 다섯 번째 싱글 타이틀곡에 피처링과 작사로 참여
배우 이상아가 참여한 프로듀싱 그룹 ‘608’의 새로운 타이틀곡 ‘이제 헤어져요’가 공개됐다. 지난 6일 프로듀싱 그룹 ‘608’의 다섯 번째 싱글이 발매된 가운데, 이상아가 참여한 타이틀곡 ‘이제 헤어져요’가 눈길을 끈다. ‘608’은 밴드 국카스텐의 베이시스트 김기범과 작곡가 곰팡이로 구성된 프로듀싱 그룹으로, 2018년 결성돼 다양한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이상아가 참여했다. 이상아가 부른 ‘이제 헤어져요’는 오래된 연인의 권태와 무감각이 만든 이별을 표현한 곡으로, 이상아는 ‘이제 헤어져요’의 피처링뿐만 아니라 작사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노랫말과 어우러지는 이상아만의 감정 표현과 청아한 음색이 이별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어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2013년 뮤지컬 ‘위키드’로 데뷔해 뮤지컬 ‘킹키부츠’, ‘나폴레옹’, ‘오캐롤’ 등 다양한 뮤지컬 공연에 출연한 이상아는 tvN 예능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에서 애절한 발라드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최종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상아는 최근 출연한 뮤지컬 ‘그리스’에서 통통 튀는 매력의 ‘마티’ 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데 이어 ‘이제 헤어져요’로 새로운 감성의 노래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탄탄한 가창력과 매력적 음색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상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아가 참여한 프로듀싱 그룹 608의 다섯 번째 싱글 타이틀곡 ‘이제 헤어져요’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여행/레져
-
전통과 디지털의 만남, 멀티미디어 융합 러브스토리 특별공연 ‘연분’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야간개장 특별공연 ‘연분’을 새롭게 선보인다. 야간개장을 맞아 한국민속촌이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공연 ‘연분’은 조선시대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판소리와 한국무용 등의 전통공연과 LED 퍼포먼스, 쉐도우 아트 등의 디지털 콘텐츠로 표현한 초대형 멀티미디어 융합 공연이다. 한국민속촌 민속마을에는 ‘달빛정원’, ‘다리 차오른다’ 등 아름다운 경관과 조명으로 가득한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국민속촌 놀이마을에서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신나는 어트랙션의 재미가 야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민속촌은 야간개장에 입장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후 4시 이후에 입장할 수 있는 ‘After4’ 티켓을 현장 판매한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는 11월 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에 관람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제주허브동산 ‘새해맞이 무료 입장 이벤트’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가 머지 않았다. 성산일출봉에서는 30일부터 1일까지 성산일출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카운트 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도 만나 볼 수 있다. 제주허브동산은 제주도는 대부분 관광지나 식당이 육지에 비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밤에 가볼만한 곳이 부족하지만 제주허브동산은 365일 연중무휴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허브동산은 제주 동부 지역의 대표 야간 관광 명소로 허브동산에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산으로 향해 카운트 다운을 하며 새해를 보낸다면 제주에서의 완벽한 새해맞이 코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제주허브동산은 2019년 1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 간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받지 않는 ‘새해맞이 무료 입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제주허브동산은 2006년 개관한 제주도 내 허브 1종 식물원이다. 2만6000평의 대단지 농원에 150여종의 허브, 각양각색의 정원 등이 있다.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 뿐만 아니라 산책로, 허브Shop, 보타니카 카페, 황금족욕체험 시설, 귀신의 숲 등이 갖춰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2016년 약 500만개 이상의 조명과 ‘미디어파사드’로 새롭게 단장한 이후부터는 야간명소 관광지로도 자리매김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자료제공=제주허브동산]
야구
-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신일고 김휘집
지난 2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이 열렸다. 신일고 김휘집은 이 날 1안타 4볼넷 1타점 4득점으로 타석에서의 활약 뿐 아니라 유격수로 출전해 화려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을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김휘집은 지난 청룡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장타력까지 보여주었다. 신일고와 대구상원고는 1회부터 타격전을 보여주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기를 했으나 임동환이 4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아 4.1이닝동안 단 1실점에 그치며 상원고의 추격을 저지했다. 대통령배 우승과는 인연이 없던 신일고가 대구 상원고를 17대 8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만루홈런 터트린 신일고 최병용
지난 2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렸다. 대구 상원고등학교와 신일고등학교가 대결하는 준결승전에서 신일고 3루수 최병용 선수가 7회말 1사 만루에 만루홈런을 치며 팀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일고는 대구 상원고와의 타격전 끝에 17대 8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신일고는 앞서 서울디자인고를 9-0으로 누른 강릉고와 22일 대통령배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
[5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 보여주는 이형빈
지난 7월 21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 5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성균관대와 제주관광대와의 경기에 2학년 이형빈 투수가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제 5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 대회로 치뤄지고 있으며 우천으로 인해 남은 경기들은 8월 17~21일로 미뤄진 상태이다.
-
[황금사자기] 다음 대회를 기약하는 경기상고 전영준
재창단 2년차인 경기상고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뒷문을 잘 책임져준 전영준 투수. 이번 황금사자기에서 경기상고가 높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제구와 구위로 뒷문을 잘 막아주며 팀의 8강행에 큰 기여를 했다.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끝나면 열리는 주말리그(후반기)와 남아있는 전국 대회에서의 행보가 기대되는 선수다. 6월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 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이 열렸다. 경기상고는 아쉽게도 8강에서 강릉고에 3-4로 패했다.